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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21 13:24:18
Name 파라디소
Subject 앞으로 캐스파의 계획은 이렇게 될 것 같습니다.
작년 포모스에 이런 글이 올라왔었죠.

http://www.fomos.kr/gnuboard4/bbs/board.php?bo_table=free_11&wr_id=1484575&sca=&sfl=wr_name%2C1&stx=%C2%A6%C5%FC%C1%A6&sop=and&spt=-406993
http://www.fomos.kr/gnuboard4/bbs/board.php?bo_table=free_11&wr_id=1484615&sca=&sfl=wr_name%2C1&stx=%C2%A6%C5%FC%C1%A6&sop=and&spt=-406993

글쓴이는 프로게이머들과도 꽤 친분이 있는 사람으로,
프로게이머 소양교육인가? 거기서 나온 이야기를 프로게이머에게 전해듣고
그걸 포모스에 뿌린건데요, 저것의 사실 여부는 둘째치고
현재까지의 상황과 대조를 해보죠.

일단 저 글을 요약하면 이렇게 됩니다.

개스파의 계획
1. GSL측과의 공조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끼리의 리그를 연다
2. 리쌍급의 게이머가 스2최고 게이머인 임재덕 정종현보다 잘하게 될때까지 기다린다. 얼마 안걸릴 거라고 본다.
3. 스1게이머들의 프로게이머 자격증은 스2로 그대로 넘긴다.
4. 리쌍급의 게이머가 임재덕 정종현을 넘어서면 스2 커리지매치를 개최한다.


1,2는 이미 최근 발표가 있었죠. 자신네 게이머들이 경쟁력을 갖출 때 까지 자기들끼리 리그를 하겠다.
3도 얼마전 기사가 떠서 논란이 됐었죠. 스1게이머들의 자격증을 그대로 스2로 유지시킨다는.

이제 4만 남았네요.
스2 커리지매치.

당시에는 저 글을 루머성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맞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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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1.오승환
12/04/21 13:27
수정 아이콘
스1 스2 팬이고 나발이고 다 떠나서

저사람의 말을 먼수로 믿나요? 고작 포모스 게시판에 몇줄 써놓은걸로
파라디소
12/04/21 13:28
수정 아이콘
저 사람의 말을 믿으라는게 아닙니다.
위에 써놨죠. 사실여부는 둘째치고, 지금 1,2,3,4중에 이미 1,2,3은 개스파의 발표로 그렇게 행할거라는게 나왔습니다.
이제 4만 남은거죠. 당연히 할 것 같지 않나요?

스1 프로게이머들의 자격증은 그대로 스2로 넘기고,
자신네 게이머들이 경쟁력 생길때까지 우리끼리 리그를 열고,
경쟁력 갖춰지면 그다음에 할일이 뭐겠어요.
No21.오승환
12/04/21 13:31
수정 아이콘
2번의 발언이 실제 입증된 사례가 있나요?

그리고 1,3 번은 원래 당연한거 아닌가요?

스1 스2팬을 떠나서 스1게이머들 당연히 스2로 넘어간다는건 모든 이스포츠팬들이 기정사실로 알고 있던거고

1번건의 경우 GSL과의 동조 자체가 불가한게 애초부터 GSL, 케스파랑 블리자드랑 3자가 엮이면서 공조를 할 수가 없는 처지인데요?

갑자기 케스파에 스2 인정하듯이 말하는 블리자드를 까시죠
찰진심장
12/04/21 13:28
수정 아이콘
1,2는 실력차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한데...그러면 지금 스2게이머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스1게이머들의 실력이 올라오면 양대리그라도 하는건가요. 스2게이머들은 커리지로 자격증 따고;;
12/04/21 13:33
수정 아이콘
아니요. 지금 스1게임단 다 스2 전향시켜도 수입에 비해 너무 머릿수가 많아서 감당이 안되는 수준인데 스2게이머 아주 일부면 몰라도 전부를 흡수할 계획은 없을겁니다. 게다가 스1게임단 모기업들중 해외홍보효과가 아예 필요없는 기업이 대부분이라(따지고 보면 삼성전자 빼곤 해외홍보효과가 필요한 기업이 있나요?) 투자를 늘리기도 힘듭니다. 그런데 삼성은 이판에 별 관심도 없고... 그냥 GSL과 지금의 스2판 자체를 고사시킬 생각일거라고 봐요.
12/04/21 13:34
수정 아이콘
왠지 저 시나리오가 맞을거 같네요.
안그러면 1년동안 폐쇄적으로 리그를 개최할 이유가 없죠.

뭐 스1/스2병행 프로리그까지야 선수 적응차원에서 따로 연다해도
그 후로 스2로 완전 전환하게 되면, 오픈해서 서로 경쟁시키는게 맞다고 보이는데.

확팩까지 계속 폐쇄적으로 하는걸로 보아서, 저런식의 계획이 있는거 같습니다.

애초에 케스파의 힘이 선수들의 장악에서 나오는거니. 이번에도 그걸 노릴듯 싶네요
케스파가 실력있는 선수를 쥐게되면 곰티비에도 보이콧할 힘이 생기게 되는거죠.

다만... 저 계획이 제대로 될지가 의문입니다. 뭐 자본력이 강하니 결국은 케스파 의도대로 된다해도
엄청 돌아갈듯 싶음.
12/04/21 13:34
수정 아이콘
저도 협회가 유지되면서 스타2로 전향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그런 것도 고려해서 협의가 어느 정도는 되었다고 생각하고요. 3번의 경우에는 현 프로 자격증 체계가 이상한 것은 맞지만, 스페셜포스 2의 예를 볼 때 말도 안 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켠김에왕까지
12/04/21 13:35
수정 아이콘
결국에는 GSL이 사라지려나요..
No21.오승환
12/04/21 13:36
수정 아이콘
그냥 양대리그식으로 가서 온게임넷은 온게임넷대로 GSL은 GSL대로 유지해나가면 되는거고

케스파가 커리지를 열던 말던 GSL협의회가 단속 잘하면 되는거고

그렇게 양대리그 유지하다가 온겜넷리그 수준이 GSL 따라잡으면 프리미어리그 열어서 교류하면서

자연스럽게 스2 리그 2개 동시에 돌리면 되지

꼭 케스파가 다 먹어야됨 vs GSL이 원조니 스1은 GSL에 무릎꿇어라

왜이렇게 이분적일까요??
12/04/21 13:38
수정 아이콘
오승환님이 얘기하시는건 곰티비쪽의 바램일거 같구

팬들도 그걸 바랄거 같은데.

문제는 케스파의 시나리오는 저게 아닐거같다는것이죠.
12/04/21 13:37
수정 아이콘
지금 게이머들도 병행 이후 어떻게 될지 모른다던데 6개월 전에 건너건너 들은 말의 신빙성 따위야... [m]
12/04/21 13:42
수정 아이콘
이 판의 루머는 왠만하면 실현되는게 현실이지 않습니까.. 워낙 좁다보니..
저도 4번까진 아니지만 무려 작년 여름쯤에 비슷한 내용을 들었는데...
12/04/21 13:38
수정 아이콘
실력 있는 리그가 살아남을 것이라고 봅니다. gsl쪽 팀도 지금 앞서고 있어도 언제 바뀔지 모르니 열심히해야죠. 가장 좋은건 화합해서

같이 리그하고 그러는 것이지만요.(케스파쪽이 실력 어느정도 상향된다음에요)
실루엣게임
12/04/21 13:45
수정 아이콘
지금 리그를 오픈하면 해외리그에서 한국선수가 외국선수를 쓸어버리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 날 겁니다. 정말 코드 A선수만 참여해도 스2 프로리그를 초토화시킬 수 있을 정도입니다. 최소 1년 정도는 프로리그에 스2게이머가 다수 유입되는 현상은 (프로리그의 유지를 위해서는) 별로 좋지 않을겁니다.
저는 스2 팬들의 생각을 모르겠습니다. 케스파 프로리그+온게임넷 개인리그+스1 프로팀이 그냥 스1만 하다가 망하는걸 원하는건가요? 아니면 리그와 팀을 전부 해체하고 선수만 곰tv쪽으로 넘어가는걸 바라는겁니까? 프로리그 단일화는 (당장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현재의 중론입니다. 현재 상황으로라면 곰tv의 GSL(개인리그)+GSTL(프로리그)와 케스파+온게임넷의 스타리그(개인리그)+프로리그의 양대 구조가 서로 정착될 가능성이 큰데, 리그 오픈은 현재로서는 여러모로 시기상조입니다. 만약 스2 커리지매치가 개최된다 해도, 케스파 위주의 체제쪽에 들어갈 사람은 커리지매치를 보면 되는거고, 곰티비 체제쪽에 들어갈 사람은 현재의 스2 프로팀에 들어가면 됩니다. 어자피 케스파가 스2를 혼자 장악할 것도 아닐텐데요. (그럴 힘도 없는데 말이죠) 개인리그는 점차적으로 오픈되는 방향이 맞겠지만, (이쪽은 방송사의 힘이 더 강하니까요) 프로리그는 굳이 단일화하지 않아도 큰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두 체제 사이에 교류만 활발히 이루어진다면 (이부분은 열심히 케스파를 까야겠죠) 큰 문제가 될거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12/04/21 13:51
수정 아이콘
저도 당장 합치자는 것은 너무 무리라 바라지도 않지만, 커리지 매치 제도와 협회구단에 소속되어야 프로로 인정되는 폐쇄성은 정말 패악입니다. 결국에는 스1선수로 스2에서 뽕뽑아 먹자는 말로밖에 안들립니다. 이번에 병행이나 리플레이 문제도 스2로 전환하면서 새로 신인(=GSL에도 나오지 않은..)을 데려오기 보다는 어떻게든 스1선수 풀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고자하는 고집의 산물이겠구요..
12/04/21 13:5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대체 뭐가 그렇게 문제인 건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온게임넷에서 하는 스2는 한동안 스타팬들에게 눈높이를 맞출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뭐라도 하나 비스한 구석을 찾아내기 위해서
스2에도 동일한 유닛이 있다면 그 이름을 스1에서 고대로 가져다 쓴다는 것이
그렇게 스2 팬들을 무시하는 처사인가요?
영문 이름으로 기존 친숙한 유닛을 하나라도 만든 후에 점차 한글화 하겠죠 국내에선 게임 자체가 한글화 이니까요
이미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gsl 의 유닛 명칭을 다 바꾸라는 것도 아니고
한동안은 두 방송국에서 따로따로 두 개의 리그가 진행될텐데 왜 이렇게 분노를 하시는 건지.
(영문화 한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아닐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이렇게 리그를 망치고 싸잡아 욕먹을 만한 사안은 아니라고 보는 겁니다.)

그리고 리플빼먹기는 그 팀에 분노하세요.. 엄한 데에 화푸시지 마시고..
앞으로 케스파가 기존과 똑같이 폐쇄적으로 운영할 것 같다??
그럼 그런 말이라도 나올 그 때 까세요.. 아직 공식적으로 확실하게 아무런 말도 나온 적 없습니다.
12/04/21 13:50
수정 아이콘
하면 하고 말면 말고. GSL이 밥 못먹게 생겼다고 밥을 지어다 떠주겠습니까 케스파가 판을 갈아엎는다고 반대 시위를 하겠습니까.
선수들도 감독들도 팀도 생각이 있을테니 밥줄은 알아서 챙겨드실테고 정 안되면 판 접든지 더러워도 밑으로 들어가든가 하겠죠.
그리고 미래에 어찌 될건지는 다 추측이지 사실도 아니잖아요. 영어 해설한다고 GSL 다 죽겠네 하는건 비약이 심한것 같고.

왜 니가 옳다 내가 옳다 이거 보고도 모르냐 그게 다냐 좀 더 생각해봐라 하면서 감정상해가며 팬들끼리 싸우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여하튼 전 케스파가 "스2 프로게이머 자격증 없으면 GSL출전불가" 이런 발표 안나오면야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흘러가는거 보겠습니다.
12/04/21 13:54
수정 아이콘
제발 바라건데 온게임넷이 케이블 유일 게임채널이라는 힘을 가지고 캐스파랑 싸워줬으면좋겟는데 온게임넷 자체적은 스2리그 만들어서 방송하는등의 힘을 보여줬으면 좋겟는데... 이 온게임넷이 Kespa 소속 CJ가 모기업이라는게 참 어휴...
12/04/21 13:55
수정 아이콘
패악질은 까야 제맛~

이라고 하기엔 아직 이르긴 한대...
뭔가 게임을 보는데. scv가 일찍 나가서 8배럭 벙커링을 할거같은 기류가 흐르고 있으니 언급되는거겠죠.
12/04/21 13:59
수정 아이콘
영문판 사용은 스2팬 배제 뭐 이런 소리를 떠나서 그냥 삽질 맞습니다. 마린 배틀크루져 질럿 하이템플러 다크템플러 캐리어 뭐 이런 몇개 안 되는 것 말고 새로운 유닛 새로운 건물 새로운 기술이 훨씬 많은데 어려운 영문판으로 하냐 이거죠.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런 영문판 스2를 본 스1팬분들이 스2를 시작하면 또 혼란이 올테고요.
12/04/21 14:06
수정 아이콘
관계자분들도 이거 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뭐 gsl 연계 왜 안 하냐 이런 것 바라지도 않습니다. 저도 1년정도는 독자적으로 발전하고나서 개방해야한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영문판 사용은 분명한 뻘짓 맞습니다. 이는 기존 스2팬을 떠나서 스1팬분들한테도 악영향 줍니다. 그 생각 접으시고 wcg떄처럼 해병은 마린이죠 뭐 이런식으로 해주고 신유닛 설명해주면서 그런식으로 했으면 좋겠네요.
마이너리티
12/04/21 14:08
수정 아이콘
저런 수순이 좋아보이진 않은건 저도 마찬가지지만..
협회의 입장(이라고 쓰지만 각 프로게임단도 동일한 입장입니다)으론 저런 수순을 밟아 나가는게 아주 자연스러운 거죠.
아마 저기에 써있지 않았지만 또다른 계획으론 어느정도 리그를 성장 시킨다음에 곰티비측 리그와 합병or흡수하는 것도 있겠죠.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어쨌든 제 생각으론 자기 생존을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찾는다는 점에선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안타까운건 리그의 폐쇄적인 운영은 종래 스타1리그와 다를바가 없어보인다는 점이네요.
자신들의 스2 리그가 경기력 측면에서 경쟁력이 낮기 때문에 자신들이 발급한 프로게이머 자격증이 없는 선수는 리그 참가를 불허 할테니...
결국 스1리그처럼 되긴 하겠죠.

gsl에서 해야할건 상대가 가지고 있는 이점을 상쇄시킬만한 또다른 매력을 찾거나.. 아니면 상대가 가지고 있는 이점을 자신도 구축해야 하는 것이겠죠.
osl2이 가지는 매력은 이미 인기가 많은 게이머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케이블방송채널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esport 협회라는 꽤 든든한 백이 있다는 것 정도인데.. 쉽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가장 긍정적인 미래로는 협회측이 보유한 선수들이 gsl에 출전하고있는 선수들과 실력적으로 대등한 위치로 올라섰을때..
협회측과 곰티비측의 합의하에 예전의 온겜, 엠겜과 같은 양대리그 형식으로 전환하는 정도일 거 같습니다.
물론 협회의 프로게이머증을 gsl 선수들에게 나눠주는 방식이 아닌 프로게이머 자격증 제도에 관계 없는 리그 오픈 방식으로요.
그래야지만 외국 선수들도 참가 가능한 글로벌 리그가 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12/04/21 14:12
수정 아이콘
해외에도 방송경기를 팔려면 GSL처럼 외국인 프로들도 데려와서 경기를 하도록 해야는데 지금 형태의 프로리그에서는 불가능하겠구요...
스1처럼 굳어지면 다시 지금처럼 국내용될텐데...
마이너리티
12/04/21 14:12
수정 아이콘
추가로 스타2 영문판 사용은 '완벽한 뻘짓'입니다.
특히나 결국엔 전면적으로 스2로 전환할 계획이라면 더더욱 뻘짓이죠.
제발 관계자분들이 이런 여론을 수렴해서 그런 뻘짓만은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꼽사리
12/04/21 14:14
수정 아이콘
제발 커리지만은..-_- 그마를 찍고도 게이머가 못되는 현상이 나오면 정말 눈물납니다.
성식이형
12/04/21 14:15
수정 아이콘
스1 팬으로서 스2에 처음 거부감을 가진게 너무 생소한 이름이라서 이 정책이 무조건 뻘짓이라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장단이 있을거고 장점이 더 크다고 판단했기에 하는거겠죠.
12/04/21 14:16
수정 아이콘
그런데 궁금한 게 업그레이드나 건물명도 영어로 할 셈인가 (...)
12/04/21 14:16
수정 아이콘
참 이땅의 이스포츠팬으로 태어난게 참 죄라고 생각합니다ㅠㅠ
이놈의 게임판은 좋아하는 선수응원만 하기엔 너무 피곤해요
이판이 망하지 않을까 걱정 선수들이 피해입지 않을까 걱정
송병구 선수가 은퇴하면 관심 끊을려고 했는데 콩감독에 또 애정이 가서 ㅠㅠ; [m]
지게로봇
12/04/21 14:18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기존 스2유저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지금부터라도 겁나게 더 연습해서... 조금이나마 격차를 더 벌리는 거겠네요...
물론 스1 게이머들의 성장속도는 무섭고 언젠간 따라잡을 실력을 충분히 갖추었겠지만...
그들이 모든 기존의 스2 게이머들을 다 따돌린다는 건 불가능하겠죠....
어쩄거나 지금의 스2 게이머들도 과거에 스1을 한 경력이 있는 데다가...
그 중에서도 임재덕, 정종현, 이정훈 등 코드 S중에서도 유달리 독보적이거나 앞서있는 게이머들을 단기간에 따라잡기엔
이미 2년이란 세월까지 감안하면.. 이미 멀리와도 한참 멀리 와버린 감도 있어서....

잠깐만... 그래서 이정훈이 요새 기세가 장난이 아닌건가???
진짜로 그렇게 느끼고 이정훈이 게임에 임한다면.. 그야말로 선견지명의 올바른 예일듯.....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터뜨리듯이....
그냥 부지런히 노력하는게 일단은 상책일거 같습니다.
RegretsRoad
12/04/21 14:22
수정 아이콘
영문판사용은 멍청한거죠 뭐 스1팬들이 해병이라하면 못알아듣습니까.. WCG때도 아무문제없었는데.. [m]
지게로봇
12/04/21 14:27
수정 아이콘
뭐 세세하게 파고들면 말도많고 탈도 많겠지만...
결론적으로 wcg방송 덕분에 스1을 하던 도중 스2를 시작한 친구들도 주위에 더럿 있었습니다.
물론 일부의 대답일 수도 있어서 신뢰성은 무시하셔도 되겠지만서도...
대부분의 반응 중 하나가...
한글 참 찰지게 넣어놨다는 반응입니다.
16강 끝날때 쯤에 이미 눈과 입에 익어버렸고...
부족한 정보는 인터넷을 통해 보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8강에 들서니 개략적인건 자기 센스껏 눈치를 깠다..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들의 공통점은 최소한 헷갈려하지는 않아다는 거구요...
물론 일부의 반응입니다만..

최소한 적응이 안된다느니 배려의 차원에서 영문판을 하는 거라면...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쓸데없는 배려'는 안해도 된다는 겁니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한글/영문 이름 헷갈릴 정도로 만만한 생물은 아니지 않습니까...
12/04/21 14:26
수정 아이콘
저 글의 신빙성을 떠나서 제발 스2에선 커리지통과해서 준프로 프로 따야 된다느니... 프로게이머자격이 있어야 대회에 나올수 있느니.. 이런건 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그냥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기들 끼리만 하겠다는 목적 이외에는 아무 도움이 안되지 않나요. 자격이 그리 중요한가요.
실력 올릴때까지 따로 한다는건 그럴만 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후에 커리지를 쳐서 니네가 우리 울타리 안으로 들어와라.. 이런식으로 간다면 진짜 케스파는 쓰레기 인정하는겁니다.
12/04/21 14:27
수정 아이콘
뭐 피지알에서도 영문판 사용 여론이 안 좋고 스갤 스2갤 playxp는 말할 것도 없이 욕하고 있고요. 관계자들이 눈팅하는 것 아니까 알아서 한글판 사용하시겠죠 wcg에서 그런 명칭 사용 혼란도 별로 없고 잘만했자나요..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영문판사용 이런거에 힘 낭비하지마시고 경기력 향상 해설 향상 신경 써주세요. 부탁입니다.
성식이형
12/04/21 14:32
수정 아이콘
제가 스1팬이라 오해를 살까 두렵기는 하지만, 원래 자격증이라는게 그런거아닌가요??
실력이 좋은 사람한테 자격증이 주어지는게 아니고,
자격시험을 통과한 사람한테 주는거요.

아무리 미국 고교야구 역대급 천재라고 해도 우리나라 프로야구2군 선수는 프로선수이고 미국선수는 아마추어인거죠.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의 문제인거죠.
12/04/21 14:51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라도 실력이 좋아서 대회나가고 싶으면 자격증 따면 되지... 이렇게 쉽게 생각할수도 있지만, 사실 그게 꽤 차이가 납니다.
케스파에서 인증해주는 프로게이머 자격증을 따야만 대회에 나갈수 있는 이런 형식이 되면 제반 대회나 대회 나가고 싶은 아마추어, 프로지망생 모두가 케스파 쪽에 종속되는거나 마찬가지죠. ( 스1은 결국 아마와 프로실력차가 워낙 크기도 하지만 케스파에 소속된 게임단과 그 아래 소속된 프로들만이 하는 리그가 되어버렸죠. 스2에선 좀더 자유로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초고수도 대회 온라인 예선통과하면 티비도 나와보고, 게임단 소속 안되고 개인 스폰 받는 프로도 낭고 이런식이요.)
단지 제도의 문제라고 보기에는 전혀 쓸모 없는 제도가 아닌가요? 예전에 세금으로 크게 불리함이 있던시절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은 그런것도 아니고요.
교사 의사 와의 비교는 솔직히 아니죠. 그거야 적잘한 교육을 받은 기본 요건을 갖추어야만 하는 분야고요. ( 국민 교육이나 보건이요. ) 게임에 자격이 있을 이유가 애초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잘해서 대회 나가서 상금받고, 그것과 스폰등으로 생활이 되면 프로죠.
밝은눈
12/04/21 14:32
수정 아이콘
영문판 하면 영어공부는 하겠네요;;;; 학업을 신경써주는건가..
언젠가 시험에서 assimilate란 단어가 나왔는데 보통은 진짜 보기 힘든 단어더군요.
근데 저는 어시밀레이터;; 때문에 찾아봐서 알던 단어라 풀면서 즐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
12/04/21 14:34
수정 아이콘
지금 스2게이머가 케스파자격증을 갖고싶지야 않겠지만, 스1게이머가 지금 자칭 스2프로게이머들의 실력에 도달하지 못했는데

왜 프로게이머자격이 자연스럽게 넘어감에 있어서 당연시 된다 생각하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케스파만 그렇게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_-
이아슬뿔테를벗을때
12/04/21 14:37
수정 아이콘
영문판 쓴다고 해설도 다 영문으로 한다고 누가 그래요?
왜이리 극단적인지..
해설하시는 분들 경력이 얼마인데 설마 그런거 하나 생각안하고 할까요?

그냥 좀 내비두세요.

그리고 어차피 확장팩 나오면 지금 스2 게이머나 스1 게이머나 비슷한 출발선이 되는거에요. (지금부터스1게이머들은 스2 연습하니깐요)

앞선 걱정은 제발 자제. 스트레스만 불러오지 뭐 해결될게 있나요?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봐요.

어차피 대세는 lol과 디아3인데 ㅠㅠ
12/04/21 14:39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온게임넷이라는 메이저 케이블에서 기존 스타 2 플레이어를 보고 싶은데 못보게 해서 아쉽다는 내용인지..

스타2를 먼저 진행한 GSL 입장에서 볼 때 이제 시작하는 마이너리그 따위가 건방지게 혼자 한다니까 짜증난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PGR에 정말 자주 다뤄지는 내용중 하나가 미래가 담보되지 않는, 대책없는 프로게이머들의 모습입니다.

스폰이 전혀 잡히지 않아서 스타1을 접어야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재 완전 개방 스타2 리그를 열면 어떻게 될까요?

스타2를 먼저 시작한 선수들이 현명했으니, 스타1 프로게이머들이 10연패 20연패 하면서 무너지는걸 인정하고 GSL이 E-sports의 새로운
얼굴이 되어야 하는건가요? '폐쇄적'이라는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데 이건 정말 당연한거라고 봅니다.
심지어 프로야구 프로농구에도 용병 제한이 있습니다. 실력차가 나서 우리끼리 하겠다는데 문제가 될건 아무것도 없다고 봅니다.

스타 1 프로게이머들이 앞으로도 먹고 살수 있도록 스타2로 자연스럽게 옮기게 도와주고, 경쟁력이 생기면 그제야
수준 높은 GSL 플레이어들과 같이 발전해나갈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문화 관련해선, 스타2 한글화가 결정났을때 반응은 모두들 잊으셨나봅니다.
(참고: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6&sn=off&ss=on&sc=off&keyword=%ED%95%9C%EA%B8%80%ED%99%94&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7725)

어색할까봐 걱정되었고, 차라리 지금 쓰는 명칭을 계속 썼으면 하는 마음을 가진 분도 많았습니다.
지금 스타1팬들은 스타2를 안봤던 사람들도 많고, 그 분들에게는 2009년이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마린 탱크 러쉬를 보고 있다가, 의료선 공성전차 해병의 러쉬를 보면 헷갈리고 거부감이 드는게 당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민하는게 당연합니다 어떻게 접근하는게 맞는건지 말입니다.

저 역시 한글판으로 진행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런 고민을 하는것 자체에 이정도로 비판을 받아야할 이유는 모르겠네요.
밝은눈
12/04/21 14:42
수정 아이콘
처음 시작을 할때엔 한글화 명칭에 대해 논란이 생길 수가 있지요. 앞날을 결정하는 상황이니까요.
그런데 이미 출시된지 1년이 넘어가는 게임입니다. 왜 이제 와서 명칭을 바꿔야 하는거죠.
하심군
12/04/21 14:44
수정 아이콘
굳이 논점을 회피하려고 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단순히 영문판을 쓰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기 보단 좌담회 인터뷰에서 풍겨져 나오는 분위기가 기존의 스2 리그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죠. 특히 김은동 감독님..이분이야 그냥 스1하면 될거 같은데...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고. 스2에 좋은 자원을 배출해주신 이지훈감독님이야 그런것도 별로 없는 거 같은데 사실 그냥 받아들이면 받아 들일수도 있는 그런 인터뷰입니다만 민감하게 받아들이시는분은 기분이 상할만한 인터뷰이기도 합니다. 매체가 포모스다 보니 이런 발언들을 제어해줄 사람이 전혀 없었죠. 좀 신경쓰시는 감독님도 계시긴 했습니다만...

여튼 일단 감독님들께서 말씀하시는 제안이나 사실에 대한 것들은 거의 이해해줄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어떤분들에게 있어서는 기분이 많이 상할 인터뷰라고 요약할 수 있겠네요. 물론 저도 포함합니다.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12/04/21 14:47
수정 아이콘
1,2,3 은 당연한거라 생각합니다.
4는 생각하기 나름인데 반대로 GSL 에서 본인들의 자격증을 만들어 캐스파 게이머들이 따게 만들어야 할 수도 있죠
캐스파의 저런 허접한 위협에 무너질정도로 GSL 의 파워가 약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을뿐더러
만약 굴복한다면 GSL의 무능함 때문일꺼라 생각합니다.

스타1 때와는 비교하기가 힘든게 그떄는 "프로게이머"가 전부 캐스파소속의 "포로게이머"였지만......
지금은 캐스파 소속이 아닌 최정상급의 게이머들이 캐스파 리그를 보이콧한다면 캐스파가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12/04/21 14:58
수정 아이콘
영문화와 관련해서 한마디 더 덧붙이자면

지금 현재 기존 스타팬에게는 스2를 굳이 볼 이유가 하나도 없어요
게다가 스2에 대한 인식 자체도 엄청나게 나쁘죠
매력과 흥미를 끌 요소가 하나도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이름 (예를 들면 마린) 하나가 흥미를 불러일으킬 요소가 될수 있죠
새 언어를 가르치는데 있어서 좀 더 익숙한 방식을 고수하겠다는 거죠

물론 장기적으로 보면 상당히 돌아가는 길이죠
결국 언젠가는 전면 한글화를 할 테니까요
그렇지만 초단기적으로 흥미를 끌 요소만으로 의미는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스타에 없던 유닛까지 영문화 하는것은 정말 큰 삽질이라 보고
저는 감독님들의 인터뷰 봐서는 그런 짓은 하지 않을거라 보고 말씀드리는 거지만

어쨌거나 그렇게까지 큰 욕을 먹을 일도 아니며
유닛도 그래픽도 모두 다른 게임에서
다만 몇개라도 스타와 스2에 공통분모가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거죠
물론 영문화를 하더라도 해설하면서 계속 한글이름도 같이 사용해야 한다고 보구요

어차피 지금까지도 스2를 한번도 직접 플레이 해보지 않은 유저가
프로리그 다만 몇 경기를 보자마자
유료인 게임을 결제하고 플레이 하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물론 초단기적인 관점에서요)

영문화는 영문화대로
한글화는 한글화대로 장단점이 있다고 봅니다
이는 gsl을, 스2팬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니라
그냥 단지 생소한 스1 팬들을 위한 약간의 장치라고 봅니다

정말로 밖이라 여기서 줄이지만
너무 과열되진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m]
12/04/21 14:59
수정 아이콘
스2팬은 스1팬보다도 못한 가보죠... 이게 무시하는게 아니면 뭐신지..
해설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 데 굳이 이렇게 해야할 당위성을 못 느끼겠네요..(아직 고민 레벨이니 이렇게 이야기하는 거고요..)
그리고 오히려 장기적 관점에서 봐야죠.. 당장 1~2년할께 아닌 이상...
12/04/21 15:0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영문판으로 한다는 의미는 전면 영문화일 수밖에 없습니다...
레필리아
12/04/21 14:59
수정 아이콘
일단 이 글 본문에는 영문판 한글판 얘기도 없는데 댓글 방향이 그 쪽으로 흐른다는게 좀 아쉽네요.
저도 1, 2, 3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고 4도 해도 괜찮지 않나는 생각이 듭니다.
GSL은 GSL만의 기준이 있는거고 케스파 쪽은 케스파 쪽의 기준이 있는거니까요.
12/04/21 15:26
수정 아이콘
3이 왜 당연한지 도통 모르겠네요. 기존 스1 프로 대우차원에서 그렇다 치고, 그럼 왜 스2 프로는 커리지매치 통과해야 되나요.?
공식적인 협회려면 모든 게임 모든 선수들에 대한 권익을 위해 나가야지 자기들 기업팀한테만 신경쓰고 거기에만 유리하게 하는게 무슨 공식 협회인가요 ...? GSL은 GSL 케스파는 케스파면.. 그냥 케스파는 공식 협회가 아니라 스1 하던 게임단들이 스2하려고 모인 집단... 정도로 정의하면 되는건가요. 그렇다면이야 3.4도 아무 문제 없죠. 공식 단체인양 행동이나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루크레티아
12/04/21 15:08
수정 아이콘
전 지금도 공성전차만 보면 탱크소리 나오고, 광전사를 봐도 질럿소리 나옵니다.
한글판이 썩 와닿지 않는 저 같은 사람들에겐 나쁘지 않네요. 거신 이야기도 중간에 나오는데 스1에서 김창선 해설빼고 업그레이드명 제대로 이야기 하는 해설은 못봤네요. 영문판으로 해도 해설은 그냥 갖다붙이기 나름입니다.
리리릭하
12/04/21 15:09
수정 아이콘
기존 스1을 좋아하고 팀과 선수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스2를 하는걸 찜찜하지만 재미나게 볼테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확장팩이 나오고, 감춰진 재능과 드러난 재능은 전교 1등부터 꼴찌까지 줄을 서게 될겁니다. 애초에 스2와 스1의 팬이 갈라진것도, 스1이 결국 스2로 넘어가야만 하는것도, 스2의 현재의 뛰어난 재능들이 스1의 팬들에게 전설적인 대우를 받지 못하는것도 모두 마음에 들진 않지만, 세상엔 결국 내 마음대로 되는건 하나도 없더군요. 흘러가는 과정을 지켜보렵니다. 10년이 넘게 지켜온 이놈의 이스포츠 사랑은 각종 캐삽질에도 흔들리지 않을만큼 연단되어 있습니다. 이영호 이제동 송병구 김택용 뿐만 아니라 수많은 플레이어들의 박터지는 연습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12/04/21 15:14
수정 아이콘
스타2 팬들이 분노하는것은 스타1프로게임단의 감독들의 말투가
"스타2는 망한게임인데 우리가 한번 살려보겠다." 이런식의 말투이기 때문입니다.
스타2는 지금의 롤 만큼은 아니지만 국내에서도, 해외에서도 나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저번시즌 결승전은 시키지도 않은 3000명 핫식스 때창 사건으로 그자리에서 다음 시즌 스폰 잡기도 했구요
또 블리자드가 공식적으로 만들어낸 스타1의 후속작인데 "게임 이름이 스타2가 아니였으면 이런 논의는 하지도 않았다."
이딴 말이나 하고 있구요. 스타2 팬 입장에는 열받는건 당연합니다.
12/04/21 15:14
수정 아이콘
한정된 기간 동안 폐쇄를 하겠다는건 이해를 합니다. 다만, 그간 케스파의 행보를
생각해 봤을 때 서로 동등한 입장이 되게되면 이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선수빼오기 등으로 GSL을 장악하고 국내 스2판을 또 다시 자기들만의 리그로 만들 것 같이 걱정이네요. 막말로 이정훈, 정종현 등 최상위 실력을 갖추면서도 인기가 있는 선수들을 돈의 힘으로 빼온 후 우리가 국내 이스포츠 주인이다. 우리랑 교류하려면 우리 말 들어야함. 이런 태도로 나오면 막을 방법 있나요? 유일한 방법은 스2판을 얼른 키워서 현재 스1판을 지배하고 있는 대기업들도 쉽게 먹어버릴 수 없도록 만드는 수 밖에 없겠네요. 상금이든 스폰이든 연봉이든. 결국은 GSL을 위시한 기존 스2판 기업들이 국내 대기업들이 스2판에 투자할 비용 이상으로 스2판을 키우지 못하면 대기업의 자본력을 등에 업은 케스파에게 먹히고 말겁니다. 케스파는 그러고야 말겁니다. [m]
12/04/21 15:20
수정 아이콘
핵심은 자본력으로 대표되는 '판의 크기'를 충분히 키워놓지 못하면 GSL은 케스파에게 또 당하고 말 거라는 겁니다. 분발해주세요 GSL. 케스파야 원래 그런 집단이었고 앞으로도 그런 집단일 겁니다. 이런 케스파와 서로 윈윈 하려면 케스파 최고의 무기인 자본력 면에서 최소한 동등한 수준을 만들어야죠. 팬들이 아무리 리그 오픈해라 어쩌고 떠들어도 케스파는 할테니, 그에 맞설 칼을 벼려 내야죠.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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