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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5/24 03:48:15
Name black
Subject 온게임넷 옵저버 김희제님의 글을 보고....
일단... 제가 본 바로는 일단 mbc 게임과 온게임넷은 방송의 시스템이 매우 다른 것 같더군요.
mbc 게임의 경우 옵저버가 중심이 되더군요. 해설하시는 분들이 해설하다가도 옵저버님의 화면 전환에 따라 대화가 이루어지더군요. 하지만 그런 부분에서 대화가 매끄럽지 못하고 뚝뚝 끊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은 빠른 화면 전환으로 인하여 보기에 더 편한 부분도 있습니다.

반면에 온게임넷의 경우 해설자분들 중심으로 화면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보다 자세한 설명과 정보를 얻을 수 있지요. 하지만 해설의 내용중심으로 화면전환이 이루어지다 보니 옵저버 분이 임의대로 화면을 빠르게 전환할 수 없기도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각자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요. mbc 의 경우 옵저버 중심의 빠른 화면전환을 통해 게임의 긴박감을 강조하는 편이고 온게임넷의 경우 안정된 화면을 통해 해설자분들 중심의 화면전환으로 안정된 방송화면을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게임화면의 경우 옵저버가 찍게 되어 있지만 그 의견은 단지 옵저버만의 의견은 아닙니다.

옵저버를 할때에 옵저버하시는 분들이 머리에 쓰고 있는 것이 보이실겁니다. 그것을 인터컴이라고 해서 방송pd 님과 해설자분들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방송화면은 옵저버만의 화면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해설자분들의 생각과 pd님의 생각과 옵저버분의 생각..그 모든 것들이 혼합되어 최선의 화면이 나오도록 노력을 하고 계십니다.

개인적으로 글을 쓰는 편은 아닙니다만 개인적으로 보기에 희제님의 사소한 실수까지 비판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왜 일방적으로 희제님의 사소한 실수만 비판하시는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그런 실수들은 제가 보기에 mbc 게임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옵저버분들도 사람이기에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온게임넷의 김희제님만 사소한 부분을 꼬투리 잡아 뭐라 하시는지는 이해가 가지 않네요.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생각이 궁금합니다 "mbc 게임화면은 내가 보기 편하니까 저런 실수는 봐줄 수 있다." "온게임넷의 화면은 내가 보기 답답하니 그런 실수들이 더 튀게 보이시는지요?" 제가 보기엔 어떤 편견을 가지고 비판을 하시는 것 같은데... 중립적이지 못한 상황에서의 편향된 비판만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그렇네요.

mbc는 mbc만의 화면이..온게임넷은 온게임넷만의 화면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각 화면들이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장점들은 존중하고 보기에 불편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비판하는 모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언제부터 PGR이 언제부터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이 난무하게 되었는지요. 예전에는 게임에서 지더라도 그에 대한 존경과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할 수 있는 모습이 pgr의 모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느끼기에 요즘의 pgr은 자신이 좋아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무조건적인 지지와 격려....좋아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가차없는 비판과 배척이 난무하더군요. 특히 이번 희제님에 대한 글은 제가 보기에 완전 인신공격성 발언이더군요. 물론 실수한 부분도 있습니다만 그런 부분에 대해 이렇게까지 글을 쓸 수 있는지요? 제가 글을 보고 느낀 것은 "너 맘에 안들어....무슨 일을 그런 식으로 하냐? 관둬라 " 라는 식으로 들리는데요.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도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만 그러기 이전에 충분한 믿음과 격려라는 바탕위에 비판이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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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h_Rush
04/05/24 03:55
수정 아이콘
물론 그런 점도 문제가 될만한 것이었지만 희제님의 글의 코멘트중 대부분의 비판 내용은 김희제님의 해명글에 대한 비판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님의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SayAnything
04/05/24 04:33
수정 아이콘
저도 이해가 가지 않는게- 김희제님의 마음을 이해하시겠다고 해놓고 왜 인신공격적 코멘트를 다시는 분이 계시는지.. 유게에 올라온 비판을 한번 김희제님의 입장에서 바라봐주세요. 그렇다면 자유게시판에 올리신 해명글에서 나타나는 김희제님의 감정도 충분히 이해하실듯합니다. 그렇다면 좀 더 격려하고 잘하라는 말씀도 같이 덧붙여주셔서 부드럽게 말씀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욕심이지만^^; 정당한 잘못이라도 무작정 비판하기보다는, 따뜻하게 감싸주는 마음을 먼저 보여줄 수 있는 PGR 문화가 그립습니다..
04/05/24 06:38
수정 아이콘
글 중 옵저버가 사람이기에 완벽할 수 없다 뒤에 '하지만' ~이해가 가지 않는다. 는 좀 안맞네요. 참고로 하지만은 100% 반대된 상황에서 쓸 수 있기에 원래라면 현실에서 거의 쓸 수 없습니다. 보통 그런데로 대체하더군요.
온니테란
04/05/24 06:57
수정 아이콘
옵저버분께 하나 하고싶은 말은 미니맵좀 잘 보세요. 이거입니다.
저번 강민대 최연성 경기에서 최연성선수 드랍하는부분에서 해설자들이 계속 드랍간다고 몇번은 말했는데 도착하자 그제서야 화면이 바뀌고..
박태민 대 나도현 전에서는 화면에서는 아무일도없었는데 아카데미가 불타고 있고..
미니맵좀 잘보세요.
04/05/24 08:01
수정 아이콘
black 님//
우선, 양 방송사간의 시스템이 많이 다른 것 같다고 하셨는데.. 전혀 수긍이 가질 않는 내용이네요. 엠겜은 옵저버 화면 위주의 해설이고, 온겜은 해설자 위주의 옵저버 화면 전환이라? 이것은 절대 방송사간의 방송 시스템 차이가 아닙니다. 옵저버 분들의 능력 차이(?)가 black 님께 방송 시스템 차이로 까지 느껴지게 만든 것일 뿐이죠.

희제님이나 희제님 옹호하시는 분들이나 온겜에는 온겜만의 "느린" "천천히" "안정적으로" 전환되는 화면이 특징이라고 하시는데.. 이 특징들이 게임의 중요한 점들을 캐치해내지 못한다면, 그 특징은 결코 장점이 될 수는 없겠죠. 게임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들을 모두 캐치해내면서 "느리고 안정적인 화면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다면, 이렇게 까지 많은 분들이 온겜 옵저버를 비난하고 공격했을까요?

이와는 반대로, 엠겜에서는 옵저버분이 자기만의 빠른 상황판단, 분석으로 보여줘야 할 것, 그렇지 않은 것을 분류해내어 시청자에게 전달해야 할 상황을 빨리 빨리 캐치해서 보여줍니다.

온겜 옵저버는 게임의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사항,상황 등을 해설자가 궁금해하고 캐치해내기 전에 화면에 잡지 못했고, 엠겜 옵저버는 해설자가 궁금해하고 지적하기 전에 화면을 잡아내기 때문에, black님께서 방송사의 방송 시스템 차이로 까지 느끼시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black 님께서 희제님 글에 달린 댓글들을 전부 읽으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회원분들이 '희제님을 향한' 인신공격성 댓글은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희제님의 글을 향한' 공격성 댓글은 엄청 많지만요.

희제님 글을 보고 많은 분들이 저같은 실망을 느끼셨을 겁니다. 정말 아주 오래 예전부터, 온겜 옵저버는 잦은 질타와 비난을 받아왔고, 그 와중에 이 곳을 비롯한 여타 게시판에도 온겜 옵저버에 대한 (많은 분들이 원하시는) "논리적" "분석적"인 비판글과, 개선을 요구하는 글들이 간간히 올라왔었습니다. 희제님이 진작부터 이런 비판, 질타에 귀를 기울이시고 자신의 여태까지의 잘못과 실책에 대해 개선하려는 마음가짐이 있으셨다면, 저렇게 감정적인 글을 남기셨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희제님 글을 보면, 희제님 자신을 "보호"하고 비난에 대해 "방어" 하려는 의도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결국 자신이 뛰어나지 못하고, 실수를 하는 것들이 모두 시청자의 탓이고 시청자의 편견이라는 내용으로 일관되어 있죠. 왠지 글 읽는 사람들을 비아냥 거리는 느낌이랄까요. 정말 진심으로 그 동안의 부족함에 대해 앞으로 고쳐나가겠다 라는 내용이 절실하게 글에 묻어있었다면, PGR회원분들이 저렇게 공격적인 댓글을 달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04/05/24 08:13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옵저빙에 문제가 있는가? 저는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옵저빙에 신경을 안쓰고 게임을 볼수 있게 하는 것이 좋은 옵저버라면 온게임넷은 수준 미달입니다. 많이 신경 쓰이거든요-_- 어쩌다 하는 실수야 사람인 이상 당연하죠. 하지만 거의 매 게임마다 아까 그 병력은 어디갔을까, 본진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병력이 이상하게 적은데 뭔가 모아두고 있는 한방이 있는 게 아닐까, 긴박한 상황인데 느릿느릿한 화면전환 때문에 상황파악이 안되네, 이런 의문을 느끼게 하는 옵저빙은 좀-_- 자원봉사면 미안해서라도 뭐라 못하겠지만 정당한 대가를 받고 일하는 프로 아닙니까. 그것도 명실상부 국내 최대 게임리그의. 시청자들이 너무 몰아친다고 서운해 하기 이전에 그들의 불만에 과연 정당한 이유가 없는가, 그게 다 오해고 편견일 뿐인가를 한번 돌아봤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저어기 아래 있는 김희제씨의 글에서는 그런 종류의 자기성찰은 전혀 없이, 오해와 편견, 인신공격에 대한 하소연밖에 없더군요. 심정적으로는 이해가 가지만 자신이 받는 비난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던데, 그럼에도 맹목적인 믿음과 격려만 보내야 하나요? 전혀 그러기 싫은걸요-_-
가을의 남자
04/05/24 09:18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옵저빙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추어 가야할듯 합니다. 이젠 보통의 선수들도 멀티태스킹이 잘되므로 옵저버화면의 빠른 전환이 반드시 필요한 때이지요. 방송이 한단계 업된다고 생각하시고 발전하길 바랍니다. 확실히 요즘은 엠비시게임도 재밌는게임이 많이 나온다는 생각이 드는데 옵저빙도 한몫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Return Of The N.ex.T
04/05/24 10:00
수정 아이콘
참.. 예전에는 엠겜 옵저버분을 두고 말이 많았는데..
많이 변하긴 변했습니다..
이준희
04/05/24 10:36
수정 아이콘
옵저버도이제 연습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섹쉬한 뇌
04/05/24 11:24
수정 아이콘
black님 //
온게임넷이 해설자 위주라서 옵저버가 해설자에 맞춘다고 하는데...
님이 잘 못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이 온게임넷 옵저버분에 대해 비난이 아닌 비판을 한 것은...
적극적이지 못한 옵저버 때문이 아니라... 해설자와 호흡이 맞지 않기 떄문입니다.
해설자가 요구하고 설명하는 부분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부분을
보여주는 것이 옵저버의 중요한 역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어긋나서 따로 놀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점을 방송을 보면서 자주 느꼈었고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이런류의 비판적인 글이 많이 올라오는 것으로 보아서 고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mbc 게임 옵저버와 비교해서 비판하는 것은 좀 기분 나쁠 수도 있겠지만,
옵저버의 능력차이 때문이 아니라 시스템 자체에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주 어려운 시정을 요구하는 지적은 아니라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호흡"과 "타이밍" 이라는 것이죠.
항상 이런류의 지적이 나오면 마치 편가르기 식이 되어버리는 데...
제발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Dark..★
04/05/24 11:46
수정 아이콘
불안간 불쑥 이런 말을 하면 좀 머쓱하긴 하지만.. 전 방송을 보면서 많은 감동을 느꼈고 그 감동은 김희제 씨의 옵저빙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6년간 온게임넷을 보면서 한 번도 옵저버분의 클릭이 답답하다고 느껴본 적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MBCgame의 화면이 조금 빨라서 정신이 없거나 어지럽기도 하더군요(온게임넷에 길들여져서인가 봅니다). 다 성격의 차이겠지요.. 하지만 비판의 의견이 있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없지는 않은 것 입니다. 아니뗀 굴뚝에서 연기가 나올 수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온게임넷과 MBCgame의 차이점도 분명 지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좋은 방향으로 생각해주셨으면 하네요. 옵저빙이 너무 답답하니까 금요일은 찜질방이나 가야지.. 이런 생각을 가질 분은 없으니까요^^;
04/05/24 12:21
수정 아이콘
온겜넷이 답답하기도..엠겜이 어지럽지도 않은 제가 무감각한걸까요..ㅡㅡ; 둘다 괜찮은데..;;
Jeff_Hardy
04/05/24 12:2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한 1년전만해도 엠겜옵저버이신 이우호님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었는데... 하긴, 겜방송을 보다가 옵저버가 중요한 사항을 찍지 못하면 화가 나긴 하죠.
솔리타드제이
04/05/24 12:48
수정 아이콘
헐...이러다가 옵저버 자격증도 생기는게 아닌지....
초보유저
04/05/24 13:53
수정 아이콘
무언가 잘못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은데요.
"예전에는 누구누구한테 어찌어찌 했는데 지금은 또 누구누구 욕하네"라는 류의 글은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예전에 이우호 님에게 비판이 있었고 지금은 칭찬이 있다면, 그건 이우호 님이 중계를 거듭하면서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발전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1년 전 옵저빙 능력과 지금 능력을 같은 사람이라고 똑같이 볼 수는 없지요.
다만 김희제 님의 경우는 워낙 오래 해 오시다 보니 선수들의 기량만큼 스피디한 전개를 못하시는(혹은 안하시는) 것일 테구요. 확실히 예전처럼 선수들이 진출이면 진출, 견제면 견제라는 일정한 패턴 플레이가 아닌 이상 오래도록 해오신 스타일(본인의 글에 따르면)을 고쳐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업저버는 관객을 위한 것이고 관객이 변화를 원하니까요.
04/05/24 14:28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옵저버가 문제가 있는건 제가봐도 사실인거같습니다.
간단히 요약해보면
1. 해설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부족
(온게임넷옵저버는 mp3들으면서 옵저빙한다는 말이 우스갯소리로
나올정도니 말다했죠)

2.놓치는 화면이 많음
(드랍쉽날라갔는데 옵저버가 딴곳기웃거리다가 상대본진찍어보면
마린메딕 다죽어있고 상황해제 되있는경우가 많음)

3.전술적인 운영을 캐치해내는 능력부족
(프로들은 게릴라로 상대유닛를 상대방본진쪽에 몰아넣으면서
자신의 주력우닛은 센터로 진출해서 미리 자리잡고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전술적인운영을 많이 합니다.
이런경우 온게임넷 옵저버에경우 애매한태도를 보여서
시청자로서 답답함을 느낄뿐만아니라
프로들의 게임전술능력을 시청자에게 잘 보여주지못하고있습니다)

4.섬세함 부족
(가령 mbcgame이우호 옵저버님의경우 업그레이드가 되어있을거같으면
해설진이 먼저 말하기전에 자신이 업그레이드상태를 마우스로삥삥회전
시켜가며 확실히 각인을 시켜주고 시청자는 전투시 유불리상황을
더 자세히 알수있습니다.또한 마인같은경우 드라군에 반응했을때
일일히 드라군의 클릭해서 hp를 찍어줌으로서 마인공격에 데미지를
입었는지 않입었는지 이런 꼼꼼한면까지 보여주십니다)

저는 온겜넷옵저버분들을 비난을 하기보단 mbcgame의 이우호님께
많은 칭찬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불과 1년여전까지만 해도 이우호님이
그렇게 좋은 평판을 받는 옵저버는 아니였는데 1년만에 이렇게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두신것에대해 정말 칭찬해드리고 싶고
온게임넷옵버저에 비판,비난을 하는글보다는 엠겜의 이우호옵저버님
을 칭찬하는글이 많이 올라와서 온게임넷측의 발전을 유도 하는것이
더 바람직할거 같습니다.
그래도너를
04/05/24 21:01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일단 제 소개부터 하지요.
디씨인사이드 스타크래프트 겔러리에서 크리스 라는 닉넴으로 활동하는 대학생입니다.
실명은 김슬기 입니다. 실명까지 밝히면서 사과 드리겠습니다
사과부터 드리겠습니다.
예전 온겜 옵져버 vs 엠겜 옵져버 비교라는 유머
제가 올린겁니다.
솔직히 dc의 대세에 따라 그냥 휩쓸려서 풍자 하려는 의도였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반응이 좋고,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꺼리가 될줄은 생각치도 못했습니다.
사과드리겠습니다.
전 웃자고 하려는 의도 였는데 옵져버 님들의 감정까지 상하게 되는 심한 풍자였다는걸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왜 제 글이 호응이 좋고 반응이 좋았을까요?
이글이 은근히 사실에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 시발점이 임요환선수와 김민구 선수의 첼린지 경기가 아니라, 예전부터 디씨에서 조금씩 이야기가 나왔던건 사실입니다.
서서히 이야기 꺼리가 되다가 그 경기로 인해서 사람들이 많이 화내시고, 많은 비판이 쏟아지게 되었죠.
솔직히 엠비씨 게임 이우호씨가 김희제씨와 비교해서 그렇게 월등히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으나, 실수는 조금 눈에 띄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이우호씨도 실수를 하시는거 보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프로정신입니다. 옵져버는 지금 현제 몇억대로 불어난 게임시장에서 엄청난 비율을 차지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 하면, 게임을 비춰주는 장본이니까요.
김희제씨는 물론 실수는 있으나 프로로썬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 첼린지 리그를 맡고 계시는 박진영씨는 짧은 기간에 다듬어 지지 못한 옵져버 실력으로,
게임 팬들 앞에서 실력을 비춰 주는건 프로라고 손을 내밀기는 조금은 부족한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옵져버님들 께서들도 스타일이 있으시다고 했습니다. 물론 해설자님들과 수많은 프로게이머들, 각자 스타일이 있습니다.
그 스타일은 시청자들을 웃음을 자아내고 재치스러움으로 인기를 받기도 하지요.
김희제 씨는 다른 옵져버 님들과 비교되는 스타일이라면 화면전환이 깔끔하고 부드러우나 반응이 느린편이고, 스피드한 게임스피드에 가끔씩 실수를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옵져버 역활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시청자들의 반응이 이렇게 까지 화제꺼리가 되고, 많은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데, 좀더 시청자들에게 서비스라기 보다 프로에 대한 의무감으로 스타일을 한수 접고 시청자들이 원하는 쪽으로 실행해보겠다는 생각은 해보시지 않았나요?

또 김희제씨가 맘고생하시는 부분은 디씨 인들의 무분별한 비판과 너무하다 싶은 풍자 이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가끔 보고 작은 실수하나로 너무 하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런부분은 저희 네티즌들이 잘못한 부분이죠.
제가 올린 글에 대헤서 너무 부풀려진 실수는 정말 고개 숙이고 사죄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잘난것도 없는데 프로정신을 들먹이며 이런글을 올려서 죄송하군요.
이해해주시고 저희 네티즌들의 비판은 그냥 냉정하게 받아들이시며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비춰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겔의 크리스님의 부탁으로 제 닉을 빌어 올리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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