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05/30 21:44:06
Name bigname
Subject 병행리그에 관한 또다른 걱정. 과연 다음시즌 프로리그는 열릴 수 있을 것인가?
최근 병행리그 즉 프로리그에 관해 갑자기 한가지 걱정거리가 생겨서 써봅니다

현재 케스파는 스폰서 문제때문에 병행리그와 더불어 다음시즌 스2 완전전환을 택했습니다

그런데 이것보다도 더 중요한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있었습니다

바로... 8게임단 스폰서 문제

아시다시피 8게임단의 경기력과 성적은 저번시즌도 그렇고 최근도 좋지 않습니다 물론 저번에 KT전에서 이겨서 구사일생하긴 했지만

아직까지 약체팀 취급을 받고 있고 스폰을 따려면 이정도로는 절대 어림도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 케스파에서 8게임단을 위탁운영하는데 이 위탁운영기간이 올해 8월이면 종료된다고 들었습니다

올해 8월이면 이번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2 거의 막바지나 다름없는데 이때까지 8게임단이 스폰서를 제대로 얻지 못한다면

8게임단은 얄짤없이 해체수순을 밟고 여기서 또다시 은퇴선수가 여럿 생겨날 것입니다

이게 현실이 된다면 과연 다음시즌 프로리그는 가능할까요??

물론 스1보다는 스2가 가능성이 더 높겠지만 게임판이 국내 대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에서 그렇지 못한 존재가 된지 오래인 시점에서

GSL의 핫식스나 소니에릭슨 같은 단일 리그스폰이 아니라 SKT1 KT같은 장기적인 팀스폰 기업팀이 과연 등장할지도 의문입니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stx도 stx회사가 경영난이 심각해서 스타판에서 곧 발을 뺀다는 소문까지 각종 커뮤니티에서 심심찮게 들려오는 실정입니다

스1선수들의 스2실력은 시간이 해결해준다해도 과연 팀스폰이 저런식으로 하나둘씩 떨어져 나간다면

아니 당장에 8게임단이 8월전까지 스폰서를 잡지 못하고 해체를 한다면 다음시즌 프로리그는 열릴 수 있을지 정말 걱정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5/30 21:46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무리입니다. 완전 혼돈상황인 이 판에서 성적도 안나오는 팀을 인수까지 해 줄 기업이 있을까요? 인수비용 케스파 가입비 이런거 아무리 후려쳐도 기본적인 운영비용을 생각하면 지금같은 시기에 본전뽑기에도 무리인데 제가 기업 관계자라면 관심은 보여도 관망자세를 취할겁니다. 그러다 정말 돌풍수준의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8th는 망하겠죠. 어떻게 네이밍스폰정도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럼 케스파의 존재의의가 있나요?
불쌍한오빠
12/05/30 21:46
수정 아이콘
웅진도 상황이 장난 아닌것 같더군요;;
내수침체 상황에서 어떤기업이 뛰어들까 의문이기도 하고요...
12/05/30 21:48
수정 아이콘
웅진은 현재 웅진코웨이 한곳에서만 상황이 어렵고 게다가 워낙에 대기업이라 걱정이 안되는데
stx의 경우는 무리한 사업확장과 사업실패로 인해 안그래도 심했던 경영난이 최근 훨씬더 심해졌다고 합니다...
제생각에는 stx가 웅진보다 스타판에서 발뺄 확률이 훨씬 높아보이네요
12/05/30 21:55
수정 아이콘
프로축구도 그렇고 프로야구도 그렇고 우리나라 프로 스포츠에서는 마땅한 스폰서가 없으면 협회 소속 기업이 직접 하죠.
그것이 그들이 욕 먹어면서도 우리 돈으로 우리 마음대로 하는게 머가 잘못 됬냐라는 논리의 베이스입니다.
12/05/30 21:58
수정 아이콘
다음 프로리그는 어떻게든 열린다고 봅니다. 스타2로 완전전환 되는리그고 스폰서는 어떻게든 구할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웅진과 STX는 좀 지켜봐야 알겠지만 쉽게 해체 될 일은 없다고 봅니다. 두 기업 모두 작은 기업도 아니고 e스포츠 투자를 많이 하는 기업이라 바로 해체 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불쌍한오빠
12/05/30 22:05
수정 아이콘
GSL팀들도 걱정이죠
현재 선수연봉을 지급하는 팀도 LG-IM밖에 없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래도 힘들다고 하더군요
감독들이 빚내서 팀 운영한다고 들었습니다
ogs해체만 보더라도 기존 스2팀들의 기반이 상당히 취약한것 같아요
12/05/30 22:39
수정 아이콘
예전 카더라통신에 나왔던 기업들이 인수해줬으면 하네요,,아 ~하이원~

하이원이 인수한다면,,,강원랜드가 문닫지 않는한 모기업이 휘청거릴 이유는 없는데,,
캐리어가모함한다
12/05/30 23:35
수정 아이콘
게임을 마음 편하게 봤으면 좋겠네요 ㅠㅠ
12/05/31 03:20
수정 아이콘
이럴때마다 돈많이벌어서 스타팀 후원해주고 스타리그도 열게해주고 싶은데........현실은 월급의노예 하.
청바지
12/05/31 08:12
수정 아이콘
기업입장에서는 8게임단 인수할 자금이면 그냥 스타2팀 스폰하거나 GSL 스폰하는게 훨씬 이득이지 않을까요.
전환 프로리그가 정착하기 전까지는 비교열위에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보기 때문에 당분간은 더욱 스폰구하기가 쉽지 않을거 같네요.
LG만 해도 IM팀 후원을 했죠.
김연우
12/05/31 09:07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8게임단의 경쟁 상대는 현 스2팀이나 LOL팀이 되겠군요.

특히 스2팀은 연봉면에서 저렴할거 같고 실력면에서도 나을거 같고. 8게임단이 하나 앞서는 것이 있다면 국내 팬들에 대한 명성 정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7308 로코도코 최윤섭선수가 스타테일로 이적했습니다. [21] 케리건6306 12/06/01 6306 0
47307 [LOL] 북미분들은 친초 RP 지급을 또 받으실수 있습니다. [10] DEICIDE13129 12/06/01 13129 0
47306 블리자드 코리아, WoW: 판다리아의 안개 베타 테스트를 곧 시작할 예정 [20] kimbilly6377 12/06/01 6377 0
47305 [MLG] 스1 선수들 초청 스2 이벤트전 대진표가 공개되었습니다. [11] RPG Launcher6320 12/06/01 6320 0
47304 오늘했던 go4lol 34위전 감상(스포) [20] sisipipi6424 12/05/31 6424 1
47303 Daum Tekken Busters 8강 4주차 [211] SKY927945 12/05/31 7945 0
47302 [LOL] 나진 e-mFire 감독으로 '영웅' 박정석 확정! [84] 마빠이9609 12/05/31 9609 0
47301 2012 HOT6 GSTL Season 2 - 1R A조 패자전, NS호서 vs Teamliquid [81] kimbilly4714 12/05/31 4714 1
47300 곰TV가 LoL을 방송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35] RPG Launcher7881 12/05/31 7881 0
47297 이제는 정말 추억으로 남겠네요. [13] Since199910900 12/05/31 10900 0
47296 LOL 섬머리그 온라인예선 대진표 발표! [50] 키토8996 12/05/30 8996 0
47295 tving 2012 스타리그 16강 재경기 맵순서 입니다. [10] SKY925839 12/05/30 5839 0
47294 병행리그에 관한 또다른 걱정. 과연 다음시즌 프로리그는 열릴 수 있을 것인가? [15] bigname6040 12/05/30 6040 0
47293 tving 2012 스타리그 16강 6회차(2) [131] SKY926226 12/05/30 6226 0
47292 2012 스타크래프트2 상금랭킹 TOP 20 (~05.31) [4] sleeping0ju5268 12/05/30 5268 0
47291 [디아3] 이 게임 문제가 너무 많습니다. [68] 태랑ap9301 12/05/30 9301 2
47290 tving 2012 스타리그 16강 6회차 [303] SKY926538 12/05/30 6538 1
47289 배틀로얄 Mig Frost vs 나진 엠파이어 로 변경 + 미리보는 Summer 이야기 [30] aSlLeR6089 12/05/30 6089 0
47288 2012 HOT6 GSTL Season 2 - 1R A조 승자전, SlayerS_EG vs ZeNEX [118] kimbilly4571 12/05/30 4571 1
47287 [LOL] Spring 시즌 하이라이트 영상입니다. [17] Cherry Blossom5780 12/05/30 5780 11
47286 [디아3] 수도,법사 만렙찍고도 게임을하지않는이유.. [159] 돈성빠돌V514499 12/05/29 14499 0
47285 [LOL] 원거리 딜러의 템트리에 대해... 피바라기vs무한의대검 [55] 작업의정석9816 12/05/29 9816 2
47283 [LOL] 로코도코의 "제닉스스톰" 행이 무산된거 같습니다. [57] 마빠이9722 12/05/29 972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