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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3 10:24
대회 중도 포기에 대한 규정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해당 대회에 한정된 징계, 혹은 불이익이 가야겠죠. 타 대회에서는 내부 규정을 강화하는 정도로 메세지를 줘야하겠구요... 개인적으로는 레지날드 선수 실망이긴하네요. 뭐 본인이 선택한만큼 이런 반응도 본인이 안고 가겠죠. [m]
12/05/13 10:49
이건 이 선수들을 프로로 보느냐 아니냐의 차이일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론 프로게이머라기 보단 아직은 그냥 게임잘하는 사람들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프로게이머로서의 자격이나 혜택이 전무한 상황에서 실력만 가지고 프로 운운하는건 조금 가혹한것 같고 그 선수들에게 최소한의 연봉이나 자격이 부여됐을때 프로의 책임감을 요구할 수 있다고 봐요 금요일 지각사태도 그렇고 사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협회나 팀,자격같은 강제적인 요소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것들 없이 그냥 게임 잘하고 방송에 나오는 게임대회에 출전하는 사람들이 프로게이머라면 앞으로도 이런 기본적인 문제들에서 어이없는 모습들을 자주 보게 될 겁니다 많은 분들이 프로게이머 자격이나 협회같은 구속력있는 단체에 거부감을 갖고 계시지만 순기능도 분명 있다고 생각해요
12/05/13 11:36
프로든 아니든 실력이 있든 없든 바른말 고운말을 쓰고, 거짓말 하지 말아야 하고, 약속을 했으면 그에 맞는 책임감을 보여야 하는 것은 사회의 기본 덕목입니다. 정식 프로가 아니라 게임 좀 잘 하는 사람이라고 사회에서 사람이 해야 할 기본적인 도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아니죠.
저는 지금 LOL e스포츠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들이 프로의 책임감까지 들먹일 정도의 수준을 가진 사안이 아니라고 봅니다. 비매너, 팀원 영입 및 퇴출과 관련된 잡음. 인섹사건 등등은 그 정도로 수준 높은 사안이 아니라 사회에서 사람이 해야 할 기본적인 도리도 하지 못하는 정도의 수준 낮은 일입니다. 이런 일을 강제적 요소가 필요하다는 식으로 변호해 주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안 됩니다.
12/05/13 10:57
프로도 아닌 일반인이고 대회의 규정이 있다면 규정에 맞게 제재하면 그만이고
아니라면 관련룰을 만들면 끝인거죵~ 전 개인적으로 대회가 그냥 무난히 진행되는 것 보다는 이런 사건사고들이 많이 터지는게 더 재미있네요. 인섹사건도 그렇고 크크..
12/05/13 10:59
대회라면 당연히 개인적인 사정이 있다면 기권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팀원들의 동의를 받았다면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는데 아무말없이 포기하거나 지각하거나 mia 된것도 아니고 자신의 합당한 이유를 들어서 중도포기(기권)한건데 비난 받을 이유는 전혀 없어 보이네요. 기권이 허락되지 않는 대회라면... 허참.... 그건 무슨 감옥이나 마찬가지가 아닐지
12/05/13 11:28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는 대회에 참가하면 당연히 다른 쪽으로 스트리밍을 하면 안되죠.
아니라면 별도 계약을 통해서 수익의 일부를 주던가요. 본인이 참가한 대회를 기권하는 거야 본인의 의사니까 따로 할 말은 없고, 룰을 위반하지 않은이상 별도의 페널티를 주는 것도 안됩니다만, 다음번에도 스트리밍을 원한다면 대회에는 참가하지 못하겠군요. 다만 대회 운영위에서 다음번에 참가를 막는 것에 대해서도 할말은 없겠군요.
12/05/13 11:59
대회 영상을 안 보고 프로선수 개인화면을 본다는건 해설과 캐스터를 너무 무시하는 발언인거 같은데,
그냥 양측의 이해 관계가 안 맞은거 뿐이지 누가 잘못한 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12/05/13 12:01
그냥 다음부터는 대회참가 조항으로 개인스트리밍 금지를 만들고
동의하는 선수들만 참가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아쉬우면 동의하고 참가하겠죠
12/05/13 12:30
전 애초에 이게 프로라는 생각 자체가 안들더라고요.
마치 스타판으로 치면 1999년이나 2000년같은 수준이라고 해야하려나.. 답답할 따름입니다.
12/05/13 13:05
스타크래프트2도 비슷한 환경인데, 인기선수들은 방송으로 얻는 수익도 상당한 편입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대회 경기를 개인 방송으로 내보내지는 않습니다. 보통 래더 게임만 돌리죠. 링크를 찾아보니 원래 스트리밍 방송중에 개인 방송을 금지한다는 룰이 있다고 하니, 당연히 그에 마땅한 징계를 내리는 것이 맞다고 보고요. 선수가 개인 방송을 할 수 있으려면 관련자들끼리 모여서 규정을 논의해야겠지요.
뭐, 아직 먼 것 같네요.
12/05/13 13:19
게임 후원의 목적이 보통 게임을 관객들에게 보여주면서 그에 따른 직접 수익이나 상품 노출을 통한 간접 수익인데..
게임을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행위를 후원자 이외에 다른 쪽에서 임의로 할 수 있다면 후원을 하는 이유가 사라진다고 보입니다. 솔직히 규정을 따지기 이전에 상식적으로 봤을때 레지날드란 선수가 잘못한 걸로 보입니다. 참여를 하든 말든 그런건 자유가 맞지만, 참여를 하려고 했다가 갑자기 안하려는 이유에 좀 문제가 있는 거 같아요.
12/05/13 13:22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901&l=195
타 대회 운영진이 입장을 적어놓은것 번역본이 있네요. 타 대회지만 대회를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생각하니 확실히 TSM이 좀 너무하다 생각은 듭니다.
12/05/13 13:23
이게 왜 호되게 까여야할만한 일인지 모르겠네요. 선수의 선택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 같은데. 이해관계가 맞지 않은 대회를 포기하겠다 이게 정말 잘못된 일인가요? 선수 혹은 프로팀이 대회에 참여하는게 그것을 통한 상금획득이나 다른 이익이 충분히 예상되었을때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대회를 참여하는 이득이 그렇지 않다면 당연히 포기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nesl 찾아보니까 상금자체가 별로 크지 않은 대회 같은데. 얘네들은 스트리밍으로 결국 자기 밥벌이 하면서 게임을 계속하는데 그걸 가지고 뭐라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만
12/05/13 13:35
아직 프로화되는 진행과정에서 부족한 거겠죠.
대회 경기 중의 개인화면을 스트리밍으로 보낸다니.. 대회 운영입장에서는 그게... 대회의 상금이 작다 보니 조금이라도 스트리밍으로 벌고자 하는 생각도 이해는 갑니다.
12/05/13 13:57
여러분들이 아셔야하는것이 있는데 해외 게이머는 한국에서 활동중인 프로게이머들처럼 그런 인식이없습니다.
나니와 선수도 한국에 와서 한국특유의 문화를 느꼈다고 했었죠. 전세계적으로 프로의식을 가지고 게임하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2같은 경우는 한국을 벤치마킹 하고있기때문에 그나마 다른게임 게이머보다는 상황이 낫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너무 폐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케스파나 e-스포츠연맹이나 너무 선수들을 꽉잡고있다고 생각해요. 말그대로 케스파나 연맹은 그냥 협의회일뿐이지 선수들에게 어디 대회나가지마라 뭐해라 이거해라 이런권한을 없애야된다고 생각합니다.
12/05/13 14:57
clg 핫샷조차 이런 말을 했습니다.
What I don't understand is that they make more than enough money to take a few hours off to appease the fans. The fans are what made them successful in the first place. Money is not the only thing that is important, people need to get that out of their head.
12/05/13 15:06
내가 하고 싶은 거 하겠다. 근데 못하게 하네? 그럼 같이 일 못하지-
라고 보는데, 이게 팬들이 요구하는 프로의식의 결여라고 볼 수는 있겠습니다만 잘못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해관계의 문제일 뿐이니까요.
12/05/13 15:09
개인 랭겜 방송이 아니라 대회 플레이를 개인방송으로 트는건 말이 안되는거죠. 대회측에서는 당연히 막을 일이고,
그게 싫어서 선수가 참여를 안한다고 한다면 아왜....하면서 뭐라 할 문제는 되겠지만 "그래서는 안된다" 라고 강하게 얘기하긴 좀 그렇겠네요. 팀에 묶여서 어느 한 대회를 무조건 나가야 하는 계약이 있는것도 아니고, 선수가 대회를 선택해서 나가는건 선수의 맘이죠.
12/05/13 15:16
뭐가 문제죠...
대회 규정이랑 개인 기호랑 안맞으면 출전 거부할 수도 있지 않나요? LOL의 전체적인 판을 위해 인기있는 선수는 모든 군소대회에 다 참가해야 된다고 하면 되나요? NESL이 아니라 온게임넷 챔피언스라도 선수가 조건이 마음에 안들면 참여 안할수도 있는거죠. 인섹사건이나 통수사건들은 개인의 인성 문제고요.
12/05/13 15:42
세비도 배틀로얄할 때 스트림 틀어놓고 경기했었고;;; m5도 툭하면 틀어놓고 대회진행하고 윅드는 오히려 대회방송보다 빠른 화면을 송출하기도 하고 그랬죠 -_-;; 앞으로는 룰을 명확히 설명해주고 애초에 걸러내던가 하면 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은 결국 패배로 책임을 진 형태가 되었다고 생각하고요.
12/05/13 15:45
대회에서 방송을 트는건 금지시키는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명백히 시청율에 타격을 주는 행위인데 이걸 허용하는게 이상한거죠. 아니면 그냥 처음부터 대회 참여하지 말던가.
12/05/13 16:03
프로라는건 누가 정해주는건가요?
외국에도 협회 같은 것이 존재하여 프로자격을 주는식으로 되어 있나요? 아니면 그냥 게임 잘하고 어떠한 팀이 정해져 있어 프로라고 부르는 것인가요? 전자라면 프로자격증을 발급하는 협회같은데서 제재를 가하는것이 가장 바랍직하다고 보구요 (프로가 가져야할 덕목과 소양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였이에 그에 합당하는 처벌을 가한다. 라는 식이요). 후자라면 뭐 말할것도 없겠지요. 개인의 사유(그것이 어떠한 사유가 되든)로 기권한 것인데요. 게임 중간에 위와 같은 이유로 트롤링을 한 일도 아니고, 게임중에 뛰쳐 나간것도 아니구요. 문제될 것이 없어 보입니다.
12/05/13 16:03
딱히 잘못은 아니지요. 팬이 어떻고 판을 키우고 어쩌고는 선수가 책임질 영역이 아닙니다. 그게 싫으면 케스파 같은 거 만들면 됩니다.
12/05/13 16:06
애초에 이게 논란이 될 거린가요?
야구로 비교하자면 선수 개인이 헬멧에 캠코더랑 마이크 달거나 개인 카메라맨을 섭외해서 경기를 생중계하는 거나 마찬가지인데요. 온라인 대회건 오프라인 대회건 간에 대회를 진행하는 데에는 시간과 인원, 노력 및 자금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스폰서는 돈을 주고 자신의 브랜드를 노출시켜주는 조건으로 저런 노동력에 대하여 댓가를 지불하는 형태지요. 선수 개인의 이익 문제이기 이전에 스폰서와 주최 측 사이의 계약에 의한 저작권 문제입니다. 그리고 저 선수는 그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는 것이구요. 물론 대회 중간에 빠지는 것까지야 온라인 대회의 특성 상 개인의 판단이기에 뭐라 할 순 없지만 이유가 너무 어처구니 없네요. [m]
12/05/13 16:16
프로마인드를 가져서 미래에 투하는거 보다 그런거 생각하기 귀찮고 당장 돈 되는게 최우선인가보네요.
스트리밍과 대회 상금... 상금헌터랑 다를 바가 없는거 같네요..
12/05/13 18:17
현실적으로 여건이 부족한건 맞지만 프로 마인드가 없고 기존의 프로 스포츠 방향을 지향하지 않는다면
팬들은 e-스포츠라고 부르지만 대중들에게 게임이 어떻게 스포츠가 되냐고 까이는 건 피할수가 없을꺼 같네요. 사실 그냥 보고 즐기는 입장에서야 어떻게 되든 상관 없긴지만 대부분이 야구도 보고 축구도 보고 하니까 e스포츠에 프로 마인드를 바라는 분들도 많죠. 특별히 공식 대회가 있는게 아니고 무수한 군소대회가 있다보니 개인방송 문제는 선수 개인의 선택으로... 선수 자신이 참가 할지 말지를 선택해야겠죠. 대회 룰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어느 쪽 잘못인지는 룰 따라...
12/05/13 16:23
대체 프로마인드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점은 취미가 아니라 직업으로 무엇인가를 한단 거 아닌가요?) 기존부터 군소 온라인 대회는 개인 방송을 통해서도 많이 송출했습니다. 사실 선수 입장에서야 대회 상금보다 스트리밍이 이득일 정도로 작은 대회가 많구요. 보통 온라인 대회라는게 하루 이틀 날잡고 끝내버리는데 모든 경기를 다 중계해주는 것도 아니고 때로는 경기 볼 방법이 선수 개인화면 송출 밖에 없는 경우도 많아요.
이번 건도 그런 온라인 대회였고 레지날드 입장에서는 스트리밍도 못하면서 참가할 정도의 가치가 없는 대회였기 때문에 그냥 불참한다고 했을 뿐입니다. 선수는 초청 받으면 이득 안되는 대회까지 팬과 주최측 생각해서 다 나가줘야 할까요? 물론 이번 대회가 다른 군소 온라인 대회보다는 좀 큰 대회로 생각되고 그래서 논란이 생긴 거긴 합니다. 하지만 큰 대회든 작은 대회든 선택은 선수 몫이죠.
12/05/13 16:24
글쓴분께서 정확하게 설명을 안하셨는데, (아니... NESL 입장만 설명하셨는데), 제가 TSM 스트림을 보고있던때에
일어난 일이라... TSM 쪽 이야기를 하자면, 처음에는 개인 스트리밍을 허용한다는 룰이 있었습니다만 4강에서 부터는 (게임 시작 바로 전에) 일방적으로 그 룰을 NESL 에서 바꾼다고 이야기 했답니다. 그러자 Reginald 와 Dyrus 가 우린 못하겠다 (Xpecial 은 그냥 게임하자 라는 분위기 였음) 이건 NESL 잘못 아닌가요?
12/05/13 16:32
이 판의 미래를 위해 자신이 원하는 조건이 안맞아도 대회에 출전해야 한다는 논리가 성립한다면, 이 판의 미래를 위해 자신이 원하는 선수가 나오건 말건 원하는 재미가 있건 없건 팬들이 시청해주면 되겠네요.
12/05/13 16:33
제가 이글을 적은이유는 군소 대회라고 대회가 아닌것은아니고 적어도 선수라면 대회측의 입장에 수긍을 해주는게 좋지않느냐 라는겁니다.
NESL쪽에서 수긍불가능한 그런 오퍼를 너은것도아니었고 적어도 진행되는 대회에 링크라도 너어달라는 요구를 reginald가 무시를했죠. 대회 참가로 이득을보는건 대회주최측뿐만아니라 선수 자신도 이득을가져갑니다. 대회상금보다 스트리밍이 이득일적도로 작은대회가 많은것도 맞고 아직 규모가 작은대회들이 많은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면 선수본인이 아예 대회참가를 하지말았어야죠 개인방송으로 얻는 수익이 더많다면요. 군소대회라서 이런대접을 받는거라면 선수 마인드에 크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합니다. IPL이나 IEM같은대회도 온라인으로 중계를 하는것이고 오프유저들 수도 무시할수없지만 이런대회에서 선수가 참가해서 스트리밍할꺼야 안하면 대회중이라도 난 대회나갈꺼임뿌잉뿌잉 이것과 머가 다른건지 궁금합니다. 적어도 대회에 참가한 선수라면 주최측의 의사에 그전에 편의(개인스트리밍은 일종의 편의라고 생각합니다)를 봐줬더라면 응당 응해야할 의무가있고 그게아니라면 아예 대회초기부터 참가를 말았어야죠 제가 제기하고픈건 이겁니다. 이미 참가한대회다 대회규정이 어찌되든 어느정도 수긍할만한 입장을 주최측이 내어놓았고 그것마저 선수측에서 거절했다. 과연이게 정당한것인가? 입니다. 만약이게 정당하다면 이판은 수익거두기 정말힘들겟군요 모든대회에서 개인스트리밍다하면되니까요. 좀 극하게 말하자면요
12/05/13 16:47
대회 도중 때려치고 나간건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주최측 역시 대회 도중 통보한거라 막 뭐라하기도 그렇네요.
대회 영상을 자기가 개인방송으로 트는건 개인적으로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레지날드가 억지로 스트리밍 하겠다고 버팅긴 것도 아니고 이걸문제삼긴 뭐하지 않나 싶네요.
12/05/13 17:41
자기가 손해보면서 대회나가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건 아마추어마인드죠.
돈을 벌려고 대회나가는게 프로마인드구요. 개인스트리밍을 금지하는 것이 대회운영에 꼭 도움이 되는지는 의문이네요. 이 경우에는 선수들에게 손해를 강요한 결과 대회를 포기해버렸고 그에 따라 시청자수도 줄어들었겠죠. 상금이 충분하지 않다면 오히려 개인스트리밍을 허용하는 쪽이 대회흥행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애초에 해설진, 연출진이 게임영상으로 충분한 부가가치를 창출해내지 못해서 시청자들이 대회영상보다 개인스트리밍을 더 선호하는 대회가 있다면 그런 대회는 없어지는게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12/05/13 18:06
LichR님의 댓글이 맞다면 주최측의 잘못으로 보이내요.
그럴꺼면 처음부터 막았어야죠. 대회를 기권한 TSM이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주최측에서 좀 더 문제를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12/05/13 20:15
프로... e-sports라는 단어가 게임과 구분되지도 못하는 이판에서는 가망이 낮아보입니다
벌써 10년이 넘어간, 나름대로 짧지만은 않은 기간을 거쳐왔는데도 일반인이든, 마니아든 이런쪽의 인식은 높지 않은것같다는게...
12/05/13 22:19
어느쪽도 비난할 이유가 없지 않을가요.
주최측 : 우리 대회는 선수들이 개인스트리밍 방송을 허용하지 않는다. 선수측 : 그럼 참여를 하지 않겠다 선수가 대회에 무조건 참여를 해야할 의무가 있는것도 아니고, 주최측도 무조건 선수를 존중해줄 필요는 없고, 서로가 룰에 동의하지 않으면 대회에 참여안하는게 맞는게 아닌지. 프로답지 않다는 말이 여기서 나오는것 자체가 이해가 잘 안되네요.
12/05/14 22:00
이 글 쓰신 분은 개인의 권리를 인정 안 하시는 것 같군요. 선수라면? 프로라면? 왜 이런 타인의 자의적인 잣대에 개인의 권리가 뭉개져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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