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06/04 18:43:27
Name bigname
Subject 다음시즌 프로리그를 위한 대안 : 프로리그팀과 gsl팀과의 합병은 어떨까?
제가 예전에 8게임단이 스폰을 8월달안에 못잡으면 해체되는 것에 대해 써본적이 있는데

그 글의 댓글중에 프로리그팀과 gsl팀과의 합병 이야기가 나와서 한번 이 글을 써봅니다

현재 프로리그는 8게임단이 먼저 8월안에 스폰을 못잡으면 해체가 기정사실이라 프로리그 다음시즌 개최마저도 불투명해지고

또한 모 대기업 2팀도 현재 그 대기업들의 상황이 매우 나쁜지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해체한다는 소문까지 나도는 형국입니다

정말 이대로라면 프로리그가 다음번에는 스2로 완전히 전환한들 아무런 소용이 없고 그냥 끝장을 맞이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대로 스폰을 잡지 못하기 때문에 각종 커뮤니티에서 나도는 대안이 gsl팀과 프로리그 팀과의 합병이죠

만약 합병만 이루어지면 스폰 구하기도 전보다 쉬워지고

정종현등 스2 탑클래스 선수들의 유입으로 프로리그의 인기도 어느정도 회복되면서 스2팬들을 다시 끌어모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합병이 아예 가능성 없다고는 말할 수 없는것이 대부분의 gsl팀들은 재정적으로 상당히 궁핍한 처지에 있습니다

그나마 슬레이어스나 IM등은 사정이 낫지만 제넥스같은 경우는 정말 말로 할 수 없는 정도라고 하더군요

또한 gsl팀들 모두가 IM을 빼면 선수들에게 연봉도 못주는 상황이라(그 선수가 팀내 탑클래스 선수일지라도)

프로리그 대기업팀이 gsl팀을 흡수한다고 하면 연봉을 받지 못하는 선수들은 크게 환영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몇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gsl팀 선수들은 반발을 안할지 몰라도 gsl팀 감독과 코치들도 그럴것이냐는 겁니다

애초에 현재 gsl팀 감독과 코치들은 케스파에 대해 반감을 갖고 프로리그를 떠난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오늘날에도 gsl팀의 감독과 코치들의 케스파에 대한 적개심이 작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IM의 강동훈감독같은 경우는 대표적인 반케스파 감독이라고 하더군요

만약 이들의 반발이 심해지면 합병은 거의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케스파가 프로리그내 팀들은 몰라도 gsl팀에게는 아무런 권한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케스파 입장에서는 이 방법 아니면 더이상 안된다고 판단할것 같기 때문에 왠지 합병 시도는 일어날 것으로 보이네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gretsRoad
12/06/04 18:45
수정 아이콘
절대반댑니다 [m]
그리고또한
12/06/04 18:49
수정 아이콘
제 예상으론, 분명히 케스파가 결정적 타이밍에 삽질을 한 번 할 겁니다.

그래서 무산되겠죠.
[레콘]영웅왕
12/06/04 18:49
수정 아이콘
누가 캐스파 집단이랑 합병을 할까요;
하루빨리
12/06/04 18:50
수정 아이콘
bigname이 그리시는 합병 시나리오가 합병이라기보단 병합느낌이 강해서 (몇일 전 어느 BJ가 병합 드립쳐서 스2팬들은 예민할겁니다.) 반대합니다.

다만, 긴 시간동안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서 케스파 소속 게임단과 스2게임단이 서로 같은 리그를 뛰는건 지금도 기대되긴 합니다.
12/06/04 18:50
수정 아이콘
군심나오면 또 바뀔껀데 같이 할려고 하겠나요.
RPG Launcher
12/06/04 18:50
수정 아이콘
절대 그렇게 안되리라고 보는데요;;; 차라리 개인리그에서 온게임넷 스타2리그와 GSL 양쪽 다 케스파 선수들과 곰TV 선수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열린리그 형식이라면 차라리 그게 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만.
박예쁜
12/06/04 18:50
수정 아이콘
반대요
12/06/04 18:51
수정 아이콘
일단 이루어진다면 흡수합병이 아니라 일부 선수들을 영입하고, 그 과정에서 경쟁력 있는 선수를 빼앗기게 되는 팀은 해체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다만 당장 기존 스타2 팀도 제대로 된 후원을 받기 어려운데, 그 팀의 선수들을 영입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 같진 않습니다. 만약 그럴 수 있다면 현재 스타2 팀이 진작 안정적인 재정 구조를 가졌겠지요. 오히려 현재 제8 게임단의 제대로 된 후원 기업도 찾지 못했고, 당분간 서로 간의 교류조차 금지하기로 되어 있는 상황에선 당장 이루어지진 않을 듯 싶습니다.

기존 스타2 선수들을 영입한다고 해서 눈에 보일 정도의 이득은 없으리라 보고, 오히려 기존 스타1 선수들이 스타2로 완벽 전향하는 편이 나을 듯 싶네요.
12/06/04 18:51
수정 아이콘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 만약 gsl팀과의 합병마저도 무산이 되고 이런식으로 흘러가면은
다음시즌 프로리그와 개인리그가 스2로 완전전환하던 말던 케스파도 떠나버리고 이판이 아예 없어질 가능성이 정말 크다고 봅니다
제 생각이 언제까지나 기우이길 바랍니다-_-;;
12/06/04 18:51
수정 아이콘
저도 반대합니다.
12/06/04 18:55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론 반댑니다
스2팀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건 알지만...
그래도 그쪽과 합병하는건 정말 싫네요 안그래도 요새는 애정이 스2팀들에게 더 많이 가는데...
Empire State Of Mind
12/06/04 19:05
수정 아이콘
동등한위치에서 합병은 반길일이지만..
아마 갑을 관계가되어 GSL 쪽이 일방적으로 흡수되는 형국이 될 겁니다.
'돈'앞에 장사 없거든요 ;;; (가장 우려되는 부분 .. -_-;)
만약 합병이 된다면 형편이 나은 IM. 슬레이어즈를 제외하면 나머지 팀들은 뭉치거나 케스파소속 팀에 흡수되는 형식이 될겁니다.

일단 합병은 둘째치더라도 케스파와 GSL쪽 감독및코치간의 이해관계가 가장 시급하다고 봅니다.
첫 단추가 가장 중요하죠; 이미 예전에 경험한 바 있기 때문에 또다시 번복하지는 않을거라 보고,
GSTL, 프로리그는 당분간 따로가는체제로 두고 개인리그만 오픈형식으로 가는게 좋다고 봐요.
타우크로스
12/06/04 19:06
수정 아이콘
gstl 쪽은 gstl 쪽대로 kespa 쪽은 kespa 대로 커나가는게 훨씬 발전가능성이 크다고 보네요.
왜냐하면...만약 합친다 했을때 불거질 그 양측간의 대립이 너무나도 뻔하기 때문에
그런 꼴은 보고싶지가 않네요.
바다밑
12/06/04 19:10
수정 아이콘
저도 양쪽이 따로 발전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아이지스
12/06/04 19:15
수정 아이콘
정말로 프로리그가 다음 시즌 열리지 않는다면 GSL쪽에서 굳이 합병을 하려 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12/06/04 19:21
수정 아이콘
절대 반대합니다.
트릴비
12/06/04 19:29
수정 아이콘
케스파가 절대 존재도 아니고 왜 케스파의 그늘로 들어가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케스파 기업팀들이 게임단 운영의 정답도 아닌데요.
꼽사리
12/06/04 19:47
수정 아이콘
현재 스2팀이 온겜가서 게임한번 하는거 보고싶은건사실이지만 애초에 합병해서 케스파한테 들어가는건 반댑니다..
타테시
12/06/04 19:56
수정 아이콘
전에도 글을 썼지만 양쪽의 발전은 애초에 불가능합니다.
이쪽 시장이 무슨 널널한 것도 아니고, 또 협회 팀이 스타 2로 완전히 전향한다면 이른바 신규층은 협회 팀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 기존 GSL은 일단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하지만 협회팀은 진입장벽이 매우 낮은데 이른바 연봉도 꾸준히 줍니다.
결국 신규층은 협회측으로 몰리고, GSL 팀들은 신규게이머를 영입하지 못해서 고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협회가 GSL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은 그다지 좋은 방식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찌 되었든 협회쪽이 일단 자본이나 여러 면에서 우월한 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매우 천천히 합병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당장 다음시즌부터 GSTL과 프로리그간의 교류전이 있어야 한다고 보며
그 이후에는 몇몇 팀이 자연스럽게 합병이 될 수 있도록 업계 관계자가 힘을 모아서 유도해야 합니다.
물론 어디가 무조건 갑의 입장을 내세워서 합병하는 상황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또 협회의 고압적인 태도 또한 고쳐져야 할 점이기도 합니다.
12/06/04 19:57
수정 아이콘
그것도 나쁘진 않을 거 같은데 gsl 리거와 온게임넷 리거 수준차이가 너무 나서... 게임이 너무 일방적으로 흘러갈 거 같네요.

가장 걱정이 되는게 과거 케스파의 막장 짓인데 케스파 때문에 스2나 선수들이 피해를 많이 입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러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세이젤
12/06/04 20:04
수정 아이콘
절대 안됀다고 봄니다. 케스파가 한일이 너무 많으니 이 집단은 신뢰가 너무 안가니까요 [m]
그랜드마스터
12/06/04 23:01
수정 아이콘
현재 프로리그의 8게임단 하나 인수할 기업팀을 찾지 못하는 판국인데
GSL 팀들은 프로리그 팀에 합병하면 또 그 팀들은 누가 스폰해 주라는 겁니까?
설마 흡수합병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말도 안되는 소리 하시는 거구요.
12/06/05 00:00
수정 아이콘
동등한 합병이라면 누구나 원할껍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케스파를 봐서 아시지 않나요? 합병이 아닌 그저 선수 빼오기정도 밖에 안될 것이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결국 힘의 균형이 케스파 >> 기존 스2게임단이 된다면 다시 위에서 GSL을 누르겠죠..

물론 추측이지만 그동안의 케스파가 한 짓을 생각하면 현실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유수호애국연대
12/06/05 13:59
수정 아이콘
이의있소
rechtmacht
12/06/05 14:27
수정 아이콘
아무리 GSL쪽 스2팀들이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해도 케스파&기업팀 밑으로 들어가는건 절대 반대에요. 절대 결사 네버 절대 안됩니다 진짜
광개토태왕
12/06/06 09:48
수정 아이콘
반대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7358 다음 주 중대 발표라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요? [101] RPG Launcher8740 12/06/06 8740 0
47357 tving 2012 스타리그 16강 재경기(4) [263] SKY925445 12/06/05 5445 1
47356 tving 2012 스타리그 16강 재경기(3) [375] SKY925118 12/06/05 5118 0
47355 tving 2012 스타리그 16강 재경기(2) [219] SKY925145 12/06/05 5145 0
47353 tving 2012 스타리그 16강 재경기 [285] SKY926797 12/06/05 6797 0
47352 2012 HOT6 GSTL Season 2 - 1R B조 승자전, LG-IM vs TSL.M [331] kimbilly4837 12/06/05 4837 1
47351 [LOL] 더 챔피언스 리그 MVP를 뽑는것은 어떨까요? [29] 마빠이5460 12/06/05 5460 0
47350 SK planet StarCraft II Proleague Season 2 - 3주차, CJ vs 삼성전자 [206] 삼성전자홧팅5303 12/06/05 5303 1
47349 MSL, 스타리그 테마 음악에 대해서 이야기 해봅시다. [28] Alan_Baxter7071 12/06/05 7071 2
47348 Spades 맵핵 사건 + 전 RgN 매니저의 폭탄 발언 [40] 삼성전자홧팅6919 12/06/05 6919 0
47347 온게임넷 스타리그 중대발표? [55] nuri9231 12/06/05 9231 1
47346 [lol]죽어있는 챔피언들 언제쯤 부활할까요? [88] 아브라카타브라8395 12/06/05 8395 0
47345 LOL Battle Royal, MiG Frost vs 나진 Shield #6 [143] 키토6444 12/06/04 6444 0
47344 LOL Battle Royal, MiG Frost vs 나진 Shield #5 [421] 키토5251 12/06/04 5251 0
47343 LOL Battle Royal, MiG Frost vs 나진 Shield #4 [429] 키토4859 12/06/04 4859 0
47342 LOL Battle Royal, MiG Frost vs 나진 Shield #3 [324] 키토4983 12/06/04 4983 1
47341 LOL Battle Royal, MiG Frost vs 나진 Shield #2 [330] 키토5192 12/06/04 5192 0
47340 언제부터 사람들이 이렇게 RPG의 직업간 밸런스에 민감하게, 핏대를 세우게 된 걸까요 [53] 마초마초맨6054 12/06/04 6054 0
47339 다음시즌 프로리그를 위한 대안 : 프로리그팀과 gsl팀과의 합병은 어떨까? [29] bigname4992 12/06/04 4992 0
47338 LOL Battle Royal, MiG Frost vs 나진 Shield #1 [309] 키토6142 12/06/04 6142 0
47337 2012 HOT6 GSTL Season 2 - 1R B조 1경기, TSL.M vs FnaticRC [155] kimbilly4719 12/06/04 4719 0
47336 이번 시즌 웅진은 기대해봐도 되겠죠? [25] RPG Launcher4641 12/06/04 4641 0
47335 SK planet StarCraft II Proleague Season 2 - 3주차, 웅진 vs 공군 [135] kimbilly4890 12/06/04 489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