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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27 22:12:34
Name 스키드
Subject 엄재경 해설위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엠겜만 보다가 07~08때부터 스타리그도 조금씩 보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이미 엄재경 해설을 질책하는 글들을 많이 읽은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도 노력하고있다, 달라지고있다는 의견은 잘 못봤구요.

그때부터 악화되어서 지금 lol 해설하는데 문제가 많이 생기지 않나 싶습니다.

16강까지만 해도 그래, '컨셉이 잘 모르는사람이 들어도 쉬운 해설'이니까 저런 해설도 있어야 하지 하고 넘겼는데

주위에
'롤은 하지만 게임방송은 안봤던'
'롤은 안하지만 게임방송은 보는'
'롤도 안하고 게임방송도 안보지만 그시간대 볼게 없어서 보는'
3가지 유형의 친구들이 몇명씩 있는데
그 친구들도 몇번 보더니 하나같이 '저 해설은 뭔데 저렇게 스킬설명만 하고 흐름을 끊어먹고 딴소리만 하냐'는 의견이더라구요.

커뮤니티 가면 까는글 밖에 없고, 조금 우호적인 사람을 찾아서 이렇게 말을하면 부모님의 원수 만난것처럼 반응을 하니
피지알분들 느낌은 어떤가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솔직히 지금 엄재경 해설위원의 lol 챔스 자리는 '전관예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같아요.


p.s 솔직히 요즘 스타리그도 해설 두분때문에 못보겠더군요. 오히려 전용준 캐스터가 상황 판단이 더 되는것같고..
개인적으로 MSL을 더 좋아했었는데 온게임넷 스타리그 해설은 스타일이 안맞나봅니다. 프로리그는 재밌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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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retsRoad
12/04/27 22:13
수정 아이콘
설명한다는건 그렇다치고 그것도 틀리니 문제죠..

집으로 함 뛰셔야할거같아요 [m]
KeenEyed
12/04/27 22:15
수정 아이콘
음.. 제가 주변에 롤을 정말 많이 전파하고있는데
초보이신분들은 엄재경 해설 좋다고 하더라구요..
롤이 아직까지 완벽하게 보급된게아니고 관심가지려고 하는
초보분들이 많은걸 고려했을때 현재 엄재경 해설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전문화된 지식을 전달해야 할때도 기본 컨셉만 이야기하고 있으면 문제겠지만 현재로썬 문제없고
오히려 주위 초보분들은 좋아하시더군요.
전준우
12/04/27 22:16
수정 아이콘
전 그냥 그려러니 하면서 좋아합니다.
그냥 좋아합니다.
내용뺴구요
꼽사리
12/04/27 22:17
수정 아이콘
LOL 갤러리같은데 보면 엄재경 해설이 뭐라 자꾸 말을 늘어놓으면 거기 갤러리에서는

'엄소리'라고는 합니다만.. 전 나쁘진 않거든요..
꼽사리
12/04/27 22:1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자꾸 설명을 해주는거 나쁘지않거든요 지금 새로운 E스포츠의 시대를 여는게 LOL이라고는하지만 아직 한국에서 서비스된지는
몇달 안지났거든요. 인기는확실한데. 그래서 처음하는사람들이 '이게 그렇게 인기있는게임이라던데' 하면서 볼때 설명해주는거 좋습니다.
조현영
12/04/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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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하다가 틀리는 부분은
애초에 컨셉대로 '초보자를 위한' 해설을 하시고, 중요한 포인트같은 부분은 김동준 해설에게 전담시킨다면
하나의 보완책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중간 중간 맥을 끊는 듯한 느낌이 들때가 많은데, 이점은 어떻게든 손써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란씨캬라멜
12/04/2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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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옵저버와 pd가 문제라고 봐요. 거기 옵저버는 철밥통인가요?
그리고 캐스터나 해설이 하는 말을 건넌방에서 듣는건지 아니면 아.직.도 그런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 없는건지 확인요청도 바로바로 반응 못하고, 결정적 장면인데 관중 비추는 피디는 그냥 짬밥만 먹은거에요. 경험 많다 이거죠. 지금 자기 연출이 얼마나 답답한지를 몰라요. 그냥 자기는 게임은 모르겠고 연출만 하겠다는건가요.
그냥 그래픽만 많이 쓰고 연출만 화려하게 했지, 훨씬 영세한 나이스게임티비의 열정과 연구와 노력의 반도 안하는 것 같습니다.
능력이 부족한게 아니라 노력과 시도가 없어요. [m]
12/04/2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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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에게 좋기는 하지만 한타를 보는 눈은 김동준 해설이나 나겜 해설진에 비해서 훨씬 떨어진다고 봅니다.

특히 한타가 끝나고 이니시에이팅부터 딜탱, 딜러들의 무빙과 왜 이렇게 되었는가에 대한 이해도나 설명이 훨씬 약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개인적으로 한타에 대한 설명은 김동준 해설이

그 외의 초보자들에게 좋은 기본 지식은 엄재경 해설이 설명하는 구도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거북거북
12/04/2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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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싫어합니다. 애초에 '컨셉이 잘 모르는사람이 들어도 쉬운 해설' 이 말이 그냥 실드인거 같습니다.
사케행열차
12/04/2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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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에서 언젠가부터 조금씩 해설능력이 떨어지셨는데 중간에 잠깐 거짓말처럼 좋은 해설을 보여주신적이 있습니다. 그걸 보면서 놀라기도 했었고 노력을 하시는구나...생각을 했는데 1년정도 지나니 다시 돌아오시더라구요. 노력만 하면 충분히 통할 해설이신데 아무래도 할일도 많고(기업으로 따지면 거의 부장급 아닐까요?) 신경쓸게 많으시다보니 집중을 못하시는 느낌이 듭니다. 솔직히 지금은 그냥 본인 기본능력만으로 버티는 느낌이 들어요.
12/04/2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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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랑 번갈아 드문드문 봤지만 오늘은 좋던데요?
스1에서는 젤 좋아하는 해설이지만 스2나 롤에서는 방향이 좀 안어울린다고 생각하고.. 그건 해설의 문제가 아니라 그런 방향을 요구하는 연출자의 문제겠죠.
그나마도 특히 초반엔 좀 많이 안좋았지만 오늘은 잘 어울리더군요.
제가 보는 엄옹의 강점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플레이어간의 스토리 짜기인데 지금의 해설은 게임 내적인 챔피언설명이 주라서.. 연출이 언옹을 잘 못살리는거같아요
12/04/27 22:26
수정 아이콘
초보를 위한 해설 ≠ 초보가 하는 해설
Cesc Fabregas
12/04/2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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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거 다 떠나서 롤한타는 굉장이 난장판이라 잘보고 누가 이렇게 한 이유는 이렇고 누가 저렇게해서 좋았고를 잘 찝어내야하는데 그게 잘안된는거 같습니다.
한타가 끝나고나면 약간 어버버 하실때가 있고 또 먼저 잘못된 해설을 할때가 있어서 뒤에 김동준해설께서 조심스럽게 정정할때도
있죠.
그리고 초보자를 위한 해설이라고 하지만 제 생각은 롤은 초보자가 초보자를 위한 해설이란걸 들어도 모른다고 생각 합니다.
차라리 좀더 정확하고 깊은해설이 더 좋을거 같아요 제가 wcg때 롤처음볼때도 그랬거든요.
'소나가라는 영웅이 크레센도라는 궁을 쓰면 스턴이걸리는데 춤을추고있죠'라고 말하는데 춤췄는지 안췄는지도 전 못봤습니다.
그냥 현란한 스킬의 향연일뿐..
12/04/2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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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매니아 층은 당연히 나겜의 수준 높은 해설을 듣다 온겜 해설을 듣게 되면 아무래도 좀 성에 차지 않겠죠. 나겜 해설진의 경우 드립력도 상당하지만, 경기 보는 눈이 워낙 좋거든요.

온겜의 경우 엄재경 해설이 기초적인 스킬 설명과 시나리오(?)를, 김동준 해설이 경기의 맥을 짚어주는 부분을 담당하는 것 같은데 김동준 해설이 정책상의 이유인지 몰라도 그다지 깊이감 있게 해설을 하는 것 같지 않고, 이게 옵저버-연출과 안 좋은 쪽으로 작용하는 것 같네요.
KS Drizzle
12/04/27 22:28
수정 아이콘
저같은 심해인이나 제 여친님같은 초보자들은 엄재경해설 상당히 만족하고 보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틀리는 면이 있기는 하지만 스킬이름이라던지 챔프들의 패시브설명해주는 건 되게 좋더라구요.
그리고 한타때 설명보다 엄재경 해설의 목소리로 듣는 감탄사가 더 게임을 흥분시키기도 하구요. [m]
글로리
12/04/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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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를 위한해설이 스킬설명만 나열하는 수준인가요? 초보라고 수준높은 해설들으면 이해를 못할까요? 오히려 자신이 못보는 경기의 맥을 짚어 주는 해설을 좋아할거라고 봅니다. 솔직히 스킬설명 궁금해하는사람이 많나요? 그런건 인벤가서 찾아보면 되는데 전문지식인것처럼 방송에서 줄줄 읽고있으니 ..
12/04/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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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방송은 게임하는 사람만 보는게 아니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엄해설의 해설은 그러려니 하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잘 해설해주는 것 문제가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게 하고 인기를 끌기 위해서는 엄해설의 포장이 큰 요소를 차지하거든요.


그리고 솔직히 얘기해서 롤갤이나 인벤, 혹은 피지알에서 하는 해설지적은
흔히 얘기하는 '매니아들의 세계'에서나 시끄러운 것 같아요.
커뮤니티 안보고 게임 즐기고, 또 게임 방송 보는, 흔히 얘기하는 라이트 유저들은 매니아들보다 훨씬 많은 숫자를 차지하고,
그 이상으로 가끔 피씨방가서 게임해보는 유저들은 더더욱 많습니다.

물론 엄해설이 그들에게 최적의 해설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포장이나 스토리 만들기라는, 엄해설만의 존재가치가 있다는 점에서,
엄해설에 그렇게까지 엄격하고 깐깐하게 잣대를 들이댈 필요까지는 있나 싶습니다.
12/04/27 22:31
수정 아이콘
허구연 같은 존재 아닐까요?
라이트유저에겐 호감이지만 실제로는 인지도+이빨로만 먹고사는 엉터리 해설.

봇전유저가 프로경기를 해설한다고?? 어처구니가;;;
양정인
12/04/27 22:32
수정 아이콘
저는 스포츠를 좋아하기 때문에 TV 중계를 많이 챙겨보는 편이죠.
그러나 모든 중계가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 질(대부분 중계)이 떨어지는 중계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럴때는 '음소거' 를 하고 화면만 봅니다.

그러나 LOL은 '음소거' 가 가능한 중계가 아닙니다. 저에겐 말이죠.
LOL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중계를 들어야하는데... 엄재경 해설때문에 정말 짜증납니다.
게임에 집중을 못하겠단 말이죠.
가뜩이나 아무것도 모르는 LOL에 대해서 잘못된 정보를 전해주는 것은 관심도 없습니다.
제가 게임자체를 안하기도 하지만 지금 챔프들이 사용하는 기술이 조금 전 설명했던 그 기술인지도 모를 때가 더 많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엄재경 해설은 어느 것도 제가 원하는 것을 만족시켜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하지않는 스킬설명이나 아이템 설명, 챔프 설명을 하느라 게임의 해설은 제대로 하지도 않고 있고
그나마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포장능력' 까지 스킬 & 아이템 & 챔프 설명하느라 써먹지도 않습니다.
예전에도 말했지만... 그렇게 설명을 하고 싶다면 온게임넷 측에 건의해서 'LOL 정보 프로그램' 을 신설해서 따로 프로그램을 맡으라고 하고 싶습니다. 게임의 재미를 복돋아주는 것도 아니고... 게임에 집중하게끔 해설을 해주는 것도 아니고... 짜증만 불러일으키는 설명이 말하는 것의 대부분이라면 정말 LOL 정보프로그램을 하나 신설해서 엄재경 해설에게 맡겼으면 합니다.
12/04/27 22:32
수정 아이콘
노멀만이긴 해도 500판 이상 했으니 꽤 많이 했다고 생각하는 저도 아직 안해본 케릭이 꽤 많거든요.
하물며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에선 기술들 하나하나 설명하는거 분명 필요하다고 봅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게 점점 필요없어지는 단계가 되겠죠.
스타도 처음엔 '스팀팩은 아카데미에서 개발하는 기술로 마린에 공속과 이속을 빨라지게합니다'라는 설명이 필요했습니다.
2012년에 그걸 설명하면 당장 게시판 마비가 되겠지만 99pk가 열릴때만 해도 그게 필요했다는겁니다.
게임 게시판에 보면 lol 관련해서 관계자들이 인터뷰를 한게 있는데 거기서도 보면 나겜을 볼정도면 이미 매니아이고 그 수준에 맞게 해설을 해야한다 하지만 온겜은 매니아만 보고 갈수도 없고 가서도 안된다는것에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더라고요
더군다나 게임 자체는 오래되었지만 한국에선 런칭한지 얼마 안됐고 온겜에선 첫대회이니 만큼 눈높이를 조금 낮춰서 설명하는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12/04/2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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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1-해설자2의 체제에서 꼭 해설 2명이 다 프로급 실력을 갖출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역할 분담을 통해 초보에게 어필하는 해설(엄재경 해설)과 매니아층을 끌어들이는 해설(김동준 해설)로 나누어 조합할 것이면 김동준 해설을 위해 좀더 연출적인 보조가 필요합니다. 가장 심각한게 옵저빙인데, 해설자가 전황을 제대로 파악을 못 하니 당연히 경기와 해설이 따로 논다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죠.

스킬 설명이나, 캐릭터 스토리 이런 것은 딱히 옵저빙의 보조 없이도 가능한데, 경기를 보는건 옵저빙의 보조가 필수라서...

이 부분이 해결 안되니까 김동준 해설은 김동준 해설대로 힘들고, 엄재경 해설은 엄재경 해설대로 맥을 끊는 다는 비판을 받는 것 같네요.
12/04/2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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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보자를 위해' 한다는 해설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그 어떤 스포츠의 해설도
스포츠의 기본용어를 '매번' 설명하지 않습니다. 축구해설이 경기중에 옵사이드가 뭔지
설명해주지 않잖습니까. 농구해설이 경기중에 3점슛과 2점슛의 차이를 설명해 주지 않죠.

물론 언제나 처음보는사람..룰을 잘 모르고 보는사람..있을겁니다. 하지만 전체 시청자의
비율로 보면 얼마 되지 않으니까요. 해설자는 '대부분의' 시청자들보다 더 나은 분석력과
사전정보등으로 시청자들이 미처 못본부분 혹은 모르는 부분..을 '해설' 해주는 역할입니다.

그런면에서 지금의 엄해설은 해설위원의 '자격'이 없는게 맞다고 보입니다. 시청자들의
'평균'보다 분석력이 떨어져요

물론 LOL의 게임시간은 길고..중간중간 별로 중요하지 않은 한담을 할수있는 시간도
충분히 있습니다. 이럴때 '미리' 스킬설명등을 해주면 좋습니다만...엄해설은 이런 설명을
하는 '타이밍'에 문제가 있습니다. 무척 긴박한 상황에서도 이미 지나간 얘기를 너무
오래 끌고있다는게 문제죠. 그 설명도중에 긴박한 상황이 막 화면에서 펼쳐지는데도
스스로 잘 끊지도 않습니다. 게임자체를 보는눈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그럴수가 없죠
12/04/2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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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경 해설의 위치는 정확한 게임 설명이 아니고 각본 능력이죠.
스타리그에서도 김태형 해설이 게임 상황을 설명한다면 엄재경 해설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떨어지는 매치업이나 특별한게 없는 매치업을
잘 포장해서 흥미를 가지도록 하는 역활을 합니다.현재 lol같은 경우 역사가 짧아서 포장할 거리가 작은데 리그가 진행될수록 그 진가가 발휘 될거나 생각됩니다.
진리는 하나
12/04/27 22:36
수정 아이콘
처음에야 굉장히 스킬 설명 그런게 거슬렸습니다만...뭐 초보를 위한 해설이라니 둘째치고....
맥 끊어내는 건 진짜 짜증납니다. 중요할 때에 스킬설명을 하고 있으니..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옵저버 + PD입니다.
중요한 상황에서 관중으로 돌린다던지, 미니맵에 챔피언이 겹치는데 딴 곳을 보여주고 있는다던지...
제발!! 게임 좀 해본 사람 옵저버로 구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그냥 미치겠네요.
一切唯心造
12/04/27 22:39
수정 아이콘
뉴스게시판에 있는 포모스의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로서의 가능성은]이라는 기사를 보니까
선수들 화면 잡는 것에 대한 매니아층의 불만, 엄해설님의 스킬, 챔프설명 그 설명이 틀리면 욕먹는 것 까지 다 알던데요
서서히 고쳐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무조건 매니아가 바라는 대로만 만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LOL유저만 방송에 끌어들이는게 목표가 아니라 타게임유저나 아예 게임을 접하지 않은 사람들 까지 끌어들이는게 목적이라고 하니까요
12/04/27 22:40
수정 아이콘
위에서 다 나온대로 초보를 위한 해설은 필요합니다만, 그것만으로 계속할 순 없을테구요.
또, 기존의 시청자들이 문제시 하는 부분은 당연히 빨리 고쳐야죠.
나겜 중계진으로 보면 홀스님이 다른 두분에 비해 실력이 부족합니다만,
요즘 보면 실력에 느는게 보이거든요. 캐스터인데도 해설력도 늘어나고 있구요.
오늘 모르가나 데파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바로 수정하셨지만, 쿨감이 있는 템을 갔으면 어땟을까라고 하셨지만,
설령 데파에 쿨감이 없다고 치더라도 '모렐로'밖에 없는데 그게 더 아니기도 했고,
제딴에 생각하기에는 럼블도 못크고 팀에 딜이 좀 부족한 상태에서 빨대 꽂으면서 데파넣으려는게(아마 주문력때문에 40%였죠?)
아니었나 생각했거든요.
라엘란
12/04/27 22:41
수정 아이콘
저도 엄해설님도 엄해설님인데 옵저버좀 제발... 김동준 해설의 한맺힌듯한 목소리가 아직도 기억에 나는거 같습니다. 대충 미니맵에 챔피언들이 겹쳐 있는 상황만 봐도 찍어볼법한데 기어코 찍지도 않고 타워깨지고 미니언 잡는거 보여주더군요. 스타 중계하던 그들만의 노하우나 방식이 아직도 먹힌다고 생각하는거같은데 큰 착오입니다. 스타와 lol은 다르고 그걸 빨리 인지했으면 좋겠네요.
12/04/27 22:42
수정 아이콘
엄옹이 문제라기보단 저는 옵저버와 PD의 연출이 더 거슬립니다.
정성남자
12/04/27 22:43
수정 아이콘
훨씬 해설의 질적으로 검증된 분들이 수없이 존재하는 마당에 엄재경씨를 고집하는건...솔직히 한국식 철밥통 문화 아닌가요? 전 그렇게 생각했는데요. 왜 다른 실력자들 및 그에 따른 기회를 버리고 엄재경씨를 고집하는지 그 이유를 알수없네요. 뭐 스타리그 시절부터의 친숙함 등등 계산으로만은 알수없는 어드벤테이지도 물론 있겠지만요.

제가 알기로는 코옵에서 즐기는 정도의 수준으로 아는데 말이죠(비하발언이 아닌 진실이죠 이건). 솔직히 LOL경기보러 오프라인 뛰는 분들의 절반 이상은 엄재경씨보다 게임을 더 잘 읽을수있지않을까요? 해설자로써의 엄재경이 정말 그만한 가치가 있어서 존재하는지, 아니면 철밥통처럼 구역구역 존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키스도사
12/04/27 22:44
수정 아이콘
요즘 챔피언스 해설을 보면 엄옹이 말하는걸 김동준 해설이 끊는 경우가 많습니다. 엄재경 해설이 스킬이나 뭔가에 대한 설명을 할때 김동준 해설이 상황 설명이나 맥을 짚기위해 말을 자르는 경우가 굉장히 많죠. 쓸모 없는 이야기들은 조금 자제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옵저버는 제발 바꿧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옵저버 말고 플래티넘 찍은 알바생을 고용하는게 훨씬 나아 보입니다.
정글러 간의 수싸움은 커녕 싸움이 나는데 딴데 보다 의문사 띄우는 걸 보고 있으면 어처구니가 없어집니다. 인터뷰 보니 TV용 옵저버와 인터넷용 옵저버는 다르다고 하는데 그냥 인터넷용 옵저빙을 화면에 띄웠으면 합니다. 솔직히 옵저빙은 하나만 있으면 되지 왜 따로 두는지 모르겠네요. 초보자용 옵저빙이 따로 있다손 치더라도 지금 수준의 옵저빙은 렙 20 정도 찍은 유저가 옵저버 해도 나아 보입니다.
수퍼쪼씨
12/04/27 22:44
수정 아이콘
14레벨 밖에 안되는 초보 2명
30 갓 찍은 녀석
북미섭부터 한 친구 중 고수 한명
모두 온겜 중계 보는데 다들 엄재경 해설 좋아합니다.
음... 댓글 보니 매니아분들 불만은 상당했네요...
12/04/27 22:44
수정 아이콘
온겜은 우선 옵저버부터 바꿔야되요. 스타때도 그렇고 짚어주질 않아요.
Dr.쵸파
12/04/27 22:45
수정 아이콘
전 렙 12도 안되는 초보인데도 겜 조금 하고 방송 보고 피지알에서 대충 롤관련 얘기들으면서 롤 진짜 조금 볼줄 알게 되고나니 엄재경해설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중간중간 틀린말도 많이해서 김동준해설이 지적해주는 부분도 많구요 오히려 초보가 듣기에도 나겜해설이 더 듣기가 좋다고 봅니다. 겜보는데 이해가 확 된다고 해야하나 겜자체에 몰입도도 높여주고요 물론 제가 awl과 ccb를 즐겨봐서 나겜해설에 대한 호감이 있는것도 한몫하지만요 엄재경 해설은 스타1해설때의 문제점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스타1해설을 몇년이나 했지를 생각해보면 롤해설도 별로 여기서 나아질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CounSelor
12/04/27 22:45
수정 아이콘
잘못된 정보를 주는게 가장 큰 문제겠네요
예를 들자면 알리스타 2레벨에 힐 찍었는데 쿵쾅이 안됐다고 한다던지,스킬설명이 틀린다던지 등등이 많이 보여요
해설은 정확해야 한다고 봅니다 예측은 할수 있지만 확실하게 해줘야 하는 스킬설명이라던지 다른 부분들은 차라리 프린트를 해놓고 찾아서 확인한다음 말을 하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어차피 나오는 케릭은 한게임에 10케릭이니까요 스킬설명부터 틀려버리면 처음 게임을 접하고 게임리그를 시청하는 사람들은 혼돈될 수밖에 없어요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할듯 싶습니다.
꼬깔콘▽
12/04/27 22:45
수정 아이콘
옵저버가 제일 문제라고 봅니다
12/04/27 22:4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온겜이 김동준 해설을 새로 투입하는 것보단 닥말을 잡았어야 했다고 보는 입장이거든요.

지금 엄재경 해설이 까이는거 보면 몇 년 전에 한창 김태형 해설이 스타리그 해설하면서 본인의 역할을 못 해주면서 그 부족한 전문성에 대한 아쉬움의 화살이 엄재경 해설에게도 돌아가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연출적 보조를 통해 김동준 해설이 온겜 해설에 원하는 전문성을 보여주고, 역할 분담을 나눠서 서로 호흡을 좀 맞추면 나아질 것 같긴 한데 입장인데 모쪼록 역할분담이나 연출 문제가 좀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김동준 해설이랑 닥말 랭점수가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 것으로 아는데, 그렇다면 그 정도 실력의 김동준 해설이 온겜 해설진의 전문성을 충족 시켜주지 못 한 다는 것은 뭔가 다른 쪽의 문제가 있을 테니까요.
GreeNSmufF
12/04/27 22:47
수정 아이콘
엄재경해설은 10년전부터 그렇게 해오셧던 분이니까 그려러니 하는데 저는 오히려 김동준 해설이 아쉬웠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엄재경해설은 분위기를 띄우고 스킬설명들을 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해설의 역활을 가지고 계시고 김동준해설은 좀

더 전문적인해설을 하시는역활을 맡으셨는데 전문적인 해설가로서의 해설도 약간 부족해보였습니다.

특히 제가 해외에 있다보니 해외스트림으로 중계로 봤는데 저번 로코의 해설을 들으니까 또 다르더라구요.

픽밴부터 완전 무당해설이더라구요.

마치 스타리그의 예전 염선생의 해설과 김태형해설과의 차이점같이 프로들만 알수있는 전문적인 해설이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그건 제 욕심이 조금들어있습니다만..

어쨌든 엄재경해설과 김동준해설도 공부더하셔서 좀더 멋진모습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kof_mania
12/04/27 22:49
수정 아이콘
저는30찍은 노멀유저인데 댓글을 보고 매니아분들이 엄해설에게 불만이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오늘 방해되었던건 반응 느린 옵저버와 HD 화면 끊김밖에 없었거든요
스킬설명은 전 아 이런거구나 하고 재밌게 듣고 있었는데 역시 사람마다 시각은 좀 다른가 봅니다.

아 한타가 끝나고 나서 그 한타의 움직임을 복기해주는것은 나겜해설이 참 좋더군요
온게임넷이 이 부분만 보완하면 더 좋은 해설로 보답할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들고
아직 대회 초창기니까 여유를 가지고 지켜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2/04/27 22:50
수정 아이콘
해설이 '2명' 이 있는 이유는...사실 역할을 '분담' 하기 위한것이 아닙니다.
서로 '보완' 하기 위해서죠. 이건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NLB를 보면 가끔 닥말해설과 다빈치해설의 의견이 서로 '갈립니다'
'저 템트리 이상한데요 이상황에서 적절치 않은것 같습니다. 이럴땐 이게 더 낫죠'
'음...전 생각이 좀 다른데요 이상황에선 저게 더 현명한판단같습니다. 반면에..'
이런식으로 논쟁도 종종 벌어집니다. 사실 이런부분이 해설이 2명 있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해설이 한명일 때에 비해 훨씬 더 다양한 측면에서의 접근이
가능하고 한 해설이 경기를 잘못보더라도 다른쪽에서 보완이 가능합니다.
둘다 실수할 확률은 아무래도 혼자할때보단 줄어드니까요. 꼭 한쪽이 실수를
했을때가 아니더라도 다른관점으로 해설을 해주니까 게임의 내용을 이해하기가
훨씬 용이합니다. '이번 한타의 승패는 ...가 갈랐네요'
'그점도 있습니다만 사실 제가보기엔 ....가 진짜 큰 역할을 한거 같습니다'
뭐 이런식으로...

그런데 지금 온겜의 해설은 '2명' 의 의미가 전혀 없습니다. 김동준 해설이 경기를
잘못봤을때 아무도 그걸 보완해줄 사람이 없어요. 정말 고군분투입니다.
12/04/2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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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은 커녕 김동준해설은 엄해설 뒤치다꺼리에 급급한 모습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만수르
12/04/2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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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옵저버가 문제라고 봅니다.
3:3교전 할까 눈치싸움하는데 다른쪽라인 탑부수는걸 왜 보여주냐고;;;
엄옹에대해서는 불만은 전혀없습니다.
정확한스킬이름과 효과를 설명해주는 사람도 있어야하는거라고 생각하기때문에요
엄옹도 해설이기전에 사람이기 때문에 틀릴수도 있고요
사케행열차
12/04/2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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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유저들이 엄해설의 해설에 크게 불만을 가지지 않는건 비교대상이 없어서가 아닐까...합니다. 정확도같은걸로 따지면 나겜보다 온겜보면 못보죠...
김연우
12/04/2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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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다보니 논점을 좁힐 필요가 느껴집니다.

'매니아 대신 초보자를 위한 선택할 수 밖에 없다'가 주된 반박인데
글쓴이를 비롯 비판자들의 이야기는 '초보자를 상대로도 좋지 않다'인거 같거든요.

따라서 초보자를 위해 좋은 해설인지를 봐야지요.
No.10 梁 神
12/04/2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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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옵저버와 연출이 진짜 걸리더군요
오늘도 탑에서 라일락 선수 죽고 콘샐 카사딘이 백업와서 딸피인 럼블 죽이려는데
선수들 얼굴을 잡아버리더군요
다시 겜화면으로 넘겨서 킬장면은 잡았지만 그 전 무빙이나 스킬사용 등은 전혀 못봤죠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 [m]
채넨들럴봉
12/04/2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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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허허허 하면서 필요 없는 얘기 하는거 스타 때부터 너무 자주 하심
그리고 초보를 위한 해설과 전문적인 해설이 양립 불가능한게 아닌데 왜 초보는 엄잭님이 좋다고 하는지들
못하는거랑 안하는건 구분해야죠
XellOsisM
12/04/2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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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해설이 왜 엄위원만 가능한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스킬 설명은 실력 좋은 해설이 더 잘 할것이라고 보고, 스토리 설명은 있거나 없거나,
포장능력은.. 개인적으로 lol 처럼 팀 대 팀 경기에서는 포장하기가 어렵다고 보는지라..
그리고, 엄위원께는 죄송하지만 얼마전 나는 캐리다에서의 모습을 보고 전혀 기대하지 않습니다.
김동준위원이 방송에서 과외하더군요.
그래도 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봅니다. 닥말을 잡았어야 되는데..
12/04/2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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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스타와 LOL은 엄연히 다른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스타때 썼고 흥행한 연출을 이것이 진리다! 하면서
무조건적으로 적용시키려는 고집도 영 불편합니다.

윗분들도 중요 교전순간에 꼭 선수들 얼굴잡는거 불편해하시는분들 엄청 많은데
온게임넷측 인터뷰 보면 이건 흥행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것 같더군요..
피로링
12/04/2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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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도 안하고 롤리그도 안보기 때문에 내용면에서는 뭐라 할수는 없지만 욕은 참 많이 먹는거 같더군요.
근데 엄재경 해설을 쓰는 이유가 전관예우인가? 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말할수 있는게 엄재경이 있고 없고에 따라 시청률이 좀 차이날겁니다.
시청률이라는게 은근히 참 얄팍해서 익숙한 사람 나오면 시청률 좀 더 오르고 그러거든요. 엄옹이야 뭐 온게임넷 간판같은 사람이니.
12/04/27 23:00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처럼 LOL도 다양한 해설조합으로 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최근 나는 캐리다에 임성춘 해설이 합류했는데 임성춘 해설위원이 LOL리그를 통해 해설 복귀를 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김동준 해설과는 mbc게임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적도 있기도 하니까요.
Tristana
12/04/27 23:00
수정 아이콘
옵저버가 젤 문제고
그 다음으로 전투 때 관중석이나 선수 얼굴 제발 좀 안잡았으면... [m]
12/04/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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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은 둘째치고 일단 옵저버부터 좀..

솔로킬상황에 보면 꼭 솔로킬이 벌어지는 상황이 캐치되는게 아니라 죽었다는 메시지 빡 뜰때 넘어가는 경향이 많은거 같아요.

그리고 그놈의 위치변환기 좀 그만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꼬마선수 롤팀도 그만 두는거 같은데 해설로 영입하면 안되나요 어휴.
12/04/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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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보입니다. 초보를 위한 해설이라는 이야기는 그냥 쉴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초보가 보기에도 엄재경 해설보다는 김동준 해설이 더 좋으니까요.
(改) Ntka
12/04/2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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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저버 문제 이야기 하니까 예전에 온게임넷 프로리그 옵저버 문제 생각나네요.
중요한 거는커녕 계속 딴데만 찍어대서 참도 못해 당시 김동수 해설이 "지금 어딜 찍고 있나요?"라고 하기도 했죠.

그리고 PGR21에도 옵저빙이 문제가 되자 온게임넷 옵저버 한 분이 글을 올렸는데 댓글이 전부 비판이더군요. 오죽했으면 관계자가 글을 썼는데 PGR21에서 댓글들이-_-a 나중에 엠비씨게임 옵저버 분이 글을 올리자 응원하는 댓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또 하나로는 라울님 댓글처럼 중요한 순간에 선수얼굴 잡아주던 거-_-;; 이것도 참 역사가 오래되었죠. 그래도 그렇지, 이게 보존해야할 역사인가...



어쨌든 초보자를 위한 해설이라면... 이거는 시청자들 중 초보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생길 수 있을 텐데,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크게 신경을 안 씁니다. 다만 쿨럭님 말씀을 보면 또 이의를 제기하고 싶기도 하네요--; 나란 남자 갈대 같으니라고...
12/04/2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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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옹도 이거 보시겠죠?
개인적으로는 스타던 LOL이던 뒷담화 같은 프로그램 좀 장기적으로 진행해주시면 좋겠습니다만 ㅠㅠ
12/04/2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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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경씨라고 해서 스킬 설명이나 하고 앉았을 타이밍이 아니라는 거, 스스로도 모르는 건 절대 아닐겁니다.
다만 그게 헛소리건 딴소리건 간에 어떤 말이든 자기 분량을 확보하기 위해서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는 거죠.
방송에선 3초 말끊기면 방송사고로 간주되고, 전체 방영분량에서 각자가 말한 분량을 초단위까지 끊어서 평가에 반영합니다.
'적절한' 해설을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분량 채우는 것도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거죠.

긴박한 순간에 뭐라도 말은 해야하는데 뭘 알아야 말을 하죠.
반드시 뭐라도 말은 해야하는데 할말이 없을 경우 할 수 있는 건
한소리 또하기, 헛소리, 딴소리 밖에 없죠.

해설이 현역에 비해 경기능력이 떨어지는 건 종목불문 흠결이 아니지만,
지식이 떨어지는 건 자격미달이에요.
엄재경씨는 경기능력과 지식 모두가 바닥인데다가, 봇전플레이+스킬설명암기로만 밥그릇 지키려드니 개선의 여지도 전혀 없습니다.

시대 하나는 진짜 잘 타고난 사람이에요...
삼각벙커 드립치던 초보가 해설자리 맡아서 해설자 인지도 탑까지 가다니...
태랑ap
12/04/28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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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비약이 아닌가 합니다.
개인적으로 LOL의 해설은 아직 평가하긴 이르다고 생각합니다만
스타해설이야기 까지끌고오시니 말을 안할 수가 없네요

스타에는 정확성과 흐름 분석력이 뛰어난 해설은 이미 몇분 계십니다.
어설프게 그런쪽을 따라하느니 지금까지처럼 스토리/캐릭터만들기로 게임 내적으로나
스타판 전체적으로나 엄재경해설의 능력은 스타판에 꽤나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늘 하는 소리지만 뛰어난 분석력이 필요한 때도 있고
게임을 내/외적인 재미를 위해 드립으로 게임을 살려야할 때도 있고
선수들의 개성이나 스토리를 살려 이야기를 만들어야할 떄도 있습니다.

lol에서는 더 지켜 봐야겠지만 스타판에서의 업적까지 "실력은 없는데 시대를 잘타고나서" 라는 식으로 비아하는건
납득할 만한 근거가 없으시다면 개인적으로 안좋은 감정이 있어서 비하하는걸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12/04/2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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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겜이 생각하는 초보유저와 유저가 생각하는 초보유저의 개념이 좀 다른 것 같더군요.

일반 유저가 생각하는 초보는 게임에 대해 아는 사람 중에서 잘 못 하는 사람이라면 온겜이 생각하는 초보는 게임 자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을 의미한달까요.

채널을 돌리다 보면 볼 수 있는 TV라는 매체를 이용한다는 측면에서인지 몰라도 스1 초창기 때부터 잠재적인 유저층=초보로 보고 이 쪽을 끌어들이려는 형태로 파이를 키워왔습니다. 그로 인해 부족한 부분을 나머지 해설이 보조하는 형태 였고요.

흔히 게시판에서 초보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는 말에서 초보는 그래도 게임에 나오는 챔피언들이 어떤 스킬을 쓰는 정도는 아는 사람을 의미할텐데, 온겜 입장에서 이 사람들은 초보가 아닌걸로 보는 것 같네요.
12/04/2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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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방송이 매니아만을 위한것은 아니죠.
접해보지 못했거나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쉽게 접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이 꼭 필요한거죠. 매니아들이야 그거 왜 하냐. 이런 반응이겠지만요.
북미 시절부터 쓰이는 용어 '갱'에 대해서도 방송에서 갱갱 거리는데 개인적으로 무척 거슬리는 단어인데
온겜에서는 '라인습격'이라고 따로 기존에 쓰는 단어를 병행하면서 새롭게 언어를 순화해서 쓰는 작업을 하더군요.
바로 그런 소소한 부분에서 엄옹의 가치가 있는 거죠.
재밌게 듣고 있는 사람도 많다는거 꼭 전하고 싶네요.
12/04/27 23:07
수정 아이콘
일단 개인적으로 엄재경해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밝혀두고요.

저 개인적으로는 LOL를 거의 애쉬만하고, 나머지도 소나나 모르가나등 몇몇으로 한정되어있어서 다른 챔프들의 스킬을 잘 모릅니다.
그런면에서 스킬해설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엄재경해설이 잘하고 있는가 아닌가를 떠나서, '스킬해설'은 절대로 초보자에게 안좋은 해설은 아닙니다. 절대로요.

둘째로 해설의 역할적인 면에 있어서, 엄재경해설은 일부러라도 선수출신해설자와 다른 길을 갑니다.
언젠가 그런말을 한 적이 있어요. "전문적인 영역에 대한 해설은 선수출신 해설자를 이길 수가 없다. 가장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해설자는 가장 최근에 은퇴한 선수해설자다. 그럼 나는 선수해설자들을 상대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야한다" 라구요.
그 영역이란 것이 맵제작, 전적데이터관리, 스토리메이킹 등이었고, 앞의 두개는 보다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전문가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스토리 메이킹에 집중한 것이죠.
물론, 그 당시(2007년초였습니다.) 이승원해설은 전문적인 해설까지 할 정도로 엄청난 에너지를 쏟고 있는데 이승원해설이 너무 대단하지만 본인은 짧은 기간이라면 모를까 계속해서 그런 에너지를 쏟을 수는 없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아주오래전(03년)에 방송을 마치고 나면 완전 녹초가 되어서 정말 실려가는 느낌으로 미동도 안하고 집에가는 이승원해설의 모습을 본 적이 있어서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그렇게 살면 절대로 결혼은 못한다고 봐요... 정말 말 그대로 에너지 제로상태를 매일...)
다만 단어의 사용이나 발성, 방송진행 등에 있어서는 엄재경해설이 가장 낫다고 생각합니다. 해설진이라는 것이 말이 쉬면 안되는데, 할 말이 없을 때 말 할 거리를 만들어 채우는 것이 엄재경해설의 역할이죠. 그런 면에서 한타같은 중요한 때에는 역할을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게임이란게 그런 장면만 있는 건 아니니까요. 특히 상황에 따라서는 아에 입을 닫아버리는 걸로 유명한 김동준해설과 함께라면 더더욱 필요하고, 개인적으로 그래서 김동준+엄재경 해설 조합은 상당히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예쁜
12/04/2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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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방송 해설이 게임에 대해 이해도가 떨어진다는 점에서 일단 빵점이네요

진심으로 스2 해설은 하지 말아주세요 아님 기본유닛이름이라도 숙지좀 하세요 맨날 스1유닛이름 그만좀 들먹이구요

진심 WCG 중계듣다가 어이 없었습니다
12/04/2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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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부터 봤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스타에 대해서도 딱히 많이 아셔서 해설을 하신건 아니니까요.
너무 오래하셔서 ???? 하는게 이젠 없어지신거죠.

lol 방송에서는 차라리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백지영이 했던 그런 역활을 하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잘 모르는 사람의 입장으로 가끔 당연하지만 초보자들이 알고 싶어 할만한거 물어보면
김동준 해설이 답변해주고 이런 포지션을 잡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지금은 스타에서 하는것 처럼 해설을 하려고 하시니까
중간 중간 맥을 끊는 것도 많고 김동준 해설이랑도 조금 겹치고
확실히 모르는것에 대해 엉뚱한 설명하시고 그런거 같네요.
청보랏빛 영혼 s
12/04/27 23:13
수정 아이콘
전관예우로 넣은 정도는 아닌 거 같은데요.
저는 조금 다른 방향에서 온게임넷이 엄재경 해설을 투입한게 LOL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느껴지던데요.
게임 스토리 쓰기 및 스타 만들기에 엄재경 해설위원 만한 분이 없다고 봅니다.
물론 잘하는 선수가 스타가 되고 흥하는 게임에 스토리가 써지겠지만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까.
그만큼을 투자하고 기다리기에 이미 시청자 눈은 너무 전문적이고 테이블 깔고 방송하던 스타1처럼
LOL을 10년 걸려 키울 수도 없는 상황에서 온게임넷 입장에서는 단번에 눈에 띄고 이슈가 되는 게임을 잡아내야되죠.
거기에 가장 적합한 해설이 누구냐? 엄재경 해설아닐까 싶은데요.

스타 1 에서 엠겜,온겜 해설 논란이 심할때 전 100이면 100 엠겜 편을 들었지만 엄재경해설의 포장능력만큼은
우주최강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온게임넷 16강 본선 처음 올라온 선수랑 우승자가 맞붙어도 순식간에 '로얄로더' 이야기로 게임의 흥미를 더할 줄 아는 분 아닙니까.
이번 LOL 16강 에서도 사실 실력차가 많이 나서 쉽게 흥미가 안생기는 경기조차 '30대 듀오' 라든지 '미드킹짱' 이야기등
게임 외 적인 스토리로 흥미를 유발했다고 봅니다.
제가 전문적인 LOL지식이 아직 부족해서 그럴지 모르겠지만 엄재경 해설 위원의 스토리 쓰기 매주 아주 잘 듣고 있고
일단 선수에 흥미를 가지면서 스킬도 검색해보고 하나하나 배워가고 있는 입장에서 온게임넷 해설 아주 매력적입니다.

이미 온게임넷의 목표가 '매니아' 적인 게임 리그가 아니니까요.
저같은 게임보다 방송으로 먼저 LOL을 보기 시작한 시청자로 매주매주 너무 재밌게 잘보고 있습니다.
엄재경 해설위원의 스토리 쓰기가 LOL에도 통할거라는걸 믿고 그로인해 LOL 방송 잘 되길 바랍니다!
뚫훓쀓꿿삟낅
12/04/27 23:13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엄재경 해설위원은 다시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킬이름만이라도 틀려선 안되는 데 자꾸 틀립니다. 우선 이것부터 좀 제대로 하고 경기중 상황에 대한 거에 자신이 없다면 픽밴에 대한 상황이라도 좀 연구하면 안될까 생각합니다. 롤 경기 특성상 픽밴이 50%는 먹고 들어가는 건데 그거에 대한 개념도 없으면 안되죠. 최대한 많은 대회를 지켜보고 연구하고 (게임할 시간은 없겠으나)최대한 해보고 선수들과 친분을 다지며 여러얘기를 들어보고 어떤 챔피언이 유행하고 있고 어떤 챔피언을 기피하는지에 대하여 파악하여 픽밴시간에 이것저것 얘기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또한 5:5팀파이트이고 10명의 챔피언이 한자리에서 싸우는거니 한타가 끝난 직후 왜 그런 상황이 되었는가에 대해선 김동준해설이 설명해준다면 이 조합이 이런곳에서 강력하기떄문에 이런 챔피언들을 픽하였을 것이고 이런 상황을 염두해두고 그 챔피언들을 밴하였을 것이다라는 걸 엄재경해설이 설명해줄 정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곰똘이
12/04/27 23:16
수정 아이콘
계속 좋아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 이외에는 아직 실망스러운 모습이라서 코멘트하고 싶지 않네요.
타우크로스
12/04/27 23:17
수정 아이콘
다른거 다 떠나서 기본적인 톤과 해설 패턴에 많은 강점이 있으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e스포츠 해설가에서는 '해설가'의 위치는 뛰어넘었다고 보구요
이런 해설가가 챔피언스 리그를 해설하는 것만으로도
온게임넷은 많이 얻어오는게 있다고 봅니다.
해설의 정확도에서는 몰라도

100% 매력적인 해설인건 확실합니다.
12/04/27 23:1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상도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그냥 나겜 직원들 데려와야 합니다. 그러면 큰 돈 안들이고 몇 배는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죠.
GreeNSmufF
12/04/27 23:18
수정 아이콘
사족이지만 선수들 얼굴잡아주는것은 우선 해외에서는 굉장히 평이 좋습니다. 게임의 내용과 더불어 선수들의 심리상태까지 보여줄수있는 좋은 수단이거든요. 또 많은 해외대회에서는 이런 전문적인 카메라웍같은게 아예없죠.

그냥 경기내내 웹켐같은걸로 단체샷찍어서 보내는것이 많으니 이런것은 온게임넷이 계속 지속해나갈것 같습니다.

또 해외해설자분들도 정말 못합니다. 그래서 챗창에서 정말 많이 까이죠. 맨날 말 수정하고. 이분들도 좀 노력이 필요해보입니다.

그리고 명색이 인터네셔널 리그인데 해외시청자들을 위해 전문적인 통역가를 데려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통역은 영어도 얼버부리시고 게임자체의 이해도도 부족해 보이시더군요.

우리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해서 벌써부터 해외 SNS에서 한국선수들의 무서움에 걱정하고있는데 한국만의 롤리그가 아닌 세계의 롤리그로

발전하려면 온게임넷도 이런 해외유저들의 관심을끄는데 많은 노력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DrakeDog
12/04/27 23:23
수정 아이콘
이건 초보자를 위한 해설이 아니라 그냥 초보가 하는해설이죠. 틀린 것도 많구요.
챔프 스킬들을 지하철 타는 중에도 보고 달달 외웠다는데, 그 열의는 칭찬받을만 하지만
그렇게 외우는것과 실제 게임내에서 사용해보는건 천지차이입니다.
저번 나캐리방송때 나서스를 하셨는데 1:1상황에서 도망가는데 그냥 뒤로 달리기만 하시더군요.아무것도 안하고 달리다가 죽으셨죠.
나서스 W스킬이름이 머고 효과가 먼지는 알고 계시겠지만 어떤 상황에서 써야 되는지 아예 모른다는 말입니다.
카시는 블루가 필요없다,모데한테 블루줘야한다,데파보다 쿨감템가야죠.등등...어록이 많죠.
초보자를 위한 해설이라고 진짜 "초보"를 해설 시키면 안되죠.
그리고 게임 흐름을 방해하는 스킬및 템설명...후...
한타가 시작되려는 중요한 타이밍에 마이의 챔프배경이나 이즈의 패시브를 꼭 설명해야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긴장감 넘치게 게임에 몰입하다가도 찬물을 끼얹듯 쏴~~하게 만드시더군요.
온게임에서 롤리그를 이번만 할거면 모르겠지만 앞으로 계속 해 나갈거라면 좀더 전문적인 해설을 키워보는편이 더 낫다고 봅니다.
완전 신입급이나 타게임 해설하던분을 채용하는것도 괜찮구요.
누구를 쓰든 엄재경해설보다는 낫겠죠.
Smirnoff
12/04/27 23:23
수정 아이콘
스토리야 다음 시즌부터 어떻게든 만들어질 거라 보고, 제 경우 엄해설에게 바라는 것은 '그냥 안 틀리는 것'입니다. 챔프 설명이든 스킬 설명이든 틀린 얘기만 안하면 일단 괜찮을 것 같아요...틀린 얘기를 듣다보면 '어? 그거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집중이 안 돼요 ㅠㅠ 경기를 보는 눈 같은거야 하루아침에 좋아질 수 없는 것이지만 좀더 보완해주시면 더 좋을 거 같구요
12/04/27 23:27
수정 아이콘
역시 엄재경 해설 좋아하시는 분이 많군요. 저는 현재 엄재경 자리는 비어있는게 더 좋다라는 입장이라 해설로서 전문성을 바라는게 무리인건까요???
방과후티타임
12/04/27 23:28
수정 아이콘
초보자를 위한 해설 다 좋은데
진짜 공부가 필요합니다. 꾸준히 게임을 하셔야해요. 그냥 스킬이름하고 스킬내용만 외우는게 아니라......
진짜 일 없을때 랭겜 계속 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해유저인 저보다도 훨씬 모르는 내용이 많으십니다.
12/04/27 23:29
수정 아이콘
노멀 250게임쯤 되는 평범한 유저입니다. 스킬 설명 필요하고, 도움 됩니다. 단 게임 경험은 조금 더 늘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mig frost vs 나진 8강 2경기에서 김동준 해설의 '펜타킬 펜타킬 펜타키이일'보다 그 몇초 전 엄재경 해설의 쇳소리 섞인 '에이스 에이스...'가 더 마음을 울렸던 것 같습니다. 스타리그에서 보았던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이 분명 재현될 것이라 믿습니다.
위원장
12/04/27 23:30
수정 아이콘
언제나 엄재경 해설 이야기 보면서 나오는 댓글 중에
"나는 초보지만 엄재경 해설 별로다" 이런 이야기 나오던데
애초에 PGR사이트 들어오시는 분들은 초보가 아닙니다. 게임을 처음 잡았다 할지라도 말이죠.
이미 다른 게임을 통해서라도 게임중계에 익숙하신 분들이에요. 그러니까 입맛에 안 맞으시겠죠.
진짜 초보들은 PGR 모릅니다.
제 주위의 수많은 롤유저 스타유저가 있지만 PGR 아는 건 저밖에 없거든요.
그리고 대부분의 이 사이트를 모르는 제 친구들은 경기 볼 때 중계의 질 같은 거 안따집니다. 그냥 경기를 볼 뿐이에요.
꼬깔콘▽
12/04/2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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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캐리도 나캐리인데 정말 초보들을 위한 lol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경기 끝나고 중간중간에

초보들을 위한 뭐 메뉴얼 같은거 등등....

그래도 첫 시즌이니 여름 시즌부터는 더 좋아질거라고 봅니다.

p.s 그나저나 빛돌전설께서 어서 돌아오셔야 하는데
RealityBites
12/04/27 23:31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 중계에 초보를 위한 해설진이 따로 있던가요? 전 매번 엄재경해설 실드칠때 이해가 안가는 발언들이 "포장능력", "초보를 위한", "스토리" 이런 발언들입니다. 기본이 안되는데 무슨 포장이 있고 무슨 스토리가 있습니까. 저런 부분에 집중하는건 기본적인 해설 능력이 딸리기 때문입니다. 초보를 위한 해설이라 함은 자신이 그정도 능력밖에 안되니 그렇게 가는겁니다. 고차원의 해설을 일부러 안하는게 아니라 그냥 못하는거죠.
12/04/27 23:31
수정 아이콘
저는 게임 내적인 부분보다 외적인 부분이 더 불만입니다. 바로 엄재경 해설의 존재이유인 스토리메이킹과 캐릭터 형성에 좀 더 힘을
줘야 하는데 그 부분이 아쉽습니다. 물론 위와 같은 것들은 소스가 필요해야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종류이긴 한데 그건 엄재경 해설이
직접 찾아내야 하는 것이구요. 저는 게임 내적인 것은 몰라도 좋으니 게임 외적인 사건, 사고들과 선수, 팀과의 관계에 대해 좀 더 연구
하셨으면 합니다. 제가 볼때 이런 부분에서 저 선수를 이런 식으로 포장하면 좋을꺼 같은데, 이 팀은 이런 식으로 소개하면 더 좋을텐데.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타리그 볼땐 엄재경 해설의 포장을 들으면 '아, 저 선수를 저렇게 스토리를 만들어주다니!'하고 감탄하는데
LOL에선 오히려 제가 훈수를 두고 싶을 정도로 포장이 아쉬워요. LOL은 팀전이라 한명에 집중할 수 있었던 스타와 달리 힘에 부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축구나 야구같은 팀 스포츠에서 그들의 이미지 형성과정에 대해 연구해보셨으면 합니다. 이번 시즌 최고의 스토리메이킹
인 롤클라시코도 팬들이 만들어줬죠.
12/04/2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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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엄해설을 '변호' 하시는 분들..물론 이해는 갑니다만..
'현재'의 엄해설의 능력에 대해 비판하고 있는데 '과거'의 엄해설의 스토리텔링을
근거로 변호하는것은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과거에 20승했던 투수라도 현재 공을 못던지면 강판시키는게 맞는겁니다
팀에서 아예 짜르라는것도 아니고 2군이라도 보내서 훈련좀 더 시키고
올려야 한다는겁니다. 그동안 구원투수 얼른 올리고 말이죠
핫타이크
12/04/2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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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구 격하게 공감합니다.
과거에 20승했던 투수라도 현재 공을 못던지면 강판시키는게 맞는겁니다(2)

사실 저는 LOL은 잘 못하고 중계도 가끔보니까 뭐라 할말이 없고
스타리그 해설진에게 해주고싶은 말이 댓글에 있길래 공감한표 줍니다..
12/04/2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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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는 부분이 너무 많아요...

초보를 위한 해설은 좋은데 진짜 위에 어느분이 댓글다신것처럼 초보가 하는 해설같아요.
타우크로스
12/04/2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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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계속 했으면 좋겠습니다.
엄재경 해설위원님 응원합니다. 화이팅
호랑이기운
12/04/2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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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김캐리와 엄옹이 해설자리를 바꾸는건 어떨까요?
나캐리대신 식신의 심해탐험 이런식으로
용개형과삼천트롤
12/04/2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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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경 해설의 그동안의 공은 인정합니다만, 너무 좋은 쪽으로만 보시는 분들이 많이 있네요.
12/04/2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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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의견을 묻는 글인데, 그 의견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없이 말한다고 평가하는 분들이 계시네요.
아이유랑나랑
12/04/2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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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저버나 제발 좀 바꿨으면 합니다. 아니 챔피언들 아이콘이 겹치는데 왜 보여주질 않나요??
꼽사리
12/04/2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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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저버분은 롤을 하시는지 궁금 .. -_-;
원추리
12/04/2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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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의 방향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는데 최소한 틀리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챔피언 이름조차도 틀리니 뭐 어쩌자는 겁니까.
사랑해미니야
12/04/2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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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위에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 옵저빙이 1차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뭐 해설자도 상황을 봐야 해설을 할거 아닙니까. 보이는게 없는데 해설 왜못하냐는 말은 지나치다고 생각이 되네요.
장님셋이 앉아서 캐스터와 해설을 하고있으니, 전문성도없고 포장도 안되니까, 그나마 전용준캐스터가 젤 빛나는거 아니겠어요?
거간 충달
12/04/2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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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지난 일이지만 역시 닭말을 밴한게 결정적으로 잘못한게 아닐까... 마~ 그리 봅니다.
12/04/27 23:53
수정 아이콘
설마 엄해설은 '대체' 할수 없으니 평생 '철밥통' 이라는것은 아니겠죠..

그런뜻으로 하신말씀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엄해설 없는 NLB에선 스토리텔링이 제대로 안되고 있느냐..하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엄해설이 있는 온겜보다 지금 NLB에서 훨씬
많은 '스토리' 들이 나오고 있어요
아리온
12/04/27 23:5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제도권에서 벤당한 닭말
스키드
12/04/27 23:5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딴소리지만 닥말해설은 나겜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그 참을수없는 매니악한 드립이란! 크크
꿈속에서꿈꾸는꿈
12/04/2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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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엄재경해설의 장점이라고 하는 스토리텔링, 포장하기, 분위기 띄우기등등 어느하나 제대로 되고 있는게 있나요? 오히려 '결정적인 순간'에 스킬설명해서 분위기 가라않히는게 lol중계에서 하는일의 전부죠. 분위기 띄우기는 오히려 김동준해설이 훨씬 잘하고 있죠.

스토리텔링, 포장 다 좋죠. 필요하죠. 근데 게임에 대해 전혀 이해가 안되는데 어떻게 포장을 하고, 스토리를 만들어나겠다는건지... 그래도 스타1때는 좀 부정확하긴해도 오랜 경력으로 인해 최소한의 게임에 대한 이해는 있었죠. 하지만 lol중계에서는 그 '최소한'조차도 갖추지 못한것 같습니다. 그 '최소한'을 갖추시던가 아니면 해설을 교체하던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스킬설명도 그래요. '이 스킬명은 뭐뭐뭐뭐고 어찌어찌해서 마법데미지를 주고, 2초간 스턴이 걸리고'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해봐야 lol을 모르는 초보자에게 정말로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네요. 제생각에는 스킬설명조차 김동준해설에게 밀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김동준해설이 오히려 핵심을 간추려서 설명을 훨씬 더 잘하죠. 룰루의 '커져라~~'라든지 자르반의 '데마시아!!!'로 가두기라던지, 또 이상황에서 스킬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스킬은 어떻게 연계해서 써야하는지 엄재경해설은 전혀 안되고 있죠.
그냥 엄재경해설은 초보자에게 아무도움도 안되는 스킬명 많이 외웠다고 자랑하는걸로밖에 안보입니다. 시험공부하는데 공부내용은 하나도 이해를 못한체 용어만(그것도 별로 필요없는 용어만) 주구장창외워서 시험치는 학생같아 보여요.
12/04/2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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슷하 볼때는 그냥 경기는 경기대로 즐기고 해설은 푸근한 입담이 좋아 즐겼습니다.
LOL은 안하고 안보니 모르겠습니다만 상황이 많이 안좋은가 보군요.
(애초에 싫어하는 사람도 없지만) 많이 좋아하는 분인데 이렇게 욕 먹는걸 보니;;

소림 누님 부르고 창선이 횽 다시 섭외해서 하하호호 즐거운 만담 듀토나 즐기고 싶군요 ㅠㅠ
12/04/2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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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네요. lol판을 위해 엄해설이 있어야 되는게 아니라 엄해설을 중심으로 lol판이 돌아가야 한다는 느낌입니다.
엄해설의 스토리텔링과 포장이 없으면 e스포츠판 금방 망하나요? 엄해설도 그냥 한명의 해설자 아닙니까?
ギロロ[G66]
12/04/2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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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게인적으로 NLB를 미친사람처럼 보고 있고 나겜센스에 푹빠져사는 1인입니다만,

아무리 엄옹을까고 어쩌고 해도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의미가 없는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스스로 인지하는 부분이고 온겜이 모를리도 없고 시간이 지나면 발전할 부분이거든요. 현실은 이미 많은 문제가 있다. 하지만 시간은 없다. 이정도로 봅니다. 어떻게든 해결되리라 봅니다. 엄옹은 분명 대채할 사람이 없고 옵저빙은 심각하면 대체가 가능하구요.


그런데 현재의 문제는 당장 다음주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아주 미비하겠죠. PD의 편집이나 옵저빙 해설 모두요.


근데 전 낙관합니다. 다음 시즌 그 다음시즌 지나면 좋아질껍니다. 깔사람은 까겠지만요.

장담하건데 분명 두세시즌 안에 역시 온겜이라며 위아더월드 하는 날이 올껍니다. 이미 살짤살짝 엄옹의 가치가 보인 경기도 있구요. 전문적인 해설은 몰라도 해설의 치고빠지는 타이밍이나 이런건 좋아지지 않을래도 좋아지지 않을수가 없구요.

위아더월드 하는 날에도 까는 사람은 있겠지만 최소한 저는 만족할테니 개인적으론 다행으로 여기리라 생각이 되구요. 현재는 나겜이라는 훌륭한 대체제도 있다는게 기쁩니다.

문제는 온겜도 별로 나겜도 별로인 분들이겠죠. 이분들도 만족할만한 방송으로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요.
아리온
12/04/2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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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타싸움하고 나서 스킬에 대한 기본설명이 너무 길어요. 쳄프당 4개의 스킬 40개의 스킬이 한방에 터지는데 어떻게 CC기를 연계해서 어떤 챔프를 묶고 딜을 넣었고 어떤 무빙을 보였나를 포인트 잡아서 매우 빠른 호흡으로 해설을 해야되는데.... 매번 참 답답하죠 기본스킬 설명하느라 김동준 해설의 호흡 다 끊기고.....
12/04/2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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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해설을 떠나서 온게임넷 해설의 연출력 자체가 mbc게임, 곰티비에 밀린다고 생각합니다

온게임넷은 상황을 일일히 예측한다음에 말해줘서 어떤 상황이 일어나도 차분하게 하는반면
엠겜은 상황이 일어나면 박진감 넘치게 설명해줘서 엠겜쪽이더 재밌고 명경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하이라이트를 보면 명경기의 대부분은 엠겜쪽으로 짜여져 있죠

엄재경 해설같은 경우는 이승원 유대현 김동준 김정민 박태민 해설처럼 날카로운 경기 해석을 하는것도 아니고
온게임넷 차제가 분위기를 띄워주면서 긴장감 있게 해설하진 않지만
엄재경 해설은 분위기를 띄워주는 해설도 아닙니다
오히려 분위기타면 예~에 하면서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해설이지요
엠겜같은 경우는 중창단이라는 별명이 붙을정도로 분위기를 띄워주었는데도 온게임넷은 분위기를 잘 띄워주지 않죠
온게임넷은 분위기 띄워주는 해설진에는 전용준 캐스터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힘있는 해설의 조화가 안나온다는 겁니다
정소림캐스터도 힘이 많이 부족하고 긴장감있는 해설을 연출해주지 못합니다
김정민 해설은 목소리를 높히면 삑사리가 나기까지 하구요


초심자들에게 게임의 흥미를 느끼게 해줄려면 분위기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전하나하나 박진감 넘치게 해설해주는 쪽이 초심자들에게는 더욱 먹히겠죠
mbc게임 gsl 나이스게임티비 등이 박진감 넘치는 해설을 위주로 했구요
엄재경해설의 해설이 초짐자들을 위한 해설이라고 하지만
초심자들에게 흥미를 주는 긴장감있고 분위기가 고조된 해설을 보여주진 못하죠

엄재경 해설의 말 중간중간에 예~ 예~하는것도 상당히 거슬리던군요...

사실 엄재경해설의 진짜 능력은 포장능력이라고 합니다
동의하구요 하지만 엄재경해설의 아쉬운점이 너무 많습니다
엠겜이나 gsl을 보고 좀 다른 해설이 어떻게하나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제해주세요
12/04/28 00:11
수정 아이콘
저는 게임을 즐기는데 아무린 지장도 없고... 정말 좋은 해설 같습니다.
화잇밀크러버
12/04/28 00:16
수정 아이콘
엄재경 해설이 말을 하고 김동준 해설이 정정합니다. 친구가 왜 저 사람이 해설이냐고 묻더군요. 해설자인데 여러차례 틀린 말을 하고 김동준 해설이 정정하는 모습에 의문을 느꼈나봅니다. 그래서 엄해설이 가진 장점을 이야기 해줬는데 일단 안틀리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더군요. 저도 엄재경 해설에 대해 불만이 많지만 친구를 끌여들이기 위해 쉴드 좀 쳤는데 저 말에 딱히 할 말이 없더라구요. 여러 의견을 보니 엄재경 해설이 해설하는 것이 이해불가이지는 않습니다만 초보조차 불만이 생길 수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교체는 힘들어보이니 엄재경 해설이 많이 나아지시길 빌어보내요. [m]
대청마루
12/04/2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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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옵저버부터 바꾸면 엄재경 해설에 대한 장단점이 훨씬 더 파악될거라고 봅니다.
지금 온겜의 상황이
교착상태라 엄해설이 스킬설명 중 '초동역학위치전환기가...' -> 탑에서 교전이 일어남-> 김동준해설이 "어? 어? 탑! 탑! 탑을 봐야해요!!" -> 옵저버는 계속 바텀라인의 파밍싸움 보여주는중 -> '적을 처지했습니다' 메시지 뜸 ->그제서야 보여준 탑에는 시체만 보임-> 김동준 해설의 "아..." -> 엄해설은 "아 퍼스트킬이네요. 그럼 다시 돌아가서 우르곳의 궁극은...쏼라쏼라"
긴박한 장면을 계속 잡아내야 거기에 집중하기라도 하지 이건 뭐 엄재경해설의 스킬설명 시간만 서포트하고있죠-_-; 나겜 옵저버는 전 라인에서 일어나는 교전을 다 잡아주던데.
花非花
12/04/28 00:24
수정 아이콘
현재 온게임넷은 김동준 해설을 제외하고는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KalStyner
12/04/28 00:29
수정 아이콘
엄옹의 해설이 과연 '정말 초보'를 고정 시청자로 만들 수 있으냐에 대한 회의감이 드네요.

엄옹의 능력은 포장당했다고 봅니다. [m]
12/04/2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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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해설은 설정덕후죠. 전 옵저버만 바꾸면 큰 불만은 없습니다.
윤아♡
12/04/2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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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20승했던 투수라도 현재 공을 못던지면 강판시키는게 맞는겁니다 (2)
당장 게임이 돌고있는데 작년 20승투수라도 얻어맞고있으면 강판해야지 완봉시키진 않잖아요.

과거엔 어쩃지만 잘했으니 지금도 못하지만 잘할겁니다~ 라니요. 이건 공부가 부족한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현 챔피언스에 나오는 보통 챔프는 30종이 채 안됩니다.
그사이의 상관관계와 특징, 경기전날 선수들의 주챔프가 뭔지정도는 직업으로써 충분히 공부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타때 스킬설명으로 흐름끊는게 안좋은것, 엄재경해설이 모를리가 없습니다. 해설짬밥이 몇년인데요-_-;
근데 그거말곤 사운드를 채울게 없는겁니다. 아는게 없으니까요 ;;;
엄재경해설이 자리하고잇는건 분명히 좋습니다. 시청자에게 익숙하고, 해설을 할때 다져진 노하우가있으니까요.
다만 그에 앞서 해설할수있는 실력부터 키우는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경기 없는 유명선수에게 부탁해서
일주일에 두세번 과외비좀 주고 밥사주고 두어시간씩만 경기들 보면서 흐름 읽는법이랑 픽밴보는법 배우면좋잖아요?
서리버
12/04/2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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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타1때부터 게임내적인 부분을 제대로 설명하지도 못하는 엄재경 해설위원을 정말 싫어했습니다. 아니 했습니다도 아니고 꾸준히 싫어해오고 있군요;; 자세한 내용은 피지알 회원분들이시라면 알리라고 생각합니다. 전 도통 초보자를 위한 해설이란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초보자들에게 필요한 건 정말 자질구레한 스킬설명 이런 것들이 아니라 게임 전체를 꿰뚫을 수 있는 게임 기본 원리, 그리고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일반적인 대처법 이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뭐가 초보자를 위한 해설이란 건가요. 게임 자체를 이해 못하는 사람이 게임 이해 못한 사람한테 뭘 설명할 수 있단 건가요.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봅니다. 솔직히 한 사람 밥줄이 관계된 일이라서 민감한 사안이기도 하지만 전 그냥 잘라버렸으면 좋겠네요. 나올 때마다 적어도 저 경우엔 채널을 돌리니 말입니다. 스타, 스2 같은 아는 게임은 음소거라고 했는데 LOL은 저도 정말 초심자의 입장이여서 그렇게 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틀어놓으면 전 예전부터 겪어왔던 엄재경 해설위원의 모든 단점이 눈에 보이듯 하니 도통 해설을 믿을 수도 없구요. 실제로 해설도 안맞구요. 해병 허리돌리기 사기라느니 스타2에 대해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면서 테란사기 들먹이는 거 보고 정말 리모콘을 집어던질 뻔 했습니다. 전 이런 엄해설이 너무 가증스럽고 짜증나네요.
래몽래인
12/04/28 00:40
수정 아이콘
항상 하는 말이지만 매니아들이 왜 해설이 필요하죠... 흥을 끌어올리는 거 아니면 필요가 없는데
매니아들에게는 해설 따위는 필요 없어요. 단지
쩌는 옵저버가 필요할 뿐......
해설에 불만이 생기실 정도면 솔직히 해설 없이도 정확한 장면만 옵저빙 해주면 다 해결 되지 않나요?
12/04/28 00:43
수정 아이콘
매니아 아니면 해설에 불만있으면 안됩니까?
해설에 불만이 있다 = 매니아 입니까?
게임 어느정도 해야 매니아죠? 5달걸려서 30찍고 이제 노멀 갓 200전하고 랭겜 경험 없는데 전 매니아인가요? 초보인가요?
윤하파이아!
12/04/28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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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엄재경해설 좋아요 이유를 물으신다면 그냥 '재밌어서' 요

다른분들은 어떨지모르겠는데 저 주변 롤 배워가는친구들은 다 엄해설 좋아라 합니다 일단 흥을 내주니까요 그리고 전용준해설이랑 그런면에서 제일 죽이 잘맞는 해설이 엄재경해설이기때문에 빼서는 안된다고생각합니다!
살라딘
12/04/28 00:55
수정 아이콘
겜보면서 공부하려는것도 아니고 전 재밌고 흥겨워서 좋습니다.
12/04/28 00:57
수정 아이콘
소라카를 좋아하지만 소라카 찬양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다른 서폿에 비해 좋은 서포터도 아닌데... X팔려요...
포프의대모험
12/04/2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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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윗분들 말씀처럼 pgr 들어오는 분들은 이미 초보가 아니죠
엄전김의 샤우팅을 댓번은 들었을거고
엠겜이 문닫는거 보고 안타까워 하던 사람들
어떤게 게임이고 어떤게 게임 중계고 어떤게 게임 해설인지 아는 사람들은 이미 온게임넷이 키우려고 하는 파이 내부에 있습니다
틀리고, 거슬릴지는 모르지만 엄재경이 온게임넷의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해설 어설프다고 롤 안보고 때려칠거 아니고, 나아질거라는 기대감이 있고, 십수년 게임방송의 역사를 그려낸 스토리텔링의 달인이니까요
나쁘게 말하면 참고 보는거라고 하겠지만.. 저는 그냥 참고 볼래요
12/04/28 01:02
수정 아이콘
초보를 위한 해설도 지금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초보를 위한 해설을 하는 것과 초보용 해설밖에 못하는 건 엄연히 다릅니다. 스타 유닛 스펙이나 설정을 줄줄 외운다고 스타해설을 할 수 없듯이 롤도 마찬가지입니다. 게다가 그 초보용 해설을 하는 중에도 틀리는 부분이 지나치게 많습니다. 네임드공략 한 번 정독하고 코옵만 두어판하면 알 정도의 내용도 틀리고 있죠. 게다가 그 설명이 흐름까지 끊고 있죠.김동준 해설이 틀린 부분 지적이라도하면 거기에 대해 또 엄재경해설의 코멘트가 십여초는 이어지기 때문에 틀려도 그냥 넘어갔우면 하기도 합니다. 롤 방송 보는 초보 지인들한테는 엄재경해설이 뭐라뭐라 얘기할때 김동준해설이 네 그렇습니다라는 식으로 동의하지 않으면 틀린 해설일 가능성이 높다고 얘기하기까지 합니다. 포장 능력이나 스토리텔링 능력은 전혀 발휘되지 못하고 있고 초보를 위한 중계도 마니아를 위한 중계도 되지 않고 있습니다. 초보를 위한 중계인 것처럼 포장되고 있을 뿐이죠. 과감히 해설을 교체하거나 엄재경해설의 각성 및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옵저버는 필히 교체해야 할 것 같고요. [m]
최강라이온즈
12/04/28 01:08
수정 아이콘
지금 첫 리그에서는 괜찮은 방법이라고 아직까지는 생각해봅니다.
나겜이나 기타 리그에서 하는 방송은 애시당초 LOL 매니아 층이 보는겁니다. 당연히 해설도 그렇게 가는데
온게임넷은 LOL 시작하는 사람/ 그냥 온게임넷 보던 사람이 상당수 많습니다.
하다못해 우르곳 영웅 아직까지 한번도 못 본 사람 또는 스킬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 엄청 나게 많고
딴 리그에서 해설 하는 우르곳 1랩 블루 먹고 왔어요~ 이러는 거보다 초동역학위치전환기!! 이거 들으면서
우르곳 기억하게 되는 사람이 아직 있을껏 같네요
타테시
12/04/28 01:13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 LOL을 미는건 매니아들만을 위한 리그로 미는게 아니라 차세대 e스포츠로서의 발전을 위해 미는 것입니다.
이런 측면에서는 엄재경 해설위원의 존재가 저로서는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분명 정확도는 떨어지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김동준 해설위원이 받쳐줘야 하는데 아직 김동준 해설위원이 조금 덜한 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동안 가장 정확한 해설을 해왔던 이승원 해설위원과의 오랜 호흡, 또 MBC GAME에서는 임성춘 해설위원 정도 빼면
김동준 해설위원보다도 정확도가 높은 해설을 해왔기 때문에 그때부터 가져오던 습관 같은게 붙은 느낌이 듭니다.

그동안 스타리그도 해설에 대한 비난은 상당히 많이 들어왔지만 결국 결승만 가면 역시 엄재경이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스토리텔링 능력은 이 분야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봅니다.
LOL도 e스포츠로서의 가능성을 가지고 보려면 스토리텔링이 절대적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윗분들의 댓글을 전부 종합해보면 문제는 옵저버 같습니다.
결국 옵저버가 정확하게 잡아줘야만 옆에서 김동준 해설위원의 정확도 높은 해설이 빛이 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엄재경-김동준 조합은 아직 둘이 어색한 감이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다보니 엄재경 해설위원이 좀 지나치게 나서는 감이 있을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이런 점은 이번 리그가 끝나고 나서 아무래도 해설진들 사이에서도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번 하고 끝날 리그가 아니기 때문에 이번 리그가 끝나고 다음 리그를 준비할 때 그 점에 대해 논의가 오가고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덜 느끼시는 것 같은데 이제 리그 첫 번째입니다. 이전 인비테이셔널을 합친다 해도 두 번째이고...
LOL 자체는 e스포츠로 다룬지 1년도 채 안되는 완전 싱싱한 초보리그입니다.
초보리그에서 벌써부터 10년 넘은 스타리그에 요구하는 것들을 요구하니 무섭기까지 하네요.
역시 매니아 천국 pgr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민첩이
12/04/28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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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롤은 안하지만
방송만 보는데요

엄재경 해설이 해주는 말은 마치
역사선생님이 수업하실 때 몇년에는 뭐했고 몇년에는 뭐했고
무엇의 인과관계 때문에.. 이렇게만 하는게 아니라
비화들도 알려주고 지엽적인 내용도 말하는 이런 느낌이라서 아주 재밌습니다

캐릭터의 배경 설명 해줄 때도 참 재밌드라구요
하늘보리차
12/04/2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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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배우기도 귀찮고 그냥 편하게 시청하길 원하는 입장에서는 엄재경 해설에게 불만이 없네요.
게임 실력이 높을수록 틀린 이야기가 귀에 확 들어오는게 맞겠죠.
초보용 해설이 필요 없다고 하는 분들은 엄재경 해설 스타일보다 이승원, 김동준 해설같이 정확도가 높은 분들을 선호 할 수 밖에 없겠죠.
그래도 초보자들은 친근하고 초보자용 해설에 불만은 없을껍니다.
물론 해설을 틀리게 하는 건 고쳐야 하겠지만요.
커뮤니티에서는 가열차게 까일 수 밖에 없을듯하네요.
Daybreak
12/04/2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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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딱히 불만은 없었습니다만..오늘 콘샐러드선수의 메자이를 언급하면서 아이템자체는 아무 효과가없는 아이템이라고 처음 설명한부분..
틀린거죠. 메자이에는 기본주문력 20이 붙어있으니까요. 그 와중에 상황해설을 하던 김동준해설이 얼버무리듯 메자이의 능력치가 미미하지만
붙어있긴 하다고 슬쩍 정정해주고 넘어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부분을 듣고 실망하게 되더군요. 기본적인 아이템 스펙설명조차 틀린설명을
한다면 게임에 대해 잘 모르는 시청자분들이야 모르겠지만 기본적 지식이 있는분들에게는 제대로된 노력을 하고있지않다고 비춰질테니까요. 제 눈에도 그렇게 보였습니다. 정보전달위주로 해설을 하시겠다면 정확하게, 확실하지않다면 아예 하지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최근에 방송을 보기시작해서 몰랐지만 관련 글들을 읽어보니 이번이 처음만은 아닌 것 같더군요. 좀더 노력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모습 기대하겠습니다.
12/04/28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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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을 해설이 만들어준다는 것도 전 전혀 이해 못하겠고 '종속이 좋아서'같은 말을 들먹이며 잘 모르는 초보 시청자들을 위하는 척하면서 자신의 지식부족을 그럴싸한 말로 메꿔보려는 해설이 최악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이라서 차라리 '대쓰요!' 처럼 흥내는데에만 집중했으면 좋겠네요 -_-;;;
12/04/28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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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타본지가 2-3년 밖에 안된 사람인데 그 때부터 이미 까이시던 분이 아직도 까이시는걸 보면 롤에서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거란 반응에 도저히 수긍이 안가네요. 솔직히 이번 스타리그도 열 안받고 볼 자신이 없어요. 마지막까지 엄전김이어야만 한다 하는 분위기 때문에 끝까지 해설하실 거 같은데 이제 lol 까지 하시는 김캐리 엄재경 해설님이 어떻게 하실지 벌써부터 두렵습니다. 진심으로 음소거가 절실합니다. 실제 음소거 하면 아무 소리가 없는게 허전해서 못보는데 제발 둘 중 한분이라도 김정민 해설이나 이승원 해설로 바꿔주세요...

라고 말해봤자 바뀔리가 없겠죠. 안바꾸실꺼면 제발 피드백 좀 듣고 나아지는 모습이라도 보고싶은데 무반응 무개선이니 제가 알아서 나가떨어지는게 더 빠를거 같긴 합니다. 매번 열받음-애원-해탈 무한 반복이라서요. 포기하다가 이글 보시면 의견 좀 들어갈까해서 써봅니다. 롤은 새로운 리그니 그렇다치고 스타리그는 이제 초보자도 많이 없을테니.. 제발 한명만 이라도 좀 제발요!!!!!!!!!!! 엠겜 생각 절실히 나는 밤이네요

스투는 아직 안보고 있지만 5월에 새로 시작할 리그 때문에 요새 스투에 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한 온겜의 피드백은 스투 저그 패치 기다리는 유저들에 대한 데이비드킴의 반응과 똑같아요
다른분들은 몰라도 적어도 저한텐 그러네요.
래몽래인
12/04/2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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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은 참을 수 있다.그러니 옵저버 좀 제발
12/04/2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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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이 이제 갓 나온 게임이었다면 지금보다는 조금 덜 욕먹었을텐데..

북미부터 해온 숙련자 입장에서 해설 들으니 답답할테고
그간의 매너리즘적 해설 스타일에 안티도 생길만큼 생겨있는 상황에서
시대는 바뀌는데 젊고 보는눈이 높은 해설자들 놔두고 전관예우식의 철밥통느낌도 드니...
여러가지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인듯 하네요.

개인적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옹의 역할은 나름대로 지금까지는 성공적이라 봅니다.
LOL리그를 기존 게이머가 아닌 초보자들 티비앞에 지나가다 잠시라도 멈추게 하는 역할로 말이죠.
매니아들이야 해설 욕하면서도 보긴 보니깐 말이죠.

하지만 여기까지의 롤로 만족하고 슬슬 신인해설가들이 설자리를 주는건 어떨까 합니다.
요즘 젊은 해설가중 위트 있고 LOL실력도 왠만큼 출중한 사람으로 말이죠.

김동준 해설 혼자 5:5 한타 설명 죽어도 못해냅니다.
실제로 겜상에서 한타 경험 많이 해본 고레이팅 해설 두명의 시야를 합쳐도 그 짧은 순간에 풀어내기 힘든게 한타 설명인데...
한타싸움 자체가 주 컨텐츠였던 WOW 투기장 3:3 5:5의 경험으로 봐서도 힘든게 한타싸움 자세한 실시간 설명인데 게임 이해도
정말 정말 정말 높아야 합니다.
스키드
12/04/28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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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해설 혼자 5:5 한타 설명 죽어도 못해냅니다.(2)
실제로 심해라지만 꾸준히 랭겜 플레이하고있는 캐스터와, 랭점 1800이 있는 나겜 해설진도 모조리 다 못잡아내는 경우가 많죠
그래도 나겜 해설이 못잡아낸건 시청자들이 보기에도 '저건 도저히 잡아내기 힘들다'는 느낌이 들지만..
김동준 해설이 못잡아내는, 혹은 미처 다 설명을 하지 못하는것을 보면 자연스럽게 옆에있는 엄재경 해설한테 눈이 가더군요..
DrakeDog
12/04/28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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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예선때 소림누님+닥말조합이 괜찮더군요.
닥말의 뜬금없는 드립과 적절히 받아쳐주시는 소림누님...
하지만 닥말은 그넘에 햇살때문에...
또르르
12/04/28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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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옹은 스타리그에서도 그랬지만 포장이죠 뭐...
정확한 해설이 해설자에게 어쩌면 필수겠지만 그건 다른 한명의 해설자에게 넘기고 엄옹은 그냥 그 상황을 고조시키고 간간히 이론적인 부분을 설명해 주는 것으로도 어느정도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온게임넷을 통해 접하기 시작했는데 엄옹덕에 제가 아직 못해봤거나 상대해보지 못한 챔들의 스킬이라던지 설명들 잘 듣고 있거든요.
데이비드킴
12/04/28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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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엄옹이 문제가 되는 건 초보를 위한 해설을 하기 때문이 아니라 해설 자체에 실수나 착오가 너무 많다는 겁니다.
오히려 입문자나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해설을 한다면 상세하지는 못해도 더욱 정확할 필요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게 안되고 있으니 문제죠. 엄옹의 부정확한 해설 때문에 김동준 해설이 그거 커버하느라 해설 꼬이는 건 덤이구요.
그건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 해도 쉴드를 칠 수가 없어요. 프로의식이 부족하다는 뜻이니까요.
레지엔
12/04/28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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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해설로의 엄재경씨는 괜찮았습니다. 단점이 용인 수위(에서 왔다갔다)였고 장점이 뚜렷했죠. 그러나 롤 해설로의 엄재경씨는 단점이 용인 수위를 넘었다는 느낌입니다. 스타에 비해 롤이 직관성이 좀 부족하고 그게 역으로 특정 장면, 특정 상황에서 스토리로 연결시키는(만화작가로서 정말 좋은 재능이 아닌가 싶은...) 능력이 뛰어난 엄재경씨에게 약점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 점에서 아쉽지만 롤해설로는 다른 사람이 엄재경씨같은 스토리 메이커로의 능력을 갖췄기를 기대하는 쪽이 낫지 계속 엄재경씨로 가는 건 좀 아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여담이지만 롤 자체는 이제 처음 시작하는건데, 이스포츠 중계의 역량은 상당 부분을 쌓아온 온게임넷이 스타판에서 했던 실수를 다시 롤에서 반복하는 것 같아서 좀 안타깝긴 합니다. 옵저버 문제든, 엄재경 해설 논란이든.
서리버
12/04/2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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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말 진심으로 궁금한건데 포장 포장하는데 뭘 포장한거죠?... 솔직히 옛날이야 스타 프로게이머가 멋있어서 어줍잖은 별명 다 붙여도 우와 하면서 사람 환호하고 그랬다고 치지만 엄옹이 근래 몇년간 와서 붙인 별명도 다 망하지 않았나요? 포장포장하는데 이젠 게임이 막 그렇게 스토리 생기는 건 선수 라이벌 구도 이런 것 쯤은 일반 해설자도 다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게임의 의미가 많이 바뀐 거 같은데요...
데이비드킴
12/04/28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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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그게 이해가 안 갑니다. 포장력이 좋다 스토리텔링이 좋다 그런 이야기들 하시는데 이 글에 달린 리플 쭉 읽어봐도 구체적인 예는 거의 없죠.. 오히려 경기 시간으로 진출 결정하는 룰 만들어서 루즈해질 수 있었던 경기 흥하게 만든 나겜의 포장이나 스토리텔링 능력이 앞선다고 봐야 하는거 아닐지.
12/04/28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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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읽는 능력은 오히려 외국 대회 해설들이 우리나라보다 100000배 뛰어납니다. 우리나라처럼 막 1500점대가 해설하고 이런게 아니라 선수를 비롯해서 실제 고레이팅에서 노는 사람들이 해설을 하기 때문이죠. 모르는 부분들을 짚어주고 배우는 점이 많습니다.

그런 이점과는 별개로 감출수 없는 커다란 단점이 있는데, 해설이 재미가 없습니다 -_-; 중요한 때에 분위기를 띄워주지 못해서 잠이 솔솔 오고, 전문 해설이 아닌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어휘력도 부족하고(같은 말버릇 수십번 듣다보면 슬슬 짜증납니다.), 흔히 말하는 포장, 스토리 메이킹 등의 조미료는 애초부터 기대도 할 수 없고요. 그나마 스타2에서는 데이나인등이 해설을 굉장히 잘하던데, LoL에서는 글쎄요.. 아직 제가 만족할만큼 잘하는 사람은 못 본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게임을 읽는 것 자체는 뛰어나지만 커멘테이터로서의 전문성은 굉장히 떨어집니다. 온겜넷의 경우는 이 반대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개인적으로 이것 때문에 엄재경 해설의 교체하는 건 득보다는 실이 많다고 보고 있습니다. 단순히 게임 잘하는 사람보다 스토리의 미장센을 아는 본업 해설가가 훨씬 희소가치가 있거든요. 이런 부가적인 미학에 관한 점은 온겜넷이 아닌 곰티비 스타2 해설을 쭈욱 보면서도 느꼈던 부분인데, 이건 이야기가 좀 길어질 것 같으니 일단 패스하고..

그렇다고 지금 상태로 유지하는 것도 실제로 해설에 문제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이 점을 엄 해설이 스스로 느끼고, 일정 이상의 게임 지식(나이도 좀 있으시니 한 1300~1400정도만 찍어줘도..)을 갖추려는 노력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꿈속에서꿈꾸는꿈
12/04/28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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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말 '엄재경 아니면 안된다'인가요?
엄재경 해설이 없으면 선수들 포장도 안되고, 스토리라인도 안생기고, e스포츠의 이야기거리가 사라지나요?
엄재경 해설이 없으면 초보자들이 흥미를 잃고 중계를 안보게 되나요? 라이트시청자들은 전부 엄해설을 좋아하는데 매니아들만 싫어하는건가요?
e스포츠라는게 엄해설이 없으면 인기가 팍 떨어질만큼 그렇게 위태위태한것인가요? 엄해설은 정말로 e스포츠를 캐리하시는 분인가요?

소위 '엄재경효과'라는거에 대해서 저는 솔직히 의문이 듭니다. 정말로 그런건지 그렇게 믿는건지.. 그리고 정말로 그런거라면 솔직히 좀 씁슬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뭔가 주객이 전도된것 같아서, 내가 아는 e스포츠라는게 그정도밖에 안되는건가 싶어서요.

그리고 정말로 엄재경해설이 lol중계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분이라면, 꼭 엄재경해설이 해야한다면, 본인이 피나는 노력을 해서 해설실력을 올려야 하는것 아닌가요? 명색이 프로신데 말이죠. 무당해설을 해서 소위 '매니아'들을 감탄하게 만드는 해설을 바라는게 아닙니다. 최소한 틀린해설은 하지말고, 본인이 게임연습을 많이해서 최소한의 게임에 대한 이해와 상황판단능력은 길러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게 결코 무리한 요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말그대로 해설자에게 요구되는 '최소한'을 요구하는 거잖아요? 게임많이 연습해서 보는 눈이 높아지면 엄해설의 장점이라 일컬여지는 '스토리텔링', '포장능력'이 떨어지게 되는건 아니잖아요? 도움이되면 되었지.
클라우제비츠
12/04/28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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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방송 초창기라 그런것 같은데요.. 좀더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요??

분명 계속 피드백 되는 분인데 말이죠.
스치파이
12/04/28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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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얼마든지 자세히 얘기할 수도 있지만 초보자를 위해 재미를 극대화하는 느낌이었다면,
LOL에 대해서는 그냥 지식 자체가 적고 할 말이 스킬설명 밖에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엄재경 해설이 재미만을 강조하는 것 같지만, 원래는 알고 있는 지식이나 사실을 굉장히 재밌게 풀어내는 능력이 있거든요.
예를 들면 "다크스웜에 시즈탱크가 쏘면 스플데미지가 어떻게 들어갈까?"
같은 내용은 당시에 스타 관련 커뮤니티 다니는 사람들만 알고 있는 지식이었는데,
방송에서 다크스웜이 터졌을 때 이를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시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도 해설의 깊이가 부족하다는 얘기는 있었지만 이건 판세를 잘못 읽었을 때고, (바둑 프로들도 여차 그러하듯이)
재미를 위해서 희생했는데 사람들이 오해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기본적인 이론에 대해서는 정말 흠잡을 데가 없었거든요.
반면에 LOL에서의 엄재경 해설은 듣고 있다보면 기본적인 캐릭터 상성도 틀리실 때가 있으니 정말 못내 아쉽습니다.

하이텔 개오동 때 그러했듯이,
롤갤, 인벤, 디스, 해외 공홈 등의 커뮤니티를 두루 섭렵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다시 시청자들의 귀가 솔깃해지도록 만드는 LOL 엄재경 해설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항상 기대하고 있습니다.
12/04/28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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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lol을 직접 플레이하지는 않고 이제 슬슬 한타때 스킬펼쳐지는게 보이는 정도인데요.
얼마전에 배틀로얄로 나겜쪽 해설을 들어보니까 확실히 다른게 느껴지더군요.

그런데 지금은 엄재경 해설이 당연히 필요한 시기라고 봅니다.
일단은 사람들한테 lol에대한 관심을 갖게하는게 중요하니까요.
lol이라는 게임이 인기라며? 하면서 처음 중계를 보기시작하면 한타때 그냥 누가누가 죽어나가는구나 밖에 안보여요.
이정도 초보가(온게임넷에서 생각하는 초보도 이쪽일겁니다.) 김동준해설이나 나겜해설이 하는해설 들으면 정말 하나도 안들립니다.
전용준 캐스터가 말하는 전체적인 유불리나 상황전개, 그리고 엄재경해설이 말하는 아주 쉬운설명밖에 남는게 없어요.
만약 이게 없다면 당연히 관심을 갖게되는 정도가 훨씬 적을테구요.
e스포츠 특성상 처음시도하는 게임에 대한 관심을 갖게하는것은 매우 중요하고 여기에 엄재경해설이 큰역할을 하고있습니다.
관심을 갖게되면 자기가 더재밌게 보고싶어서라도 시청자가 스스로 시청자의 수준을 높이게되죠.
그럼 된거에요. 엄재경해설을 욕하는사람들은 이미 lol시청자가 된겁니다.
lol시청자가 되어서 보는눈이 어느선을 넘어간 사람이라면 엄재경해설을 탐탁치않게 보게되는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엄재경해설이 지금 해설을 하는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엄재경해설이 스타 초창기에는 욕을 별로 안먹었지만 지금 lol 중계하면서 금방 욕을 많이 먹는이유는
스타같은경우 처음 중계가 시작될때는 선수들의 경기력도 시청자의 보는눈도 낮았다가 서서히 매우 큰 발전을 이룬 반면
lol은 시작부터 선수들의 경기력이 전문적인 해설을 필요로 할만큼 수준이 높다는게 문제인거 같네요.
12/04/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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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lol 실제로는 안하고 한번 해볼까 싶은 마음 정도만 있을때 방송을 봤는데 그때도 김동준 해설의 해설이 더 좋았어요. 잘은 몰라도 이래이래해서 이렇게 선택했다 지금 흐름이 이러이러하다 머 이런게 더 흥미로웠습니다.
솔직히 lol 아예 모를때 이러이러한 스킬이 어떻고 저떻고.. 이거야 말로 기억에 하나도 안남습니다..... 궁극기 한두개정도 그런갑다 할정도지 나머지는 죄다 사족입니다. 실제로 안해본 모르는 게임이다 보니 머가먼지 무슨 스킬을 썻는지 지금 무슨 스킬에 대한 설명을 하는건지 잘 보이지도 않거든요. 한귀로 듣고 그냥 쭉 흘러가죠
12/04/2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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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엄재경해설을 좋아합니다. 확실히 해설의 정확도가 떨어지긴 했지만 그밖에 모습들에서는 다른해설들이 넘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해설도 어느누구보다도 쉽게 그리고 자세하게 하시구요. 단지 해설가로서 가장 중요한 정확도에 있어서 아쉬우운건 쉴드를 칠 수 없을만큼 문제이긴 합니다.
그건 그렇고 저는 LOL을 안보지만 스타를 볼때도 옵저버가 사실 많이 거슬렸거든요.
하기 싫은데 하는 느낌, 집에서 혼자 리플 보는것처럼 자기가 궁금한화면만 잡고 그냥 자기 모습이 보이지도 않으니까 대충대충~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앗거든요.
이와 관련해서 글을 써보려고했는데 댓글로 납김니다.
12/04/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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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를 위한 해설은 좋은데 틀린 해설은 하지 말아야죠. 이말은 스타리그시절부터 몇년째계속되고있는건데 피드백을 안하시는건지 못하시는건지 아쉽습니다.
12/04/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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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멤버입니다.

상당한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관예우라고 하기엔 판 자체의 성격이 안맞습니다. 수십년간 야구 해설을 해왔던 허구연,하일성도 나이드니까 젊은 분들에 비해 날카로움이 떨어지더군요. 물론 양준혁 이런 사람들보단 잘하지만요

스타1 대회가 앞으로도 계속 열린다면 앞으로도 엄재경씨가 해설하는것은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게임이라는 범주는 같지만 다른 종목입니다. 같은 스포츠라고 야구해설 하던사람이 소프트볼 해설하면 어느정도 수준이 될 것 같습니까?

초보를 위한 해설은 그 말 자체가 쉴드라고 생각합니다.
심해수준인 저나 롤을 한번도 안해보고 보기만하는 제 여친이 보기엔 상당히 불만이 많습니다.

온게임넷은 스타1으로 인해 성장했고 아직도 스타1 시청자들이 이어서 보고 신생게임인데 스타1했던 분들을 유입시키고 자주 티비에 얼굴비췄던 면을 이용해서 초반에 두세개 대회만 해주시고 어느정도 자리잡으면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봅니다.
초보를 위한 해설과는 분명 거리가 있습니다.
스토리 만드는건 스타크래프트에서 족했습니다. 이젠 다른 유망주분께 물려주셔야 할 시기 같습니다.

어느정도 레이팅이 되는 경험많은 사람이 해주시면 더 좋겠지만, 엄재경씨 계속 정규리그 방송하시려면 랭크게임 천게임 이상과 최소 1200점 정도를 찍어보고 유저분들께 인증 후 해주셨으면 합니다. 나이가 있기 때문에 몇배의 노력은 당연해 보이네요.. 스킬,캐릭터 많이 보고 연구해보고 그게 다가 아닙니다.
이기려고 플레이하는거고 초반부터 후반까지 왜 그런 무빙과 전술을 하는지 그리고 특히 한타싸움에서 뭐가 어떤 상황이었는지....수준이 참 머같습니다..
게임방송보다가 머리가 번뜩 하면서 느끼는 재미가 있어야하는데 엄옹의 롤 해설을 보다보면 정말 아닌거 같습니다.
그 역할을 김동준 해설께 맡기고 본인은 얼마 안되신 분들을 위해 스토리 만들고 스킬,캐릭터 등등 재미면을 맡으면서 롤을 모르는 분들이 채널돌려가면서 보더라도 보게 할 수 있는 방송이 되게 하겠다고요?
정규리그에선 기본적인게 필요합니다. 다른 유망한 분들께 물려주시면 안되나요?

김태형 해설처럼 번외 프로그램이나 롤 신규유입자를 위해 정보전달 해주는 프로그램 맡아주시면 감사하겠구요..

물론 우리가 이렇게 떠들어 대봤자 바뀔건 없으리라 예상합니다.
12/04/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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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거면 차라리 4인 중계는 어떨는지...

누구를 빼는 게 아니라 더 넣으면 어떨까요
선수출신으로.. 전투 때 딱딱 포인트만 찝어주고 빠지는 역할정도로만

엄재경,김동준 해설은 색이 너무 진해서 빠지면 오히려 허전할 것 같은데요
원 빈
12/04/28 10:10
수정 아이콘
엄재경 해설이 게임 중간 중간 스킬설명 직업설명 해주는 식이라면 정보를 틀리진 말아야죠...
그게 아니라면 그냥 lol 정보 전달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게 나아 보입니다.
엄재경 해설이 좋아하는 것이 게임 내 시스템이야기, 정보, 포장, 스토리인데, 그걸 게임 중계방송중 흐름을 끊어서까지 말할 필요는 없다고 보네요.
초보들을 위한 해설이라면 그냥 초보들을 위한 정보전달 프로그램에서 더욱 더 자세하게, 여유있게 말하시는게 옳지 않나 싶습니다. ( 전 롤을 한번도 안 해봤는데, 엄 해설님 말을 들어도 잘 모르겠거든요;... )
게임 중계는 실제로 게임을 해봐야 플레이어 심리상태나 게임상황을 잘 파악 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근데 엄재경 해설은 그게 스타1부터 좀 부족했다고 느낍니다.

여담으로 엄재경 해설이 기자를 했으면 잘하시지 않았을까 싶네요.
자연사랑
12/04/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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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계의 아이콘 같은 분이라... 실력에 관계없이 계속 중계하실 듯 하네요.
루크레티아
12/04/28 11:08
수정 아이콘
일단 이번 시즌만 지켜보자는 것에 동의합니다.
아무리 해설 짬밥이 있더라도 나이도 있고, 애초에 정확한 해설보다는 스토리 텔링이 주가 되는 해설이었으니까요.
어차피 지금 당장 해설 갈아치울 수도 없는 이상에야 이번 시즌은 지켜봐야 합니다.

다만 다음 시즌마저도 이런 식이라면 재고가 필요할 것 같네요...엄옹 본인을 위해서라도 말이죠.
스웨트
12/04/28 11:29
수정 아이콘
엄옹의 문제점은 틀린 내용 전달이겠죠.. 좀더 많이 공부를 하셔야 하지 않을까.. 나머지는 불만 없습니다.
있다면.. 옵저버 ... 진짜 옵저버 좀 새로 뽑아요..
소주의탄생
12/04/28 11:43
수정 아이콘
lol은 스타처럼 혼자 해설하고 나머지는 꾸미고 그게 안되는게임이라는걸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5:5한타싸움은 고레이팅 두명이 와서 봐도 의견 갈리고 풀어내기 어려운데 말이죠.

'역량부족' ' 철밥통 ' '전관예우' 그것이외에는 설명이 안됩니다.
12/04/28 11:47
수정 아이콘
엄잭형이나 김캐리나 정규직이라서 다른 프리랜서 해설쓰면 돈이 드니깐 그냥 쓰는게 아닐까요? kbs 전현무 아나운서 돌려쓰는것처러 말이에요.
12/04/2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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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래도 엄재경씨 해설 재밌게보고있는데... lol에 대해서 해설치고는 지식이 부족한게 맞지만 2명의 해설로서 역할분담을 생각해보면 다른 실력있는 해설을 쓰면 김동준해설과 겹치는 부분이 많지 않을까 싶네요.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엄재경 해설이 좀 더 열심히 준비하셔서 기본적인 스킬이나 기초적인 상황 전달 부분에 대해서만 실수가 없으면 더 좋지않을까 싶어요. 저는 오히려 옵저버분을 좀더 실력좋은 분을 쓰셨으면.. 미니맵 보고있으면 다른라인에서 한판 붙고 있는데 캐치를 못하고 타라인의 미니언잡는 모습만 비춰줄때가 너무많아서 답답해요.
벙어리
12/04/2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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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피디가
이럴줄 알았으면 오성균을 짜르지 않았을텐데....
하고 생각할거같아요
모리아스
12/04/2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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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지에게 설명서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보네요 엄재경 해설의 역할은 포장입니다.
분위기 띄우고 심심할 때 개그 한번 치고 비화 설명하는 게 역할이죠
이건 엄재경 해설밖에 못해요
칭찬 받는 나겜도 해설진의 포장은 얼마 없습니다.
엄재경 해설을 교체하고 오성균 해설을 넣으면? 어차피 옵저버 안 좋은 상황에서 김동준 해설 이상 못해요
정용현
12/04/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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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필요합니다. 분명 힘든시기를 보내고 계실것 같은데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12/04/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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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 해설 자체가 선수가 잘한 부분보다는 못한 부분지적을 많이하고 '아 안좋습니다' 이런식으로 말을 합니다
지고있는 선수가 못한 부분보다는 이기고 있는 선수가 잘한부분을 보면서 분위기 띄워주면 보는 사람도 더 재밌게 느끼겠죠
지고있는 선수가 못해서 지고있는것도 있지만 이기고있는 선수가 잘해서 이긴부분도 있는데 온게임넷은 지고 있는 부분을 집어주면서
분위기를 가라앉히더군요..
엄재경해설이 그런부분을 좀 오래 오버해서 지적하면서 게임의 진행도 제대로 해설해주지 못하는 것도 있구요
엄재경해설이 전투장면좀 해설해주섰으면 합니다 전투가 일어나면 입을 닫고 계시고 게이머들의 부족한 부분만 지적해주니
경기라 루즈해지고 게이머들이 너무 부족하다고만 느껴집니다
그렇게 하면 보느사람이 게임이 재미없다라고 생각하고 게임이 답답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부분 개선해주셨으면 좋곘어요
Hook간다
12/04/28 14:01
수정 아이콘
경기의 흐름 유불리 이런건 누구나 판단할 수있어요.
엄재경 해설은 단순합니다.
거기다 틀리기까지 하니 답이 없는거죠.
초보자?? 언제까지 초보자를 생각해야 하나요.
리그가 장난도 아니고 최고 수준에 이르는 선수들의 경기인데...
차라리 초보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오셨어야 합니다.
노력해도 성과가 나올것 같지 안을거 같아서 안타깝지만
lol리그 해설은 내려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doberman
12/04/28 14:11
수정 아이콘
전 엄재경 해설을 좋아합니다.
그 수많은 챔프의 모든 스킬 이름을 외운다는게 보통 일은 아니겠죠.
사실 어느정도 수준에 올라와 있는 유저들은 스스로 경기를 보는 눈이 있고, 해설은 추임새를 넣어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펜타킬~~~ 펜타킬~~~ 이라고 외치는 것도 재미를 배가시켜주는 역할이구요.
다레니안
12/04/28 14:58
수정 아이콘
엄재경해설 마지막 포장이 언제였죠?
여왕개미라던가 -_-;; 마신이라던가.. 파괴신이라던가....무리수만 두고 죄다 실패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12/04/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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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타판에서조차 해설로 또 욕먹고 계시군요.
그냥 개국공신 + 익숙함 + 이 판의 규모가 딱 이수준 이걸로 생각하는게 마음 편할것 같습니다.
어차피 이런 글 올라온다고 피드백이 이루어지리라 기대도 안했고요.
사실상 게임방송 독점상태기 때문에 욕하면서도 보는 사람들은 계속 보겠죠.
정성남자
12/04/28 20:05
수정 아이콘
GakToSs 님 말씀이 과격하긴하지만 틀린말 하나 없다고 봅니다. 진짜 지금 수준은 이뭐병...이죠. 지금 엄재경 해설은 기본적인 스킬들의 활용 요소조차도 모르는 수준입니다. 그냥 한국 홈페이지의 스킬 설명 읽는 수준이지요.

제 생각으로는 온게임넷에서 엄재경 해설의 친근감 효과를 기대하고 배치시킨거 같은데 lol은 스타와는 다른 분야라는걸 인식하셔야 될겁니다...
극복이
12/04/2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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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경 해설위원의 강점인 친근함, 초보자를 위한 자세한 설명이 긴박한 lol경기중에서는 발휘되기 힘든 거 같습니다...
위에 분들 중 몇분이 말씀해주셨지만 김태형 해설위원과 함께 초보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하나 따로 맡으시는게 더 좋아 보입니다 ..
12/04/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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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보다 온게임넷도 캐스터, 해설 가리지말고 샤우팅하면서 박진감있게 경기에 몰두할 수 있게 해설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2/04/30 12:04
수정 아이콘
지극히 개인적인 얘기입니다만, 저는 엄재경 해설 목소리 듣는게 좋아서 엘오엘을 봅니다. 위에서 어떤분이 말씀하신것처럼 그 익숙함이 좋아서 보는거지요. 마치 과거에 스타리그에 열광했던 때를 생각나게 해준달까요. 하지만 그런 저에게도 엄재경해설의 틀린 해설은 약간 귀에 걸리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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