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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8 00:01
3일째 이러는데...
고객이면서 열심히 블리자드 회사 직원입장에서 실드쳐주시던 분들은 이번에도 치실지 궁금하네요 오늘도 몇번째 튕기는지.. 온라인 게임이 아니라, 패키지 게임을 구매한건데.....
12/05/18 00:06
어제도 이러길래 뭐 하루정도 이럴수도 있지 뭐 하고 넘어갔는데
직장인입장에서 이틀째 저녁에 이 XX니 진짜 왜 그토록 디아블로3가 까이던건지 알겠네요 이제. 아니 어째 직장인은 디아3 하지 말라는겨?
12/05/18 00:15
디아블로3 출시 사은행사 : Great Big Korean Candy
(추첨제. 저녁시간에 당첨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지금 도전하세요~!)
12/05/18 00:15
비밀번호 복사해서 1시간 넘게 반복해서 붙여넣기 했더니
지금 들어가졌네요 4일동안 공강이였던날 하루 빼고 저녁 7시 이후로 게임해본적이 지금 처음 아... 근데 대기열 크크크크크
12/05/18 00:15
근데 생각해보니까 디아2 솔플때마냥 솔플로 한번 깨볼까 하실 분들은 북미섭 하면 되겠네요.
순전히 패키지게임으로만 최면을 걸고(...) 북미섭 접속해서 저녁시간때에 여유롭게 하고 멀티는 나중에.
12/05/18 00:31
아무래도 시차를 이용해서 저녁엔 북미 섭, 낮엔 아시아 섭. 이렇게 하는게 나을지도요. 그냥 서버별로 키우세요.
근데 주말되면 이것도 힘들지 몰라요. 24시간 풀로 랙, 서버다운 걸릴지도 몰라요.
12/05/18 00:45
후... 진지하게 환불을 고려하게 되네요...
물론 말은 이렇게 해도 환불 안할꺼 저도 알고 여러분도 알고 블리자드도 알겠죠 -_-;;
12/05/18 00:57
결국 디아의 소비자 잉여 깍아먹기..
걍 덜 팔리더라도 가격 6만9천원받아서 인구수 줄이고 판매량에 알맞는 서버를 확충하는식으로 나가지 이게 뭔지..
12/05/18 01:13
유럽서버로 하면 확실히 핑이 엄청나서 플레이 하기 힘든게 느껴지고
아메리카서버로 하면 할만하더군요. 싱글플레이 중입니다. 아시아 서버는 접속이 안되요.
12/05/18 01:13
블리자드는 빨리 디아블로 거품이 빠지길 기다리고있는거 같습니다.
패키지게임이기때문에 오래가야 3달정도거든요. 보통패키지게임은 1달안에 판매량을 다판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니.. 대충 계산하면 3달정도지나면 유저들 많이 빠져나갈거같습니다. 그때가면 쾌적하게 할수있겟네요. 블리자드 이놈들 머리하나는 잘쓰느듯.. 끝까지 서버 확충은 없을거라고 예상해봅니다.
12/05/18 01:46
좀 다른 얘기이지만 오늘 계속 접속이 안되길래 무한 비번 연타하고 있다가..갑자기 접속이 뙇! 그게 10시였는데 어느새 새벽 1시 45분이 뙇! ..저는 타임머신을 탔었나 봅니다.. 덜덜덜...
12/05/18 01:55
지금 발생하는 문제가 그냥 서버만 추가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서버 프로그램의 수정까지 동반되야 하는 문제라서 시간이 좀 걸리긴 할 겁니다. 저 쪽 개발자들이 며칠 정도 철야+주말 출근해주면 다음주 정도부터 좀 할만해질 듯
12/05/18 01:57
어제보다는 많이 이성들을 찾으신거 같네요. 어젠 싱글모드 내놔라는건 좀 너무한거 아니냐 라고 했더니 극딜하시던데. 뭐 제가 죽을죄 진줄 알았습니다. 서버 문제로 불평하는거 당연하다고도 했는데도 말이죠... 여튼 디아3 문제에 대해선 아무 말 안하기로 했습니다. 괜히 비싼밥 먹고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욕먹기 싫으니까요.
12/05/18 02:01
그럼 어제는 이성을 잃은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시는건지.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이성을 잃었다고 생각해버리시면 곤란합니다. 어떤 의미로 이성을 잃었다고 말씀하시는건지 궁금합니다.
12/05/18 02:09
저와 생각이 다르다고 알바드립에. 분명히 서버나 블리자드의 대처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는데도 여러분~ 저 사람이 욕하지 말래요! 하는 사람. 너 자신의 행복보다 블리자드가 잘되면 더 행복하냐는 사람
등등... 많았는데요. 단순히 그냥 의견이 다르면 저도 이런말 안하죠.
12/05/18 02:37
당연하다는 뉘앙스가 아니고, 뉘앙스는 '원래 온라인 서버 첫주는 그래요. 온라인 게임의 생리가 다 그런거에요.' 이러셨죠.
많은 사람들이 돈 주고 산건데 그 뉘앙스를 받아들이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_- 많은 사람들이 서버관리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반응이었는데 거기서 '원래 온라인 게임 첫주는 그래요. 모든 게임이 다 그렇죠. 블리자드만 까지 말고 다 까세요.' 이러니 당연히 어그로 냠냠 하시죠. 서버 오픈하기 전에 그렇게 난리친 게임이고, 수 많은 사람들이 몇 년을 기다린 게임인데요. 한정판 99,000원, 일반 55,000원이라는 거금 주고 샀는데 첫날부터 쾌적하게 달리고 싶은건 당연한거죠. 근데 서버가 개판이라 접속도 제대로 할 수 없어 많은 사람들이 멘붕 중인 곳에 가서 '온라인 게임 첫 주는 원래 그래요. 서버 개판이죠. 어쩔 수 없어요.' 라고 말하시면 누가 수긍합니까. 그리고 누가 그 뒤의 말을 보겠습니까. 안보이겠죠.. 그리고 다른 분들이 까고 싶은건 서버가 개판이었다는 점이지, 블리자드의 사과 따위가 필요한게 아니었습니다. 피로링님은 당연히 첫주 서버는 불안한건데 블리자드의 사과공지가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셨죠. 많은 분들과 핀트가 달랐다고 봅니다. 서버 정상화가 우선이고 그 다음에야 사과 공지가 맞는 순서 아닌가요. 피로링님은 '아예 첫주는 서버 원래 그래요'라는 관점을 갖고 얘기하시니 다른 사람들이랑 마찰을 빚은거죠.
12/05/18 02:48
늬앙스 부분은 저도 잘못한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이전에 서버문제에대해서는 불평할만하고 블리자드의 대응은 문제가 있다고 확실히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욕하지 말라고 이해했죠.
그리고 그렇다고 해도 저런 욕을 먹어도 된다는 말씀입니까? 오늘 돌아다니는 얘기랑 다른게 뭔가요. 싱글 내놓으라고 하지 마시고 타 국가 서버가서 하세요란 말했어도 어제같았으면 욕먹었겠죠. 어제 분위기는 과장 좀 더해서 누구 하나 죽일분위기였습니다.(다른분들이 서버문제는 이러이러하다라고만 말해도 득달같이 달려들더군요.)
12/05/18 02:51
개판이라고 까도 된다니까요. 다만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거고. 물론 서버 문제는 최대한 빠르게 해결해지만 아무리 오는사람을 예상을 해도 서버문제는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서버를 엄청나게 늘린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도 아니고요. 업계에 계신분들도 그렇게 얘기를 하는 부분이에요. 사실을 얘기했다고 욕을 먹어야 합니까?
그리고 블리자드의 대응이 없는것을 까시는 분도 분명히 있었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욕을먹은 사람한테 '넌 욕을 먹을만 했어' 라는 투의 리플은 뭡니까. 쌍욕을 한것도 아니고, 반 상식적인 얘기를 꺼낸것도 아닌데. 심기를 거슬렸다는 이유만으로 욕을 먹어야 한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는겁니까.
12/05/18 03:16
제가 36353글에서 피로링 님의 댓글을 검색해봐도 서버문제에 대해 불평할만하는 말은 못찾겠습니다.
첫 리플에 '오픈 첫주에 서버 폭주없는 게임이 어디있나요. 사과 공지를 안한 걸 까야지.' 부분은 있습니다만. (아, 두번째 리플에 있네요. '감수해야 하는 문제'인데 뭐, 불평이야 할 수 있다고.) 근데 디아를 구매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연하게도 첫 주는 서버 개판이겠지'라고 생각하고 디아를 구매했을까요? 당연히 첫날, 둘째날 내로 디아를 구경하고 싶은 사람이 대부분이었을 겁니다. 피로링님의 전제는 계속 그거였습니다. '첫 주 서버 개판은 당연한 것.' 하지만 자신의 돈으로 구매한 사람들이 그걸 원치 않습니다. 또한 블리자드가 첫주 서버 개판일거라고 미리 공지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럼 당연히 첫 날부터 신나게 달릴 수 있어야 하는게 정상적이고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했고요. 디아3 결제한 사람들은 관련업계의 분들이 써놓은 리플을 보고 '아 원래 서버를 여유있게 준비해 놓지는 않는구나. 수지가 안맞겠구나. 그래서 첫 주 서버가 개판이겠구나. 우리가 이해해야 할 부분이구나. 서버가 개판이니깐 정상화 될 때까지 디아3 좀 참고 기다리자.' 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말씀이신지요? 저 같으면 '그런가? 근데 난 지금 당장 접속해서 게임을 하고 싶은데? 디아를 구경하고 싶다고. 난 돈 주고 결제를 했다고.' 라는 생각만 드는데요.. 틀린 말이 아니어도 상황이나 장소나 때에 따라서 해도 되는 말이 있고 안해도 되는 말이 있고요. 또 그것만큼 중요한게 말의 뉘앙스라고 생각하는데, 어제 피로링님의 리플은 두 경우를 모두 충족했다고 봅니다. 특히 뉘앙스가 너무 별로였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접속이 안되서 분개하고 있는데 "서버 첫주는 원래 그래요." 라고 부터 시작하면 누가 좋게 보겠습니까.
12/05/18 02:02
이럴까봐 디아블로 안사고 lol 하고있는 전 승리자입니다. (?!)
lol 하면서 겪는 멘붕은 이제 어느정도 담담해지기도 했고, 5만5천원짜리 패키지 사놓고 플레이를 못하는 멘붕보단 약할거 같거든요. 한달쯤 후에나 해야지....
12/05/18 07:44
기사 전문을 퍼오는 것도 아니고, 다른 회원분들 못 보실것 같아서 공지사항을 출처 표기 하고 PgR21 운영진이 퍼온건데 그게 문제될게 있나요?
12/05/18 06:50
그냥 이해할 여지 정도만 있을 뿐이지, 충분히 비판할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재발 방지와 최소한의 사과 그리고 빠른 문제 해결이 이루어져야 하고 이미 사과문은 올라왔네요. 나머지 두가지도 마저 빠르게 나오고 이루어지길 바랄 뿐입니다.
오프라인 모드 이야기야 사실상 게임 구조 자체가 오프라인 모드를 구현하지 못하니 서버 관리 문제로 질책할지언정, 이걸 고치느니 하는 문제는 의미가 없는 듯 싶어요. 싱글플레이조차 못하게 하냐고 하지만 그냥 멀티플레이를 혼자 하는거나 다름 없으니까요. 또 이번 사태에 대해서 크게 불만을 가졌다거나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되서 보상을 원하시는 분들은 문의 등을 통해서 환불 혹은 보상 등을 직접 요구하시는게 빠르겠지요. 개인적으로는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기분 상한 일이긴 하나, 그냥 한마디 내던지고 빨리 안정화되길 바라는 수밖에 없을 듯 싶네요.
12/05/18 09:05
어제 마눌님 눈치보면서 8시에 접속. 방잡기 대기열 누르고 딸래미랑 놀아주다가 9시반쯤 가보니 방 잡히고 잘 있더군요.
행복했습니다. 오늘도 그게 가능할지 봐야겠네요. ㅠㅠ
12/05/18 09:49
초저녁 부터 불안해서 접속해놓고 저도 딸래미랑 놀아주고 있었는데 가보니 계속 끊겨서 불안했는데..9시경 부터 비번 붙여넣기로 들어가서 대기열 타고 9시반 정도에 접속하곤 오히려 한번도 안끊겨서 놀랐었습니다.. 문제는 너무 피곤해서 12시도 못넘기고 잤다는..ㅠㅠ
12/05/18 10:06
10시만 되면 찾아오는 성인 셧다운제는 직장인들의 바른 회사생활을 유도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블리자드의 배려입니다.
...후... ...퇴근해서 디아 켜놓고 에러37받으면 아, 이래서 다른분들이 흡연을 하는 구나... 하고 생각해요...
12/05/18 16:07
퇴근과 동시에 접속~ 해놓고 어제 8시부터 두시까지 타임머신-_-; 저희 회사분중 한분은 그냥 퇴근후 일찍 취침 새벽3시기상 출근전까지 디아....이렇게 하신다고 하네요. 하지만 주말엔 이것도 불가능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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