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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6 12:09
1.스킬트리가 없어진 대신 6개스킬밖에 사용못하니 6개 칸에 어떤 것을 넣을까 선택하는 방식이고 룬이란 방식이 있지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 스탯이나 스킬 찍는 것에 재미는 전혀 못 느끼겠더군요.. 2. 아이템은 공감하네요. 3.난이도는 최소 헬이나 인페르노는 가셔야 논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4.그래픽은.. 최신 3D게임치고 퀄리티가 아쉽다는 평은 있어도 2D가 아니라서 별로라는 분은 처음보네요. 이건 매우 지극히 취향이 독특하다고밖에 할 수 없네요.. 디아3가 스타2가 3D라서 안 한다는 분은 별로 못 본 것 같은데요.
12/05/16 12:16
3D그래픽이 더 별로인거 같다는 말은 저는 스2 출시될때부터 여러번 봐서 익숙하네요.
저 역시 잘 이해가 안가긴 하지만, 3D그래픽을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은근히 있긴 한 것 같아요.
12/05/16 12:09
전 룬이 다양해서 아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고 렙업해서 저게 열리면 저것도 해보고 싶고 해서 두근두근하던데 아니셨나보네요.
평생 할 게임도 아니고 아직 반에 반에 반쯤 키웠는데 이렇게 조합이 재밌다면 전캐릭 다 해서 55,000원 쯤이야! 하는 기분이거든요 하하.
12/05/16 12:12
제가 볼때는 디아3는 디아2에 비해 대폭 간략화한 느낌이 큽니다.
어찌 보면 이게 콘솔용으로도 발매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봅니다. 스킬도 바꿔넣은 이후에 예전처럼 f1 f2해서바꿔쓰기 안 되는것도 그렇고 부활도 그렇고 자동저장지역도 그렇고 포탈도 그렇고 이게 아무래도 pc보다 제약이 큰 콘솔때문에 간략화 시킨거 같습니다. 예전에 불편했던 꼭 화살 채워와서 사냥하고 포탈스크롤 아이덴티스크롤 다 없애버리고 이런 모든것이 콘솔을 염두에 둔게 아닌가 싶습니다.
12/05/16 12:12
5.5가격은 컨텐츠 값은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디아2보다 저는 재미있더군요. 디아2가 훨씬 재미있다 이건 좀 추억보정도 있는 소리같아요. 솔직히 디2에 비해 크게 발전한 점은 없지만 이게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디아2가 가지고 있는 재미는 대부분 계승했다고 보거든요. 여기에다 좀더 여러가지 시스템 추가하고 쓸데없는 시스템 삭제한 것이고요.(개인적으로 룬워드나 참같은 시스템은 쓰레기시스템이라고 보거든요) 다만 여전히 채널추가등이 없는 모습을 보면 좀 아쉽긴하네요. 스2에서 뭔가 깨달은 것이 없다고 해야하나
12/05/16 12:12
배필3만 하다가 디아3보니 솔직히 그래픽은 대실망이지만.. 뭐 최상옵은 못 봐줄 정도는 아닙니다..
불지옥 해보지도 않으시고 난이도 얘기하는건 오바같구요, 스킬이랑 스탯 찍는거 결국 뭐 디아2에서 수없이 다양한 캐릭터 나왔던 건 아니죠. 오히려 잘못 찍으면 망캐되서 다시 키워야 하고 ㅡㅡ; 스킬에 따라 캐릭터가 별로 달라지지 않는것도 아닌데 개성을 벌써부터 말씀하시는건 공감하기 어렵네요.
12/05/16 12:16
저는 스텟/스킬트리 없앤거는 정말 잘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체된 인터페이스가 살짝 마음에 안듭니다. 스킬 사용이 7개 정도로 늘어났으면 좋겠고, 빠른 스왑이 가능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스킬 일일이 다시 세팅하는게 은근히 귀찮은데 스킬 스왑 매크로같은것 조차 지원이 안되다니요. 전작에서는 W키를 이용해 바로 스왑이 가능했는데요.
2D / 3D 는 뭐 취향차이니까 어쩔수 없겠지만, 만약 2D로 디아블로3이 나왔다면 과연 디아블로3이 흥했을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디아3 그래픽이 좋은가? 에 대해서도 뭐 당연히 취향차이니까 뭐라 할 수 없겟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게 느껴집니다. 난이도면에서는 불지옥과 지옥난이도를 기대하시면 될것 같아요. 전 악몽난이도도 왜 어려운지 ㅠㅠ
12/05/16 12:17
스킬트리 설정에서 자유 체크 안하신거 아닌가요?..
스킬 22개중에 어떤거 6개를 넣을지.. 6개의 스킬엔 각각 어떤 룬 선택할지.... 이게 유저마다 다양하던데요. 기존 디아2에서 결국 다 획일화된걸 찍는것을 봤기 때문에... 다 배우게 해주고.. 어떤걸 쓸지를 선택하게 바꿨다고 합니다. 난이도는.. 일단 헬모드랑 지옥불은 깨고 논하시는게..
12/05/16 12:18
전 무지 재밌는데...
그래픽이야 원래 보는타입이 아니고 일정수준만 넘어가면 된거죠.. 디아블로는 다 제치고 일단 몹 때리고 썰고 하는 재미가 1순위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그외의 컨텐츠 분량이 적다는건 애초에 디아블로한테서는 바랄점이 아니라고 봅니다. 적어도 몹잡는 쾌감은 디아블로3를 뛰어넘는 게임이 없었내요 요즘 게임들은 전부 몹하나잡는것도 일일히 컨해줘야하고 복잡해져서 하기 꺼려졌거든요..
12/05/16 12:18
1번은 방어적인 스킬로 도배를 하면 탱커 역할이 가능하고 공격적인 스킬로 도배를 하면 딜러역할이 가능한데요, e선마 w선마 이런것이 어떤 스킬을 슬롯에 올려놓는지로 바뀌었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2번은 인벤토리 창을 여시고 상단에 어떤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디아2보다 더 세부적인 정보들이 나오고요.. 데미지는 몹을 때릴때마다 얼마의 데미지가 들어가는지 옵션에서 설정이 가능하고요 3번은 노말러 아니신가요.. 헬에서 마법사는 보스한테 스치면 주금이라 긴장 쪽쪽빨면서 게임해야하는데..
12/05/16 12:20
스탯 없앤건 나름 블리자드의 의지라고 봅니다. 전작만 해도 스탯 잘못찍으면 다시키우셈..이라는 소리 듣고 망캐릭 듣고, 스킬 리스펙 안되는 것들 (나중엔 풀렸지만) 이 사실 하드 코어 게이머에겐 더 불타오르는 요소가 되긴 헀지만 캐주얼 게이머에겐 접기 좋은 구실이기도 했거든요.. 패치따라서 또 캐릭터가 쓰레기가 되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그런면에서 이런 가역성은 장단점이 있다고 봅니다.
레어 아이템 확인 같은것도 예전엔 꼭 포털 타고 데커드 케인에게 보여주면서 기대치를 높인 장점도 있지만, 그 만큼 귀찮았던 것도 사실이죠. 포털책에 포털 숫자가 제한적인것도 재미라면 재미일테지만 짜증의 요소이기도 하고. 여튼 이런 불편함을 낮추고도 이렇게 게임을 출시한거엔 나름 인페르노 난이도가 코어 게이머들의 도전을 끌 만큼 자신있어서 떄문인거 같아요. 첫 느낌은 뭐 다들 다를 수 있지만, 아직 디아3를 전체적으로 평가하기엔 이른거 같습니다.
12/05/16 12:21
1번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전작에 기본 능력치를 마음대로 찍을 수 있게 해줘서 마음대로 찍었나요? 어림 잡아 9할은 공략 보거나 추천 받은대로 찍었을겁니다. 애시당초 능력치 선정의 자유가 있다고 해도, 야만 용사에게 지능만 찍는다거나 부두술사한테 힘만 찍는 등의 행동은 하지 않으실거고, 실제로 효율을 언급할 필요도 없지 않습니까?
스킬의 경우에도, 몇가지 자유도가 있었다곤 하나, 전작은 안 쓰는 스킬이 쓰는 스킬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아무 의미 없이 다음 스킬 찍기 위해 1점 투자하고 넘겨야 하는 스킬들이 얼마나 의미가 있었을까요? 난이도의 경우에도 솔직히 전작의 헬 난이도조차도 어렵다고 말하기 어려운거 같은데요. 전작의 보스들은 그냥 공략 자체가 필요 없었는데, 난이도는 오히려 올랐으면 올랐지, 낮다고 말할 수준은 아닌 것 같아요. 제가 볼땐 고난이도는 못 깰 수도 있는 분 꽤 될 듯 싶던데요. 개인적으로 디아 2의 시체 찾기 진짜 미칠듯이 싫어합니다. 그걸 와우에까지 구현해놔서 정말 가장 쓸데없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하고요.
12/05/16 12:22
디아3는 확실히 괜찮은 게임이죠
다만 이렇게 난리칠 정도로 재밌냐는게 논의가 될 것 같네요 옛날처럼 그냥 관성적으로 카우방가고 그런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 시대도 많이 변했으니까요 아쉬운 분들은 디아2의 향수때문에 아쉬운게 아닐지
12/05/16 12:26
고작 노말하시고 난이도 얘기하시는건 아니신지요..?
그리고 스킬이나 스탯은 디아2가 더 획일화 되지 않았나요? 아이템 착용 최소힘 얼마찍고 체력은 안찍고 뭐 마나 올인 이런식으로 정해져있던게 많았죠. 스킬도 국민트리 정해져있어서 그 스킬트리 잘못찍으면 캐릭 삭제하고 캐릭또 만들어서 버스타고 그랬던것 같은데요. 어차피 디아 후반엔 나메까지는 아예 버스로 도니껀 아예 돌 필요도 없었죠. 사실 디아2도 노말 몇번해보고나면 재미 없었어요. [m]
12/05/16 12:31
액트1도 아니고 노말 전체를 튜토리얼격으로 만든거면 멍청한거 아닌가요? 딱 해골왕정도까지만, 많이 양보해서 액트1까지만 쉬워야지 어떻게 플탐 10시간가량은 걸리는 노말이 쉬우면 그냥 유저들은 지루해 미치는거죠. 참고로 디아2는 노말 그렇게 안 쉬웠습니다.
12/05/16 12:29
다른건 모르겠는데 개성적인 부분에 관해서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스킬+룬 조합으로
같은 스킬이라도 룬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어떤 적을 상대할때 더 효과적이냐 비효과 적이냐의 장단점이 확연히 드러나는데 게다가 6개의 카테고리의 스킬을 각각 1개씩 다 쓸것이냐 아니면 하나의 카테고리에서 기술 2~3가지를 넣어두고 쓸것이냐 등등 오히려 개성적인 부분에선 디2때 보다 더 다양하다고 봅니다.
12/05/16 12:30
모는게임에 스킬트리가 있다고해서 그걸따라해야하는지도 의문이고
최초인지는 모르겟지만 디아2에세 젤첨스킬트리를 본거같은데 안하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블리자드에서 생각하고 스킬트리를 없앤거겠지요 그리고 3D말하는건 좀 어이가 없네요 스타2대 3d게임이최초로 나온것도 아니고 무슨논란도 있었던것도 아니고 요즘 시대에2d로 게임을발매햇다면 그거야말로 논란거리가될듯 3D게임에 문제가 뭔가요??
12/05/16 12:30
자 이제 어서 불지옥 난이도를 깨시고 인증샷을 올리신다음 쉽다고 해주세요
아이템 떨구는거 없앤것도 블리자드의 자신감일꺼라고 생각합니다. "불지옥에서 템까지 떨구면 절대 못깰껄?" 이랄까
12/05/16 12:31
1번은 별로 공감이 안됩니다. 스킬 하나 스탯 하나 잘못찍으면 처음부터 다시 키우는게 장점이 될수가 있나요? 다시 키우는 과정을 즐긴것도 아니고 나중에는 어차피 버스탄후에 카우방에서 랩업했는데요. 게다가 어차피 다들 국민스탯 국민스킬.. 가끔 새로운거 나오면 또 우르르 키워서 또하나의 국민트리.... 이게 추억으로 포장되서 그렇지 전혀 장점이 아니고 그걸로 재미를 느낄수 있는것도 아니였는데요. 다양성을 이야기 하셧는데 다양성은 디아3의 룬 시스템이 훨씬 더 다양할수 있을껍니다.
눈으로 보이는 스킬 + 가 없어서 아쉽다.. 이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난이도 문제는 사실 헬난이도까지 아주 쉽다고 하더라도 불지옥 난이도만 적당히 어려워주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2/05/16 12:37
예전에 어디 블리자드 비디오 클립을 봤는데.. 유저들의 이런 우려를 아주 잘 알고 있더군요.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이렇게 고친거니깐요.. 조합이 몇조개가 된다고 하던데.. 사실 디아2는 조합이라는 면에서 그리 다양하진 못했죠. .스킬은 바바는 거의 휠윈드는 고정이고 때에따라서 버서커나 립어택 정도로 썼던걸로 기억나는데.. 쿨타임때마다 버프로 샤우트만 써주고.,. 무기는 폴암이니 랜스니 하다가 원핸/투핸소드 정도로 갔고.
사실 이런 'grinding' 자체를 재미로 느낄 수 도 있습니다. 특히 하드코어 게이머라면요. 근데 이 grinding 자체가 아주 높은 레벨의 재미로 보기엔 좀 어렵죠. 여튼 제한된 내용의 컨텐츠일 수 밖에 없는 이 게임이 앞으로 얼마나 더 지속성을 이끌어 나갈지가 관심사긴 합니다. 아레나 같은거를 e-sports 레벨로 격상시킬수나 있을런지.
12/05/16 12:35
너무 재미 없습니다. 재미없으신 분들이 늘어서 접속자 수가 줄었으면 좋겠네요-_-;
그리고 디아2 때도 스킬트리는 거진 95%는 동일하거나 유사했을거라 봅니다. 그 때 그 때 패치에 따라서 대세가 갈릴 뿐이었죠.
12/05/16 12:35
전 그래픽은 블리자드 특유의 만화같은 느낌의 그래픽이 좋아서 괜찮은데..
시점이 고정이라는 건 요즘 시대에 정말 치명적 단점인 거 같아요. 시점 때문에 상당히 오래된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왜 쿼터뷰를 고집했는지는 좀 의문이네요.. 스킬 부분은 스킬은 찍는 것도 나름 하나의 재미여서 없어진 건 아쉽긴 합니다만, 단순히 아쉬운 정도고 크게 문제로 보이지는 않는 거 같아요. 근데 스킬 잘못찍으면 망한다거나 어차피 국민트리라거나 하는 말은 좀 이해가 안되네요. 스킬 초기화도 있고, 조금의 자유도라도 없는 거보단 나으니까요. 문제는 디아블로2에서 발전된건 그래픽 말고는 별로 보이지 않는데, 간단하게 생략된건 몇몇개가 보여서 게임 자체가 너무 단순한게 아닌가 싶어요. 게임이 단순한 점은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단순할 수록 깊이 파고들 여지가 없는 건 확실하니까요.. 디아블로1,2도 RPG를 가장한 액션게임이라고 약간 까였는데 디아블로3는 RPG보단 확실하게 액션게임에 가까운... 아니 그냥 액션 게임이 된 거 같습니다.
12/05/16 12:38
디아블로2에 대한 향수와 디아블로3에 대한 단점 지적이 혼동되는듯한 느낌이 드는데...
뭐 워낙에 그럴만한 게임이었고 후속작이기도 하지만, 뭔가 10년 한 게임이랑 이틀 한 게임이랑 이건 이래서 구려 재미없어 하는것도 좀 그렇네요
12/05/16 12:40
주관적인 평이니 주관적인 느낌을 말씀드리면
1. 전 국민트리&병신트리로 구분하는 전작들의 획일적인 스킬찍기 보단 모든스킬들이 주어져있고 그중에서 입맛대로 고르고 튜닝(스킬룬)하는 지금 시스템이 더 좋습니다. 지금 시스템도 결국은 좋은것만 쓰는 획일화가 될수도 있겠지만요 2. 때릴때 데미지 뜨죠? 좋은템으로 바꾸면 데미지 앞자리나 자릿수가 바뀌어 나옵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느껴지지 않나요? 3. 좀 더해보시죠 노멀도 가끔 개돌하다 순살날때 있습니다. 4. 이건 취존 입니다. 개인적으로 좀 재미없어 하시는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퇴근해도 접속을 못해요
12/05/16 12:43
2
데미지 표시옵션을 안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거 켜시면 경매장에 무기 질러서 써보시고 오옷~! 하실겁니다. 3 파티플로 진행하셨나보네요. 파티플이 원래 좀 쉽습니다. 싱글로 해보시면 노말에서도 죽는화면 나오구요. 나메 넘어가면 슬슬 긴장하실겁니다. 전작보다 난이도가 한단계 추가되어..노말은 좀 쉽게 설정한 듯 합니다.
12/05/16 12:44
이런 저급 어그로에 낚여주기도 짜증나지만
스킬 같은 경우는 저레벨에 배우는 스킬을 고렙이 되도 사용하고 같은 직업이라도 쓰는 스킬이 취향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더욱 새롭고 신기한데요. 30레벨정도 되는 악사 키우고있는데 어제 다른 악사분을 보니 트랩스킬빼고는 저랑 다 다른거 쓰시더라구요. 난이도는 일단 인페르노까지 가보고 얘기합시다.
12/05/16 12:46
전 아직 해골왕까지 밖에 안해봐서 그런지 전혀 재미를 못느끼겠더군요. 일단 혼자했기 때문에 싱글게임의 재미감소... 거기다가 난이도가 너무 쉬워서 마우스클릭만 하면 끝..
12/05/16 12:49
재미 느끼는 거야 개개인의 차이니까요...뭐.
근데 이유들이 너무 공감이 안 가네요. 시스템이건 그래픽이건 아예 난 이게 싫어, 라고 스탠스를 정해놓고 썰을 풀어놓는 느낌인데요.
12/05/16 12:57
사람에 따라 기대이하인 사람도 있는건데 그걸 가지고 저급 어그로니 뭐니 이런식으로 말씀하는건 상당히 무례해 보입니다.
저 역시 몇가지는 동의를 합니다. 그래픽은 어차피 블리자드가 그래픽으로 먹고사는 회사가 아닌데다가 오히려 어두침침한 디아만의 느낌은 잘 나타낸거 같아 큰 불만은 없어요. 다만, 디아2.5의 느낌을 지울 수 없는건 사실이네요. 디아2에 비해 크게 발전한 부분을 느끼지 못합니다. 스타2를 처음 접했을 때 느낌이 스타1 리메이크다 라는 거였는데, 디아3 역시 마찬가지의 기분을 느낍니다. 기대이하인건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12/05/16 12:57
불지옥 모드에 들어가지도 않고 말씀하긴 아직 많이 이른것 같은데요...
이건 마치 만랩찍지도 않고 와우 재미없다...라고 말하는것과 다를바가 없는것 같은데요......
12/05/16 12:59
그것과는 많이 다르죠.
디아블로는 노말이나 악몽이나 지옥이나 불지옥모드나 몬스터의 강함이나 약간의 패턴 말고는 완벽히 똑같은데요..;
12/05/16 12:59
여러모로 디아2보다 훨씬 재미나게 하고 있는 1인...
그리고 디아는 학살의 쾌감아닌가요. 오히려 심하게 컨트롤 들어가고 복잡해지면 스트레스 받아서 안할 것 같아요.
12/05/16 13:03
사람에 따라 기대이하인 사람도 있는건 당연한건데
그걸 남에게 설득시키려면 당연히 비판도 감수해야죠. 모든 사람이 기대 이하인건 아니지 않습니까.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사람들한테 '이건 이러이러해서 재미없어! 수정해야해!' 라고 하면 난감하죠.
12/05/16 13:04
1. 스텟이 없는 대신 아이템에 스텟이 엄청 붙습니다.
이건 WOW와 동일한 개념인데, 25렙 정도만 되어도 벨트하나에 힘 스텟이 60씩 붙습니다. 힘 60이면 기본대미지(무기 대미지)를 60% 올려주는겁니다. 대미지 상승이요?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스킬은 6개 밖에 못씁니다. 스킬트리로 갈리는게 아니라 어느 스킬을 쓰는지 선택의 문제입니다. 야만용사의 경우 왼클릭에 스턴을 넣을것인지 퓨리를 넣어 분노를 빨리 채울것인지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아니면 가르기..) 그런데 이 선택은 언제든지 바꿔줄수 있습니다. 난 다 쓰고 싶은데 제한이 있어서 불만이긴 하지만 딱히 문제될건 없어보입니다. 2. 아이템이요? 확확 차이 나는데요. 무기랑 공격력은 체릭터창의 초댐만 보면 됩니다. 악마사냥꾼이 그냥 맨땅에 키울때, 파템주워서 사냥하면 초댐 20~30 언저리인데, 다른케릭으로 무기 하나 초댐 30짜리 주워줘서(혹은 경매장) 들려주면 초댐이 그냥 50 넘습니다. 거기에 반지 추가 대미지 껴주면 그냥 확확 증가합니다. 제가 사냥하다 주운 템 몇개 들려준 11렙 악마사냥꾼은 초댐이 70 넘어갑니다.(옷은 누더기입니다만..) (20렙 야만용사를 주로 하는데 이놈은 초댐이 130 정도입니다..)
12/05/16 13:08
그냥 고르는 겁니다.. 렙업할때마다 룬이 하나씩 개방되고 룬중 자기 맘에 드는걸로 골라서 쓰는거죠..
지금 쓰는게 맘에 안들면 다른거로 바꾸면 됩니다..
12/05/16 13:06
작성자분 글써놓고 댓글 73개 달릴때까지 아무 피드백 없는거 보면 분명히 디아3 하고계신 것 같은데..
디아2도 안해봤고 디아3도 아직 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는 제입장에서는 이정도면 즐기고계신거 아닌가요?
12/05/16 13:11
스탯이야 어차피 변태 테크 타는거 아니면 어차피 다들 똑같이 주는거였으니 아무 의미 없는 것 같고... 스킬 역시 자유도로 치자면 이 쪽이 훨씬 높습니다. 당장 저만해도 30렙 초반대인데 그냥 저냥 쓸만한 수준의 룬/스킬/패시브 조합을 5개 넘게 찾았네요. 디아2에서 소위 국민 트리가 클래스마다 10개를 못 넘었던거 생각해보면 이 쪽이 훨씬 나은 듯
12/05/16 13:13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혹은 최근까지 디아2를 했거나, 아님 뭐 디아2를 엄청나게 많이 했었다면 이해는 갑니다.
게임적으로 보수주의자가 되는거죠. 내가 익숙하고 내가 지금 잘하고, 오래 하다 보니 내 감각마저 그 게임에 익숙해져 있으니 굳이 신작에 재미를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이게 또 웃긴게, 아예 다른 게임이면 갈아탈 수 있어도... 얘기가 후속작이 되면 기존 게임이 대체제가 되는게 가능해집니다. 자기가 잘 알고 있는 기존 게임의 위상을 공고히 하면 새로 게임 익히고 재미들일 필요가 없어지고 편하죠. 그러니 안하죠. 후속작이 이래서 어려운 건데, 게다가 게임의 재미라는건 계량적으로 특정할 수 없는거니 뭐 이러이러해서 더 재밌다고 유저를 설득해봤자 싫은 사람은 싫은겁니다. 싫으면 시집가야죠...아니 이게 아니라
12/05/16 13:15
싫은건 상관없는데 그걸 당연한 진리마냥 모두에게 납득시키려면 합당한 근거가 있어야겠죠.
3D인 그래픽이 싫으시다고 해서 이걸 2D로 만들어야 할까요. 난이도야 위로 올라가면 변하는게 난이도인데 노멀난이도가 쉽다고 불만이라니.
12/05/16 13:17
수학 정석 집합만 푸시고 '아 수학 별거 없네 너무 쉬워' 하는 느낌이네요
그렇게 재미 없으면 그만 하시고 저에게 대기표를 넘기시죠?! 1. 디아2 바바 보다는 디아3 바바가 훨씬 쓸 수 있는 스킬이 많을 것 같습니다만.. 2. 와우를 하다 와서 그런지 크리율 1%, 적중률 1%의 소중함을 알아서 소소한 스탯 증가에도 즐거움을 느낍니다. 그정도로 휙휙 변하는걸 느끼려면 메탈슬러그를 추천 합니다. "헤비머쉰건!" 3.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지금 수학 정석 집합 푸시고, 미분 적분 보지도 않고 "아 왜이리 쉬워" 하시는 격입니다. 4. 그래픽은 취향 존중입니다. 리니지 1도 아직 현역으로 뛰고 있으니
12/05/16 13:19
방송 가끔 보고있는데 난이도 헬도 엄청 쎄던데..
그리고 디아2는 카우방과 맵핵의 존재가 컸죠. 렙업하는데 오래걸리지도 않고 스킬 스텟 몇십개를 몰아서 올리던때니.실험하기도 수월하고. [m]
12/05/16 13:20
확실히 디아블로3에 대한 부정적, 비판적 시선은 용납치 않는 분위기에요.
글 쓰신 분이 누구에게 자신의 생각을 주입시키려고 한다고 보이는 부분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분들이 글쓴이를 공격?하는게 느껴집니다. 특히 몇몇 분은 취향인건 인정한다고 하시면서 글쓴이의 취향 설명은 또.. 문제가 있다고 하는 건 어떤 의도인지....;
12/05/16 13:24
두번세번 해봐도 달라질거 없는 스토리나 거지같은 접속장애를 까면 모르겠는데
이제 시작인 게임의 시스템적인 부분을 단면만 뜯어보고 까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피드백을 적당히라도 해주면 일방적으로 털리진 않죠.
12/05/16 13:21
나한테 재미없으면 이 게임은 모든 사람들에게 재미없는거야!
나한테 재미없으니 이 게임은 망할거야! 취향은 상관없는데 그걸 다른쪽으로 확장하는게 문제죠. 애초에 재미없으면 안하면 됩니다. 재미없는 이유를 설명했는데 그게 납득이 안되는건데 무슨 문제죠? 재미있게 즐기는 사람들 많은데 그 재미있게 즐기는 부분을 재미없다고 하는데 대체 누가 납득을 할까요.
12/05/16 13:25
글쓰신분을 포함해서 댓글까지 다 살펴봐도 망한다는 이야기는 전혀 없습니다. 전작만큼 재밌지 않다라는 말이 망한다는 이야기와 같다고 보신다면 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12/05/16 13:22
디아2를 최근에도 프리섭(...)을 통해서 계속 플레이 했고 디아3도 하고 있는데요.
스킬트리로 까는건 솔직히 디아블로2에서 정석트리에서 얼마나 벗어날수 있었는지를 모르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시너지가 도입되면서 정석트리이외에는 전부 망캐였죠. 정석다찍고 나서 남는걸로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정도였지 그나마도 빡빡한 캐릭터들은 시도조차 못하는 스킬트리보다는 디아3의 정해진 스킬에 룬을 통해 입맛대로 커스터마이징하는 시스템이 훨씬 좋다고 보입니다. 난이도와 그래픽은 주관적인거 아닌가요. 그래픽 충분히 만족하고 있고 난이도도 노멀서 벌써 세번 죽었더니 쉽다고 생각못하는데 제가 문제인가봅니다.
12/05/16 13:25
1,2번이야 개인적으로 않좋아하실수 있는데
3,4번은 아니네요. 난이도를 어디까지 클리어하신지 모르겠는데 아직 지옥, 불지옥 난이도는 전세계에 클리어한 사람이 1사람도 없는데 쉽다고 하시고, 4번 그래픽 부분은 이유없이 그냥 싫으신거네요.
12/05/16 13:28
싫어하는 사람 있을수 있지요.
취향은 존중합니다만.. 글쓴분이 피드백이 전혀없는것를 보니 디아를 하고 있거나 새로고침하면서 조회수, 리플수 증가를 보고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12/05/16 13:28
악몽난이도 오시면... 보스는 별로 어렵지않은데 중간중간에 파랗고 노란애들... 특히 속성있는 비전속성 화염속성 이런애들만나면 속터집니다... 꼭 한두번씩죽는데 쉬운 속성이있고 어려운 속성이있는데 5대속성+ 흡혈만나면....한번은 죽을겁니다...
아오 진짜 보스보다 이놈들이 더싫어요...
12/05/16 13:28
그리고 스킬 트리라는 시스템이 직관적으로 볼 때는 개성을 살려 줄 수 있으면서도 재미 있어 보이지만 현실적으로는 딱히 그렇지가 않습니다. 스킬들끼리 의존성이 생기면서 가능한 경우의 수가 크게 줄어들거든요. 여기에 소위 필수 스킬들 몇 개 들어가면 실제로는 최적화된 트리는 3~4개 정도 밖에 안 되게 되죠. 와우가 스킬 트리 시스템의 궁극점을 보여준 바가 있었는데, 그 와우조차도 이건 답이 안 나온다고 포기하고 방향을 튼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
12/05/16 13:29
스탯 같은건 커스터마이징을 하고 싶은데 안된다는 불만 충분히 이해되긴 합니다. 근데 그 커스터마이징이 커스터마이징이 아니고 최적화 외에는 쓰레기 취급받던게 전작이고, 블리자드가 디아3에서 기대 하는건 스탯의 커스터마이징 보단 게임플레이의 발전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RPG에서 action RPG로 다시 action 쪽으로 좀 더 진행하는 형태의 게임이라고나 할까 싶어요... 뭐 이런 고식적인 장르 구분도 요즘은 별 의미가 없긴 하지만.
12/05/16 13:30
댓글들 반응을 보니 '아 디아블로는 재미없다고 느끼면 안되는 게임이구나'라고 느껴지는군요
특히 난이도가 너무 낮다고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 뭐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스토리가 중요한 RPG에서 그와 함께 진행되는 난이도가 너무 낮으면 당연히 재미없을 수 있는거 아닌가요? 처음 접하는 스토리에 적절한 난이도가 조합되야 더 재미있는건 당연한건데 말이죠 노말에서 한번 알아버린 스토리에 난이도가 올라간다고해서 그게 마냥 재미있을수가 있을까요 소설을 예로 들자면 아무리 유려한 필체로 리메이크 된 작품이라도 한번 이야기의 흐름과 반전을 알아버린 후에는 원작과 같은 충격은 기대하기 힘든 법입니다. 특히 플롯과 반전이 중요한 작품이라면 말입니다.
12/05/16 13:34
저도 스토리와 난이도의 조합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토리가 밋밋하고 얘네들이 발매 전부터 공개적으로 노멀은 똥이에요 똥 놀고 가는겁니다. 한지라 조합이 엉망인걸 까진 않으려구요. 그리고 사실, 아주 개똥같이 대충 만든 게임이 아닌 이상 돈 주고 산 게임은 잘 안깝니다. 억지로 합리화를 하면 했지 (...)
12/05/16 13:36
전 너무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캐릭터 키우는 맛이랄까?? 장르 특유의 그런 맛이 뭔가 빠져서 허전한 느낌이 있다는 건 이해가 됩니다. 난이도 문제도 마찬가지.. 저도 조금 쉽다고 느끼긴 하네요. 룬 찍고 아무 스킬이나 난사해도 잘 안죽는건 노말이라도 좀 심하다고 느껴요.(아직 노말 클리어는 못했습니다만) 솔플이 이정도라면 아마 못해봤지만 4인팟은 아주 쉬울 것 같은데요. 캐주얼게임이 아니라면 약간의 긴장감이 더 있으면 좋겠다는 정도?? 악몽 지옥 불지옥 난이도는 또 템과 렙이 올라가면서 그에 맞는 긴장감을 더해주면 되는 걸텐데..싶기는 합니다. 그래도 재미는 있어요. 저같은 라이트 유저에게는 머리아프지 않아서 어떤 면에서 좋기도 하구요. 자 그럼 전 또 하러 갑니다.^^
12/05/16 13:40
제가 가진 진짜 불만은 4인파티 시스템이네요. 왜 클래스를 다섯개를 만들어놓고... 빨리 전작처럼 8인으로 올려서 모든 클래스가 파티를 했으면 좋곘네요..
12/05/16 13:42
그런데 진심으로 재미 못느끼는 분들이 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30분 하고 문닫혀서 20분동안 두드리다가 포기했단 말이죠.. 다른분들이 재미를 가지고 아무리 얘기한들 전혀 관심없어요.. 이글은 워낙 리플이 순식간에 많아지길래 유혹을 참지못하고 눌렀지만요..
12/05/16 13:43
다른건 모르겠는데
도대체 3D게임들이 2D게임들에 비해 무슨 문제가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이미 시대가 3D시대로 바뀐지 오래인데. 예전처럼 3D게임들이 2D에비해 속도가 떨어진다거나 폴리곤이 너무 부자연스럽게 크다던가 그런것도 아니고 말이죠. 이런 헛소리는 안나올때도 되지 않았나요?
12/05/16 13:43
디아 인벤에 싸지르는 성의없는 글들에 비교해서 매우 성의있게 재미없다는 점에 대해 하나하나 이유까지.들며 언급하고있는데 이게 저급 어그로 글인가요?? 몇몇 분들의 이.글에 대한 과민반응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12/05/16 13:47
다른건 몰라도 스킬 스텟 없는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아2 오리지널때 22렙까지 바바로 더블스윙 찍고, 무기 줏을때마다 마스터리 한개씩 찍고 나중에 피눈물 흘리면서 다시 키우던 생각하면 이게 단점이라고는 죽어도 생각 안듭니다. 디아3에 마법사 스킬 보니 탱커 법사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방어 105% 속성방어 80% 상승에 데미지 흡수 21000이라니요 -_-;; 디아3은 평범하게 키우다가 어 탱커 되겠네. 해볼까?...이러면 되지만, 디아2라면 아 바이탈 안찍었네 다시 키워야되나... 이랬겠죠.
12/05/16 13:47
제 불만은 전작에서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한 아템 파밍 형식의 게임이라는 겁니다. 아템을 맞추고 더 높은 난이도를 깨고 다른 사람과 경쟁하고(이마저도 지금은 반쪽이지만) 이런 2 형식에서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한 형식이라는 거죠.
일본에서 나오는 주회 반복을 강요하는 게임에게서 뭔가를 배울 수 없었던 걸까요? 노말이 튜토리얼이다? 그렇다면 노말에서만 볼 수 있는 스토리. 더 높은 난이도에서만 볼 수 있는 스토리. 더 높은 난이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던전. 이런 식으로 난이도 별로 차등을 두어야 하는 것이 좋지 않았을지요. 지금 현 상황에서 노말을 다 클리어하고 더 높은 난이도에 굳이 도전할 이유가 있을까요? 그런 도전응 안한다면 게임의 볼륨이 너무 작은 것이 문제가 되고요. [m]
12/05/16 13:51
디아2에서 윈포,할배를 얻기위해 많은유저들이 수천번 핀들스킨을 잡았듯이(봇까지 돌려가며)
디아1에서도 옵시디언 링 오브조디악, 머슬리스 보우 오브 스위프트니스 따위를 얻기위해서 미친듯이 반복적인 사냥을 했었죠. 그게 디아시리즈의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봐요. 설령 그게 단점이 된다해도, 디아시리즈 최고의 중독성은 아이템이라는건 부정할 수 없지요
12/05/16 13:49
각자의 취향은 다릅니다.. 하지만 디아1, 디아2로 청소년기를 불태우고 지금 디아3를 접했는데 55,000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녹아나고 있습니다. 저는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12/05/16 13:52
갠적으로도 스텟분배나 스킬트리는 불만입니다.
극체라소서나 피만땅인첸소서(누가 재밌다고해서 해봤는데 진짜 엄청 재밌게한 기억이 나네요.)등등 나름 좋은 시스템이었는데요. 댓글들 반응을 보니 '아 디아블로는 재미없다고 느끼면 안되는 게임이구나'라고 느껴지는군요 (2)
12/05/16 13:54
허 저는 바바리안으로 하는데 노말이 결코 쉽지 않던데요. 특히나 아이템 운이 안좋아서 아이템이 조금 구리니 물약 엄청나게 먹으면서 쓰릴 있게 했는데 말이죠. 친구들의 도움으로 템을 다 레어템으로 확 업글하니 확실히 할만해지더군요.
바바리안 정말 쓰릴 넘치고 두근두근하게 재밌습니다.
12/05/16 13:57
스킬트리 4개밖에 못쓰게만든건 이해가안가요.
와우로치면 직업별로 약 100여개에 달하는 스킬들중 단축키창은 단 2개만 만들어놓고 봐라 우리는 10억가지의 스킬을 조합할수있다 이러는 셈이거든요. 1.2.3.4 마우스버튼만 누르는거같아서 심심하네요.
12/05/16 13:58
각자의 취향이자만 거의 동감 못하겠네요.
하지만 아쉬운건 무기교체(w)가 없는것과 스킬트리를 좀더 늘려주고 스킬트리 교체가 있었으면 합니다.
12/05/16 14:07
요즘 알피지 성향이랄까요,블리자드의 타 게임 장점흡수 만렙스킬이 작동한걸까요 디아의 스킬 및 스탯관련 축소를 보며 스카이림이 생각나더라구요. 스카이림 보면 기존 1인칭 알피지와 달리 스탯관련 부분을 그야말로 최소화 시켜버립니다. 근데 그럼에도 조합성 전략성의 재미는 사라지지 않았죠. 다만 먼치킨 루트가 나오긴 했지만;; 암튼 유저들의 전략 발전을 지켜봐야겠지만 스탯 및 스킬 감소가 큰 재미 상실로 이어지진 않을것 같습니다.
뭐 이 외에도 전 대화 음성화라든가 저널 음성화 같은것도 스카이림이 떠오르더군요. 저는 블리자드의 이런 장점 취합능력을 예전엔 비판했는데 와우 이후로는 찬양 요소입니다 흐흐 [m]
12/05/16 14:09
엘더스크롤 시리즈라면 사실 그런 부분에서는 모로윈드에서 오블리비언으로 넘어갈때 매니아들의 반발이 대단했습니다. 스탯등의 자유도가 확 떨어졌거든요. 스카이림은 오히려 그 이후여서 별로 까이지 않았던걸로 기억납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도 저도 비슷한 의견입니다. 게임플레이에 자신이 있나 봐요.
쓰고 나니 이게 요즘 게임의 트렌드인가 보다 싶기는 하네요.. 문명마져도 사실 5가 하이프를 많이 받았긴 하지만, 사실 시스템적으로 4보단 훨씬 단순해졌고요. 좀 망작이긴 하지만 (뭐 사실 게임 임팩트면에서야 망작인지 오래됬지만..) 삼12도 오히려 더 단순해진 느낌이네요.
12/05/16 14:09
원래 사람들의 향수 추억속엔 모든게 과대하게 평가되기 마련이죠 나오기전부터 디아2의 향수떄문에 기대치가 원체 높았기도했고 이러한 각각의 반응들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사실 개인적인 입장에서 게임성 보면 디아2가 디아3보다 나은지는 전혀 모르겠네요(못하다는건 아닙니다) 디아2 확장팩 전까지 항상 솔플로 겜하던 입장에서 난이도는 둘다 거기서 거기인거같구요(노말기준) 스토리 관해서도 얘기 나오던데 솔까말 디아2 퀘스트 하나하나 다 깨본사람보다 버스타서 보스몹만 잡고 헬까지 점프해서 카우방뛰던 사람이 더 많을거구요(제 주위에 디아2 퀘스트 다깻다는 사람 한명도 못봤네요 액트3경우는 마을도착->메피포탈 수준이었으니) 스탯은 솔까말 있으나 마나였다고 생각합니다 아템 맞출 힘만 맞추고 올민 올지 이런식이었으니 다만 스킬트리의 경우는 불만 나올만한것같네요 어차피 디아2도 쓰는스킬은 정해져있긴하지만 f1 f2 눌러가며 현란하게 연계기 날리고 할수있는 반면에 디아3는 스킬 바꾸는것도 불편하고 굉장히 간소화되어있더라구요
그리고 또 댓글보면 디아3 재미없다 얘기하면 안되는구나 하는 댓글들이 있는데요 글쓴분이 재미없다고 자기의견 피력한만큼 재미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그에대한 반박을 하는건 정말 당연한것 아닌가요? 예전에 스2나 lol에도 이런 글이 올라오고 그에대해 반박하는 댓글도 올라오고 했는데 그때마다 꼭 나오는 얘기가 자조식으로 아 재미없다고 생각하면 안되겠구나 하고 비꼬는 뉘앙스의 댓글들이더라구요 남들도 다 재미없어라하고 느껴달라는건지 아니면 예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이런반응들만 원하는건지........ 지극히 당연한 반응이고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받아들이면 될일이라고 봅니다
12/05/16 14:12
근데 궁금한게 이 글에서 피드백을 요구하시는 분들은 어떤 피드백이 필요한건가요?
난 이러이러해서 재미가 없었는데 댓글들 보니 저러저러해서 재미있다네? 1. 아 그럼 내가 잘못한거구나! 이러이러 하다고 하니 사실은 재미가 있는거였어! 2. 아닌데? 그렇다해도 재미가 없는데? 본문은 게임하면서 실망한 점에 대한 단순한 느낌인데 재미있다는 다른 사람들의 댓글에 대해서 글쓴이의 어떤 피드백이 필요한건지 전 잘 모르겠네요. 어떤 피드백이 필요한건가요?
12/05/16 14:15
제가 온라인 rpg게임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었나요?
시간투자와 그에 따른 보상으로 아이템파밍에 즐거움을 얻는게 아니었나요? 이게 싫었던 사람은 현금투자로 건너뛰었던 거고... 더 좋은 아이템이 있으면 파밍이 쉬워지고 그것에 만족감을 느껴왔는데 반복컨텐츠라서 식상하다 라는 말을 들으니 조금 신선하네요. -_-;;
12/05/16 14:18
저는 대만족입니다. 바바하면서 남들은 쉽다고 난린데 저는 조심 조심 피가 쫙쫙 내려가면 긴장해서 하면서 쓰릴도 느꼈네요.
노말 난이도도 만족이고 슬슬 악몽 2막 깨고 헬을 위해 가볼랍니다. 재미 못 느끼시는 분들은 재미 없는 겜 억지로 하지마시고 다른 접속자분들을 위해 양보하세요. 재미 없는 겜 억지로 하면 스트레스 받습니다.
12/05/16 14:21
이 겜은 그런 겜이예요 원래 .....
반복 노가다를 하면서 템 업글 하는 그런 유형의 전형적인 겜이죠. 그리고 이 겜에 난이도를 처음 하면서 악몽 노말 불지옥 이렇게 선택해서 하면 절대 처음하면서 악몽으로 겜 못합니다. 제가 100% 보장합니다. 하다 멘붕 해서 다 쓰러질겁니다. 옷 다 벗고 초뎀3짜리 무기 하나차고 악몽 난이도 선택해서 들어오면 길 앞에 서 있는 시체 하나 때리는데 100방 넘게 쳐야하는데 그걸 난이도 선택해서 할 수 있으시겠습니까?
12/05/16 14:24
노말 클리어 했다고 30렙에 핼 가면 구 트리스트람 가다 맨붕 올겁니다.
유게에 있는 불지옥 플레이 동여상 보세요. 무려 1막 초반 챔피언 몬스터들인데, 화면에 뜨는 대미작 3000~4000인데, 몹들 피가 안답니다. 안달아요.
12/05/16 14:27
그런데 다시글보니까 재미없다는 말은 제목빼고 전혀없네요?
물론 재미는 있는데 기대만못하다고 하시는 것 같네요;; 리플에는 점점 글쓴이가 디아3는 정말 재미없다고 한것처럼 되어가는데.. 다시 읽어보니 또 모르겠고.. 전 난독증환자인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오늘 저녁에는 문이 열릴까..
12/05/16 14:32
재미라는것 자체가 주관적이니 좀모호하지만
디아2땐 무엇이 재미였지요 ? 생각해보면 저는 수천마리 넘게 잡아댄 메피가 재미랄까.. 교복, 신오브 이런거 주울때 희열이었죠. 사실 재미였는지 추억인지 생각이 잘 안납니다만 스탯삽질, 스킬삽질로 캐릭을 다시 키운다는건 짜증을 엄청 유발했습니다. 그리고 수년후 다시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는 이미 래더와 룬으로 개편된 시기였고 수수햄딘 한방이면 모든게 끝이었습니다. 버스, 복템복템 복템.... 전지현 부츠, 송윤아 아뮬, 김돌석 부츠, 차태현장갑.... 이게 추억인지 재미인지 곰곰히 생각하니 제가 곰이네요 게임하면서 뭐 이런거저런거 따지나요 재미없으면 안하면되고 재밌으면하는거지 아무튼 재미없으시다니 저는 감사합니다. 한명이라도 동접자를 줄여야될 판이라...
12/05/16 14:46
처음 이런 디아블로3 비난 글을 올려 많은 리플들이 달릴거라 예상했지만 이렇게 많이 달릴거라 생각 못했네요.
리플이 많다보니 하나하나 답글은 못 달겠는데;;;;;;;;;;난감하네요.
12/05/16 15:00
아니 게임 하다보면 재미없다고 할수도 있는거지
그걸 가지고 저급 어그로네 뭐네 하시는 분들은 남을 배려하는 법을 잊은겁니까? 저도 어제 디아3를 했고 지금도 접속하기 전에 pgr한번 들린건데 서로간의 취향이 있는거죠 글쓴분이 말씀해주신거에 있어서 전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아닌부분도 있는데요 공감이 안 가시는분들은 이거는 이래서 공감을 못하겠다 아니면 이거는 이래서 좀더 지켜 보시면 될 것 같다 이런식으로 글 적으시면 되는걸 '재미 없으면 안 하시면 됩니다. 저 할때 접속이나 잘되게' 이런식으로 비꼬시면 속이 시원한가요? 글쓴분 글 읽어보면 디아3 재미없어서 망하겠다는 식의 악담도 아니고요 이런부분이 아쉽다 정도인데 반응 참 대단하네요
12/05/16 15:04
다른건 모르겠는데 스탯/스킬 자유롭게 찍어야 다양한 캐릭터 양성이 가능하다...면서 디아2를 예로 드는건 거짓말입니다; '이렇게 안찍으면 망캐'라는게 존재했다는 것에서 이미 얘기가 끝난거죠. 다양한 캐릭 양성은 '망해서 다시 키우는게 나은 캐릭'이 존재하지 않을때 성립하는 명제구요. 디아2는 금새 국민스탯, 스킬트리가 완성됐고 통신망에는 정형화된 세팅과 공략이 범람했으며 다들 그냥 그렇게 키웠죠. 그리고 그렇게 키워야 했구요. 이건 시간이 지날수록 소모될뿐인 rpg라는 컨텐츠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고 보는데, 블리자드가 현명했다고 봅니다. 요컨대, 스탯 스킬을 스스로 찍게 하는게 결국은 무의미하다는 거지요.
12/05/16 15:11
아직 많이 해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스킬 시스템은 나름 만족스럽습니다.
처음에는 '어라? 스킬트리 찍는 게 없네?'라고 생각했지만, 조금 하다 보니 어느 스킬을 써야 할지, 어떤 룬을 껴야 할지 고민하느라 머리가 아플 정도네요. 전에는 찍은 스킬만 쓸 수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사용 스킬의 자유도는 오히려 높아진 것 같습니다. 마음에 안 들면 언제라도 스킬(룬)을 바꿔 넣을 수 있으니까요. 상황에 맞춰서 변경하기도 하고요. 2처럼 변태 스탯을 찍으며 놀 수는 없지만, 그건 아이템으로 해결할 수 있다니까 뭐 상관없겠지요. 난이도는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노멀은 스토리를 즐기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서요. 긴장감은 위로 올라가면 높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픽은 좀 아쉽기도 한데, 어차피 제 컴퓨터 사양이 풀옵을 못 돌리는지라..( '-') 그리고 전 어차피 16비트 그래픽이라 해도 재미있으면 좋아합니다. :-)
12/05/16 15:13
그리고 아무리 개인차가 있다지만... 난도가 너무 쉽다는 얘기는 아직 게임을 제대로 안해봤다는 인증으로밖에 안보입니다; 액트1 깔짝 한 정도로 단언하신게 아닌지...
12/05/16 15:23
나메 뛰고 있는데요 전혀 긴장감 없이 어려움이 없네요. 당연히 헬, 인페 가면 점점 더 어려워지긴 하겠죠.
근데 제가 말하는 어려움이란 그런 절대적인 어려움이 아니라 퀘스트 안내도 잘 되있고 플레이하기 쉽다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엔 지금 캐릭터 별로 난이도 차이도 조금 있는거 같네요. 저는 마법사 하는데 같이 플레이하는 몽크나 바바는 계속 죽더라구요.
12/05/16 15:48
다시 질문하나 할게요....
지금 수도사로 하는 중이고 렙 10정도 되었는데 목걸이 민첩25, 경험치7 vs 민첩25, 매찬7 어느게 나은건가요??
12/05/16 15:57
차라리... 디아블로 2를 비교대상으로 삼을 것이 아니라 다른 게임을 비교대상으로 했다면 납득이 될 수도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저희 집에 있는 컴이 최소사양에도 미치지못하는 관계로 디아블로3를 해보질 않았지만 위에서 재미없다는 이유로 제시한 4가지 이유는 디아블로3를 해보지않은 저로서도 납득하기 힘듭니다. 첫 번째 이유로 제시한 스텟, 스킬트리의 제한은 이미 블리자드에서 와우를 통해 어느정도 성공적(?)으로 검증한 시스템입니다. 레벨업을 통해서 자동으로 스텟이 오르게 만들어놓고 아이템으로 추가스텟을 부여하면서 오히려 기존 디아블로2에서 나왔던 똑같았던 케릭터들이 더 다양하게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뭐.. 그래도 아이템파밍이 엄청난 수준으로 이루어지면서 와우에서도 정말 똑같은 케릭터가 여럿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어느정도 획일화되는 케릭터들을 막는데 효과적인 시스템이었습니다. 반면 와우에서는 스킬을 기존 디아블로2에서와 같이 유지하면서 일명 '정석트리' 등이 나왔고 외면받는 스킬, 특성등이 쏟아졌죠. 그래서 블리자드가 와우에서 겪은 스킬특성 문제를 디아블로3에 적용시킨 것으로 생각합니다. 스텟은 와우처럼 제한하고, 스킬은 모두 사용가능하게 하자. 그래서 각 게이머들의 취향에 맞게 사용하게끔 하자. 뭐.. 이래도 쓰이는 스킬들만 쓰이게 되겠지만 그래도 기존 디아블로2, 와우처럼은 안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이템문제. 이것은... 어느 게임도 무기가 강해졌다고 눈에 확 띄는 변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와우에서도 아이템의 등급에 따라 나뉘지만 더 높은 등급으로 바뀐다고 눈에 확 띄는 변화는 그렇게 찾기 힘듭니다. 눈에 띄는 변화를 느끼려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아이템보다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아이템을 구해야 가능하죠. 그러나 기존 디아블로라는 게임을 생각한다면 낮은 난이도에서 구할 수 있는 아이템들의 등급은 현저히 낮습니다. 최고난이도의 마지막 전장에나 가야... 최고등급의 아이템을 얻는 것이 가능해지죠. 그전까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아이템에서 조금 좋은 아이템을 얻기 마련이고 그럼 당연히 체감상 느낄수 있는 변화는 미미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난이도는... 이미 제작진조차 노멀은 '튜토리얼' 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리자드가 공개한 인페르노 플레이영상을 보니... 장난 아니더군요. 대부분의 디아블로3 유저가 노멀, 나이트메어 난이도에서 놀지 않습니다. 노멀은 전체적인 디아블로3의 파악, 나이트메어는 헬 난이도에서 플레이하기 위한 약간의 아이템파밍.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시는 헬 난이도부터 어느정도의 아이템 파밍이 이루어지겠죠.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서 많은 디아블로3 유저들이 인페르노 난이도에서 게임을 할 때쯤... 인페르노의 난이도가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 쉬워 '긴장감 제로' 에 가까운 상황이 나온다면 그때 할 수 있는 비판이 아날까 생각합니다. 3D문제는... 3D게임에 대한 개인적인 거부감이라고 생각하면 납득이 됩니다. 그러나 요즘 출시하는 많은 게임들(온라인, 패키지등등)은 대부분 3D 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디아블로3 만 2D 또는 2D + 3D 를 바라는 것은 너무 개인의 취향만 바라는 것은 아닐까요?
12/05/16 15:58
저도 지금 부두술사로 하고 있는데 그냥 그럭저럭 할만한 것 같아요. 핵앤슬래쉬에 굶주렸던 분이라면 재밌게 즐길 수 있겠지만
저처럼 이 게임 저 게임 이것저것 해보는 사람은 새로운 맛을 느끼긴 힘든 것 같네요. 재미는 있는데 뭔가 아쉬운 느낌이랄까. 디아2이후로 나온 다른 액션알피지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디아3가 잘만든 게임이긴 한 것 같습니다. 최근작중엔 던전시즈3나 곧 나올 토치라이트2랑 비교해봐도 그렇고요. 역시 원조는 다르다라는 느낌이랄까. 그런데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은 육성의 재미는 타이탄퀘스트보다 못한 것 같고 게임을 처음 접했을 때의 참신한 느낌은 실버폴보다 못한 것 같네요. 아무래도 게임불감증 같은 이유도 있는 것 같습니다. 롤플래잉 본연의 재미는 다른 깊이있는 대작 알피지게임에 비할바가 아니고요. 애시당초 액션성이 강조된 게임이다 보니. 그럼에도 디아3는 기존 디아2의 재미를 살리면서도 신규유저나 라이트 유저도 끌어들 일수 있게 진입장벽을 낮춘 매력적인 게임이란 느낌입니다. 난이도야 하드코어 유저들을 위해서 준비된게 있다고 공언했으니 문제될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 pvp컨텐츠가 기대가 되네요.
12/05/16 16:39
6가지스킬선택은 플스패드로치면 누르기쉬운 L,R버튼과 세모,네모,다야,동글버튼에 딱 들어맞는듯
그런데 콘솔용으로 디아3 정말 나오나요?
12/05/16 17:05
누군가에게 재미없는 부분이 누군가에겐 재미있을 수 있습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라 해서 열심히 설명해도 납득하실 수 없다면 그냥 서로의 견해차이라 생각하고 넘어가야죠. 뭐 어쩌겠습니까. 다만 자신의 생각이 공리인양 당연히 이렇게 변해야한다 이런건 아집이죠. 지금상태로도 즐기는 사람이 이토록 많은데.
12/05/17 00:40
디아3 재미없어해도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다만 최근 게임 추세를 보면서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네요. 스탯찍고 스킬트리 올리는 것이 게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건 이제 고전 게임 스타일이라고 봐도 되겠네요. 많은 고전 게임들이 스킬트리, 스탯찍기 등을 부여해서 자유도를 추구했지만 대부분 결론은 국민트리, 국민스탯으로 결론이 났고요. 이런게 복잡하면 복잡할 수록 밸런스는 맞추기 어려웠습니다. 와우 같은 경우 상당히 많은 스킬로 국산rpg게임을 하던 사람들이 첨 볼때 저 스킬을 정말 다 쓰는거야?라는 의문을 가지게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다양한 스킬이 있는게 정말 좋았는데 점점 기술이 많아 질 수록 기술을 다 활용하게 만들다 보니 전형적인 패턴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에따라 중간에 스킬하나만 조금 바껴도 밸런스가 확 바껴버리죠. 다양하게 즐기게 하려고 스킬 수를 늘렸더니 밸런스는 맞추기 힘들고 게임이 더 획일적으로 된 것입니다. 반면에 최근 인기있는 lol같은 경우 케릭별 고유스킬이 4가지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공통스킬 2가지고요. 그런데 케릭터는 96개 입니다. 그런데 밸런스는 상당히 잘 맞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op케릭과 고인케릭이 있지만 상성이 서로 물리고 실력으로 극복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 이유는 단순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플레이가 단순해지진 않거든요. 와우도 다음 확팩에서는 특성트리 대신 스킬 선택으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스킬수도 줄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게 요즘 세계적 추세라고 생각하는데 국내게이머들은 반대인 경우가 아직 많은 것 같네요.
12/05/17 03:24
저는 3 하면서 재미는 있는데, 디아 후속작을 하는 느낌보다 와우의 연장선같은 느낌이었네요. 뭐 갇힌 영혼 깨우는 퀘스트같은거 할때 딱. 어? 이거 와우같네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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