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스타크래프트2 상금랭킹입니다. 4월에는 IPL, 드림핵 등의 큼지막한 해외 대회가 있었습니다. GSL도 16강까지의 경기가 모두 진행되었습니다. 2010년부터의 랭킹은 선수들의 상금이 어느 정도 자리가 잡혀서 새로운 선수가 올라오기 힘들지만, 2012년 상금랭킹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먼저 4월에 있었던 대회 중 상금 규모가 가장 컸던 IPL 시즌 4에서 한이석 선수가 우승, 박현우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순위의 큰 폭의 상승이 있었습니다. 특히 한이석 선수는 2010년부터의 상금랭킹에서 유일하게 이번 달에 새롭게 TOP 20위에 올라온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어서 준우승을 차지한 박현우 선수는 최근에 GSL에서도 8강에 진출하는 성적을 거두며 2012년 상금랭킹 8위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유명세를 떨쳤던 해외 선수인 토르제인 선수도 드림핵 스톡홀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오랜만에 상금랭킹 TOP 2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통합 랭킹에서는 3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의 임재덕 선수였지만, 이번 IPL에서 3위를 차지하며 4월이 되서야, 처음으로 2012년 상금랭킹에 이름을 올린 임재덕 선수도 눈에 띕니다. 외에도 해외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처음으로 상금랭킹 20위권에 들어온 Lucifron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선수도 이번 달 18위를 차지했습니다.
5월에는 GSL 시즌2 결승전, 레드불 베틀그라운드, Iron Squid 등의 상금 규모가 꽤 큰 대회들이 끝나는만큼, 어느 정도의 상금 랭킹의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