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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30 22:28
저는 나진에게 가장 필요한건 코칭스텝 갔습니다.. 저 4개의 문제점을 한발짝 떨어져서 조절해주고 멘탈을 케어해줄수 있는 감독or코칭스텝이 절실히 필요해 보입니다.. 나진팀에게는 미안하지만 구심점을 잡아줄수 있는 선수가 안보여요...
12/04/30 22:33
픽밴싸움에서 항상 지고 들어가는 것 같아요,,다시말하면 조합짤때 크게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이렇게 되는 이유는 막눈과 모쿠자가 운영하는 챔피언의 폭이 상대적으로 좁다는거죠, 어짜피 미드나 바텀은 어떤 챔피언을 가지고 운영하더라도 거의 패턴이 일정한데 탑은 많이 다르거든요.
사실상 막눈의 니달리는 대회에서 거의 안나오는데 그 이유는 니달리의 한타기여도 자체가 워낙 떨어지기 때문에 라인전에서 승부걸어야 되는데 수준급의 탑솔라인 선수들에게는 그런게 안통한다는게 문제죠, 강하게 푸쉬를 하면 라인을 밀어버리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탑라인 운영하는 데 너무 큰 리스크가 생기는 것도 한몫하구요. 그래서 최근엔 올라프라던가 블라디를 선택하는 모습도 종종 보여주기는 합니다만. team op의 라일락 mig f의 건웅 mig f의 래퍼드와 같은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하죠,,5:5 팀랭하면서 한라인이 불안불안 그것도 탑라인이 불안불안 한거는 결국 팀 전체 운영의 밸런스를 깨뜨리는 경우가 엄청 많구요,,결국 이걸 활용해서 나진의 상대팀은 항상 탑을 공략하는 전략을 많이쓰고 결국 탑에서의 문제가 나비효과처럼 커져서 나진팀을 지게 만드는 큰 이유로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쿠자선수는 최근 추세와는 다르게 스카너,노틸,마오카이같은 공격적인 정글러를 선호하는데, 이것도 수준급의 라이너들과의 경기에서는 포인트를 가져오는게 너무너무 힘들죠. 사실 모쿠자선수가 공격적인 정글링을 하는 이유중에는 막눈선수가 탑에서 때때로 무모할정도의 패기를 보여주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강제된 모습이 있긴 하지만, 앞에서도 지적한 것 처럼 상대가수준급 라이너라면 그 한계가 아무래도..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탑라인이 제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번에 챔스에서 김동준해설이 지적한것 처럼 '화려한 개인기로 무언가를 보여주려고 하다가 자충수를 두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로코도코선수는 그걸 고쳐가는 반면 막눈선수는 아직 그걸 못버린것 같다' 라는 말을 막눈선수가 인정하고 좀 유연한 플레이를 해줬으면 좋겠어요.
12/04/30 22:48
픽밴 연구를 좀 더 많이 해야 합니다.
OP에게 질때도 조합이 개판이었죠. Frost한테 질대도 그랬고 CLG도 챔스에서 대패한 이유도 조합이 아주 안 좋았구요. CLG는 챔스에서 배우고 조합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는데 나진은 왜 그렇지 않았을까요..
12/04/30 22:55
나진은 정글과 탑이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너무나도 안정적이고 한타에 기여를 잘 하는 훈 선수에 비해서 모쿠자 선수의 정글은 글쎄요~ 차라리 놀자선수나 클템선수가 더 뛰어나다고 생각되네요~ 탑은 뭐 말 안해도 나오는 말들이 많아서~
12/04/30 23:00
인벤 결승에서 막눈이 보여준 환상적인 카사딘 플레이를 잊을 수 없어서 아직 나진이라는 팀을 놓지는 못하고 있지만 요즘 보여주는 경기들은 참 많이 아쉽네요. 반등의 계기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12/04/30 23:09
탑과 정글 그리고 오더의 문제인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막눈 모쿠자 두선수의 이름값과 개인기만으로 상대가 주눅이 들었다면 지금은 다들 실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 두 선수의 개인기가 통하지 않는다는 점과 전체적으로 판도를 읽어줄만한 오더의 수준이 다른 S급 팀들에 비해서 높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가지 희망적인건 조합을 떠나서 아직도 한타싸움은 나진이 정말 잘하는거 같더라구요. MIG F 와의 경기도 전체적으로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한타능력을 보여주기도 했구요. 픽밴의 연구를 더 해야 할것 같고 지금 공개채용 하고 있는 나진 감독자리에 훌륭한 감독이 와서 자리만 제대로 잡아준다면 워낙에 능력있는 선수들이기에 금방 올라갈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12/04/30 23:17
조합문제가 엄청 크다고 봅니다.
나진의 그동안 픽밴을 보면 조합에서 뭔가 확실한 컨셉이 있거나 상대적으로 유리했던 조합을 픽한적이 있나 싶을정도로 기억에 없습니다.
12/04/30 23:32
봇쪽도 문제가 있긴 하죠..
mig b vs clg 경기때도 더블리프트가 무덤으로 우르갓소라카 상대로 CS 대등하게 갔었는데 나진도 봇듀오가 1경기때 CS라도 대등하게 갔었으면 그렇게 까지 압도적으로 안졌을텐데 말이죠... clg듀오가 잘했긴 했지만 아직 나진듀오가 부족하다고 느껴지네요
12/05/01 00:09
솔직히 미드 빼고 타팀을 압도할만한 실력 자체가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이제는..
물론 여기서 타팀은 소위 S급 팀을 말하는거구요. 바텀라인은 저평가되었다라는 이야기가 많은데, 오늘 하는거 보니 저평가가 아니라 그냥 하는만큼 평가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쿠자는 mig와의 경기에서도 클템한테 압도적으로 밀리더니 오늘은 세비한테 그냥 밀렸구요. 탑은 뭐.. 할 말이 없네요.
12/05/01 00:30
감독으로 닥말님을(....) 너무 친해서 아마 말을 안들을려나요.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화려한 플레이로 이기는 모습이면 더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원체 고수들이시니, 훈련을 통해서 극복해내겠죠. 아무래도 팀창단되고 다들 정신없을 시기였을터니;
12/05/01 00:44
좋은 상황에서 시너지를 더 내고 좋지않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을 잘 수습해서 실력을 이끌어내줄 누군가가 필요한것 같어요
나진대표님이 많이 노력하시는것같은데 아무래도 역부족이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론는 나진같이 파이팅 넘치는 팀일수록 조금은 타이트한 지도자 성향이 어울리지않나 싶네요 선수들을 잘 달래줄수있는 쉽게말해"엄마"의 역활은 대표님께서 잘하고 계신 것 같기도하고.. 조금은 엄한 아버지 스탈의 지도자가 필요한것같어요
12/05/01 02:46
훈님이 스타할때 전략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셨는데
LOL에서는 그러한 모습이 보이지 않네요ㅠㅠ 팀모두가 그냥 하던대로 계속 하는듯한 모습
12/05/01 08:14
훈이 잘했다고 보기엔...
3경기는 트페vs카시오페안데 초반 트페랑 cs가 거의 같았는데 이건 진거고.. 1경기도 케넨vs아리 케넨5렙일때 아리는 3렙이였죠. 로밍도 거의 못했구요
12/05/01 08:39
http://clgaming.net/news/115-mig-locodoco-the-korean-swag-meister
프로선수가 바라보는 현재의 나진팀의 문제점- (로코도코선수 최근 인터뷰중...) Q.나진을 최근에 OGN 8강에서 꺾었는데 기뻐? 다음 경기인 제닉스스톰에 관해서는 뭘 준비했는지? A.물론 이겨서 기쁘다. 하지만 나는 나진이 다른 한국팀에 비해 고평가되어있다고(overhyped) 생각해. 나진은 그렇게 팀워크가 뛰어나지 않았고 전략이 부족했어. 우리는 결승전에 대비한 많은 전략을 가지고 있지만 제닉스스톰이 아직 팀으로서 강하지 않기 때문에 아마도 4강에서는 카드를 보여주지 않고 기본적인 전략으로 상대할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신대로 전략적부분의 부재를 지적하네요. 챔피언 선택풀을 늘리고 전략적코치겸 멘탈케어측면에서 전환점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코치겸 감독의 구심점 역할이 필요하다 봅니다. 덧, 아시아 탑4로 TPA, WE, MiG F, MiG B를 꼽고 있고 미국팀들은 잘하고 있긴 한데 아시아팀들보단 게임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진 않는것 같다네요. 상대적으로 이미 한국팀들은 몇몇팀을 중심으로 체계화된(강제된) 합숙연습시간을 가지고 있는것에 대비되는.. 덧2. 놀고먹고 슬렁슬렁하다 8강탈락후 정신차리고 한마음으로 집중하는 어제의 CLG의 저력이란...
12/05/01 10:47
최근들어 나진이 뭔가 전략적으로 이기고 들어갔던적이 있나 싶을정도로 픽밴부터 항상 지고들어가고, 컨셉없는 픽을 하는것 같아요....개인기로 압도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면 속절없이 밀리는 경기가 자주 나오네요
12/05/01 11:01
게임 내적으로는 지난주 배틀로얄에서 보여준 것처럼 나름 참신한 라인 스위칭이나 운영, 로밍을 보여주는데 픽밴은 매일 하던 걸 고릅니다.
즉, 이 선수들은 아직도 '즐기기 위한' 게임을 하는 것이지 '이기기 위한' 게임을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 보였습니다. 치열함이 부족하다고나 할까요? 챔스 8강 2경기에서 보여준 것처럼 아예 클래스가 없는 팀은 아닙니다. 봇라인도 나름 할 만큼은 하고, 미드는 꽤나 정상급이고, 정글과 탑은 멘탈 케어만 확실히 하면 됩니다. 문제는 프로의식, 반드시 이기고야 말겠다는 의지에서 나오는 치열한 연구가 부족해 보입니다.
12/05/01 14:03
다음 공식경기가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밴-픽 연구를 좀 제대로 했으면 합니다.
솔직히 나진팀이 최근 패배한 경기의 절반 이상은 밴-픽에서 이미 졌습니다. 밴-픽에서 이미 졌다는 표현이 좀 강한 것 같기는 하지만, 상대는 밴-픽에서 경기 전체의 판을 짜 오는데 그 판을 따라가기만 해서 이길 수는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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