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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29 13:34
[전체적으로 할 만은 하지만 블리자드라는 이름을 떼놓고, 신생 무명 게임 회사가 내놓은 게임이라고 봤을 때 지금같은 판매고를 올리기는 힘든 '그럭저럭' 수준의 게임] 이 부분 동의합니다.
12/05/29 13:38
저는 야만용사로 사냥하는 재미로 합니다. 야만용사의 사냥하는 맛은 다른 어떤 게임과도 비교할 수 없는 재미를 주네요.
사냥 자체가 재미있기 때문에 다른것은 다 부가적인 보너스로 느껴지죠. 사냥만해도 재밌는데 다른 요소가 더 있다고? 라는 느낌. 사냥 하면 제가 최고로 꼽는 게임이 갓오브워 시리즈인데, 그것보다 더 재미있게 사냥하고 있습니다.
12/05/29 13:47
5월 15일부터 시작했고 불지옥도 액트1,2,4를 조금씩 돌아다녀봤고, 여전히 재밌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패키지의 한계점을 벗어나진 못했지만, 시작과 끝이 분명하고 지옥까지의 난이도는 정말 적절합니다. 물론 야만용사로 지옥을 다니면서 53렙쯤에서 멘붕을 겪고, 마법사로 만렙찍고 불지옥에서 놀면서 디아3에서의 죽음은 정말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제 어지간한 죽음 횟수로는 멘붕도 안해요. 덕분에 야만용사를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고 지옥을 다시 진행중입니다. 죽음 = 멘붕 공식을 벗어나니 이제 1945처럼 안맞고 싸우기, 꼼수등이 늘어서 파랭이나 노랭이만 보면 너 한번 이겨보자 라고 도전정신만 가득.. 대신 실컷 죽으면서 오기로 잡아도 쓰레기 파란템 받을땐 그때가 멘붕이지요.(팔아도 얼마 안되고..) 최고 수준이 아니라는 점에서는 동의하나 그럭저럭이라는(웰메이드 게임이 아니라는) 점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할만 합니다. 재밌구요. 디아블로1을 처음 해보던 고등학교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할 때마다 즐겁습니다. 사족으로 디아블로2는 출시일에 샀는데 산지 2주일만에 군대를 가서.. 그 2주동안 배틀넷에서 문이 너무 안 열려서 싱글로만 했었지요.(당시에 비하면 이번에는 정말 빠르게 서버도 늘리고 패치도 적극적이며 피드백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향후 패치 및 확장팩이 계속 기대됩니다.
12/05/29 13:59
이스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디아블로3 보스전이 이스 페르가나의 맹세 보스전과 굉장히 닮지 않았나요? 보스등장신부터 밸리알때 시점 변환이라던지 도살자 패턴이라던지 저는 보스전 하면서 이스가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보스전이 더 재밌게 느껴졌네요. 동료 npc들의 대사들도 소소한 재미가 있었고요. 파티로 진행하는 싱글 알피지에선 흔히 있는 요소 였느데 디아블로에서 보니 새롭더군요. 특히 액트2에서 졸툰쿨레와 파티로 진행할때 잠깐씩 등장했다가 사라지는게 처음 노말 플래이할 때는 참 재밌었습니다.
12/05/29 14:07
솔직히 해킹문제는 잘 모르겠습니다.
OTP를 사용하고 타싸이트(ex: 전에 털린 네이트)와 다른 비밀번호를 사용한다면 털릴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상한 백신에 p2p로 컴퓨터 관리가 안되니까 털리는 측면이 거의 대부분이죠.
12/05/29 14:16
해킹 부분은 블리자드의 책임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책임도 있다 생각합니다.
만약 디아블로3의 보안이 취약했다면 제 주위에도 당한 사람들이 제법 있어야 한다 생각이 드는데.. 다들 IT업계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어 최소한의 보안수칙은 지키는 사람들이니 디아블로3 자체의 보안의 문제라고 하기엔 사례가 적은것 같습니다.(제 주위엔 한 명도 없네요) 그리고 직업상 원격으로 타 컴퓨터를 많이 보는 편인데 보안수준이 엉망인 컴퓨터가 너무 많습니다. 본인도 자각하지 못하고 설치하는 엄청난 프로그램을 보면서 이러니 해킹 당해도 할말 없겠다 싶더군요. 그리고 PC방과 같은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컴퓨터에서 접속한 적이 있다면 반드시 패스워드를 바꾸시기 바랍니다. 예전에 제 친구가 키보드 입력을 로그형식으로 남기는 프로그램을 짜서 자랑한 적이 있는데 당시의 보안프로그램은 하나도 인지를 못하더군요. 네트워크로 해당 로그만 전송해도 그 컴퓨터의 모든 로그인 기록은 탈탈 털리는 겁니다. 그러니 윈도우즈 방화벽을 반드시 사용으로 해두고 방화벽에서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 외에는 모두 예외로 하지 마세요. 요즘 프로그램은 설치시 자동으로 방화벽에 예외로 집어넣더군요. 안쓰고 모르겠다 싶으면 다 차단하세요. 계정 / 패스워드가 노출되면 아무리 디아블로3의 보안이 좋아도 어쩔수 없이 털립니다. OTP를 반드시 설정하시고, 초보자 분들은 6개월에 한번씩 컴퓨터를 포맷하는 것만이 정답입니다.
12/05/29 14:13
서버문제는 초기보다 많이 좋아진거 같고
그리고 해킹문제는 저도 잘모르겠네요. OTP걸고 털린사람은 거이없는걸로알고있습니다. 털린사람 대부분은 OTP를 안걸었죠.
12/05/29 14:22
영웅전설 얘기가 나오니 알쳄이 생각나는 군요.
콘로드와 라엘이 있으면 노멀 이 둘이 빠지면 악몽 알쳄이 들어가면 지옥. 알쳄1인 클리어를 노리면 지옥불..
12/05/29 14:22
이스 시리즈 (정확히는 5부터였나요)에서 나오는 보스전과 몹전은 정말 전투감 최고였죠. 패드로 하면 더 재미있습니다.
불 물(바람) 번개 세가지 조합은 5 6 이터널 7로 오면서도 크게 변화하지 않았지만 아돌의 쾌도난마 하는 맛은 바바 소서 아마 세가지를 다 합친 즐거움였죠. 이스 1,2만의 몸통 박치기도 재미있었지만 2읙 경우는 후반가면 주구장창 유도탄만 날렸음에도 그 재미는 지금도 가히 최고입니다. 이스를 지금 디아처럼 온라인으로 만들었음 어땠을까 싶어요. 시간날때 다시 이스6 받아서 해봐야겠습니다.
12/05/29 14:25
이스1은 보스전 좀 어렵지 않나요??
사마귀, 쌍둥이얼굴, 다크팩트던가?? 암튼 첨 만났을때는 어떻게 잡나 멘붕상태였는데... 여러번 도전하다보니.. 잡긴 잡더라구요.
12/05/29 15:54
이 글을 보니 디아블로3도 게임패드를 지원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향후 패치에서 지원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설마 지금도 가능한 건 아니겠죠? ㅡㅡ;;)
12/05/29 15:05
사냥파밍사냥파밍 테크 말고도
업적... 이라는 무시무시한 컨텐츠가 있긴 합니다. 비록 버그투성이라 아직 손은 안대고 있지만 전 언젠가 무한 사냥보다는 무한 업적질을 하게 되지 않을까합니다 [m]
12/05/29 15:11
질답란 보니 아직 디아블로3 구매를 고민하고 계시는 분이 있길래 써본건데 의도치 않게 이스 얘기로 흥하네요 크크크
명작은 명작입니다 정말. 1,2이터널 시절 2D로 그만한 액션성과 타격감을 주는 게임이 이스말고 얼마나 있었을까요?
12/05/29 15:30
그리고 디아3의 열광 주체는 요즘 청소년보단 디아2에 털렸던 20~40대초반까지가 대상인듯 합니다.
블쟈 농간인줄 알면서도 당하는 저희 세대죠. 스타2는 요즘 청소년들이 잘 안합니다. 요즘 청소년은 주로 LOL이나 아님 온라인 FPS가 대세죠. 일단 빨리 끝나거든요. 그런데 요즘 피방 가면 희안하게도 디아3 하는 청소년들이 많더군요. 새로운 게임 지평을 연듯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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