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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27 13:57:25
Name 카프카
Subject 스타2 너무 재밌네요. 온게임넷 관록의 중계진들 덕분입니다.
전 온게임으로 보는 스타2가 너무 재미있습니다.
다들 선수들의 실력얘기를 많이 하시는데,
전 중계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단순히 해설진 문제가 아니라, 일단 방송기술 자체가 온게임넷의 연륜이 있다는걸 다시 느낍니다.

온게임넷은 역시 라는 느낌이 들게 해주네요.

해설얘기 하실때도 게임이해도나 정확성얘기를 많이 하시는데,
제가 볼때에는 전달력 높은 목소리톤과 스포츠진행을 하는듯한 긴박감. 너무 좋습니다. 전용준 캐스터의 힘이 크겠죠. 역시 MC용준의 힘은 다른것 같습니다.

하여간, 스타크래프트2 이제 다시 시작인 것 같네요.
온게임넷에서 프로리그, 개인리그 스타2로 완전전환하고 군단의 심장이 나와서 선수들도 도약의 기회 잡고 그러면
스타2 보는 재미가 너무 쫄깃할 것 같습니다.
신납니다!!

15줄을 위한 수정겸..덧붙이자면,
곰티비 해설진들의 스타2이해력은 당연 높을 겁니다.
그들의 매니아적인 성향도 또한 좋아합니다.
하지만, 온게임넷의 중계는 역시 스타2매니아가 아닌 사람들한테까지 어필하기에는 훨씬 적합합니다.

그리고 해설진 목소리들이 온게임넷 중계진들이 너무 좋습니다.
물론 익숙한 목소리들이라서 반가운 것 또 있겠지만,
2명 해설간에 톤의 차이, 이런 것도 고려사항이 되거든요. 그런면에서 엄전김이 최고 조합이었거든요.

즉, 대중성의 면에선, 개인적인 생각으론, 역시 곰티비보다는 온게임넷입니다.
무엇보다 큰 차이라면,
곰티비가 게임중심중계라면,
온게임넷은 선수중심중계라는 느낌. 그래서 더 스포츠 같은.
선수들간에 스토리나. 개인적인 이야기들. 그런게 깊게 다가오죠.
하여튼 전 너무 좋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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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루엣게임
12/05/27 13: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온게임넷의 해설을 곰TV쪽보다는 조금 더 좋아하긴 합니다만, 곰TV스타일도 싫어하지는 않아서 양쪽 다 선호에 가깝긴 합니다. 온게임넷의 스타2 해설의 포지셔닝이 어쩡쩡하다는 느낌을 자주 받긴 하지만, 시행착오라고 생각하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MC용준은 사기입니다.
12/05/27 14:01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중계진이 돋보이는 이유는 엄청난 경험을 쌓아온 해설 덕분이기도 하지만, MC용준이 OP라서 그런거라고 봅니다.
o에코o
12/05/27 14:02
수정 아이콘
해설아니었으면 안봤을것같아요
12/05/27 14:02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기존 스2판을 이벤트리그 취급하는 데일리이스포츠급 망언하시는 것 같으신데요. 그리고 해설 정확성같은 퀄리티만 보자면 곰tv해설이 훨씬 우위입니다만;;
[레콘]영웅왕
12/05/27 14:02
수정 아이콘
경기력만 어떻게 보강만 되면 좋겠네요. 아무래도 경기수준들이 아마추어라서..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요
[레콘]영웅왕
12/05/27 14:03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해설의 정확성과 유연함은 곰티비 해설이 훨씬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럭저럭하루
12/05/27 14:07
수정 아이콘
(삭제, 벌점)
12/05/27 14:13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온게임넷 해설 분들이 분발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경기 질부터 해설 능력도 곰티비보다 낫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본문 내 표현은 아무리 봐도 그냥 곰티비는 정규 대회가 아니라는 이야기 밖에 안 됩니다.
행복한기억을
12/05/27 14:13
수정 아이콘
조금 위험해 보이는 글이네요..
一切唯心造
12/05/27 14:15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케이블TV라는 접근성이 좋아요
프로리그를 토요일 일요일에 한다는 점도 일반유저들이 접하기에 좋구요
12/05/27 14:16
수정 아이콘
캐스터만 놓고 봤을때에는 온게임넷이 경험이 많기는 하지요. 전용준,정소림,김철민 캐스터 모두 초창기 시절 부터 게임중계를 했고 성승헌 캐스터도 게임캐스를 한 지 10년 가까이 되었구요. 그나마 곰TV는 이현주 캐스터는 10년 이상 되었고 박상현 캐스터는 7년 정도 되었지만 나머지 캐스터들은 온게임넷 보다는 경험이 적기는 하지요.
사나이올랜덤
12/05/27 14:16
수정 아이콘
곰티비 중계진을 비하한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온게임넷 중계진이 더 좋다는 내용인데
왜 그리들 민감하게 반응들 하시는지...
그리고또한
12/05/27 14:18
수정 아이콘
글이 좀 위험하긴 하네요.

그리고 MC용준의 힘에는 공감합니다만, 어떻게 보면 딸리는 해설 능력을 캐스터에게 기대는 꼴이 될 수도 있지요.
아직 온게임넷은 더 노력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12/05/27 14:18
수정 아이콘
일방적 찬양의 글이라는 느낌이 좀 있군요...
온게임넷은 지난 10년 동안 길들려진 목소리라는 점에서 잇점이 있죠...
온게임넷은 온게임넷대로 곰티비는 곰티비대로 좋습니다.

저런 공격적 내용은 좀 어떻게 안되나요?
12/05/27 14:19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을 칭찬하는 건 좋은데요, GSL을 게임쇼이벤트리그로 깎아내리는 건 좀 읽기 불편하네요.
그냥 온게임넷만 칭찬하면 안되나요?
편해서땡큐
12/05/27 14:21
수정 아이콘
이건 뭐 답이 없네. 어그로성 글
스키드
12/05/27 14:22
수정 아이콘
네 GSL의 캐스터는 프로가 하는게 아니군요
읽다가 스크롤했습니다. 그냥 진지하게 읽을필요 없는 어그로글이네요
Steel x 9
12/05/27 14:22
수정 아이콘
일단 온게임넷에 방송진행이 초기라서 그런지선수들간의 개성을 살려주려 해설하는점은 좋은것 같네요..
rechtmacht
12/05/27 14:22
수정 아이콘
곰티비가 뭔가 게임쇼이벤트같은 느낌이라면,
온게임넷은 역시 스포츠 라는 느낌이 들게 해주네요



이건 명백한 비하인데요. '상대적으로 저의 취향에 더 맞았다' 수준이 아니라 일방을 '스포츠가 아닌 게임쇼이벤트'로 폄하하지 않았습니까.
순유묘
12/05/27 14:24
수정 아이콘
스2 선수들이 좋습니다. 스2 경기력이 프로게이머를 단 스1 선수들보다 훨씬 좋거든요. 프로가 아마츄어보다 못하는 스포츠라니. 크크.

라고 달면 좋나요-_-;;
아싸리
12/05/27 14:24
수정 아이콘
진짜 기도 안차네요.....이건 뭐 답이 없네.(2)
강동원
12/05/27 14:25
수정 아이콘
연륜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결국 익숙함이라는게 더 크지 않나요? 전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곰tv에 관련한 멘트는 상당히 위험해 보이는데요.
곰tv가 게임쇼이벤트, 캐스터는 프로가 해야한다 (GSL 중계진의 캐스터는 프로가 아닌가요?) 라든지 말이죠.
온게임넷에 대한 애정은 듬뿍 느껴지지만 조금 더 글을 다듬어서 쓰셨으면 더 좋았을것 같네요.
12/05/27 14:25
수정 아이콘
막말로 만약 제가 GSL 응원글을 올리는데,
'스2 프로리그는 아프리카 연승전 수준에도 한참 못미치는 막장 경기들을 해설자들이 열심히 포장해주는, 프로간의 경기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리그인 데 비해, GSL은 세계최고 레벨의 경기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해설해주는 리그다. 이 정도 수준은 되어야 스포츠다.' 라고 말하면 악질 어그로성 글이 되겠죠.
본문은 그와 별로 다르지 않은 내용인 것 같습니다.
카프카
12/05/27 14:25
수정 아이콘
게임쇼이벤트라는 표현이 거슬렸다면 죄송들하네요.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곰티바가 이벤트리그라는 얘기는 전혀 아니었고,

곰티비중계진의 해설방식이 저한테는 조금 가벼운 느낌이랄까,
그런게 있어서요.
이현주 캐스터 잘 하시긴 하지만,
제가 아직 여자 스포츠 캐스터에 익숙하지도 않고,
해설진의 목소리톤 그리고 발음같은게 좀 가벼운 느낌이 있어서요.

이승원해설이나, 김정민 해설 목소리로 전해들으니 전달력이 높다는 느낌입니다.
그런면에서 엄재경해설 목소리로도 듣고 싶고요.

보통 해설의 정확도나 이해력을 평가들 하시지만,
전 그런 캐스터, 해설진들의 목소리톤, 발음 그리고 스토리텔링능력,
이런면에서 대중적인 전달도가 더 높다고 판단된다는 얘기입니다.

네.
자유수호애국연대
12/05/27 14:25
수정 아이콘
글쓴분 의도야 안좋은 뜻은 없었다는 거 알지만, GSL팬들은 출범초기부터 계속 심심하면 덧씌워지는 "GSL=아마추어, 상금사냥꾼" 이미지에 넌더리를 쳐왔거든요.
상호간 이해와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그와는 별개로 온겜넷 해설분들이 노력을 많이한 티가 나는건 확실히 느껴지네요.
특히 박태민 해설이 돋보입니다.
스키드
12/05/27 14:25
수정 아이콘
뭔가 기억 한구석에서 찝찝하다 했더니
저번에 올린글을 검색해보니 이건 뭐 크크크크크크크
피지알러분들은 진지하게 받아들이실 필요 없을것 같습니다
가루맨
12/05/27 14:27
수정 아이콘
글 쓰신 분께서 단순히 어휘선택을 조금 잘못한 것일 수도 있는데 다들 이쯤에서 릴렉스하시는 게 어떨런지요?;;
12/05/27 14:30
수정 아이콘
잘못 한 것이라면 댓글달기전에 이미 고쳤겠지요. 지금까지 그대로 두는 것을 보니 의도적인 것 같습니다.
다른 것을 낮게 평가하여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높이는 효과를 보려고 했나봅니다.
트릴비
12/05/27 14:31
수정 아이콘
다른 지적들이야 다른 분들이 다 해주셨으니 그렇다 치고, 캐스터는 프로가 해야된다는 말은 대체 무슨 의미인가요?
곰티비 캐스터들은 어디 아마추어들만 모아놓은 그런건가보죠? 정말 어이가 없네요.
카프카
12/05/27 14:32
수정 아이콘
"GSL=아마추어, 상금사냥꾼"
이라는 이미지가 있는지는 잘 몰랐습니다.

전 오히려, 지금 GSL쪽은 현재 스타2완성형들이고
이제 시작하는 케스파선수들은 실버리그 수준이다 이런 얘기들,

또 해설진도 이해력이 떨어진다. 이런 얘기만 많이 들어서,

매니아적인 측면에서는 그럴수도 있지만,
그냥 즐겁게 취미정도로 보는 사람들한테는
충분히 대중적이고
재미 만의 측면에서는
개인적으로 더 '재미'를 느꼈단 얘기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GSL이 그런 아마추어니 상금사냥꾼이니 하는 얘기를 들을 단계는
완전 지난거 아닌가요.
12/05/27 14:35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 뭔가 게임쇼이벤트같은 느낌이라면,
곰TV는 역시 스포츠 라는 느낌이 들게 해주네요.
역시 선수들도 완성형이고 해설진이 이해력이 풍부하니깐요.
라고 하는 게 차라리 말이 될 듯 싶습니다...
정말 죄송하다면 단어나 수정해주시죠.
카프카
12/05/27 14:39
수정 아이콘
다들 민감하셔서 좀 놀랐는데,

그만큼 열정들이 계신거 같아서

그것대로 또 좋네요.

단어는 수정하겠습니다.

어쨌든, 재밌게들 봅시다.
12/05/27 14:40
수정 아이콘
곰티비를 이벤트니 뭐니 하면서 깎아내린거는 불쾌하지만 위에 분들이 이미 많이들 지적하신 부분이니 넘어가고요,
냉정히 말해서 현재 기준으로 보면 프로리그 중계진이 GSL중계진과 비교해서 괜찮다 싶을정도로 잘 하는 사람은
김정민해설 한 사람밖에 없습니다. 스1 시절 본좌급으로 잘 하는 해설이던 이승원 해설조차 아직까지는 GSL 중계진
사이에서 동네북처럼 까이는 박대만 해설보다도 못합니다. 캐스터는 4명 모두 이제 데뷔한지 일주일 정도밖에 안된
김익근 캐스터보다 전문성이 떨어지고요....
이건 사실 2년동안 리그를 진행해온 곰티비와 이제 갓 걸음마를 뗀 온게임넷과의 당연한 역량 차이라고 봅니다.
이제 막 시작한 후발주자에게 처음부터 2년간 노하우를 갈고닦은 곰티비만큼의 중계질을 기대하는건 무리지요.
허나, 워낙에 오랫동안 e스포츠 중계를 해왔던 분들이니만큼 점점 나아질 거라 기대합니다. 게임 실력은 단기간에 따라잡기
쉽지 않지만 중계의 질은 노력만 한다면 금방 따라잡을 수 있다고 보거든요. 실제로 지금도 프로리그는 경기 수준보다
중계진의 수준이 더 높다고 봅니다.
12/05/27 14:42
수정 아이콘
근데 위에 벌점은 무슨 내용을 썼길래... 궁금하네요;;
12/05/27 14:43
수정 아이콘
제대로 된 어그로 글이네요..

GSL 캐스터가 바뀐지가 언젠데.... 이현주캐스터랑 전용준캐스터를 비교하나요...

지금 캐스터가 누군지도 모르고 어그로글 쓰는거보니.. 참..
12/05/27 14:47
수정 아이콘
김철민 캐스터와 이현주 캐스터를 아마추어로 만드는 패기에 놀랐습니다.
12/05/27 14:48
수정 아이콘
여담 겸 농담인데 단어선택이 은근 적절하시네요.
GSL = Game Show-event League
RegretsRoad
12/05/27 14:49
수정 아이콘
저열하네요 [m]
베인링
12/05/27 14:49
수정 아이콘
역시 특이한사람들많아요 관심이그렇게받고싶으신가
또르르
12/05/27 14:51
수정 아이콘
제가 딱 병행리그와 함께 본격적으로 스2를 보기 시작한 사람인데요. (가끔 gsl 결승 불판이 화끈하면 접속해서 보긴 합니다만 게임에 대한 이해도는 전혀 없죠)
확실히 같이 시작하는 리그라 그런지 이해하는데 있어서는 프로리그가 훨씬 쉽긴 합니다. 어쨌거나 친숙한 선수들이 펼치는 스2경기라 모든 경기를 시청중이고 시청을 하다보니 기본적 유닛 상성이나 종족전별 패턴을 파악할 수 있어서 최근에 승강전 하는걸 보면서 스2와 곰티비쪽 리그들이 꽤나 재밌고 잘 하는구나를 느끼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저 같은 사람에겐 병행으로 스2의 재미를 알게되서 그렇저렇 부족한 경기력이지만 보고 있습니다. 차차 나아지겠죠.
12/05/27 14:56
수정 아이콘
현재 GSL 서경환 캐스터는 스폰을 따올정도로 잘하는 캐스턴데, 전용준 캐스터는 그런거라도 한 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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