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04/19 15:20:13
Name 유카와마도카
File #1 DSC_0159.JPG (73.5 KB), Download : 21
Subject 전설의 출현


따뜻하다 못해 살짝 덥기까지한 4월의 어느날이라고 쓰고 오늘

사무실앞 버스정류장을 지나는데 인상적인 빨간색 운동화를 신은 사람이 보이더군요.

' 전설을 닮았는걸? '

차를 세우고 관찰하니 갈수록 닮아 있는겁니다.

E스포츠의 전설인 모 감독이 맞구나...

서른 중반의 나이에 쫄랑쫄랑가서 물어보기도 좀 그래서 살짝 고민하다 러쉬갔습니다.

' 뭐라고 부르지? 선수는 아니고 감독님? '

" 저 실례지만 홍진호씨 맞으세요? "

" 네 "

네 그렇습니다.

내 앞에 있는 양반은 E스포츠의 전설인 바로 그양반이었습니다.

시선이 느껴져 피했다는걸 제가 쫓아간거더군요.

인사만 하고 오기 아쉬워 미친척 하고 폰으로 인증샷 시도를 해봤습니다.

" 싸인이라도 받고 싶은데 종이도 없고 사진좀 찍어도 될까요? "

30대 남자 둘이서 얼굴을 맞대고 벌건 대낮 길거리에서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그 뻘쭘함과 민망함을 감수하시고 흔쾌히 허락해주신

홍감독님 고맙습니다.
* kimbill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2-04-19 15:26)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방과후티타임
12/04/19 15:23
수정 아이콘
한참 전에 강민선수 만났을때 저도 사진 찍어달라고 할껄 그랬습니다. 왜 그때 쫄아서 말을 못 걸었을까....후회중
새강이
12/04/19 15:28
수정 아이콘
오 부러워요 ㅜㅜ
아나키
12/04/19 15:33
수정 아이콘
와....
타츠야
12/04/19 15:34
수정 아이콘
저는 몇 주 전에 밤에 술 마시다가 예전 직장분들과 2차 가려고 갔더니 거기에 박용욱 선수와 이재훈 선수가 있더군요.
제가 이재훈 선수 팬클럽이었고 오프에도 응원갔었는지라 너무 반갑더군요.
나올 때 이재훈 선수 결혼 축하한다고 이야기해주고 박용욱 선수와도 인사만 했습니다.
사진도 찍었지만 텍스트의 추억으로만 남기고 싶어 블로그에 추억 회상글만 썼죠.
12/04/19 15:35
수정 아이콘
나...남잔데 부럽다니 어헣
사티레브
12/04/19 15:47
수정 아이콘
아 역시 매너홍
조현영
12/04/19 16:04
수정 아이콘
매너홍. 역시 홍감독님은 애정할수 밖에 없어요 크크. 부럽습니다.
12/04/19 16:14
수정 아이콘
전설의 춯련!!
저녁밥
12/04/19 16:21
수정 아이콘
펜타킬!!!!!!!!!!!!!!!!!!!1 펜타킬!!!!!!!!!!!!!!!!!!!!!!!!!!!!!!!!!!!!!!!!!!!!!!!!
매콤한맛
12/04/19 16:22
수정 아이콘
전설의 레전드
복제자
12/04/19 16:41
수정 아이콘
Let's 22!!
花非花
12/04/19 16:49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흑흑
데미캣
12/04/19 16:50
수정 아이콘
전설의 취!!!!!
마빠이
12/04/19 16:57
수정 아이콘
에이스~에이스~
스타카토
12/04/19 17:01
수정 아이콘
홍감독님!!!!애정합니다!!!!!
핫타이크
12/04/19 17:05
수정 아이콘
새삼 느끼는건데 잘생겼네요 홍진호감독
12/04/19 17:16
수정 아이콘
잘생겼습니다!
12/04/19 18:05
수정 아이콘
아우 부럽네요...
겜알못
12/04/19 18:48
수정 아이콘
아이고 부럽습니다 ㅠㅠ
진리는 하나
12/04/19 19:20
수정 아이콘
으어....정말 부럽네요..ㅠㅠ
12/04/19 20:22
수정 아이콘
역시 매너홍
12/04/19 20:33
수정 아이콘
22플은 제껍니다
몽키.D.루피
12/04/19 22:55
수정 아이콘
이 앵글은..참.. 뭐랄까.. 황신의 가호가 느껴지는 앵글이네요..
12/04/19 23:41
수정 아이콘
크 부럽다...
저는 성캐랑 유대현 해설 만난 거 딱 한 번 뿐이네요.
마이너리티
12/04/20 01:41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잘생겼네요. 십수년간 받은 카메라 마사지의 힘인가요?
데뷔시절 홍진호 선수의 모습을 생각하면...
12/04/20 02:05
수정 아이콘
홍 ㅠㅠ
(改) Ntka
12/04/20 13:09
수정 아이콘
어째 소스의 기운이...?!
12/04/21 14:25
수정 아이콘
캠각으로 찍으셔야지 좀 아쉽네요.... 가 아니라 암튼 축하드립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7509 [LOL] 탑라인 지망생이 쓰는 탑라인 상성과 라인관리 공략 [56] 마돌이7612 12/06/19 7612 1
47503 역대 스타리그 중에 기억에 남는 스타리그는? [115] 윤하파이!6605 12/06/18 6605 0
47492 [LOL] 중국 GIGABYTE StarsWar7 결승전 WE vs TPA [172] 샨티엔메이6233 12/06/17 6233 0
47485 [LOL] 중국 GIGABYTE StarsWar7 4강 WE vs AG [94] 샨티엔메이5110 12/06/16 5110 0
47470 [LOL] 심해에서 금장까지 [18] 마돌이6547 12/06/15 6547 0
47425 [LOL] 나진 소드 선수 변경, 전 스타 프로게이머 영입! [46] 티팩터9436 12/06/11 9436 0
47346 [lol]죽어있는 챔피언들 언제쯤 부활할까요? [88] 브라카타브라8031 12/06/05 8031 0
47216 나의 스타리그, 아니 우리의 스타리그 [4] 윤하파이!4446 12/05/23 4446 0
47073 [lol] 흔한 솔큐유저의 랭겜에대한 잡설 & 심해를 탈출해보자! [18] 마돌이5808 12/05/15 5808 0
47041 [LOL]우리가 보우에 대해 너무 냉정한 시각을 갖고 있는게 아닐까요? [215] 브라카타브라10447 12/05/11 10447 0
46949 닭말의 심해탈출 (특별게스트 꼬마) [171] 리온8545 12/05/01 8545 1
46857 전설의 출현 [28] 유카와마도카9467 12/04/19 9467 1
46854 lol)롤클라시코를 보고 난 후 소감.. [143] 9316 12/04/18 9316 0
46842 [LOL] 한가하고 시간이 남아서 쓰는 어설픈 케일 이야기 [28] 루크레티5937 12/04/18 5937 0
46756 [lol] 심해탈출 성공기 & 1등공신 신지드 간단공략 [28] 마돌이7942 12/04/07 7942 0
46734 온게임넷 LOL리그에 대해서 조금만 지켜보셨으면 좋겠네요. [47] 윤하파이!5630 12/04/04 5630 2
46597 아쉬운 경기 결과....결승은? [52] 트라스7334 12/03/20 7334 0
46586 [LOL] 챔프를 뭐사야하지? -미드- [66] 8155 12/03/19 8155 0
46572 [LOL]나의 레이팅은 상위 몇퍼센트일까 [9] 6891 12/03/18 6891 0
46449 스타리그가 아니더라도 스1을 보고 싶습니다 [13] 디지니5105 12/02/28 5105 0
46319 [워크래프트3 모임시간 알려드립니다] [13] 러브포보4983 12/02/10 4983 0
46314 [lol] 서포터 시각에서 바라본 원딜러와 서포터의 궁합 [42] 마돌이6656 12/02/09 6656 0
46286 워크래프트3와 피파온라인2를 좋아하시는 분들 같이 게임하실래요? [23] 러브포보6422 12/02/04 642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