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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22 04:56
아.. 베타따위 어차피 상관없잖아.. 라고 스스로 위로하고 있습니당.
저랑 비슷한 취향 같으시군요. 저도 무사형, 근접형 좀 좋아합니다.
12/04/22 05:12
10년간 기다려왔는데...
날 중독시킨 유일한 디아2... 기대가 너무 컸더니 실망이 컸습니다 흑흑 내가 늙은건지, 취향이 변한건지...
12/04/22 05:55
조작방식이 일단 요즘 AOS 조작형식을 어느정도 따온거 같습니다.
마우스를 제외하면 1234 요 4개의 버튼을 조작해서 스킬을 사용하더군요 저는 그래서 1234를 QWER로 키변경해서 사용하는데 익숙해서 그런지 상당히 편했습니다. 조금 안좋았던건 해당키에 스킬이 강제되면서, 마우스좌클릭 위치에 스킬이 따로있고, 우클릭 스킬이 따로있고 1234 각 키에따라 스킬이 정해져 있더군요 특히 좌클릭에 무조건 스킬이 강제되면서 나름의 자유도가 떨어졌다 생각이 듭니다. (이제 평타라는 개념이 아예 사라져 버렸더군요) 대신 좌클릭 스킬들은 마나 나 기력등을 소모하지않는 기본공격형 스킬이 주를 이루는거 같지만 애초에 생각했던 무한에 가까운 조합은 아니더군요 일단 해본건 부두와 바바인데 부두는 디2시절 네크로멘서 같은 캐릭같습니다. 하기전에는 6개의 스킬중에 3~4개를 소환스킬로 선택해서 조폭네크같은 컨셉으로 키울까 했는데 1234 각키마다 고를수있는 테크가 정해져 있어서 조폭네크같은 부두는 못키울거 같더군요 ㅠ 1은 소환테크 2는 공격테크 이렇게 키마다 정해져 있어버리니 김이 빠지기는 했는데... 왜 이런 시스템을 사용하는지 밸런스 때문인지 좀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래도 예전 디2에서 느꼇던 손맛은 살아있어서 다수의 쫄몹을 학살하는 재미는 확실하더군요
12/04/22 06:35
블리자드가 그렇게 멍청하진 않죠. 설정 바꾸시면 조정 가능 합니다. 개인적인 기대는 와우처럼 인터페이스를 유저가 바꿀수 있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인 가장큰 불만은 스페이스가 점프였으면....
12/04/22 08:52
과연 디아블로3가 예전처럼 한국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까요?
현재 게임시장이 많이 변화 됐는데 베타라도 해봤으면 어느정도 가늠 할 수 있을텐데... 디아블로3 정말 궁금합니다.
12/04/22 09:29
스타1 디아2 와우 처럼 엄청난 인기를 끌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스타1 디아2 와우는 앞으로 어떤 게임이 나와도 힘들정도로 엄청난 흥행을 한 게임이죠. 개인적인 소감은 디아2를 처음 했을때 만큼의 임펙트는 없지만 재미있는 있습니다.하지만 난이도가 너무 쉬워서 긴장감이 떨어지고 캐릭터별로 재미의 차이가 커서 밸런스를 좀 더 잘 맞춰야 하지 않는가 싶습니다.
12/04/22 09:50
하기는 하는데 문명5 확팩 나오기 전까지 할거 같은 느낌이에요 지금대로면...
뭔가 푹 빠질만한 요소를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설마 앵벌이로 시간 무한정 때우라고 하지는 않겠죠. 근데 그럴수도 있을것 같은데... 일단 정식판에서 한번 더 기대해 봅니다
12/04/22 09:58
부두 술사가 제일 인기가 없을것 같고..디시 같은곳 평을 봐도 일부를 제외하곤 대부분 이상하다고 악평이;;
수도승이나 바바리안이 제일 인기 있을것 같고요. 초보자들도 하기 쉽고(최소한 베타에서는요), 그냥 직관적인 타격감이 좋더군요. 강하기는 역시 마법사가 제일 강할것 같네요. 블리자드의 끝없는 마법사 사랑의 전례도 있고 뭐; 글고 웬지 모르게 악마사냥꾼은 좀 고수들의 캐릭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12/04/22 12:16
피쟐에서도 한 팔억 육천만번정도 말하는 거지만 2012년 현재 디아2, 스타1 만큼 흥하는 게임이 나오길 바라는건 어불성설이죠.
그건 마치 요즘은 왜 공자같은 사람 안나옴 유교 망했네;;;; 이러는거랑 똑같은 소리라(.....)
12/04/22 13:00
저도 해봤는데.. 향상된 그래픽과 특성 찍는데 자유도가 떨어진 것 말고는 디아블로2와 달라진게 아무것도 없는 거 같아요.
정발 이후 뭔가 특별한 것이 보이지 않는다면 크게 흥하긴 어려워보입니다. 특히 아직도 시점이 쿼터뷰 고정 방식이라는 건 좀... 다만 이전보다 타격감이 상당히 좋아졌다고 보입니다.
12/04/22 18:06
디아3랑 길드워2가 발매시기가 겹쳐서 국내에서는 블리자드 매니아나 디아2에 대한 추억으로 어느정도 흥할지 몰라도
국외 포함으로 봤을때는 길드워2에 대항하기 힘들어보이네요 MO의 한계로 같이즐겨봐야 4명정도가 같이 하는게 한계고 디아3가 2와 차별화 되는 가장 큰 점이 아이템의 현금화가 쉽다 라는건데 국내에선 경매장 시스템이 통과 못해서 그것도 힘들어 보이고 메인 컨텐츠라고 볼수있는 시나리오 후반맵 노가다 뺑뺑이가 디아2 시절엔 먹혔을지 몰라도 지금은 글쎄요... 템 좋은거 먹어봐야 같이하는 인원이 4명이 한계라 자랑하는 맛도 없을거고 발매 소식 들었을땐 기대했는데 클베나 기타등등 정보가 나오면 나올수록 실망하게되네요-_- 그래도 초반 한두달은 재미있게 하겠지만 금방 흥미를 잃게될거 같아서 길드워2북미와 디아3중에 계속 갈등되네요
12/04/22 18:35
일단 게임 디자인적으로 볼 때 디아2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발전했다는 느낌이고요. 스킬 시스템은 정말 블리자드 아니면 이런 시도를 해보려고 하지도 않을텐데 성공적으로 적용했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가능한 조합의 수가 엄청 많아서 밸런싱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죠) 덕분에 플레이 자체는 훨씬 재미있네요. 겨우 13렙까지 밖에 못하니까 메타 게임적인 부분까지는 아직 온전하게 평을 못하겠지만, 1렙 1렙 올라갈 때마다 룬 풀리는 재미는 보상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스킬 포인트 1개 받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컨텐츠는 아직 다 해보질 못했으니 뭐라 말 못하겠습니다. 지금 컨텐츠 가지고 이야기 해봐야 디아2 안다리엘도 아니고 블러드 레이븐 잡아보고서 이래저래 평하는 수준 밖에 안 되겠죠. 다만 블러드 레이븐까지의 컨텐츠와 비교를 해보자면 디아3가 훨씬 낫다는 평가를 하고 싶네요. 하긴 10년 지났는데 이 정도는 나와줘야 맞긴 하겠습니다만
12/04/22 18:56
딴 게임을 이기느니 지느니 전작만큼 흥행하느니 마느니는 저랑 진짜 조금도 상관없고 관심없는 이야기라서 넘어가고.
결론적으로 꽤 재밌더군요. 조작감 타격감 좋고 간만에 즐기는 핵 & 슬래쉬 게임인데다 눈치볼 필요 없는 싱글 플레이 기반 + 멀티. 악마성 시리즈처럼 템 모으는 재미가 있는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반복 노가다야 뭐. 던파 이계질보단 재밌을거 아닙니까 헤헤. 액트 1도 다 안끝났는데다가 나중에 확장팩도 나올테고 쭉 휘달릴 생각 하면 기대되네요. 일단은 스카이림 좀 즐기다가 디아3 나오면 당분간 그것만 할듯 하네요. 재밌습니다 네.
12/04/22 21:03
다섯 클래스 전부 레오릭까지 클리어했는데 모든 클래스 전부 각자의 재미가 있었습니다.
난이도는 전부 쉽다고 느꼈습니다. 가장 레오릭까지 빨리 클리어한 건 수도사네요. 미칠듯한 평타 속도와 공격력 덕분에 널럴하게 플레이해도 40분만에 레오릭까지 도달했습니다. 부두술사가 이상하다는 것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스킬들의 컨셉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거미를 던진다던지..하는? 바바리안의 타격감은 명실공히 최고구요. 마법사는 역시 블리자드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악마사냥꾼은 사기스킬이 너무 많은 느낌이네요.. 정말 강합니다. 초반에 힘들다고 들었는데 글쎄요 사기적인 스킬들로 인해 레오릭도 그냥 제자리에서 쉭쉭쉭쉭 하다보니 녹았습니다.. 흥행이건 쿼터뷰건 뭐건 아직 베타밖에 플레이하지 못했는데, 디아블로3 외에는 지금 다른 게임이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12/04/23 02:43
솔플과 팀플을 다 겪어보니 처음 부분이라 난이도가 낮아서 그런지 솔플이 더 재미있고 팀플은 그냥 팀조합이 뭐든 좌클릭 난사만 하면 만사 오케이라 흥미가 떨어지네요.
하지만 새로운 랜덤멀티플레이방 생성방식은 전보다 훨씬 좋더라구요. 전반적으로 혼자서 즐기는 사람들도 무난히 솔플/팀플 하도록 바뀐게 가장 큰 변화같습니다.
12/04/23 08:49
방 조인 하는 것이 편해서 좋고 뭐 일단은 노멀이고 워낙에 난이도가 낮아서 핵앤슬래쉬 자체만을 놓고 보면 엄청나게 재미는 있지만
시시하다는 느낌은 계속 들었습니다. 시점이나 그런 것은 요즘에도 심심풀이로 미소스나 토치라이트를 종종 해서 그다지 거부감은 없었네요. 디2 같은 아이템 뺑뺑이도 당연히 포함되겠고 룬 조합을 통한 차별화(?)도 기대는 되는데 늘 그렇듯 국민조합이 생길 것이고.. 어차피 패키지 게임이라 생각하고 하면 5캐릭 다 돌리고 한 서너 번째 캐릭 부터는 거의 멍~하니 몹을 잡을 것이고.. ^^;; 그냥저냥 무난하게는 즐길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5만5천원이면 뭐.. 충분히 그 값 뺄 것이라고 기대되네요. 무엇보다 아예 성인 등급을 받았으니 그로테스크한 분위기 그대로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스2와 비슷한 느낌이긴 하네요. 전작을 장점을 그대로 흡수해서 재미는 있지만 후속작만의 무언가 확 꼽히는 게 없는? (업적 시스템이 있기는 하지만) 기껏 베타해본 것이니 정식 발매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냥 생각없이 클릭질로 신나게 써는 맛으로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첫캐는 법사를 할 것인데 바바리안 손맛 때문에 확 고민이 드네요. 바바리안은 캐릭터 디자인도 왜 이리 멋지니..ㅜ.ㅡ
12/04/23 12:10
개인적으론 실망스러웠습니다. 너무 초반이고 스킬 시스템을 잘 몰라서 그런걸수도 있겠지만요 흠.. 정식 버전 나와봐야
진짜 재미를 느낄 수 있을듯
12/04/23 13:10
엄청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바바 휠윈드... 소서 화이어월... 이런 머 주력 스킬 하나도 못쓰고, 아이템도 노란아이템하나정도 나올까 말까.. 할정도까지만 진행했는데도 기대 이상으로 재미 있더군요;; 영문판이라 스토리 대충 스킵했는데 그것도 한글판으로 따라가면 재미있을꺼같고요.
한동안은 디아 3에 빠져 살꺼 같긴 합니다. 근데 예전과는 다르게 할 게임이 많기 때문에 만랩찍고 아이템 어느정도 갖춘 다음에도 예전 디아 2처럼 무한 반복 오래동안 할수 있을지 살짝 걱정되긴 합니다.
12/04/23 13:42
지금 재미를 논하는건
케러비안 베이에 가서 탈의실 막 나오자마자 재미를 논하는것 같네요. 60렙 만렙인데, WOW부터 이어저 내려오는.. 게임은 만렙부터 일거 같습니다.
12/04/23 14:11
게임을 해보면.. 엔딩을 보고 않보고를 떠나서 딱 처음 10분정도 인터페이스 확인하고 몹 몇마리 때려잡아 보면 이겜이 얼마나 뜰지 망할지 감잡을수 있는데요 디아3는 절대 망하진 않을거에요. 디아2처럼 초토화시킬지는 모르겠는데.
여튼 게임 잘 나왔습니다.
12/04/23 14:31
맞습니다. 처음 게임해보면 이게임이 얼마나 인기 얻을 수 있을지 알 수 있는데..
스타1이나 디아2는 정말 신세계였고 그만큼 인기가 있었고, 스타2는 처음 해봤을 때 그렇게 흥미를 못 느꼈었는데 디아3는 act1 30%만 했는데도 재밌습니다.. 베타 스탯이나 룬시스템, 스킬시스템이 저에겐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지만.. 아직 베타임에 모르겠죠 ^^;
12/04/23 15:29
여튼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이 커스터마이징의 부재인데, 이는 풀버전이 나와봐야 비교 가능할 것 같습니다. 스탯이 자동으로 올라가서 전작같은 피바바니 덱스바바니 하는 개성이 없어진건 아쉬운데, 이도 나중엔 고정화 되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디아에 기대하는 게임성 이란게 다른게임에 비해서 좀 달라서 전 컨텐츠 빈약에 대해선 크게 걱정 안합니다. 초기 흥행은 확실할거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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