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앞서 (1)편의 이미지들은 이제 정상적으로 잘 나옵니다.^^)
이미지가 업로드 되지 않는 문제 때문에 래더 10연패 때보다 더한 멘붕을 겪었지만!
자유수호애국연대님의 도움으로 멘붕을 딛고 일어섰습니다^^
지금부터는 각 종족별 주요 유닛이나 특성, 기초 전략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합니다.
기초 전략이라 함은...몇분 몇초 단위의 세심한 전략 소개가 아니라 처음 스2 경기를 관람하시는 입장에서
"지금 이 선수는 이러이러한 운영을 할 생각이군." "아 좀 있으면 뭔가 칼을 빼겠군." 이라는 판단을 내릴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을 말합니다.
먼저 처음으로 소개할 종족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의 메인 주인공인 테란입니다.
스1 테란 종족 설계 이미지는 탁월한 수비능력과 한방의 묵직함, 수리를 이용한 재활용의 극대화 등을 들 수 있겠죠.
물론, 벌쳐나 드랍쉽을 이용한 스피드한 운영도 특징이지만, 종족 이미지를 떠올리라면 맵을 장악한 벙커라인과 시즈탱크겠지요?
스2 역시 이러한 특성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전작 대비 좋아졌으면 좋아졌지 안 좋아진 것은 없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
그럼 지금부터 건물 및 업그레이드->유닛 및 기술->기초 전략 순으로 글을 쓰겠습니다.
----- 테란 건물 -----
먼저 테크트리입니다. 기본 테크는 스1과 마찬가지로
커맨드 센터 (사령부) -> 배럭 (병영) -> 팩토리 (군수공장) -> 스타포트 (우주공항) 순으로 진행이 됩니다.
---> 블리자드 공홈에서 캡쳐한 테란 테크트리 이미지입니다. 해상도가 떨어지는 점은 죄송합니다 ㅠㅠ
1) 커맨드 센터 (사령부)
스1 : 커맨드 센터에 컴셋 스테이션이나 누클리어 사일로 애드온을 붙일 수 있다.
스2 : 애드온은 없어졌으며 대신 사령부 자체가 궤도 사령부나 행성 요새로 변신할 수 있다.
일단 스2의 커맨드 센터는 스1의 그것과 다르게 건물 변신 말고도 추가 기능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scv를 커맨드 센터 안으로 들일 수 있습니다. 최초에는 5기까지 가능하고 업그레이드 하면 10기까지 가능합니다.
즉, 섬멀티를 할 경우에 수송선 없이도 바로 멀티를 활성화시킬 수 있고 일꾼 테러가 오면 그것을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 정종현 선수와 이정훈 선수의 대결 간에 옵저버가 캡쳐한 사령부의 모습입니다.
이런식으로 scv(건설로봇)을 사령부 안으로 들일 수 있습니다.
2) 궤도사령부
스1 : 비슷한 역할의 건물이 컴셋 스테이션이다.
스2 : 컴셋 말고도 기능이 더 있다.
배럭을 짓게 되면 미네랄 150원으로 사령부를 궤도사령부로 바꿀 수 있습니다. 완성이 되면 마나 50을 주게 되며
다음 기능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풀마나는 200입니다.) a) 지게로봇 투하 / b) 추가 보급고 투하 / c) 스캐너 탐색
세 가지 모두 마나가 50이 필요하며 c)에 대해서는 설명드리지 않겠습니다. 물론 스1의 스캔과 비교했을 때 범위나 지속시간
등이 어떻게 다른가에 대해서 논할 수 있지만, 글의 주제는 스1 유저분이 스2를 쉽게 이해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비슷한 맥락의 경우...스1과 동일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가급적 짧게 설명하겠습니다.)
---> 궤도사령부의 모습입니다. 기술시전 순서가 왼쪽부터 a) 지게로봇 / b) 보급고 / c) 스캔 입니다.
---> 스캔을 한 모습입니다. 스2의 옵저버 모드에서는 해당 유저가 무엇을 봤고 못 봤는지는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a)는 그 유명한 지게로봇입니다. 게임 시간으로 90초동안 작동하고 사라지는데, 직선으로 제일 가까운 미네랄은 30씩 9번 채취하고
그 외 미네랄은 30씩 8번 채취합니다. 인구수가 들지 않고 마나만 있으면 무한히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미네랄 채취를 순식간에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타종족 입장에서 다행인 건 개스는 채취하지 못합니다^^
한 예로 테테전 장기전 가게 되면 scv는 개스를 캘 놈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 버리죠. 그 때 되면 사령부는 4~5개가 넘기 때문에
지게로봇만으로 자원을 채취하고 200을 채우는 일이 많습니다. 또한 타종족 입장에서 일꾼 게릴라 할 때 척살 순위 1순위이기도 합니다.
---> 풍부한 광물 지대에 투하된 지게로봇들 (타종족 입장에서 혐오...) (사진출처 : playxp)
b)는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것에 마나 쓰느니 차라리 인구수 쉬지 않고 계속 서플라이를 짓는게 낫다고 생각할 뿐더러
여기에 마나를 쓰기에는 a)와 c)를 포기하기가 너무 아깝습니다. 바꿔 말하면, b)는 없는 기술로 치더라도 a)와 c)는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전장 상황 판단을 잘하고 써야 합니다. 가령 a)만 신나게 썼는데 적의 클로킹 유닛이 오면 그야말로 낭패니까요.
마지막으로, 궤도사령부로 변신을 하면 건물 이착륙은 가능하나 scv를 사령부 안으로 들이는 기능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좌측 상단에 커맨드 센터와 리파이너리 사이에 마름모 모양으로 땅 속에 내려앉은 건물이 보이시죠? (사진출처 : playxp)
그 건물이 서플라이 데포우 (보급고) 인데요. 폭탄 드랍을 하는 오버로드 근처의 보급고랑 비교했을 때 모양이 다르죠?
커맨드 센터 옆에 있는 것이 투하 보급고를 시전한 결과물입니다.
맨 땅에 보급고를 뿌리는 기술은 아니고, scv가 지어놓은 보급고 위에 하나를 더 얹는 거죠. 무제한은 아니고 하나만 얹을 수 있음
3) 행성 요새
엔지니어링 베이를 짓게 되면 150/150 원으로 사령부를 행성요새로 바꿀 수 있습니다. 완성되면 사거리 6에 스플래쉬 데미지 40을 갖는
강력한 방어 타워로 변신하게 됩니다. 특히 저그 입장에서 때로는 백만 대군을 퍼부어도 뚫지 못하는 일이 종종 생기기도 합니다.
왜냐면 기본 아머가 3일 뿐더러 scv의 무한 리페어 신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타종족 입장에서 다행인건 행성 요새가 공중 공격은 못하고, 커맨드 센터의 이착륙 기능을 상실한다는 거죠.
(scv를 사령부 안으로 들이는 기능은 사용 가능합니다.)
아무튼, 행성 요새는 제2멀티나 또는 상대방을 압박할 수 있는 거점이 되는 멀티 지역에 설치하고 그 주변에 터렛, 탱크, 벙커 등을
설치하면서 방어를 하게 됩니다. 테란의 수비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건물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 행성요새와 scv의 힘으로 바퀴를 막는 모습입니다. (사진출처 : playxp)
참고로 사진 출처에 있는 글을 읽었는데... 버티는 동안에 3시 쪽에서 빨간색 병력들이 와서 행요를 지켰답니다 -_-;;
4) 서플라이 데포우 (보급고)
스1 : 그냥 인구수 8 늘리는 역할
스2 : 인구수는 기본 + 건물을 위로 올릴수도 있고 지하로 내릴수도 있음 + 필수 테크트리
스2의 서플라이 데포우는 완성시키고 나서 지하로 내릴 수 있습니다. 클로킹이나 버로우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상 유닛이 마음대로
지나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다는 점에서 스1부터 시작된 테란의 입구막기 심시티가 스2에선 더 편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스1과 달리 선배럭이 불가합니다. 반드시 보급고를 하나 지어야만 배럭을 건설할 수 있습니다!
5) 리파이너리 (정제소)
스1과 동일한 기능이며 건설 비용이 75원으로 싸졌습니다.
6) 배럭 (병영)
스1 : 마린, 파이어뱃, 메딕, 고스트 생산
스2 : 마린 (해병), 불곰, 사신, 고스트 (유령) 생산 + 기술실이나 반응로 중에 애드온 택일
일단, 생산되는 유닛 자체가 달라졌는데 유닛에 대한 얘기는 추후에 또 설명할 예정이니 그 때 자세히 말씀드리고
건물 자체의 기능에만 초점을 두고 설명하겠습니다. 스1에선 커맨드 센터, 팩토리, 스타포트, 사이언스 퍼실리티가 애드온이 있다면
스2에선 배럭, 팩토리, 스타포트가 애드온이 있습니다. (사이언스 퍼실리티는 스2에서 없어졌습니다.)
또한 스1의 애드온은 건물마다 종류가 다 달랐다면 스2의 애드온은 모두 동일합니다. 기술실 or 반응로 둘 중 하나로 말이죠.
기술실은 추가적인 고급 유닛을 생산하기 위한 부속 건물이라면 (스1에서 팩토리 짓고 머신샵 달아야 탱크 생산되는 것과 같은 원리)
반응로는 기본 유닛을 2기씩 생산하는 것입니다. 배럭에 반응로를 달았다면 마린이 2기씩 생산되죠.
(반응로를 부착하면 고급 유닛을 아예 생산할 수 없고, 기술실을 부착하면 기본 및 고급 유닛을 1기씩 생산하는 것입니다.)
---> 뮤탈리스크 오른쪽에 있는 2배럭에 붙은 애드온이 기술실이고 (사진출처 : playxp)
젤 오른쪽 입구 근처에 있는 배럭에 붙은 애드온이 반응로입니다.
이러한 기술실과 반응로는 스위치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처음엔 배럭에 기술실을 붙였다가도 나중엔 배럭을 띄워서 다른데 착륙시키고
그 자리에 팩토리를 짓게 되면 팩토리가 완성되자 마자 바로 시즈탱크 생산이 가능해지는거죠. (반응로도 동일한 원리)
스1에서 레이트 메카닉 전략이 나왔을 때, 다들 입이 쫙 벌어지셨죠? 저 또한 그랬습니다.
스1 테란의 최대 단점이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체체전환이 자유롭지 않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스2는 반응로, 기술실 스위치 때문에 이런 문제가 획기적으로 해결되었습니다.
지금은 스2 선수들 경기력이 많이 좋아져서 절대 그런 일이 없지만, 초창기에는 첫 일꾼 정찰한 것만 가지고 애드온 스위칭을 전혀
생각 못하다가 초, 중반에 생각지도 않은 병력이 들이닥쳐서 게임이 허무하게 끝나는 일이 많았을 정도로 테란의 큰 강점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병영에 기술실을 붙이게 되면 불곰, 사신, 고스트(유령)를 생산할 수 있고 반응로를 붙이면 마린을 2기씩
생산할 수 있습니다. 유령의 경우에는 기술실에다가 유령 사관학교라는 건물을 지어야 생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술실을 배럭에 붙였을 경우에는 기술실에서 마린의 전투방패 업그레이드 (마린의 체력이 45에서 55로 증가),
마린과 불곰의 스팀팩(전투자극제) 개발, 불곰의 충격탄 개발, 사신의 속업 (팩토리까지 지어야 업글 가능)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스팀팩 연구 개발 시간은 스2가 스1보다 압도적으로 깁니다. (스2에서 연구시간 170)
7) 엔지니어링 베이 (공학 연구소)
스1 : 바이오닉의 공방업만 가능
스2 : 바이오닉 공방업은 기본 + 추가 기능은 보너스~....아 그런데 이착륙은 못하고 붙박이...
스2에서 공방업 시간은 종족 불문 1단계 160, 2단계 190, 3단계 220 입니다. (이렇게 쓰고 나니 스팀팩 개발 시간이 진짜 길죠?)
추가 기능에 대한 설명만 더 하도록 하겠습니다. 스2의 공학 연구소는 추가 업글할 수 있는 것이 무려 3개나 있습니다.
a) 미사일 터렛, 자동 포탑, 행성 요새의 사거리 1업 / b) 커맨드 센터와 벙커의 추가 공간 확보 / c) 테란 건물 방2업
a)는 말 그대로입니다. 자동 포탑의 경우 밤까마귀의 특수 기능으로 형성되는 작은 건물이고요. 자세한 건 추후에 설명을...
미사일 터렛과 아까 말씀드린 행성 요새의 경우 사거리가 각각 8과 7로 증가합니다.
b)는 아까 사령부를 설명드릴 때 scv를 안으로 들일 수 있다고 했죠? 처음엔 5칸인데 이 업글을 하고 나면 10칸으로 늘어납니다.
벙커는 밑에서 다시 설명을 하겠습니다. c)는 스1의 울트라 아머 2업처럼 모든 테란 건물의 기본 아머를 2 늘려줍니다.
(아머 업까지 끝나면 행성 요새는 아머가 5네요...)
---> 공학연구소의 모습입니다. 위의 2개 업글이 바이오닉 공방업이고, (사진출처 : 구글 검색)
아래 3개 업글이 왼쪽부터 a) 사거리 1업 / b) 추가 공간 확보 / c) 건물 방업 입니다.
8) 미사일 터렛 (미사일 포탑)
전작과 테크나 기본 성능은 동일하니 간단히 쓰겠습니다.
스1 : 75원, 폭발형 데미지 20, 체력 200, 사거리 7, 사거리=디텍팅 시야
스2 : 100원, 일반형 데미지 24, 체력 250, 사거리 7+1, 건물시야=디텍팅 시야 (사거리보다 길다는 의미입니다.)
---> 미사일 포탑의 모습입니다. 체력이 250으로 늘어났죠? (사진출처 : playxp)
9) 벙커
전작과 테크나 기본 성능은 동일하니 역시 간단히...라고 하려고 했으나 스1보다 좋아진게 많아서 몇 자 더 적겠습니다;;....
일단 체력이 350에서 400으로 증가했습니다. 이건 뭐 그렇다 치고요...
벙커 내 바이오닉 탑승 공간을 4칸에서 6칸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아까 말한 엔지니어링 베이의 b) 업글을 하면요.
(참고로 마린이 1칸, 사신이 1칸, 불곰이 2칸, 유령이 2칸 차지합니다.)
벙커 내에서 강제 공격이 가능합니다. 일점사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얘기지요! 그 뿐만이 아닙니다.
스1에서 테란 선수들이 스팀팩 쓰고 다시 벙커로 들어간 거 종종 보셨죠? 스2에선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스팀팩 개발이 되었다면 벙커 내에서 스팀팩을 쓸 수 있습니다! 이게 다냐고요? 아닙니다. 제일 중요한 하나가 남았습니다!
바로 완성된 벙커를 회수(철거)하여 75미네랄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우왕~~
이것 때문에 스2 처음 벙커가 소개되었을 때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온갖 드립이 난무했었지요...특히 3연벙과 관련된 그 분과 관련한...
아무튼, 제가 약간 장난스럽게 쓰긴 했지만 전작보다 매우 향상된 벙커이기 때문에 초반 벙커링에 대한 대비는 날을 바짝 세워야 합니다.
특히 저그가 앞마당을 먹었을 때, 해처리와 미네랄 필드 사이의 공간을 적절히 활용한 벙커링은 정말 무섭습니다.
---> 벙커 참 많네요;; 중요한건 벙커에서 스팀팩을 쓸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playxp)
그리고 V 단축키가 표시되어 있는 저것이 그 유명한..."뭐? 벙커가 회수가 된다고?"
10) 감지탑
스2에 새로 추가된 건물인데, 테란의 정보력을 강화시키는 건물입니다. 엔지니어링 베이를 지으면 선택할 수 있는데요.
완성이 되면 미니맵에 큰 원이 하나 그려집니다. 즉 감지탑의 범위인데요. 감지탑의 범위 내에서는 적군의 움직임이 모두 보입니다.
물론, 시야 확보해 놓았을 때처럼 유닛 모양까지 다 보이는 건 아닌데, 미니맵에 빨간 점과 함께 게임 화면 내에서도 적이 들어오면
전장의 안개 속에서 빨간색 느낌표 표시가 나타납니다.
단, 감지탑이 완성되면 생기는 큰 원은 적군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상대가 감지탑을 지었다고 하면 그 범위를 피해서 공격작전을 짜야겠죠?
---> 감지탑을 지었음을 가리키는 화면인데요. 여기서는 해상도가 떨어져서 잘 안 보이는데...
위의 벙커 사진에서 뭔가 하얀 색 원이 게임 화면과 미니맵에 가득한 게 보이시죠? 모든 플레이어에게 이 범위가 보입니다.
여기까지가 테란의 1~1.5티어급 정도 되는 건물 목록이고요. (진짜 많네요...) 이제 1.5~2티어급 이상 건물입니다.
11) 팩토리
스1 : 벌쳐, 시즈탱크, 골리앗 생산
스2 : 화염차 (반응로 부착시 2기 생산), 시즈탱크(공성전차, 기술실 부착 요망), 토르(기술실 부착 요망, 아머리 추가건설 요망)
기본적인 유닛 체계는 스1과 비슷해 보입니다만 화염차와 토르의 성능은 전작과 조금 다르죠. (추후 설명)
반응로, 기술실은 아까 배럭에서 설명 드렸으므로 팩토리에서 기술실을 붙였을 때의 가능한 업그레이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a) 지옥불 업그레이드 / b) 시즈모드 연구 / c) 토르 250MM 타격포 연구
a)는 화염차의 경장갑 상대 공격력을 5 추가시켜주는 업그레이드이며 b)는 설명 필요없고...c)는 토르가 마나 150을 써서 사용하는
특수기술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입니다. a)와 c)는 유닛 설명할 때 더 자세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 기술실이 팩토리에 붙은 모습입니다. 지금 업그레이드 중인게 a)이고 나머지가 차례대로 b)와 c)입니다.
이것은 옛날 화면이고 지금은 패치가 되어서 a)업을 하면 푸른색의 불꽃 모양으로 표시됩니다.
---> 아까 배럭의 기술실과 반응로를 보여드린 그림이 있었습니다. (사진출처 : playxp)
거기서 기술실이 붙어있던 곳에 배럭이 아니라 팩토리가 있죠? 그리고 원래 있던 배럭 2개는 옆에 반응로를 새로 달았죠?
이런 식으로 스2의 테란은 애드온 스위칭이 가능합니다.
12) 유령사관학교
배럭을 지으면 팩토리와 함께 건설 가능한 1.5티어급 건물입니다. 스1에 해당하는 것이 코버트 옵스 정도 되는데 비교해 보겠습니다.
스1 : 코버트 옵스 테크는 3티어급, 가능한 업글은 클로킹 개발, 락다운 개발, 고스트 시야 업, 고스트 마나 업
스2 : 유령사관학교는 1.5티어급, 가능한 업글은 클로킹 개발, 고스트 마나 업, 전술핵 개발!!!(팩토리 추가건설 요망)
스2의 유령은 스1과 달리 저격, 클로킹(은폐), emp(전작의 사이언스베슬 기술)를 사용합니다.
저격과 emp에 대한 설명은 나중에 설명 드릴 예정이고...건물에 있어서 클로킹(은폐) 개발에 대해서는 말이 필요없죠?
고스트 마나 업의 경우에 제가 저번 첫번째 글에서 스1과 스2의 마나업은 다르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유령도 초기 마나 50인데 이 업글을 하면 마나가 75가 됩니다.
가장 무서운 건 전술핵 개발인데요. 전작과 다르게 비용도 100/100 밖에 안되고 빌드타임도 60밖에 안 됩니다.
데미지는 300에 건물은 추가로 200데미지를 더 주죠. 참고로 전술핵은 유령사관학교 1개당 1개입니다.
초반부터 유령을 이용해 올인성 전략을 펼치기도 하지만, 대개는 중후반이 되었을 때 테란이 마음만 먹으면 별다른 리스크 없이
다수의 전술핵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긴장해야 합니다.
---> 유령사관학교의 모습입니다. 클로킹업과 마나업은 완료된 상태이고 전술핵을 만드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핵이 떨어지고 있습니다...음...카페베네 짤이 시급하네요...
13) 아머리 (무기고)
스1 : 메카닉 및 공중유닛 업글
스2 : 메카닉 및 공중유닛 업글 + 엔베에서 바이오닉 공방 2,3업 하려면 아머리가 있어야 가능
14) 스타포트 (우주공항)
스1 : 레이스, 드랍쉽, 사이언스 베슬, 발키리, 배틀크루저 생산
스2 : 바이킹 (반응로 부착시 2기 생산), 의료선(반응로 부착시 2기 생산), 밤까마귀, 밴시, 배틀크루저(전투순양함) 생산
일단 유닛 체계가 배틀 빼고는 많이 바뀌었는데, 이것 또한 추후에 설명 드리고
반응로를 부착하면 바이킹과 의료선 두 종류 유닛을 마음껏 생산할 수 있고요.
기술실을 부착하면 다른 고급 유닛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스타포트에 기술실을 부착하게 되면 가능한 업그레이드가 무려 5개나 되는데요.
a) 의료선 마나업 : 설명 생략
b) 밤까마귀 특수기능인 자동포탑의 지속시간을 60, 국지방어기의 지속시간을 60, 추적미사일의 지속시간을 5 증가시키는 업그레이드
c) 밤까마귀의 특수기술인 추적미사일 개발 (자동포탑과 국지방어기는 기본으로 쓸 수 있는 기술임)
d) 밤까마귀의 마나업 : 설명 생략
e) 밴시의 클로킹(은폐) 업그레이드
보통은 e) 업글을 제일 많이 하게 되고 테테전에서 후반 밤까마귀 싸움이 되면 b), c), d) 업도 많이 하게 됩니다.
---> 우주공항에 기술실이 붙은 모습입니다.. (사진출처 : playxp)
업그레이드가 왼쪽부터 차례대로 a), b), c), d), e)입니다.
15) 융합로
배틀크루저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이 건물을 추가로 지어야 합니다. 전작의 피직스 랩처럼 야마토 개발과 마나업을 할 수 있습니다.
쓰다보니 벌써 건물 얘기만 이렇게 늘어났네요;; 꼭 필요한 것만 쓴다고 했는데도 이 정도이니 앞으로 다 완성시키려면
더욱 분발해야겠네요. 아무튼 제 글을 읽어주시고 스2를 빠르게 이해하실 수 있다면 저는 만족합니다.
꼭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To be continued...
p.s Mr. D.K 씨는 참으로 장수하실 것 같습니다...
p.s 2. 감지탑에 대한 설명을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