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 편을 쓰기 시작하면서...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요즘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군심 발표 및 이스포츠 대화합 어쩌구 그런 일이 있더만
이번에는 어제 테란 3:0 셧아웃 사건과 블리자드의 패치 테스트가 나오면서 스2 밸런스 토론이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자유의 날개 출시된 이후에 테란 약해요~ 이런 얘기 꺼내면 테징징, 테뻔뻔, 테타늄 등등의 말로 온갖 비난을 받았었는데...
앞으로 스2가 공허의 유산까지 나오면, 그 때는 또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기대가 상당합니다.
그럼...테란과 토스의 밸런스 논쟁으로 시끌시끌한 가운데 현재 이것을 물끄러미 관람하면서 눈물을 훔치고 있는
저그의 유닛들을 집중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스1 : 드론 / 스2 : 일벌레
드론은 스1과 동일합니다. 테란 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스2는 세 종족 일꾼 모두 공격속도(1.5)와 이동속도(2.81)가 같고요.
하나 달라진 것이라면 스1에서는 공격무기를 spine이라고 써놓고 침(?)을 뱉었는데, 스2는 발톱으로 탁탁 때립니다.
그리고 저그 지상유닛이 크립(점막) 위에서 이동속도가 빨라지나 드론은 예외입니다. 버로우(잠복)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드론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저그 지상 유닛은 버로우가 가능한데 스1도 그런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만
스2에서는 버로우 했을 경우 시야가 급격히 줄어든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플엑에서 글을 검색해 보니 시야의 반경이 4만큼...대략 절반 수준으로 떨어짐, 맹독충과 감염충은 시야 감소가 없습니다.)
---> 무슨 이미지를 갖고 올까 고민하다가 스2 초창기 이미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출처 : playxp)
이 때가 2010년 10월이었는데요. 당시에 아주 잠깐 유행하던 전략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12일벌레 러쉬였습니다.
12드론 스포닝과 착각한 것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말 그대로 드론 12마리 뽑아서 러쉬 가는 겁니다.
스2에서 각 종족별로 처음 주는 인구수가 커맨드 11, 해처리 2 + 오버로드 8 = 10, 넥서스 10인데 저그 같은 경우 일꾼 불어나는 속도가
빠르니 빨리 10드론을 생산한 후, 본진에 있는 2가스를 지었다 취소해서 2마리를 더 불립니다. 그리고는 드론 12마리로 컨트롤 싸움을 해서
승리를 따내는 거죠. 당시 래더맵들이 초근접 러쉬거리 맵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전략이기도 했습니다^^
(2) 스1 : 오버로드 / 스2 : 대군주
스1과의 차이점 : 디텍터 기능 없음, 레어 업이 완료되면 대군주가 감시군주로 변태 가능 (별도의 기술 개발 요구하지 않음)
특수기술 : 점막 생성 - 레어 업이 완료되면 대군주가 자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며, 대군주가 멈춰 있을 때 그 자리에서 일시적으로
좁은 범위에 점막을 생성할 수 있다. 대군주가 그 자리를 벗어나거나 죽으면 자동으로 사라짐
드론과 같이 스펙상의 큰 차이는 없고, 이동속도의 경우 속업을 하면 0.47에서 1.88로 빨라집니다. 레어에서 수송업도 가능하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점막 생성과 디텍터 기능 삭제이죠. 특히 스1만 하시다가 스2 처음 하시게 되면 은폐 밴시나 다크템플러 왔을 때
"디텍터 기능 삭제"를 잊어버리시면 낭패를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군주가 디텍터 기능을 갖추기 위해서는 감시군주로 변태해야 합니다.
--->특정 타이밍에 대군주를 희생해서라도 상대 체제를 보는 것은 스1이나 스2나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 블리자드에서 대군주의 이동속도를 20% 향상시키는 것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중이니 그게 패치에 반영되면 더욱 유효하겠네요.
--->이 경기 정말 대박이었죠. 상대의 더블넥을 전진 가촉러쉬로 무력화시키는 장면입니다. 사실 저그는 저저전이 아니면 성큰 러쉬는
생각하기가 매우 힘든 것이었는데, 빠른 레어업 이후 대군주의 점막 생성 기능을 이용해서 프토 시야 밖에서 가촉을 지은 후,
가촉이 걸어서 전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용한 임재덕 선수의 나이스 전략이었습니다.
(3) 저글링
스2 스펙 : 노멀이속 2.95(+점막 0.88), 발업이속 4.7(+점막 1.41), 공격속도 0.7, 아드레날린 공속 0.59
유닛상성 : 강함 - 불곰(?), 추적자(?), 불멸자 / 약함 - 공성전차, 맹독충, 거신 등 스플래쉬 공격
스2 발업 저글링의 이동속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발업이 끝나면 저글링에게 날개(?)가 생기는데 날개의 효과를 톡톡히 봅니다.
(저글링 날개, 마린 전투방패처럼 스2에서는 뭔가 업그레이드를 하면 외형적으로 디자인이 조금씩 바뀌는 유닛들이 있습니다.)
스1의 저글링은 강력한 발톱공격을 이용한 기동타격대나 별동부대의 느낌이 강하다면, 스2는 엄청난 물량으로 생산된 저글링이
강력한 스피드로 적이 못 도망가게 일거에 확 포위하는 개념이지요. 그래서 공격력 자체는 스1보다 약하다는 느낌이 뜰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글링 또한 버로우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드론과 다르게 언버로우할 때 오토캐스팅(자동시전)이 됩니다!
테란 편에서 건설로봇 소개할 때 말씀드렸지만, 버로우한 저글링에게 언버로우 아이콘에 마우스를 갖다 대고 자동시전 명령을 내리면,
적이 근접한 거리에 왔을 때 적이 디텍터를 보유했는지와는 무관하게 자동으로 일어나서 반격을 합니다.
--->점막 위에 있는 테란 부대를 감염충의 진균 번식 (추후 설명) 기술로 묶은 후 다수의 발업 저글링이 부대를 에워싸고
바퀴와 뮤탈리스크가 공격하는 모습입니다. 교전시 저글링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보여주는 예시가 되겠습니다.
이것 외에도 스1처럼 주력 부대는 따로 적 병력을 묶으면서 저글링이 제2멀티나 제3멀티를 견제하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테란의 행성요새나 프로토스의 차원관문은 스1보다 저글링 게릴라의 효율을 떨어뜨리기는 합니다만...)
(4) 맹독충
맹독충 스펙 - 저글링으로부터 변태, 추가 인구수 없음, 생산 비용 25/25, 빌드타임 20, 체력 30, 공격형태 : 근접 자폭, 공격력 20,
경장갑 상대 35, 건물 강제 공격시 80, 이속 2.5(+점막 0.75), 원심고리 이속 2.95(+점막 0.88), 기본아머 0, 생체 속성 (무장갑임, 경장갑 아님)
특수기술 : 폭발 - 적과 교전 중이 아니더라도 강제로 자폭시킬 수 있음, 버로우 해서도 사용 가능한 기술, 별도 개발 필요 없음
건물 공격 사용 - 일정 범위 내에 적 건물이 있을 경우 이 아이콘을 활성화 시키면 자동으로 근처 건물에 자폭함, 별도 개발 필요 없음
유닛상성 : 강함 - 해병, 저글링, 광전사 등 경장갑 유닛 / 약함 - 덩치가 큰 중장갑 계열 유닛들, 공성전차
스2에 있어서 정말 저그는 이 유닛 때문에 먹고 산다는 느낌이 들어도 과언이 아닐만큼 중요한 유닛입니다. 맹독충이 폭발할 때의
강력한 스플래시는 적에게 공포의 대상이죠. 특히 맹독충의 공격 형태는 스1의 감염된 테란이나 스커지와는 조금 달라서 적 레인지 유닛이
맹독충의 자폭 범위 내에서 맹독충을 잡더라도 자폭 데미지가 고스란히 들어가거든요.
맹독충이 가장 많이 활용되는 예는 러커가 삭제된 스2에서 대테란전 바이오닉을 몰살시키기 위함입니다.
원심고리 업글이 끝난 맹독충이 점막 위에 있는데, 공성전차 없이 바이오닉 부대가 겂없이 달려들면 자칫하다가 지옥을 맛볼 수 있죠.
(스팀팩 먹고 달리는 속도보다 원심고리 개발되어 점막 위에 있는 맹독충의 이속이 빠릅니다.)
그래서 스1이나 스2나 마린 산개 컨트롤이 중요하고 테란 유저의 클래스를 결정하는 것도 맹독충 때문이죠.
또한, 건물 상대로의 공격력이 너무 강해서 저그가 초반 입구 막은 테란이나 더블넥을 시도하는 프토에게 초반 올인 공격으로써
저글링+맹독충이 좋은 카드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무서운건 바로 잠복 맹독인데요.
스1에서 S급 저그들이 테란 상대로 명경기를 펼칠 때, 난전 모드에서 맵 여기저기 소수의 러커 지뢰밭을 놓는 것 기억하시는 분 많으시죠?
맹독충 역시 버로우를 해 놨다가 근처에 유닛이 지나가면 버로우 상태에서도 강제 폭발을 사용할 수 있고, 아님 언버로우를 해서
일거에 몰살시킬 수 있죠. 보통은 2기 이상을 심어놔서 진출하거나 충원되는 해병부대를 잡아먹을 때 사용합니다.
---> 테란의 벙커, 탱크 방어라인을 뮤탈, 저글링, 맹독충(영문명 베인링) 조합이 (일명 뮤링링) 급습해서 뚫어내는 모습입니다.
공성전차가 맹독충 킬러이긴 합니다만, (시즈모드 한방 포격에 뭉쳐 있는 맹독충은 몇 마리씩 터져나갑니다.)
이 경기에서는 원심고리 개발이 끝나서 데굴데굴 구르는 맹독충 숫자가 40마리가 넘어갔으니...물량 앞에 장사 없었죠.
맹독충 유닛 프레임에서 아랫줄 왼쪽에 있는 것이 버로우 시에도 사용 가능한 스킬인 "자폭"이고, 오른쪽이 "건물공격 사용"입니다.
---> 맹독충이 잠복해 있는 모습입니다...1초 후 어떤 일이 생겼을 지는 상상에 맡길게요;; (출처 : playxp)
참고로 맹독충 또한 언버로우를 자동시전할 수 있으며, 다른 저그 유닛과 다르게 맹독충은 땅 위나 땅 속이나 시야가 그대로입니다.
(5) 바퀴
바퀴 스펙 - 라바로부터 변태, 생산 비용 75/25, 인구수 2, 체력 145, 공격력 : 16 (지상만 공격 가능), 사거리 : 4, 공속 : 2,
이속 2.25(+점막 0.67), 신경재구성 이속 3(+점막 0.9), 버로우 이속 1.41(+점막 0.42), 기본아머 1, 중장갑 - 생체
특수기술 : 빠른 체력 재생 - 버로우한 바퀴는 체력 재생속도가 빨라집니다. (버로우만 개발하면 사용 가능)
잠복 중 이동 - 버로우와 땅굴발톱을 개발한 바퀴는 버로우한 상태로 느릿느릿 이동할 수 있습니다. 체력 재생속도 또한 더욱 빨라집니다.
유닛상성 : 강함 - 해병, 화염차, 저글링, 맹독충, 광전사 / 약함 - 불곰, 공성전차, 역장과 점멸이 동반된 추적자, 거신
스1의 히드라 테크를 대신하고 있는 스2의 신규 유닛입니다. 지상 밖에 공격하지 못합니다만 공격력과 맷집이 좋죠.
그런데 생각보다는 다른 저그의 스2 신규유닛에 비해 많이 사랑받지 못하는 유닛이죠. 왜냐하면...
인구수를 2 차지한다는 것과 사거리가 짧다는 것 때문입니다. 일단, 최근의 화두가 되고 있는 저프전을 예로 들면
스1에서는 뮤탈로 템플러만 잘 저격하면 프토 지상군은 무한 저글링과 히드라의 회전력으로 충분히 상대하면서 하이브 테크를 올리는데
위의 유닛 상성시에도 밝혔지만 스2 토스의 역장 파수기, 점멸 추적자, 거신 체제의 갖춰진 한방을 상대하려면
스1과 비슷한 테크인 바퀴만의 힘으로는 너무 힘이 들지요. 일단 역장과 거신의 존재는 바퀴 스스로 화력이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되고
시너지 효과를 내려면 다른 저그유닛과 조합이 되어야 힘을 발휘하는데 바퀴의 인구수는 2나 먹어요...
가뜩이나 저그는 타종족보다 일꾼이 많은데 200을 같이 채웠을 때, 바퀴 위주의 200 병력은 반드시 약점이 생기게 됩니다.
소모하면서 하이브 테크 올린다고 했을 때도, 바퀴 위주의 병력은 정말 잘 소모하지 않으면 되려 소모가 아니라 전멸만 당해서
적에게 하이브 테크 유닛 뜨기전 타이밍 러쉬의 빌미를 주기도 하죠.
테란 전에서는 초반 화염차 견제를 막고 역공을 가거나, 화염차+불곰 또는 토르를 앞세운 타이밍 러쉬를 상대할 때는 괜찮아도
(그렇다고 반드시 온니 바퀴를 뽑는게 아니라 다른 유닛과 조합해야만 하죠.)
불곰과 탱크를 앞세운 바이오닉 부대 앞에서는 뮤링링이나 감염충을 쓰는 것만 못한 유닛이고요...
저그 전에서는 스1의 저글링, 뮤탈 위주의 싸움에서 벗어나 스2에서는 지상군 위주의 다이나믹한 경기 양상을 만들 만큼 좋은 유닛입니다.
정리하자면, 유닛의 생산 비용이나 스펙 자체는 나쁘지 않기 때문에 초반에 푸쉬를 하거나 상대 견제를 막을 때 요긴하고
중반에도 맹독충, 뮤탈 등이랑 조합하면 꽤 성능이 나오는데, 후반 무리군주를 동반한 하이브 유닛 테크를 뽑으려면 다량의 인구수를 먹는
바퀴를 결국 소모해야 하고, 이 때 잘못 소모하면 인구수가 확 비어서 적에게 타이밍 러쉬를 주는 문제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래저래 계륵(?)이라는 느낌을 주는 유닛이 바로 바퀴라고 생각합니다.
---> 화염차 위주로 견제하면서 소수 벙커와 탱크로 수비 및 멀티하려는 테란에게 맹독충이 바리게이트를 뚫고 나서
바퀴가 테란 본진 안까지 난입하여 괴롭혀 주는 모습입니다.
---> 버로우 개발 이후 한타이밍 바퀴를 찔러주는 모습입니다. 아직 토스에게 옵저버가 없으므로 버로우를 개발한 후
교전할 때마다 피 채우고 싸우고, 피 채우고 싸우고를 반복하는 거죠. 땅굴 발톱이 개발되면 지금 이 바퀴들에게 이동명령 아이콘이
생깁니다. 참고로 여기에 보이는 토스의 스킬들은 나중에 다시 설명드리고, 버로우해서 이동하는 바퀴들은 파수기의 역장(길막기 기술)이나
땅으로 내려진 보급고를 무시하고 통과할 수 있습니다. 바퀴는 언버로우를 자동시전할 수 있으며, 버로우 시에 시야가 짧아집니다.
---여기까지가 해처리 단계 유닛입니다.---
(6) 감시군주
감시군주 스펙 : 오버로드로부터 변태, 추가 인구수 없음, 비용 50/50, 빌드타임 17, 체력 200, 이속 1.88 (업글시 2.75), 기본아머 1,
중장갑-생체 속성, 디텍터 기능
특수기술 : 변신수 생성(마나 50) - 150초동안 활동하는 변신수를 지상에 생성함, 처음 생성된 변신수는 뭔가 쫀드기(?) 같은 느낌인데
변신수가 가장 처음 발견하는 적의 종족에 따라 저글링, 해병, 광전사 중 하나로 변신함
오염(마나 125) - 적의 생산 및 업그레이드 건물에 사용하여 30초간 기능을 정지시킬 수 있음, 방어타워에는 효과 없음
레어업이 끝난 오버로드에게 디텍팅 능력을 부여하기 위해 감시군주로 변태할 수 있습니다. 감시군주는 대군주가 가지고 있던
보급고 8의 역할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수송 능력은 상실합니다. 다만 대군주보다 적의 동태를 더 쉽게 감시할 수 있는 것이죠.
특히 변신수 생성의 경우 적 동태를 파악하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저글링, 해병, 광전사로 변신한 변신수는 미니맵에 절대 잡히지
않기 때문에 적 입장에서는 일일히 클릭해서 알아내야만 합니다. 다만, 변신수는 이동을 할 수 있어도 공격 모션 기능이 없기 때문에
의외로 쉽게 잡히기도 합니다. 적의 변신수를 발견했을 때는 아군 유닛을 선택하고 변신수에 우클릭 해주면 한 방에 사라집니다.
오염 기능은 위에 써놓은 그대로 적 건물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기능이죠. 한 때는 마나가 75라 타이밍 러쉬할 때 자주 쓰였지만
(대신 이 때는 감시군주 뽑는 개스가 100이었죠.) 요즘엔 많이 보이지 않는 기술입니다.
---> 감시군주가 해병한테 맞으면서 뭔가 땅에 떨어뜨린 저것이 변신수입니다. 좀 있으면 해병으로 변하지만 바로 척살당할듯...
---> 2010년 GSL 오픈시즌에서 최정민 선수가 그렉 필즈 선수 상대로 감시군주 3기를 만들고 해처리에 무한 오염을 시전하는 모습입니다.
해처리에 저렇게 시전하면 여왕 생산 및 각종 업글은 물론이거니와 가장 중요한 애벌레 생성이 안 됩니다!
제가 외출 준비를 해야 하고, 후속 내용이 더 길어질 것 같아서 나머지 유닛들은 다음에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