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5/24 11:18
경매장은 저도 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돈만 있으면 쉽게 즐길수 있긴 하지만.. 템 모으는 재미가 사라진거 같아서 아쉽더라구요. 디아2 때는 정말 템 모으려고 메피 엄청 잡았는데 말이죠. 그리고 매직 아이템이 너무 좋은것도 불만입니다. 유니크 아이템이 매직 아이템 보다 후지다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활만 봐도 dps가 정말 넘사벽이죠
12/05/24 11:18
경매장이 난이도 왜곡시킨건 법사, 악사의 버그성 플레이 때문에 고렙에서 쓸 수 있는 무기가 한번에 대량으로 풀리면서 좀 이상하게 되었죠.
그리고 마템, 희귀템의 구분도 애매한 듯 하고...마템이 DPS가 1200인가 나오는 것도 있더군요;;;;; 전설템 줏어도 그닥 기쁘지 않고...ㅠㅠ 그냥 DPS 높은 한손 무기나 저항 높은 방패나 좀 나와주지...ㅠㅠ 제게 그런 운은 없더군요. 여태 전설템 3개 줏었는데...
12/05/24 11:26
경매장 자체가 재미있어서 매번 접속하며 기웃거리는 저같은 사람도...
전 빨리 Apps으로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유료라도 좋아요)
12/05/24 11:29
메직템에 붙는 옵션 모두 희귀에 붙을 수 있습니다. 붙는 옵션 수가 차이가 날뿐, 붙는 옵션은 동일하죠.
메직템에 2~3개 붙을때 희귀에는 4개이상 붙으니까요. 그런데 무기가 아닌 방어구쪽으로 보면, 희귀템에 좋은 옵션 빠방하게 붙을 확률보다 그냥 전설템이 기본 옵션으로 붙는 능력치 조합이 더 쉽게 얻어질수 있습니다. 그런쪽으로 접근해야죠. 디아2에서도 지존으로 꼽히던 아이템은 레어였습니다.(그리고 복사...)
12/05/24 11:30
게임 초반이라 내 직업이 아니라 잘 모르겠엉 하고 오묘한 가격에 올라오는 S급 물품들이 살짝 긴장감을 더해주고
2일이라는 해괴한 제약과 흥정불가라는 그런게 또 재미있어서 전 꽤 즐겁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템들의 소모 컨텐츠를 마련해주지 않은거랑 지옥불 후반 액트가 털린것만 없었다면 진짜 재밌었을텐데 그건 좀 아쉽네요. 물론 본문에서 말하신대로 새로 키우다가(만) 악사한테 10렙 단위로 5천원 이내 무기만 들려줘도 해당맵 잡몹들은 죄다 원킬나더군요 -_-;
12/05/24 11:30
경매장 없었어도 어차피 각종 커뮤니티에 거래게시판이 북적북적 하지 않았을까요?
경매장이 있는 지금도 수수료 떼어먹히기 싫다고 거래게시판이 글이 엄청나게 올라오던데...
12/05/24 11:35
저도 약간 그런 생각이 있긴 한데, 인페르노까지 가서 그런지 템세팅을 극강으로 맞추기 좀 더 편하다고 생각들어요.
또 경매장없이 거래를 할려면 지금 시스템으로는 좀 무리구요. 어차피 경매장에 있는 아이템도 내가 좋은 아이템 구해서 팔고 그 능력으로 돈 벌어서 사는거고 거래를 쉽게쉽게 하기 위함으로 보고요. 인페르노 야만용사라 그런지 템세팅을 좀 한다해도 쉽지가 않더군요^^;;;;;;;;;
12/05/24 11:42
경매장은 호불호가 갈려서 단점이라고 말하긴 힘들 것 같네요.
다만 존재 자체는 좋은데, 경매장 내부 시스템은 좀 병맛끼가 넘치는 것이 확실합니다...
12/05/24 11:44
저는 경매장은 좋아요. 다만 안팔리는 건 좀 내릴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부작용도 있다는거 알지만
그래도 없는거보다 있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경매장 인플레 같은건 순전히 불지옥 때문에 파생된거라 생각하고 경매장 자체는 상당히 순기능을 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무쌍을 즐기고 싶은 사람도 있거든요. 특히 세컨캐부터는 안그래도 똑같은 스토리를 3번 이상 반복해야하는 마당에 시간끌고 싶지도 않거든요. 빨리 만랩달고 싶으니 아이템 구하는게 좋아요 저는.
12/05/24 11:52
이용 안하면 됩니다.
간단하죠? 저도 헬 2막 까진 경매장 안하고 했습니다. 제작템 업글 다하고 그거 썼어요. 근데... 인간적으로 템 너무 안떠요... 그리고 수험생이라 빨리 인페 맛만 보고 관둘거라 경매장 이용하게 되더군요. 경매장은 사실 파는 맛에 한다는...
12/05/24 11:55
"디아3를 온라인에서 하는 싱글플레이, 즉 혼자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생각하시는데
굳이 경매장을 이용하여 템을 사고 몹을 쉽게 잡음으로써 게임의 재미를 스스로 떨어트릴 이유가 있는건가요? 그냥 싱글플레이처럼 경매장을 이용하지 않으면 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12/05/24 12:06
여러 유형의 유저들을 수용하기 위한 시도라고 봅니다 경매장은요.
예전 디아2캠프;;를 같이 하던 형이 있었죠, 저는 배려님과 비슷한 순수한 플레이 유형이고 그형은 효율형 이여서 디아 시작 하자마자 하루종일 트레이드만 하더군요. 당연히 훨씬 빨리 부자가 되었고 여러가지 케릭을 키워볼수 있었으며 많은 정석류를 해볼수 있었습니다. 저는 또 차근차근 해나가는 유형이라 옆에서 여러 스킬과 옵션의 효과와 의미에 대해 말해줄 수 있었고 그형은 저에게 아템 공급원;;으로 서로 윈윈인 조합이었죠. 디아2 트레이드 시장이 골드경매장이 되면서 그런 모습이 구체화 되어 지켜보기 흥미롭습니다. 여러 유형을 포용하려고 애쓰는 블쟈의 노력과 그것을 지켜보는 나의 무언의 대화라 할가요, 저는 삶에서 은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장기적으로 최대량의 재미를 보려는거 같고 어떤 시스템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것을 정복하는 데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도 체계화하는 시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12/05/24 12:24
경매장 가격대 검색은 안되는거죠?
저도 경매장 기웃거리는 재미가 쏠쏠해서 나름 입찰도 하고 판매도 하는데 앱으로도 나오면 참 좋겠네요
12/05/24 12:43
경매장으로 템을 수급하고 수급된 템으로 캐릭터를 키워서 유니크를 모으려고 생각중입니다.
개인적으로 대부분의 템이 인벤에 2칸만 차지하게 된게 정말 좋아요 흐흐
12/05/24 12:52
전 경매장있어서 오히려 너무 편합니다.
물론 적절히 자제도 할 줄 알고 그래야되지만, 예전 디2때는 경매장 없어서 아템 구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재미가 아니라 고통이었죠
12/05/24 14:15
안쓰면 된다라고 하지만...
아이스윈드데일인가 네버윈터 나이츠 인가 게임할때 용한마리 잡으려고 온갖 고생 몇번의 트라이 하다가 힘들게 힘들게 잡았는데,,, 나중에 버그가 있어서 쉽게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안고나서부터는.... 버그 안쓰면 된다지만... 재미가 없어졌고 쓰게 되더군요 ㅜㅜ 뭔가 어느정도는 제약을 두는게 사실 더 재밌을것 같긴 합니다.
12/05/24 16:39
있는 경매장을 필요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용 안하면 그만이지만
아예 없으면 필요한 사람들이 답답해 하죠. 전 경매장 잘 만들어 넣은것 같아요. 요즘 시대에도 트레이드 방 만들어서 일일이 물품 보여주면서 거래하는 시스템은 좀...
12/05/24 20:36
저도 경매장 있어서 너무 편합니다. 만렙 전 템들은 어차피 드랍되는 건 현 렙보다 낮은 템들이고 경매장에서 2~3000원 짜리 사서 잘 쓰다가 되파는 것도 좋고.. 혹시 다른 캐릭 키워보겠다고 창고에 낑낑 안 쌓아놔도 되니까 저는 대 만족입니다.
이젠 뭐든지 편한 게 좋은 거 같아요. ㅠ.ㅠ;
12/05/25 08:34
경매장은 신의 한수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템 세팅도 게임의 일부라고나 할까요.
가진 골드의 한계 안에서 내가 원하는 최적의 세팅을 위한 템을 찾고, 구하고, 돈이 부족하면 앵벌을 뛰고, 템을 맞춰서 스펙을 올리면 더 고효율의 앵벌이 가능해져서 더 좋은 템을 빨리 맞추게 되고... 이런 재미죠. 근데 그거랑 별개로 템 소모가 거의 안 되는 지금 상황은 문제가 큰 것 같습니다. 아예 재활용이 100% 되는데요. 제 생각엔 귀속을 시켰어야 한다고 보는데... 나중가면 템이 축적되서 가치가 말도 안되게 내려갈 거예요. 그럼 신규 유입이 템 파밍으로 돈 벌긴 더더욱 힘들어지고... 악순환이죠. 와우도 운영해봤고 야심차게 현금 경매장까지 만들었으면 템 가치 보존시킬 방도를 생각했어야 하는데, 이대로라면 게임 경제가 제대로 돌아가기 힘들어보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