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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27 14:48
궁금한게 있는데요,
파티로 게임시 더 좋은 아이템이 드랍되나요? 그리고 상점에서 제작한 아이템이 더 좋다고 말씀하셨는데.. 저의 경우는 제작템이 너무 구리던데;;; 일단 상점을 업글하면 더 좋은 무기를 만들 수 있겠죠?
12/04/27 15:07
현 베타에서 구할수있는 무기의 경우 캐릭터 전용무기가 제작템보다 더 성능이 좋습니다.
그러나 무기를 제외하고, 방어구 부분은 제작매직아이템이 심지어 필드에서 건진 레어아이템보다 성능이 좋습니다. 이러다보니 매직아이템은 그냥 재료템이 되버리고 원하는 옵션나올떄까지 다들 대장장이 앞에서 망치 두들기고 있습니다.
12/04/27 15:08
개인적으로 디아블로 시리즈를 처음 해봐서 그런지 공개방 게임에 들어가면 다른 사람들은 그냥 휙휙 최대한 빨리 가는데 저는 뒤에서 항아리나 깨고 골드 떨어진거 다 줍고 하니깐 그냥 뒤에서 묻어가는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구르고 나서 이속 빨라지는 악마사냥꾼으로 플레이 하고 있네요 크크크
12/04/27 15:17
저는 베타 해보기 전에는 기대감이 없었는데 흥행에도 부정적이였구요.
근데 해보고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블자는 노말 액트1를 듀토리얼이라고 칭하더군요. 베타버전은 고작 듀토리얼의 40%밖에 공개가 안됬는데 저는 듀토리얼이 이렇게 재밌었던적은 처음입니다.
12/04/27 15:20
저도 더빙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뭐랄까.. 너무 다들 예의바르고 그런 느낌입니다. 전투의 격렬함이나 캐릭터 성격에 따른 말투라고는 딱히 느껴지지가 않더군요.
12/04/27 15:21
불지옥 난이도 플레이 영상 보니깐 몹시 어려워 보이더군요. 그냥 몹한테 스쳤는데도 으앙 듀금;
컨텐츠 소모 속도도 조절하기 위해서 초창기에 불지옥의 난이도는 아주 어려울것 같습니다. 디아블로가 몹 몰아서 좀 쉽게 쉽게 학살하는 맛으로 하시는 분들은 나중에 뒷쪽 난이도로 가심 스트레스 좀 받으실듯한
12/04/27 15:24
아직 공개되지 않은 PVP나 상위 난이도 등을 생각하면 기대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4인 제한의 경우에는 밸런스 조절 차원에서 그런 것도 있고, 예전에 콘솔로 개발하려고 했기 때문에 4인으로 정해놓은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원래 디아블로는 와우처럼 협력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있는 힘껏 때려부수는 액션 RPG 게임이니 이 정도는 이해할만 합니다.
12/04/27 15:27
스킬 6개 제한은 일단 의도된 부분이라고 합니다. (사용하는 스킬의 갯수를 제약하는 방식으로 커스터마이징) 개인적으로도 스킬 갯수가 이 이상 늘어나면 와우랑 달라질 게 없을 것 같아서 이 쪽을 선호하는 편
12/04/27 15:44
공개된 동영상을 보면 계속 유저 인터페이스가 변화한 걸 볼 수 있는데..
그중 지금 베타플레이하고 있는 UI가 제일 후져보입니다.. 과거 디아블로2나 스타크래프트같은 경우 패치로는 UI가 변화된 적이 없었던 걸로 아는데 디아3의 빠른 유저인터페이스 수정이 필요한 듯 합니다. 디아3에서 디아2 시스템을 변화한 게 한두개가 아니라 전부 다 말하면 길겠지만 저도 복제자님 말대로 디아2 방제시스템을 바꾼건 좀 아쉽네요. 베타버전에서 방 시스템은 완전 랜덤적으로 유저를 연결시켜주는데 (퀘스트 연관은 있지만) 좀 아니다 싶더라구요. 디아3 개발자의 속 깊은 다른 뜻이 있겠지만.. 두고 볼 일이구요. 그리고 잠수타다가 다른 사람 깃발타고 보스만 잡는건 정말 아닌데... 예전 디아2의 포탈개념이 더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ㅜㅜ 게임질은 괜찮은데, 시스템이 좀 많이 부족한거 같더라구요.. ㅜㅜ 저도 디아3는 매우 재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핫
12/04/27 15:51
저는 그냥 원하는 퀘스트 선택하고 공개방 입장에서 미친듯이 한번 달리고 빠이염 하는게 좋던데....
문제는 마을에서 대기타가 깃발타거나 하는 얌채들인데 그건 디아2 시스템으로 바꿔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얌채들을 시스템적으로 구축하는데에 방제 시스템이 더 효과가 있다 이런 생각은 안드네요 디아2의 시스템에 익숙해져 있어서 적응을 못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건....음. PK 는 아직 구현이 안된 부분이니까 패스하고. 더빙은 확실히 그 기사단 그놈이 워낙에 강제진행 이벤트라 무조건 듣게 되는데 고함도 이상하고 말투도 느끼하고 바보같고 맘에 안들긴 하지만; 뭔가 더빙은 퀄리티가 문제가 아니라 방향성의 문제같습니다.
12/04/27 15:52
난이도의 경우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험상 디아블로2도 룬 아이템이나 세트 아이템이 맞춰진 후에 게임 난이도가 대폭 하락했었는데, 이제는 아이템을 이용한 사기적인 능력치 강화가 없어졌으니 지옥 난이도도 꽤 어렵지 않을까 생각되었는데, 풀옵션 아이템을 맞춰도 어려운 불지옥 난이도!!
파티의 경우에는 글쓴님의 추억과 저의 추억은 상반되네요. 디아2의 경우, 파티가 분산되어 제각기 파티맺고 게임하면 반드시 어느 한쪽이 퀘스트를 완료하지 못해 방을 나가게 됩니다. 사람이 8명이다보니 퀘스트 진행보다 앞사람 따라가기가 더 힘들었었는데, (아이템 좀 얻다보면 다들 어디론가 가버려서 포탈 열어달라고 외쳐야 했지만, 디아3에서는 깃발을 이용해 순간이동!!) 사람이 4명으로 줄어서 이 부분도 마음에 드네요. 스킬의 경우 특정 상황에 맞춰 그 6개 스킬을 사용하면 되겠죠. 예전 디아2 무기 교체처럼 스킬창도 교체가 가능해서 특정 상황에 자주 사용되는 스킬들을 6개씩 묶음으로 설정할 수 있으면 더욱 편리하겠지만... 그런 부분은 확장팩을 기대하며 일단 넘어가겠습니다.
12/04/27 16:02
드랍율의 경우 매직 아이템에 한해서 꽤 높은 드랍율을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전작인 디아2에서는 8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아이템이 뿌려지듯 나와 8인이 경쟁하듯 아이템을 얻었는데, 이제는 각자의 화면에서 각자 몫인 아이템만 보이게 되었음에도 보스 하나 잡을 때 매직 아이템 1개정도는 다 주더군요. 디아2로 따지면 챔피언 몬스터가 매직 아이템 6~8개 뿌리는 격...
더빙의 경우 역시나 북미쪽을 접하고 국내버전을 접하니 자연스레 비교가 되나보군요. 제 경우 북미쪽 버전을 접하지 않으니 그런 쪽으로는 불만이 없었는데.. 일단 영어권의 경우 대화 자체가 반말이 주를 이루죠. 존댓말과 높임말이 없다시피 해서 어린 아이가 부모에게 [밥줘, 잘자~, 좋은아침이야] 식으로 대화를 하지만, 국내에서는 너무 어색하죠. 코르마크의 경우 젊은 용사이고, 막강한 실력을 지닌 영웅이 자신을 구해줬다는 설정을 국내식으로 해석해서 매우 정직하고 절제된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12/04/27 16:31
다들 언급을 안하신걸 언급해보면 아이템 판매시 굉장히 저가에 상점에 되팔수 있는데, 필드에서 돈을 흡입해야 돈을 벌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러다 보니 회색이나 흰색 아이템은(새로운 장비 제외) 줍지도 않게 되더군요.
매직아이템만 몽땅 주워서 다 쪼개서 크래프트 하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련소의 레벨, 창고의 확장과 수리, 물약, 크래프트 등에 모두 비용이 들어가고 수리비나 크래프트는 추후에 고렙 무기나 방어구인 경우 더 비싸질걸 감안하면 정말 돈이 궁해질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보입니다.(원하는게 나올때까지 돌리겠죠..) 나중에는 너무너무 돈이 부족하여 레벨보다 낮은 지역에서 무물약 / 무수리 사냥으로 돈을 버는 사태가 발생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런데 골드 경매는 어떻게 하란건지 ㅠ 정말 피나는 노력을 해야 골드 경매로 아이템 하나 구하겠군요... 디아3의 노예가 될 제 자신을 생각하면서 오늘밤도 열심히 베타업적 도전해볼랍니다. 날가져요 엉엉.. 아이고 내 신세야..
12/04/27 17:41
골드나 그런건 초반구간임을 감안해야 합니다.
디아2일때 맨땅에 시작할때 10골드도 마구 줍고 그랬습니다만, 30렙 정도 되면, 방어구 하나 주워 팔면 25000골을 줬기 때문에, 골드는 아무도 줍지 않았죠. (나중에는 골드가 너무 많아서... 딱히 모으려고 마음먹지 않은이상 귀찮은 작업이었죠) 뭐 이런식으로 골드가 풀리지는 않겠지만, WOW만 하더라도, 골드에 의한 시장에 경험이 있는 블자기 때문에 걱정안해도 될거 같습니다. 어어? 일때문에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베틀넷 홈페이지 로긴해서 확인해보니 디아3 베타 당첨된거 같네요.. 으 집에 빨리 가고 싶다.
12/04/27 17:57
디3를 포함해서 여담으로 블자에 대해서 느낀점이라면 블리자드를 보면서 언제나 느끼는 것인데 이 회사는 정말 고집불통이다.. 이런 느낌입니다. 스2도 그렇고 디3도 그렇고요.. 특히 ui나 커뮤니티 시스템에대해서 정말 이런 고집불통이 있나 싶을 정도로 피드백을 받아들이지 않는데요.. 저도 스2 구매하고 즐기고 있고 디3도 구매해서 즐길 생각이지만.. 아직까지는 큰 재미를 주는 작품을 계속 나와서 성공하는 것이지만 만에 하나 그 고집 꺾지 않으면서 재미에서 실패작 나오면 블자가 급속히 무너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12/04/28 00:12
잘봤습니다. 평소 궁금하던걸 이글을 빌어 묻고 싶습니다.
전 디아2를 거의 안했다고 보면 되요. 7년전에 노멀난이도에서 싱글플레이 야만용사로 딱한번 해봤습니다. 사실상 기억도 거의 안나죠. 첫째 질문은 캐릭 처음 키울때 첨부터 멀티로 키우는게 낫습니까. 싱글부터 하는게 낫습니까. 이 질문을 하는 이유는 싱글에서 입수한 템은 멀티에서는 사용을 못하나요? 또한 멀티에서 입수한 템은 방 상관없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나요. 둘째 만약 멀티템은 멀티에서만 입수가 가능하다면, 그럼 멀티를 하면 다른사람과 팀웍 때문에 자유도는 제한받습니까. 즉 스토리나 동영상 같은 걸 음미한다거나 엄한 장소 탐험한다거나 하는거 말이죠. 나중에는 모르겠으나 첫 캐릭의 경우는 컨텐츠 충분히 다 감상하면서 즐기고 싶은데 어쩔수없이 멀티로 첫캐릭을 키우는데 그냥 몹잡기만 급급하면 뭔가 아쉬울듯 해서요. 셋째 이에 대한 대안으로서 그럼 멀티방에서 혼자 싱글플레이는 가능한가요. 또한 그리되어도 싱글플레이와 동일한 스토리 진행을 감상 가능합니까. 넷째 이글에서도 보이는 거 같은데, 같이 플레이 할 경우의 장점이 더 큰편입니까? 가령 템의 경우 사람이 많으면 더 좋은템이 나오나요? (가령 사람수에 비례해 몹이 세지기 때문인가요) 또한 템의 경우는 파티에 분란이 안생기게 처음부터 자기몫을 챙겨져서 나옵니까? 가령 4명이서 보스몹을 잡았을때 1명당 템이 다 돌아가나요? 아니면 mmo처럼 딱 하나의 템이 나와서 이걸 팀원들이 알아서 분배해야 합니까? 이상 디아3를 기다리고 있는 초보유저의 질문이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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