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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08 12:29
개인적으로는... 낮은 랭크대에서는 불화를 좀 감안하더라도 트롤링은 어차피 있으니, 그냥 자기가 제일 잘하는 포지션 무조건 달라고 우기는 게 나은 것 같습니다. 괜히 싸움없이 양보한다고 자기가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 포지션을 갔다가는 자기가 잘하는 포지션을 간 팀원은 물론 싸고 자기까지 싸게 되므로 캐리고 뭐고 아무것도 안되더군요...
12/05/08 12:39
최소한 op 캐릭은 보유하고, 포지션별로 주력챔프 2개씩은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난 원딜아니면 못한단말이야 엉엉하면서 이즈리얼을 픽 그리고 장운동.. 이런 친구들보면 한숨나옵니다. 괜히 좋다는 챔프들이 좋은게 아닙니다.(이즈를 비하하는건 아니에요) 무덤, 코르키, 잔나, 쉔 카사딘 모르가나 아리 등등 이런건 꼭 구입하시고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괜히 픽교환이 있는게 아니에요.
12/05/08 12:48
2번같은경우는 이겼을경우에도 해당되는 이야기 같아요. 어차피 비슷한 점수대이기 때문에 바로 돌리면 꼭 그때 게임을 했던 유저들을 만날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그게 상대편이었든 우리편이었든요. 제 경우는 한판하고 그판 복기 하고 다시 돌리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또 만약 점수에 일희일비 하는게 너무 부담되는데 랭크는 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노말방 등에서 마음맞는 사람들과 팀랭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어차피 많이 진다 싶으면 팀 깨버리고 새로 만들면 되니까 그리고 점수 표시도 되지 않으니까 부담없이 할 수 있고요. pgr채널등에 5인노말팟 자주 보이는데 그 분들과 노말하다가 마음 맞는것 같다 싶으면 부담없이 팀랭을 통해 랭크게임의 재미를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12/05/08 12:49
요즘 제 점수대 필밴은 카사딘, 샤코, 케넨, 쉔, 문도 더군요... 나머지 하나는 유동적이구요..
역시 사람들이 OP라고 하는 챔프들이 많은 팀이 이길 확률도 높더라구요.. 특히 유통기한이 없고, 장판 스턴CC가 많은 쪽들이.. 그리고 랭부심들이 상당히 강한 거 같아요.. 막상 실력에 비해 점수가 너무 높게 과대포장인 사람들도 많구요..
12/05/08 12:56
OP케릭은 1픽을 대비해서 챔프를 가지고있어야 됩니자 자신이 플레이하지못하더라도 트레이드를 통해 유저들과 상호 교환이 되기때문에...
하지만 트레이드 하는꼴을 본적이없지..
12/05/08 13:05
저 글이 참고가 될지는 의문이네요...맞는 소리도 물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점수 올리려면 그냥 자기 포지션에서 상대를 씹어먹을수있고 모든 상황에 대응가능한 만능형 챔프 하나만 우직하게 파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모든 포지션 다 하나씩 하라는거는 그냥 원만한 랭크 생활을 위해 니가 희생하라는 소리로 들려요 전. 제 지인은 실제로 노멀 50% 딱찍고 바로 모데카이져 하나로 랭크 돌입해서 2100+찍었습니다. 다만 다른 영웅은 아예 너무 못해서 트롤러로 명성을 날렸지요. 알리스타가 리메이크되서 OP취급 받을때 혼자서 1승 13패를 기록하더군요...듀오하는데 첫인베이드때 W찍는거 보고 때려주고싶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게 랭크 점수는 승률이 아닌 승-패 라는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최상위권 플레이어들을 봐도 600승 550패 이정도로(예시입니다만) 승패 50만 차이나면 다들 2천은 넘습니다. 그뜻은 10050승 10000패를 해도 2천이라는 뜻이에요. 그리고 천상계라고 해도 승률 60% 찍거나 하는 사람들은 1.잘 관리하면서 키우거나 2.부캐여서 올리는 요령을 알던가 둘중 하나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결론은 자기가 노멀에서 승률 60%이상 나오거나 진짜 끝내주게 관리할 생각없으면 그냥 랭크 들어가서 몸비비면서 올리는게 제일 빠르다는겁니다. 그리고 배치고사 빨과는 다르게 그렇게 올린 점수는 절대 떨어지지않습니다.
12/05/08 13:24
지금 배치고사 중인데 초반 3승1패 해서 우쭐하다가 연이은 두번연속 패배로 언랭...
아직 배치경기는 남아있지만 그냥 맘편하게 심해로 떨어지렵니다 ㅠ
12/05/08 13:33
국내섭 배치고사 3번보고 북미섭 1800+ 대여해서 20게임정도 플레하면서 느낀건 국내섭은 한번 내려가면 올라오기 정말 힘들다는 겁니다.
우선 게임을 너무 쉽게 던지는 사람들이 많아요. 특히 전적이 100전 넘는 사람들은 "열심히해도 어차피 점수는 거기서 거긴데 발린 게임은 후딱 제끼고 흥한 게임을 즐겨야지" 란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많아서 5:0정도로 벌어지면 게임 던집니다. 점수폭이 올라갈수록 실력은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맨탈은 거기서 거기에요. 그래서 충분히 이길만한 겜도 던지게되고 그럼 의욕이 안나죠. 점수는 떨어질지언정 올라가지고 않구요. 반면 북미섭은 실력자체는 확실히 국내섭보다 떨어지지만 쉽게 포기는 안합니다. 그래서 역전극도 자주 나오죠. 배치고사 잘봐서 1400++들과 게임하는 것과 배치고사 망해서 900+에서 게임하는건 해당 게임에서 얻는 경험치 자체가 다릅니다. 900대에선 솔직히 카운터 이런개념도 없어요. 오공이 리븐 디나잉시키고 모데가 카시를 100원짜리로 만들고 케이틀린이 베인 무서워서 타워허깅하는 곳입니다. -_-;; 디스이즈게임에 원사운드님이 카툰으로 잘 그려주셨죠. 배치고사 잘봐서 좋은 대학가서 쟁쟁한 사람들과 어울리느냐, 혹은 배치고사 망해서 밑에서부터 기어올라오느냐의 차이입니다. 배치고사를 운좋게 너무 잘봐서 자신의 실력보다 몇배나 높은 곳에 갔다고해도 유지하는 분도 의외로 많습니다. 물론 원 실력이 1000인데 1500갔다면 떨어지겠지만 1300정도의 실력이 1500에 갔다한들 다시 1300으로 허무하게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올리는건 어려워도 유지는 생각보다 쉽거든요. (올라가려면 캐리해야하고 유지는 장운동만 안해도 됩니다.) 어차피 elo신의 강림이니까요. -_-;; 그래서 버스신청이 많은겁니다. 200점 정도만 +해주면 떨어질 일도 없고 수준이 높은 게임하니 즐겁고 그런거죠. 배치고사는 최소 5할은 유지해서 1200에서 시작해야합니다. 못하는 사람들과 게속하면 같이 못해지고 잘하는 사람과 같이하면 잘하게 됩니다. 고래까와님 저격하려고 1400유저들이 500내려왔다가 다시 1000도 못가는 황당한 경우가 많이 나옵니다. 자기가 알던 랭겜이 아니거든요. 아니 님 왜 그걸사요, 아니 님 왜 솔킬을 당해요. 그리고 맨붕
12/05/08 13:40
요새는 팀원이 무슨 짓을 해도 이 말만 되새기며 겜합니다.
뭐 여러분은 똥 안쌉니까? 한결 여유로운 마음으로 다음 큐를 누를 수 있답니다. 크크 물논 다음엔 내가 싸겠지. [m]
12/05/08 13:46
북미에서 30레벨 찍자마자 랭크를 해야겠다!라고 결심하고
우디르 공략 등을 찾아보면서 공부하고 노말몇게임 돌려보고 랭겜에 입문했습니다. 15승 4패로 시작,52승 24패로 1880까지 찍었었고 실력이 부족한걸 느끼고 한참 노말하면서 캐릭폭 늘리고 자신감이 생겼을때 다시 랭겜을 돌렸습니다. 운빨이든 뭐든 배치고사는 정말 중요하니 철저하게 준비하고 보는걸 추천합니다. 물론 배치고사 좀 잘못쳐도 충분히 올라갈 수 있지만 한국섭은 그게 좀더 힘든것 같아요.인히비터 하나 안밀렸고 한타한번 제대로 못해밨는데 서렌혼자 반대해보지만 게임끝나는 경우가 종종 보이죠... 배치고사 잘봐두면 잘 안떨어지니 배치고사 잘보라는 말밖에는 못하겠네요.
12/05/08 14:01
30승 20패 승률 60퍼센트랑
300승 200패 승률 60퍼센트랑은 급이다릅니다. 높은 랭크에서 승률을 유지하기가 힘들고 결국 거의 50%에 수렴하게 될겁니다. 위의 경우는 자신의 elo를 찾으면 그때는 승률이 점차 내려올것이죠 승률=실력이 아닙니다. elo는 꽤나 정확하게 실력을 알려주는 지표라 할수 있습니다.
12/05/08 14:09
다레니안님의 말씀이 진리죠
배치 10연패하고 587점에서 시작했다가 1300까지 올렸으나 +- 10점 가지고는 정말 점수올리기가 어렵습니다 반면 부캐는 배치 7승3패로 시작해 1500인데 잘안떨어집니다 딱 요거 유지하는건 정말 쉬워요 쉽게말해... 배치에 모든것을 거세요 배치가 망하면 피하지말고 랭겜 1000전 할 마인드로 한두캐릭만파세요 [m]
12/05/08 14:48
첫 이제갓 100승인데 만랩이 되었네요; 아직 랭겜 하기는 이를까요?노멀 승률도 별로 안좋습니다만
대신 할줄 아는 케릭이 많습니다 항상 안해본 케릭 위주로 많이 했던터라 전포지션도 가능하고요; 근데 말그대로 가능만 한거라 주표지션을 정해야겠네요
12/05/08 14:48
챔프를 새로 사도 AI에서 한, 두 번 하고 스킬익히고 랭겜에서 놉니다
탑이나 미드는 노말에서 선택하기 힘들어요 한 번 빼고 해본 기억이 없습니다 완료안하고 있으면 냅다 완료하고 네가 가려면 가라 이러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구요 아는 사람들과 할 때 빼고는 거의 안합니다 그래도 두 게임정도만 장활동이 활발하지 그 다음부터는 템테크나 피관리는 크게 어렵지 않더군요 문제는 캐리를 못한다는 것, 연습을 랭겜에서 하니 점수가 내려간다는 것이네요 그래도 이 점수가 뭐 어떠냐 싶어서 그냥 합니다
12/05/08 14:50
노말도 똥 랭도 똥은 있는지라
그냥 즐기는 게임을 하고 싶은 마음이라 랭크게임은 2번 친구권유로 해보고 전혀 하지 않아요. 신경만 더 쓰이고... 부담없이 즐기는 노말게임이 전 행복하더라구요. 하고싶은 챔프 못하는것도 큰 이유입니다.(선택의 자유를 침범당하는거 같아서요..나는 자유로운 영혼~~) 뭐 승부욕이 쎄고 자존감이 쌘 성향이면 랭게임 돌리겠지만...
12/05/08 15:45
제가 늘 하는 말이지만 포기하면 편합니다.
지금 점수대가 자신의 실력이고 오를 때 되면 오르겠죠. 실제로 한국서버 초창기 내핵 1세대. 지금의 고래까와 거손 같은분 전에 내핵 네임드였던 소환사들이 지금은 대부분 동장 은장 찍었더군요. 이분들 특징은 엄청나게 많은 전적을 쌓고 심해를 탈출했다는 겁니다. 내핵까지 떨어져도 큐는 계속 돌렸던거죠. 지금의 내핵 네임드들중 몇몇이 꾸준히 많은 게임을 소화 한다면 언젠가는 위쪽에서 만날지도 모르는거에요. 그리고 안오르면 어떻습니까. 결국 자신이랑 비슷한 실력의 사람들과 영혼의 한타를 하는거죠. 트롤링과 맨붕도 같이 경험하면서요. 가끔 연패하다 점수 좀 떨어져도 계속 하다 보면 결국은 자기점수대 찾아오더군요. 연패하면 맨붕은 오지만 그렇게 스트레스 받을 일도 아닌 것 같습니다.
12/05/08 15:56
하다보면 자기 자리 찾아갑니다. 하지만 배치는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냐의 문제거든요....
전 1100으로 배치를 시작해서 1700찍는데 300전 이상 걸렸는데.. 심해가 어렵다고 느낀건, 1400까지 가는데 200전동안 고생했고, 1400부터 1700까진 100전 정도만에 올렸어요. 1400 이후엔 체감상 승률이 60~70%정도? 저 같은 경우는 점수가 올라갈수록 승률이 오른 편.. 지금이 탑래이팅이라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올라갈수록 느끼는게, 일반겜이나 심해에서는 뭔가 판단을 내리고 행동에 옮기는 순간 다른 사람들과 움직임이 달라서 손해보는 경우가 많은 반면 올라갈수록 전혀 처음 게임하는 사람들과도 순간적인 상황판단에서 쿵짝이 잘 맞는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그러니 승률은 올라가고... 막 6~7연패 8연패 8연승 이런거 다 겪지만 결국.. 많이 하면 자기 점수 찾아갑니다. 아니면 하는 중에 실력이 늘어서 올라갈 원동력이 생긴다든지..
12/05/08 16:19
공감가는 부분이 있네요.
보통 '나는 잘 하는데 우리 편이 똥을 싸서.....' 라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 LOL이 5인 팀 게임인 이상 본인이 5판 중에 딱 1판만 똥을 싸고 나머지 판은 잘했어도 그게 평균적으로 (남들처럼) 똥을 싸는 겁니다. '나는 거의 똥 안싸는데' 라는 말을 하려면 최소한 80% 이상의 확률로 안 싸야하는 거죠. 그리고 똥을 안 싼 상황에서도, 라인 전에서 솔로 킬도 서로 없고 내가 CS만 10~20 정도 앞서 나가고 있는 상황이었다면, 그다지 '내가 라인전을 압도하고 있는데 다른 라인이 망해서' 라는 생각을 하면 안됩니다. 일단 내 라인전 상대가 로밍 한 번 가서 킬나는 상황 하나만 만들었어도 그건 오히려 불리한 상황인 것이고, 로밍이 서로 없다고 해도 CS 10이면 300원 정도 차이인데, 이 정도는 차이를 벌렸다고 하기도 우습고 (특히 일반인 수준에서는), 한타 때 합류 조금 늦어지는 것만으로도 엎어져버리는 차이이기 때문이죠.
12/05/08 16:35
한번 똥싸면 4번 팀원이 똥싸도 머라고하면 안된다는 말은 좀 충격적이네요. 하지만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거의 모든판에 캐리하는건 아니고.. 진짜 가끔 상대에게 지는데.. 이젠 절대 안진다는 마인드로 해야겠습니다. 랭겜에서 제가 미드를 잡고 탑이나 봇중 하나만 흥해도 드래곤싸움에서 거의 서렌받아낼수있기때문에 아리를 좀더 파야할것 같아요 더 열심히 미드를 파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흐흐... 랭겜 승차가 -38인가 떨어졌는데 오늘 오전에 -31까지 줄였죠. 이번주까지 -20을 목표로 달릴생각입니다. 목표가 생기니 좀 게임이 재밌네요. 1050에서 점수가 떨어지면서 경험한건데 팀이 잘했는데 내가 못해서 진 경기가 있습니다. 그럴땐 그만 랭겜하는것도 방법인것 같아요. 멘탈이 손상되었기 때문이죠... 연패는 내가 패배의 원흉일때 시작되는것 같습니다.
12/05/08 17:10
잠수만 안하면 좋겠어요. 조금 말린다 싶으면 싸우고 잠수... 심해에 빠진 뒤 제일 짜증나는게 같은팀끼리의 싸움과 잠수에요. 싸우지만 않으면 승률이 세배는 올라가는듯...
12/05/08 23:49
그런데 초가스는 그렇게 나쁜 케릭 아닌데 그렇다고 엄청 어려운 케릭도 아니고
요릭보다는 좀 더 픽하기 편한케릭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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