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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28 18:55
첫째이유는 제가 생각하기론 선수들을 최대한 노출시키려는 것 같습니다. 롤계의 임요환을 찾으려는 것 같아요. 얼굴 비추는 것도 라일락, 로코도코, 잭선장 등 이름있는 선수위주로 계속 잡더군요. 물론 경기관람에 있어서 매우 짜증납니다.
둘째. 답이 없죠. 개선시킬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철밥통 옵저버 OP 셋째, 해설은... 해설진이 더 노력해야하는데 엄재경해설 요즘 바쁘신가봅니다. 김동준해설은 나날이 눈이 매서워지는데 엄재경해설은 전혀... 아무리 바쁘더라도 시간을 쪼개서 롤을 좀 플레이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맨붕이 두려워 그나마도 코옵만 하신다는데 하다못해 코옵이라도 하루에 3~4게임 꾸준히 했으면 합니다. 그게 힘드시면 캐리해설과 4강전부턴 교대해주셨으면 하구요.
12/04/28 19:03
해설을 딱히 겜을 잘 알려고 본다기보단 게임 감상의 재미를 돋구는 정도로만 생각해서 온겜은 온겜되로 나겜은 나겜되로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m]
12/04/28 19:12
이 주제는 충분히 언급되고 다뤄졌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다시 이렇게 메인화 시킬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12/04/28 19:15
곰곰히 생각해봤지만 초보를 위한 해설은 고수가 해야합니다.
초보가 초보를 위한 해설을 해봐야 별로 느껴지는 것도 없지요. 초보들이 방송을 보면서 저 사람이 왜 저기서 저랬는지 시원하게 알려주면서 저기서 저러면 되는구나라고 깨닫게 되고 나도 해봐야지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게 진짜 초보를 위한 해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도 우르곳이 위치변환기 쓴건 알아. 그러니까 위치변환기를 왜 썼는지 그 후에 뭐가 있는지 알려줘. 이게 초보들의 생각이지 지금 쓴 스킬이 위치변환기라는 스킬인데 저거 쓰면 서로 자리가 바뀌지요. 하고 그냥 한타 설명이 끝나면 초보들은 상황이해는 커녕 맨날 스킬이름만 듣게 되는거죠. 저도 봇전밖에 안하는 상황인게 아직 챔프들이 뭔 스킬이 있나 어떤가를 몰라서 주로 하는 챔프들 손에 익으면 노멀해보려고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리그에서 쓰는 챔프들 한두번 해보면 스킬은 알아요. 대체 왜 어떤 상황에 쓰면 저 스킬이 좋은지를 알고 싶은겁니다. 뻘소리가 좀 있는거 같습니다만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하나입니다. 엄해설로는 답이 안나옵니다. 초보는 초보를 위한 해설을 절대 할수 없어요.
12/04/28 19:16
엄재경 해설은 확실히 롤을 좀 더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이런 도타류 게임 해설을 해 보셨던 분이라서 이런 류가 낯설지는 않을텐데 (빛돌이랑 온게임넷 아발론 리그를 하셨죠.) 롤이라는 게임을 읽는 방법이 약간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12/04/28 19:19
그냥 다른 글의 리플이어도 상관없는 글의 내용인거 같은데
이런 글은 굳이 올라오지 않아도 온게임넷에서도 인지하고 고치려 노력하고 있지 않을까요? 이미 다들 노력하고 있고 다들 생각하고 있는 부분을 이런 식으로 끄집어내는 일이 오히려 관계자들의 의욕을 깎거나 마음만 상하게 하는건 아닐지 걱정됩니다.
12/04/28 19:24
아직 적용된건지는 모르겠는데 인터넷 방송과 케이블 방송 옵저빙 다르게 한다고 들었습니다.
케이블 방송같은 경우는 옵저빙 호흡을 느리게 가져가서 다소 정신없을수도 있는 이곳 저곳 빠른 화면변환을 자제하겠다는 식이었구요. 저는 그래도 옵저빙 해설 연출 셋다 많이 바뀌었다고 느꼈는데, 혹시 그냥 제 착각인가 해서 예전 경기들 찾아봤거든요. 정말 그 경기들 어떻게봤는지 의문이 들 정도였습니다. 물론, 아직도 삽질하는 옵저빙 자주 보이고, 엄해설도 완벽하진 않습니다만, 김동준 해설 비중이 부쩍 늘었고(물론 김동준 해설이 매니아들까지 만족시킬만한 깊은 해설을 해주고 있다고 100% 동의하진 않습니다.), 선수 얼굴비춰주거나 화면 양분하는 연출같은 경우 티날정도로 크게 달라졌습니다. 옵저빙은... 그냥 예전보단 나아졌다... 정도지만요.
12/04/28 20:04
꾸준히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온게임넷에서 눈막고 귀막고 방송을 진행한다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대표적인 예로 선수화면 보여주는 것도 개선된 부분이기도 하구요. 모든 사람들을 충족시킬 수 없는 위치에 있기에 조금 더딘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기획 저런 컨셉등을 이런저런 검증 없이 방송에서 사용할 수는 없을테니까요.
12/04/28 20:11
변할거라는 기대는 안하는데, 한가지 궁금한건 매니아들 피드백을 무시하고 성공한 분야의 전례가 있나요?
내부안정도 안시키고 파이 키울생각만 하는듯한 모습이 참으로 아쉽습니다. 솔직히 독점의 배짱으로밖에 안보입니다.
12/04/28 20:26
엄재경해설은 도대체 왜 계속 쓰는거에요?
해설로는 정말 F학점인데... 쓸사람이 없는것도아니고 엄재경해설보다 해설잘하는사람들 널렸을텐데...(수정)
12/04/28 20:40
흠.. 전 1500판정도 해본 유져인데, 엄옹해설 괜찮게 듣고 있습니다. 스킬설명 해줄 때 들어보면 저도 아직 모르는 세세한 특성까지 알고 계시더라고요. 그걸보고 확실히 노력하고 있다는걸 느꼈고요. 중요한 순간에 계속되는 스킬설명이나 케릭터설명등의 상황은 엄옹의 고유적 특징이라 쉽게 고쳐지기 힘들어 보입니다. 99년도부터 스타를 보았지만 이건 그때도 마찬가지 였지요. 대신 옆에서 케리나 mc용준이 엄옹을 커트시켜주는 역할을 했었는데, 롤 경기에서는 이런 커트가 잘 안되는 듯 보입니다.
최근 롤 경기직관도 자주 가보았는데 처음 개막전보다 요새 가보면 엄청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여기에 올리면 온겜넷측에서 피드백도 해주고요. 문제점이 많이 보이지만 확실한건 점점 발전해 가고 있다는 겁니다. 팬들이 지금 해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최고를 바라며 질타하는 것보단, 문제점을 인식하게 유발시켜주고 힘내라는 응원이 아닐까 싶네요~
12/04/28 21:01
롤은 1:1 대결도 아니라 스토리 만들기도 힘들어서 더더욱 엄해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제도 리플 달았지만 온게임넷 대회 김동준 해설 제외하곤 하나도 마음에 드는게 없네요.
12/04/28 22:12
엄재경씨 옹호 중에 그놈의 포장드립 좀 그만 들었으면 합니다.
뭘 포장했는데요? 고대 스타판의 3대천왕 시절의 이야긴가요? 옛날엔 그랬을지라도 지금은 아니잖아요. 이빨도 안돼 실력도 안돼 그럼 도태되는 게 맞는 거에요. 공무원도 아니고 언제까지 개국공신이랍시고 안고 가렵니까? 해설 못하면 밥 굶을 사람도 아닌데 이제 좀 인정하고 그만둬줬으면 합니다.
12/04/28 23:39
다른 것 은 차치하고, 온게임넷 해설진의 문제를 지적하며 나겜 해설위원들을 끌어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nlb를 즐겨보는 저로서는 약간 고개가 갸웃 거려집니다. 그 해설을 케이블에서 듣는다고 생각하면 좀...... 그렇습니다. 두 방송은 분명히 차이가 있고, 각자 자신들만의 영역을 구축해온 과거가 있습니다. 인터넷과 케이블은 그 방송환경 자체가 다릅니다. 게임해설의 문제점은 온게임넷 해설진의 문제로서 지적하되, 무리하게 나겜해설진과의 비교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12/04/29 00:12
온게임넷이 엄재경 해설을 왜 굳이 쓰냐고 자신의 주장을 하시는 분들은 다른 분들의 의견 먼저 들어주세요. 롤을 즐기고 엄해설의 실수를 인지하지만 그럼에도 저는 엄해설이 해설하면 더 재밌고 웬지 모르게 리그와 선수에게 더 몰입하게 됩니다. 그리고 저같이 엄해설 좋아하는 사람들이 없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흔히 라이트 팬이라고 볼 수 있는 제 주위 사람들은 전부 엄해설 좋아합니다. 온게임넷이 엄해설을 쓰는건 철밥통이어서가 아니라 엄해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가 지금껏 해온 것들을 토대로 판단해봤을태 신규팬 확보에 도움이 되겟다 싶어서 쓰는거죠. 엠겜해설, 엠겜 옵저버 등이 큰 호평을 받았고 정확도 면에서 엄청난 비교우위를 가졌음에도 왜 온겜을 이기지 못했을지는 생각해볼만한 일입니다.
12/04/29 00:59
야구에서 하일성 해설이 여전히 먹히는 이유와 같죠. 전문성보다는 범용성이 돋보일 때도 있죠.
어차피 헤비 유저들은 해설 없이도 게임 잘 봅니다. BGM같이 흥분과 스릴 더해주는 효과가 더 큰데 그건 뭐 엄재경해설이 목소리만으로도 괜찮게 먹고 들어가죠. 그런데 엄재경해설 격하게 까이네요-_-;;
12/04/29 01:05
심해유저지만 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연출이나 옵저빙은 조금더 나아지면 좋겠구요 엄재경해설은 스타중계를 오래봐와서 그런지 몰라도 친근해요. 김동준해설이랑 나름 잘 맞는거 같던데, 너무 심하게 까이는 것 같아서 눈살이 찌푸려지는 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정 답답하면 온게임넷 홈피에 청원글을 좀 쓰던지... 비슷한 글이 한두글도 아니고 징하네요.
12/04/29 08:14
저도 엄재경님 해설 참 좋아하는데, 저 같은 초보입장에서는... 정말 초보가 궁금해할만한 것들을 딱 짚어주시던데요. 방송 보고나면 머리속에 남는 건 엄해설님이 설명해주신 내용 뿐이에요.
12/04/29 09:14
연출 부분에서는 경기 내용도 중요하지만 극적인 상황에서 선수들이 호흡하는 장면이나 표정의 변화등도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로 쓰임새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경기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조율을 잘해야하지만 아직까지 그 부분에서는 안타깝지 않나 싶습니다.
12/04/29 11:14
롤은 전혀 플레이 안하고 보기만 하는 저로썬 오히려 아는 해설자들이 하니깐 듣기 편하더라구요
이승원 해설도 원래 처음엔 좋은 평가를 못 받았던 것처럼 엄재경 해설도 초반이라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요? 롤에 대해선 문외한이지만 방송적 문제에 대해선 좀더 지켜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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