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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27 11:52
일반적인 대회 예선 통과자 수라는 측면에서는 프로토스가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상위권으로 올라갈수록 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얼마 전까지 저그는 가장 적은 수가 출전하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테란은 전반적으로 고르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해야될까요.. 그 옛날 스타리그 16강에 박정석 혼자 남았던 시절을 생각하면 되는건가요. 저그가 없으니까 테란 플토끼리 치고받고 싸워서 다떨어져 나가는 상황에서 잘하는 저그 몇명이 겨우겨우 명맥 유지하다가 이번 GSL 8강에서 전멸했는데 이걸 일반적인 밸런스라고 생각을 해야되는건지 아니면 김치플레이어들이 그런건지 감이 안오네요.
12/04/27 12:00
결국은 최상위권보다는 모든유저들을 대상으로 벨런스 잡는다는 말이군요.
그럼 앞으로 벨런스는 기대할 필요가 없어졌네요. 예 잘알겠습니다. 블리자드 생각이라면 대도시 구름왕국 같은것보다 무너진사원이 통계상으로 벨런스가 더 맞겠죠. 블리자드는 억울하겠어요. 유저들이 빼달라고 투표해서 무너진사원이 빠졌으니까요. 어리석은건지 아니면 고집이 있는건지모르겠지만.. 결국 벨런스는 최상위권을 따라가게되어있습니다. 그선수들의 빌드와 전략같은걸 보고배우죠. GSL만보고 벨런스 차츰맞춰나가도 지금보다는 괜찮을겁니다. 그리고 올해 최대의 이스포츠 이벤트라.. gsl보다 상금규모가 클려나요..? 블리자드가 괜히 최대라고 붙이는건 아닐텐데.
12/04/27 12:04
특정 맵에서 특정 종족전 승률이 70퍼센트가 넘지만 밸런스가 무너진 것은 아닙니다?!?!?! 이게 진심으로 하는말이라면 정말 무섭네요. 그냥 스2 밸런싱팀과 디3 밸런싱팀이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들이길 바라며 스2 밸런스 담당자들은 디3에 얼씬도 안했으면 좋겟네요.
그냥 우린 잘하고 있고 밸런스 잘 맞고 있으니 불만갖지 말고 플레이하세요 이거네요. 그리고 보정승률 보정승률 하는데 계산식 한번 보고 싶네요. 어떤식으로 계산하면 저런 황금밸런스가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그런데 외국대회에서 저그가 잘나가나요? GSL만 보면 저번시즌 8강 저그 1명 이번시즌 8강 저그 0명 말도안될 정도로 암울한데 이 글만 보면 황금밸런스를 유지하는것 같고...
12/04/27 12:07
이게 다 지난 시즌에 박수호가 우승해서 그렇습니다.
아 왜 우승해서 저그가 할만한것처럼 보이게 하냐고-_-..는 오버인거 같고요. 데이비드킴 저걸 어째야될런지 어휴
12/04/27 12:14
이래서 블리자드가 참 싫어요 밉상이에요..(정확히 말하면 스2가되겠죠.)
미운짓만 참 골라서해요.. 빈말이라도 저그상향해줄예정입니다. 그말이 그렇게 힘드나. 스2 초기에 저그하면서 느낀 충격과 공포는 아직도 잊지못할경험이였습니다. 생각해보면 군대 다시가는꿈을 꾸는듯한 경험이었던거같네요. 지금도 달라진건없네요. 정신차려 이놈들아
12/04/27 12:23
저그가 상위권으로 올라간건 그 저그가 쩌그였기때문입니다..
현재 스타크래프트2 저그유저들이 다 박수호선수나 스테파노급이 아니거든요..덜덜
12/04/27 12:37
저그가 하위권/상위권 차이가 제일 큰거 같은데, 퀸 일벌레 자동 펌핑만 넣어주면 안돼나요.
자동 펌핑 때문에 너무 편하다, 컨트롤할게 없다, 라고 하면 건설로봇의 자동수리가 훨씬 심하다는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정 안된다, 싶으면 자동 펌핑을 좀 AI 떨어지게 해서 손으로 일일이 해주는게 더 이득이 되도록 정도만 해도 괜찮을거 같구요.
12/04/27 12:40
그리고 테란이나 토스 보면 안쓰는 유닛 꼭꼭 챙겨서 패치해주는데
히드라는 히필패라고 언제부터 소리 나왔는데 전혀 손댈 생각 안해주는건지.
12/04/27 12:43
"물론 이 수치가 래더 지도들의 밸런스가 심각하게 무너져 있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가 없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정치하나요?
12/04/27 12:45
다들 간과하고 지나치시는게 있는거 같내요.
블리자드는 기업입니다. 우리들 사이에서도 벨런스가 어쩌고 하면서 논란이 이루어 집니다. 물론 징징글도 있고 논리적인 글도 있습니다만 가장 중요한점은 일반인들의 의견은 다양하다는거죠. 지금 벨런스에 불만 같는 사람도 많고 저 같이 이정도면 실력으로 승부가 갈린다 라고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즉 이미 우리들 사이에서도 일관된 의견은 아니라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들의 의견을 경청을 하겠지만 그것이 실제로 바로 패치로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지금 벨런스 조절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선 단순히 이래서 저래서 라는 이유 제기에서 그칠게 아니라 철저하게 논리적이고 산술적인 논문수준의 글을 블리자드에 던저줘야 합니다. 그런데 벨런스 안맞는다고 생각하시는분들 그게 가능하신 분들 있으십니까? 벨런스 팀의 벨런스 조절이 "이래서 저래서 벨런스가 안맞아요. 그러니 이렇게 저렇게 하면 맞을거에요. 오키 그럼 이렇 패치. 끝" 이 수준일거 같습니까? 그러면 헤드의 입장에서 커뮤니티의 벨런스 논란글을 믿겠습니까? 아니면 벨런스팀의 결제서류를 믿겠습니까? 우리가 아무리 벨런스 팀을 무시하고 원망해봤자 그내들은 당연히 그걸 무시하죠. 우리들의 주장은 결제서류에 올릴만큼 체계적이고, 논리적이고 값어치가 있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이죠.
12/04/27 12:53
다들 이상하네요;;; 2종족 밸런스 환상인뎅;;;;;;
스2는 워3나 스1랑 달리 3종족이 아니라 2종족뿐이라 그게 아쉽긴 하지만 밸런스가 잘맞으니 그것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12/04/27 14:19
솔직히 브루드워도 선수들과 맵 제작자분들이 각종 버그를 용인하면서까지 밸런스를 맞춘거지 블리자드가 맞춘건 아니죠.
고작 맵이라고 내놓은게 로스트 템플이니... 스카웃이나 메딕의 마법들, 템플러의 헐리슈네이션 등등 밀리에서 아쉬운게 한두가지가 아니죠.
12/04/27 14:49
예전에 엄재경 해설이 자주 하던 말 생각나네요 크크크
"저그가 토스를 6:4정도로 압도하지만 원래 종족간 상성을 생각하면 5:5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무조건 5:5죠 뭐 크크크크크크크
12/04/27 15:19
정말 블리자드 밸런스팀의 생각중에 이것만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최상위권의 밸런스가 아닌 모든 유저를 고려한 밸런스를 맞추려 한다" 아니 그럼 실력별 매칭 시스템은 뭐하러 만들었나요? 최상위 밸런스를 조정했더니 어떤 마스터 유저가 다이아로 떨어졌습니다. 그럼 당연히 "아... 내가 원래 다이아인갑다" 하는게 인지상정 아닌가요?
12/04/27 15:20
블리자드도 좀... 저런 장인정신을 가장한 똥고집이 앞길을 막는거 같네요
와우때도 그랬고 이런식이면 유저피드백이 엄청잘되는 라이엇의 lol에게 블리자드 도타의 미래는 없을거 같네요 디아3도 기대가 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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