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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3 17:21
지금 시즌 중에도 스2 전문 코치 영입하고 있습니다. 8게임단에서도 스2 선수 출신 김정환 코치를 영입했다고 기사도 나왔었죠. 그런데 SKT는 연습 방법이 좀 자기네들끼리만 방법을 찾아보겠다는 식의 연습 방법이어서 솔직히 이번 시즌 좋은 성적 거두기는 힘들겁니다. 김택용 선수의 상태만 봐도 완전히 헬 수준이고 지금만 봐도 굉장히 위태한데요. 시즌 중에도 계속 이런 식으로 갈거면 다음 시즌을 기약해 보는게 차라리 더 나을 것 같습니다.
12/06/03 17:30
스2 코치 영입한 팀들이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선수의 스2성적 부진을 이유로 코칭스텝 영입을 논의하기에는 경기데이터가 너무 부족하다는 의미였습니다.
12/06/03 17:30
전담 코치 이전에 일단 SKT는 이미지부터 어떻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의 스2팬들이랑 척질 생각 아니라면요. 왜 다른 게임단들은 스2팬들 사이에서도 나름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STX랑 SKT, 특히 SKT는 왜 이렇게 스2팬들과 '일부러' 사이가 멀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체계적 연습 드립도 그렇고, 그마이상 승률60%드립이나, 뽑을 실력이 아니라서 뽑지 않았다는 드립까지 하나같이 스2팬으로선 기분 나쁠 수 밖에 없는 발언들이였고, 이에 대한 별 다른 언급이 없이 유야무야 넘어가니 이번처럼 팀이 패망하면 체계적으로 졌다느니 SKT져서 고소하다느니 이런 소리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이번 마초방송에서 렉스클랜 주최로 RSL이 열리고 있는데, 들리는 말로는 그 리그 후원을 박용운 감독님이 하시고, 이 대회 상위 입상자들에게 SKT 입단 테스트 기회를 주실 생각이시라는군요. 평상시라면 엄청난 미담입니다. 마초님이 방송에서 언급하셨듯, 뛰어난 게이머들이 포화상태인 스2팀에 들어갈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아마생활을 하는 도중에 이런 기회가 많으면 많을 수록 좋죠. 근데 이럼에도 불구하고 스2커뮤니티에서는 박용운 감독을 까고, 박용운 감독을 옹호한 마초방송을 비하하고 있는 실정이죠. 바로 '그마이상 승률60%'발언과 '뽑을 실력이 아니라서 뽑지 않았다는'발언때문입니다. 결국 이번 RSL 상위 입상자들도 '뽑을 실력이 아니라'뽑지 않을거라는 비야냥이 스2팬들사이에서 나오게끔 만들고는 이런 이미지를 바꾸려 하지 않는다는건 뭔 배짱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바닥의 선수들은 말 한번 잘못해서 까가 많이 생기면 여러모로 곤란하죠. 그래서 선수들도 조심하고, 게임단 차원에서도 선수들 조심하라고 매년 소양교육을 엽니다. 이건 케스파 소속 프로게임단이나, 스2 프로게임단이나 예외없이 신경쓰고 있는 사항이죠. 근데 감독이란 분이 발언을 가볍게 해서 게임단에 피해가 가는건 어떻게 봐야 합니까? 감독님들도 소양교육이 필요하시나요?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SKT에서 필요한건 코치도 선수도 아닌, 이미지 개선입니다. 지난번 선택과 집중때 엄청 까였으면 이젠 좀 알아서 이미지 개선 하셔야죠. 벙키가 불쌍합니다.
12/06/03 17:36
동의합니다. 왜 SKT 박용운 감독은 스2 팬들에게서 일부처 척을 지고 안들어도 될 욕을 먹고 밉보이는 모습을 보이려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지금 스2 팬들 사이에서도 SKT는 마치 공공의 적 마냥 되버렸어요. 지금 스2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지 않고 있고 성적도 나쁜데 스2 팬들 사이에서 쌤통이다, 고소하다는 얘기가 괜히 나오는게 아닙니다. 지금 스2 팬들 사이에서도 이재군 감독과 웅진은 완전히 호감가는 팀이라고 평가받는 것 등 스2 팬들의 반응이 완전히 반응이 정반대고 천지 차이죠.
12/06/03 17:43
뭘 skt가 언제 이미지 신경썼다고 이미지 신경쓰라고 합니까?
스2전담코치니 뭐니 어짜피 리그 초반에,성적 안좋으면 알아서 프론트에서 경질할걸. 걱정 안합니다. 필요함을 느끼면 알아서 영입하겠죠.
12/06/03 17:43
여담으로 박용운 감독의 실언때문에 LG-IM 강동훈감독이 트위터로 한 번 대결해보자고 했죠 누가 더 위인지 뭐... 현재 sk 스2실력만 보자면 박용운 감독은 분명 그런 발언을 한 것이 부끄러울 것 같네요.,
12/06/03 17:51
두마리 토끼 잡을려다 다 놓치게 생겼네요. 관중은 갈수록 줄고 관심은 더 없어지고
병행을 해야 최선이다 라고 맨날 외치는 협회는 그냥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지요
12/06/03 19:52
SKT야 어그로 끌던게 한 두번도 아니고
알아서 잘 하겠죠 팀 느낌 자체가 논란의 중심에 설지언정 극복하고 강자의 이미지를 꾸준히 보여주는 팀이니까요
12/06/03 20:13
SK 얘기는 제하고 선수들의 경기력만 보고 있으면...코치까지도 필요 없고 그냥 GSL 보기만 해도 지금보단 나을것 같습니다.
분명 늦게 시작했고, 지금 GSL 선수들과 1:1 로 비교하지도 않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프로 선수들이고, 그렇다면 다른 프로 선수들의 프로급 경기력이 대충 어찌한지 파악하고 그거 대충만 따라해도 이렇게는 안할것 같습니다. 병행이라 스1 연습시간때문에 스2 연습시간에 많이 할애하지 못한다 해도 이건 좀 아니에요.
12/06/03 20:16
제가 그 인터뷰를 보기에는 그냥 그랬습니다.
박용운 감독이 일부러 척지려 할 생각도 없어보이고 말을 하다보면 약간 과할 수도 있겠지요.. 다시 한번 인터뷰 해보면 분명히 그런 의도도 없을 거고 같은 게이머란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써 오히려 그들을 존중할 겁니다. 박용운 감독이 그 동안 게임판에 기울인 애정과 노력을 생각해 보면 뭐 그렇게까지 반응하나 싶습니다. 비록 자신의 리그와는 다른 스2 선수들이라해도 그 선수들 하나하나에 갖는 애정과 진실성은 박용운 감독이 어느 누구보다도 위일 거라고 봅니다. 이 판의 팬들은 너무 민감해요.. 뭐 하나 깔 거만 생기면 선수가 완전히 망가질 때까지 너무 심하게 까는거 같아요.. 스1 팬들은 스2 선수들을 무슨 2군의 반란이니 뭐니 말도 안되는 소리나 해대고.. 스2 게임팬들 역시 조금이라도 자신들을 무시하는 발언만 나오면 굉장히 과민한 반을 을 보이더군요.. 가끔 스1 선수들의 대한 실력에 대한 비하도 서슴치 않구요. 저는 그럴 필요 없다고 봅니다. 인터넷 상이고 워낙에 좁은 사회라 우리 선수들이나 감독분들이 상처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2 선수들이나 스1 선두들은 서로 존중하며 열심히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데 우리 팬들이 그냥 넘어갈만도 한 걸로 너무 심하게 공격하고 마치 물건 험하게 대하듯이 대하는거 같습니다. 좀 지켜보고 우리 선수들과 감독들을 믿어주는게 답입니다. 같은 선수들끼리 자존심을 건 게임상의 싸움이 있겠지만,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도움을 주고 받지 하겠습니까? 팬들끼리 너무 심하게 어그로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2/06/03 21:31
SKT 팬이지만...
SKT는 항상 안티가 많았던듯... 선택과 집중, 최연성코치 인터뷰, 선수들의 개인리그 연습시간 하소연 인터뷰 등등... 좋게 말하면 프라이드가 강하고 나쁘게 말하면 잘난척이 심한...
12/06/04 10:12
전면전환까지는 그러려니 해야겠죠...
병행이라는게 보기보다 진짜 힘든것일테니... 택신.. 라덴...믿고 참으렵니다..전면전환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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