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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8 23:11
개인차 아닐까요. 전 나겜해설은 재미없는 드립 난무하고 좀 어설픈거 같던데...
게임내용 설명하는 부분 말고 캐스터와 해설자의 기본진행능력에서 차이가 좀 나는거 같아서요
12/04/18 23:15
저도 나겜 웃기지도 않는 드립치고 자기들끼리 좋아하고 너무 인터넷틱하게 하고 이런건 별로 맘에 안들긴 하는데..
기본적인 해설의 깊이 차이가 너무 크네요..
12/04/18 23:20
엄해설이 상당히 황당하고 한심한 소리를 많이 늘어놓는 것은 사실이지만 나겜식의 해설은 온게임넷에서 내세우기에 좀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
12/04/18 23:22
제가 글을 약간 이상하게 썼나보군요.
나겜 방식의 뻘드립 작렬하는 해설을 원하는게 아니고 좀 깊이있는 해설을 원한다는 겁니다.. 이정도 대박경기에서 아직도 스킬 이름 읊어주고있는건 솔직히 좀 그러네요.
12/04/18 23:07
이번 경기는 진짜 겁나 ~~~~~~~~~~~~~~~~~~~~~~~~~~~ 게 재미있었습니다.
몇몇 던지는 플레이만 빼면요 크크 !!
12/04/18 23:09
다음대회때는 정말 m5나 clg.eu같은팀들도 왔으면 좋겠네요. 프로겐의 애니비아, 매라신의 알리스타, 등 이런 개성넘치는 선수들을 보고싶네요.
12/04/18 23:11
그런데 2경기 끝나고 펜타킬이 실검에 떳을때 느꼇던게
정말 초보들도 많이 보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김동준 해설이 펜타킬~ 이렇게 외칠때 레벨 10만 넘어도 펜타킬이 연속5킬 이라는것을 알것인데 아마 경기중간에 펜타킬이 머지? 궁굼해서 검색해 본거 같습니다. 이래나 저래나 초보위주의 해설을 아직까지는 해야하는거 같습니다.
12/04/18 23:13
게임 전혀 모르는 아내와 함께 봤는데 온게임넷 해설 대단합니다.
아내가 저한테 이것저것 물어보더니 중계진 해설 30분쯤 듣고 난 뒤에는 게임을 대충 파악하더라구요....
12/04/18 23:15
서포터 가 저렇게도 할 수 있다는것을 mig를 보면서 다시 깨우쳤습니다.
전 여태까지 서포터는 힐만 잘 주고 와드만 잘 박으면 된다고 알고, 그렇게 플레이했었거든요. 그것보다도 어떻게 하면 그런 이해도가 나오는지(제가 플레이하면 당연히 가야할 루트로 안가고 요상하게 꼬아서 가는데도 다 알고;;).. 해설보다도 플레이가 눈정화급이 되니까 해설 자체는 귀에 많이 안들어오더라구요. 오늘 경기에서는 나진 정글의 바론스틸(것도 두번이나!!),mig의 서포터의 힘! 이 두가지를 꼽고 싶네요. 노말겜을 하면 자리가 서폿밖에 안남아서 서폿을 하고있긴 한데.. 서포터의 신세계를 본듯 합니다.
12/04/18 23:15
한국 국대는 제 생각에
탑솔 라일락 미드 훈 정글 모쿠자 (미드와 정글은 서로의 호흡이 매우 중요하니까요. 작은별은 클템과의 호흡은 좀 부족해보이더군요) 원딜 로코도코 서폿 메라 (마찬가지고 원딜과 서폿도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수 없기에)
12/04/18 23:15
만약에
라일락 5명 매드라이프 5명이 5:5 게임하면 어느팀이 이길까요? 크 카페에 어떤분이 올렸는데 매드라이프 5명이 이길것 같아요.
12/04/18 23:16
LOL은 이미 e-스포츠로써는 성공했죠. 오히려 적수가없는 상황입니다.
하는 유저가 많고 보는재미가 있고 하는재미가 있고 완벽하게 삼박자 갖춘게임은 흔하지않죠.
12/04/18 23:18
엄옹은 초동역학 위치 변환기 소리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한창 중요한 순간에 "우르갓이 초동역학 위치 변환기를 써서 어쩌고 저쩌고.." 그냥 궁극기라고만 해도 될텐데 말이죠. 저번 경기부터 우르갓이 종종 나오던데, 우르갓 나올때마다 궁 설명하고, 또 게임할때마다 초동역학 위치 변환기가 이러쿵 저러쿵;;
12/04/18 23:18
다 좋은데, 서로 팽팽한 상황에서 한팀은 타워끼고 수비하고 한팀은 계속 포크질하는 상황이 너무 자주나와서 문제네요,,,
특히 2경기가 유독 심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그 이후 극적인 상황이 많이 나와서 천만다행이지,,,모쿠자선수의 바론스틸이 아니였으면 그냥 경기가 훅가버렸을꺼라는 생각이 워낙 많이 들어서요,, 맵의 일정 범위안에 챔피언이 6~7명이상 모여있다면 맵의 임의지역에 고급 버프몹을 생성시켜서 전체적인 유닛들의 기동성을 향상시키든지, 아니면 타워를 끼고 수비하는 쪽에 페널티를 주든지 해서 저런 고착화되는 공성전좀 최대한 줄이고 싶어요,,,
12/04/18 23:19
실제로 게임해보면 대부분의게임이 저런식의 공성전이 진행됩니다.
lol은 상대챔프를 죽여야 이기는게 아니라 탑빨리 뿌시기 게임이에요. 공성전이 치열할수록 오히려 명경기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수세에 몰린쪽은 용과 바론을 그냥 헌납할수밖에 없고 라인관리에 실패하게 되면서 차례차례 탑이 부서지게되면서 게임을 던지거나 서렌을 치거나 죽게되죠.
12/04/18 23:21
확실히 매니아는 나겜해설 선호고 대중?은 온겜해설 선호인듯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온겜해설에 별로 불만은 없습니다. 일단 나겜같은경우에는 인터넷방송상 지연시간때 픽에대한 카운터나 여러 흐름을 짚을 수 있는 시간이 있지만 온겜같은경우 오프방송이기때문에 선수들의 스타성이나 팬층관리 같은쪽에 카메라 워킹을 해야하기때문에 좀 불가능하죠. (라인소개같은것도 하구요) 엄재경해설과 김동준해설의 역할분담도 초반과 다르게 확실히 나뉜느낌이구요 . (전문성의 김동준, 기본적인 상황이나 스킬,스토리텔링의 엄재경) 단지 제가 오늘 보면서 아쉬웠던 점은 나겜에비해서 선수들의 템트리에대한 설명이 너무 안나옵니다. 누가 뭐하니까 이선수가 이템을 갔다. 이런식의 설명이 너무 안나오는게 아쉽네요. 이건 분명 엄재경해설도 충분히 가능한 능력일텐데요 너무 한타가 벌어지면 궁시렁 궁시렁~ 이런 식의 해설이 많은것같아서 아쉽습니다. 그것만 아쉽습니다. 오늘해설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나아지고있는것같구요
12/04/18 23:26
평범한 경기면 모르겠는데 2경기같은 경기는 온겜넷 중계진이 했을때 더욱 빛을 발한다고 생각합니다.
김동준해설의 펜타킬을 들을때 소름이 돋드라구요
12/04/18 23:22
막눈 라인전이야 미러매치에서 밀릴수도 있다고 쳐도
중간에 따로 떨어져서 혼자 끊어먹히는 상황같은거는 참 아쉽네요. 그것만 아니었으면 더 어떻게 될지 몰랐을텐데 말이죠.
12/04/18 23:23
지금까지 해온걸 더 단단하게 준비한 나진과 해오던걸 바꿔서 새로운걸 준비한 mig에 싸움이었네요.
2경기 2렙 용따기는 깜짝 전략으론 기가막혔다고 봅니다. 3경기 1정글 1로밍도 결과적으로 큰 이득은 못봤지만 실패여도 서포터는 경험치만 따라가면 상대에 비해 불리할게 없는 전략이니까요. 모쿠자 선수가 바론스틸을 2번이나 보여주면서 큰 활약을 했지만 탑솔에서 막눈<<건웅이었던게 결국 패배에 원인이라 봅니다.
12/04/18 23:23
오늘 경기 정말 재밌었습니다.
씻어야되는데 중계 켜놓고 결국 인터뷰까지 다봤네요. 크크크 해설은 엄재경해설이 중간중간 좀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보는데 크게 무리는 없었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조금만 더 적절했으면 하는 느낌은 있더군요. 그리고, 젊어서 눈이 좋은 김동준 해설의 펜탘앜-킬~, 펜탘앜-킬~~
12/04/18 23:23
집에서 2경기보면서 소리지르다가 어머니께 한소리 들었습니다. 축구 골이라도 넣었냐고 크크..
나진에 조금 더 애정있는 입장에서 아쉽긴하지만 정말 멋진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히로선수는 진짜 다시 봤습니다. 로코선수에게 밀린다고 생각했던 제 관념을 깼습니다. 두마리가 물어뜯는데 도망가는 무빙이라니
12/04/18 23:25
오늘 경기가 재밌긴했지만 전체적으로 mig가 우세했죠.
1경기야 말할것도 없고 2경기는 클템이 바론 막타만 잘했어도 그냥 이기는분위기였죠. 바론 안먹었어도 유리했는데..
12/04/18 23:26
나진은 실망스럽네요 물론 그만큼 mig의 판짜기가 대박이였지만
당하던 인베이드 또 대책없이 당하는 모습이나 3분 드래곤이나 알리 로밍(실패했지만)같은 카드를 짜온 데 비해서 운영에서 완벽하게 패하고 전투에서 따라가기 급급한 모습. 언제까지나 모쿠자나 오늘의 히로가 게임을 구해줄 순 없는거죠 이미 지고 들어간 게임을 전투로 이기는 건 한계에 부딪치죠 운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어쩔겁니까 그리고 막눈 선수는...
12/04/18 23:27
사실 다 스타일의 차이가 있고 실력도 딱 누가 최고다 할수 없어서
가상국대를 뽑자면 어느포지션이든 2,3명정도 꼽히지만 서포터는 경쟁자가 없이 독보적이네요
12/04/18 23:28
스타초창기 때부터 엄재경 해설 싫어 하시는 분은 엄청 싫어 했었죠
김캐리 해설도 엄재경해설 처음 만났을때 인상을 만화가가 무슨 게임 해설이야 이랬다죠. 참 특이한 포지션의 해설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설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해설은 기대안하게 만드는 흐흐 대신 그 어떤 해설 보다도 경기의 흥을 돋구는데는 최강이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스포츠 해설 이라기보다는 프로레슬링 해설같은 느낌?
12/04/18 23:30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엄해설이 앞으로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사실 전 엄해설에게 별 기대를 안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요. 현재 롤리그를 중계하면서 사람들이 지적하는 엄옹의 단점들은 이미 엄옹이 스타리그를 중계하실 때부터 있었던 비판과 사실상 맥을 같이 하고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저는 이런 단점들이 엄해설의 기본적인 성향과 철학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른바 엄소리라고 불리는 부정확한 해설이 앞으로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별다른 변화가 있지는 않을 거라고 봐요. 그렇기 때문에 엄해설은 예전부터 그랬듯이 팬과 안티가 공존하는 분이 되겠죠. 무조건 바꿔라 바꿔라 하기 보다는 나름의 장단이 있는 지금의 해설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해설진의 호흡은 점점 나아질테니 그부분에서는 기대를 해봅니다.
12/04/18 23:33
솔직하게 매니아에게 무슨 해설이 필요합니까? 막말로 해설자보다 겜 더 잘보는 사람이 더 많은데요.
오늘 마지막 3경기도 한번 만 잘 싸우면 어찌될지 몰라요 어찌될지 몰라요. 할 때 이미 빠른별 선수가 워모그 가면서 절대 한타로 겜이 붕괴될 여지를 없애버렸고 타워 안끼고 한타하면 한타를 설사 이긴다 할지라도 겜에 영향을 줄만큼 완벽한 승리가 나올여지 자체가 없었죠
12/04/18 23:33
오늘 경기 나름 lol의 이스포츠화에 분기점이 되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저도 2경기 부터 봤는데..대단하더군요. 아쉬운건 3경기에서 한타싸움 한번만 더 나진이 이겼으면 하는 마음이...(제가 나진 스타일을 좋아해서..)
12/04/18 23:42
저런 플레이가 압도할 때는 엄청 화려하게 보여도 밀릴 때는 저렇게 되는거죠.
저걸 스타성이라고 보기보다는 전 오히려 이기적인 면이라 봅니다. 제게 있어서는 최악의 선수죠. M5의 다리엔이나 건웅, 라일락처럼 정말 안정적이고 단단하게 해줘야죠.
12/04/19 00:20
래몽래인 님// 글쎄요, 단단하게만 하면 롤의 보는맛은 금새 지금보다 더 사라질게 분명하죠 특히 라인전은요
핫샷이나 막눈같은 선수는 필요악이라고 봐요, 괜히 저그에서 콩, 투신라인이 인기있었던게 아니죠 허무하게 막혀서 질때도 있지만 화끈하게 뚫어서 이기기도 하는것처럼요 물론 팀단위게임이라 조금은 다르지만, 프로리그로 보자면 비슷한면도 조금은 있겠구요 어쨌든, 전 건웅과 라일락을 다르게 보고, 건웅선수 스타일은 이기는 게임만 해서 최악이거든요 수면제테란을 보는것 같아서 지루하죠, 정말 좋은 실력이 있어야만 할수있는 수비만해서 이기는테란 같달까요 스타마냥 재밌게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여주면서 지기도 하지만 대부분 이기는 선수가 더 많아져야 그나마 늘 비슷한 롤의 라인전이 좀더 재밌어지겠죠, 물론 프로는 승리가 중요하고 거기에 건웅선수스탈의 플레이가 더 좋은건 사실이지만요 이기적인면이라? 그건 전혀 아닌듯 하네요 저렇게 해왔고, 하기에 지금이 막눈이 있고, 나진이 있는거죠 늘 게임끝날때 3,4킬 노다이 라인전을 보느냐 아니면 전설의 출현이냐 빅똥이냐의 선택지를 들고 하는 라인전을 보느냐는, 후자가 더 재밌고 즐겁거든요 프로팀의 모든 선수가 건웅스탈이라면, 글쎄요 보는사람이 절반으로 줄거라는데 제 야식을 겁니다
12/04/18 23:48
근데 카메라가 건웅이랑 막눈을 계속 번갈아가면서 비춰주는데,
캐리하고 있는 건웅은 표정이 괜찮은데 막눈은 자꾸 멋쩍은 웃음이... 해설이나 마지막 인터뷰때는 그걸 캐치 못한거 같더라구요.
12/04/18 23:50
펜타킬캐치야 못하는게 이상한거고;
게임의 흐름이나 형세를 파악해서 시청자에게 전달하는건 나겜이 두수는 위죠. 김정민의 '지금 가야돼요'에 감탄하는 사람들은 나겜 해설 보는거고, 캐리어 가야돼요! 좋아하는 사람들은 엄전김 보는거고.. 취향차죠
12/04/18 23:54
대체로 만렙 찍고 게임 보시는 분들은 나겜 선호하겠더라구요
온겜은 디테일한걸 짚어주지 못한 부분이 너무 많죠 매라신이 에어본 넣는거 보고 와 최곱니다,는 해주는데 삐져나와있는 라이즈를 헤드벗으로 집어 넣고 분쇄를 썼다는 사실은 그냥 넘어가는식으로요
12/04/19 02:18
전 lol눈팅만 하는데 나겜이 낫더군요.
온겜은 좀 시도때도 없이 흥분하는 느낌이고, 엄재경 해설의 일장연설로 좀 매끄럽지 못한 느낌도 있구요. 나겜은 확실히 디테일하고 교전 후 차분하게 정리해주는 느낌이라서 좋더군요.
12/04/19 00:23
위쪽 댓글에 언급이 나와서 하는 이야기인데, 오늘 경기에서는 분명히 클템 > 모쿠자 아니였나요?
물론 클템이 바론 스틸 부분에서 실수를 하긴 했지만 이 부분을 제하고 생각한다면요. 물론, 당연히, 바론 스틸로 인하여 2경기를 내준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세 경기 내내 단 한 순간도 모쿠자가 클템보다 잘한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세 경기 내내 레벨이면 레벨, cs면 cs 모두 클템이 계속 앞서 있었고.. 운영적인 측면에서도 더 잘했다고 봐요. 개인적으로 특히나 3경기는 쉔의 움직임(콕 찝어서 스플릿 푸쉬)이 승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마오카이와의 레벨차도 꾸준히 2,3씩 벌리고 있었구요.
12/04/19 00:24
현장에서 보고 지금 집에 돌아와서 글을 보고 글쓰는데...
제 주변에서는 펜타킬 상황때 우와 우와 우와!!! 소리만 내고 펜타킬인거 아무도 몰랐었어요.... 그정도로 정신이 없이 보았던 경기이고(물론 사람들이 너무 많고 전방에 화면으로 보는데 약간 화질이 좋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교전상황때 차라리 집에서 보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였지만... 오늘의 수확은 강현종 감독님 덩치가 꽤 있으신거처럼 보인것을 본것과 매라신과 대화하면서 어머니 오셨다고 대기실에 가서 인터뷰 전에 인사드리라고 말씀하신거 들은거가 수확아닌 수확이네요 흐흐... 그보다 사은품 하나도 안되서 아쉽다는 생각하며 아픈 다리를 추적추적 이끌며 집에 와버렸네요... 직관이 좋긴 한데 먼가 좁아서 사람들이 다 못들어오고 그런게 아쉬웠어요... 저는 서서 보고 간신히 들어갔지만 ...
12/04/19 00:48
개인적로 오늘 경기 승패나 경기력과는 상관없이 나진에도 빨리 감독이 있어야 되지않나 하는 생각이들더군요
물론 모쿠자선수나 나이도 있으시고 잘하시겠지만 생활적인 면에서 잔손이 덜가고 경기나 준비과정에 있어서 뭔가 의지할수있는 존재가 필요한게 아닌가 싶어요 전략적으로도 첨언을 할수있는 눈을 가지신 분이면 더 좋겠다 싶구요 ...이고 뭐고 사실 막눈선수 조련가능자 급구요...
12/04/19 00:52
막눈 선수의 실수가 분명히 보였지만, 모쿠자 선수의 픽부터 해서 많이 아쉽습니다. 블루의존도 높고 상대 픽조합에 끌어올게 없는 스카너픽, 첫 블루 의존도가 너무 높은 블라인드 픽에서의 마오카이 픽. 솔랭으로 쌓아온 챔프 숙련도를 믿는건 좋지만 대회용 픽은 아니라고 생각되는 픽이였습니다.
1,3세트는 당연히 mig는 블루 카운터를 시도했고 퍼블을 따내서 승기를 가져간게 정말 컸고. 2세트는 블루 카운터 안 간 이유가 획기적인 패스트 드레이크 빌드 때문이지 이 빌드를 발견해오지 않았다면 또 블루 카운터를 갔을겁니다. 요즘 다른 게임 한다더니 실력이 확줄은게 보여요. 예전 나진은 훈 선수와 모쿠자 선수가 막눈 선수의 실수를 메꾸면서 팀을 캐리하는 식이였는데, 이제는 막눈 선수와 합세해 모쿠자 선수까지 무리수를 던지는데 그걸 훈 선수, 히로 선수가 메꿔주는 식이 됬어요.
12/04/19 00:56
저는 오더의 문제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MiG의 전략 수립이나 픽밴이 완벽하게 나진을 압도했고, 그나마 나진의 강점인 불가사의한 한타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도 있었지만 이익을 챙길 수 있는 타이밍에 나진의 오더가 계속 안좋은 방향으로 흐르더군요. 막눈의 오늘 플레이도 플레이지만, 오늘 오더를 내리는 데에 있어서 완전히 실패했다고 봅니다.
12/04/19 00:59
곰곰히 생각해보면 애초에 초반부터 mig가 전략과 픽을 잘 짜왔고, 나진은 무력하게 인베이드를 통한 퍼블, 혹은 패스트 드래곤같은 전략을 내주면서 엄청 불리하게 시작했죠. 세판 모두.
두번째판은 그걸 어찌어찌 따라잡았지만, 첫번째판은 말할것도 없고, 세번째 판까지 나진은 주도권을 내준채 한방만 노리는 경기운영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진짜 픽과 초반전략이 아쉬운 나진이였습니다.
12/04/19 02:53
엄재경해설의 해설은 문제가 많죠 사실;
스타판부터 봐온 분이라 쉴드를 쳐드리고싶어도 한타인데 긴 스킬명을 줄줄히 읊는것이 한타집중력을 떨어트릴뿐만아니라 그걸 집고 해설해야하는 김동준해설을 막아버리는게 더문제가됩니다 (사운드가 겹치니까요) 잘 설명이라도 하면 모르겠는데 심지어 스킬설명이 틀리기까지하고요 오늘의 워스트 해설장면은 '와드를 부순돈으로 서포터끼리 템차이가 났다' 라는부분.... 당연히 용타워바론으로 벌어진(어시스트도있구요)금액으로 나는건데 그런부분을 잘못 설명해주면 엄재경해설의 존재이유인 초보를 위한 해설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당장 내일 부캐노말가서 서포터템이 상대적으로 안좋으면 "저쪽보다 와드도 덜부수고 뭐했어요" 이야기가 나오는게 아닐까싶을정도로요. 부순 와드도 cs에 표기가 되는데 10개 해봐야 250원인거 (그떄 cs차이가 10개좀 넘게났습니다 서포터끼리) 기초인데 말이죠. 스타에서도 데이터기반 해설을 잘하시던 엄재경해설이라면 선수들의 템트리, 주 사용 챔프, 챔프끼리의 상성이나 템트리의 유불리(막눈의 올라프가 픽된이유 -건웅선수의 ap챔프저격- 라던가 막눈 선수의 랜턴트리와 건웅선수의 점화석&돈템 템트리의 이유와차이점 같은것)를 잘집어줄수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왜 국대미드라이너 나진훈의 라이즈가 나왔는지, 왜 드래프트에선 밴을 안했는지, 빠른별선수의 라이즈는 무슨의도인지등 미러전이라는 특이한 포인트가 나왔음에도 스킬설명과 전혀 흐름 이해에 도움이 안되는 해설만을 한 엄재경해설의 해설능력은 해설가로써 공부가 전혀 안되있다는점을 나타낼뿐더러 네티즌의 의견을 잘 반영하는 엄재경해설답지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12/04/19 09:34
경기수준도 전반적으로 NLB보다 떨어지고 해설이 이래서야 챔피언스리그의 미래도 암울할 겁니다.
김동준 해설의 펜타킬도 한 박자 늦게 나온 거고, 이 판에서 경력이 오래되어 무한쉴드를 받는 엄재경 해설위원은.. 진짜 할 말이 없습니다.
12/04/19 09:39
아니 예선전 치뤄서떨어진 팀으로 이루어진 2부리그인데 어떻게 1부리그보가 2부보다 경기수준이 떨어지나요?
기준이 뭔가요? 나겜은 장점은 막말할 수 있는 환경에서오는 개드립들 그리고 뭐 취향이지만 깊이있는 해설이지 다른건 비교불가입니다.
12/04/19 14:00
오늘따라 이해할 수 없는 감정적이고 너무 주관적인 댓글들이 많네요
의견을 펼치시는건 좋지만 적어도 그걸 뒷받침 할만한 근거를 덧붙여 주셨음합니다
12/04/19 09:57
온겜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어차피 매니아들은 해설이 어떻든 결국 보게 됩니다. 네임벨류가 높은 선수들간의 대결이니까요. 즉 온겜은 매니아층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고 그들이 노려야할 건 라이트유저들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엄재경해설에 힘이 실리는거죠. 라이트유저들에겐 엄재경해설이 더 친숙하고 편한 듯 합니다. 온겜의 노림수가 성공한거죠. 그리고 엄재경해설에게... 전문성을 기대하는건 무리수입니다. 최신게임의 트랜드를 따라오기엔.. 너무 세월이 지났죠. -_-a;; 위에서 말한 친숙성을 믿고 기용하는겁니다. 전문성은 김동준해설을 믿고 가는 수밖에 없구요. 제 생각엔 아마 엄재경해설이 만렙찍고 랭겜을 하면 심해네임드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크크크
12/04/19 11:30
김동준 해설을 칭찬 하고 싶은게 lol 처음 해설할때부터 지금까지 엄청나게 발전했다고 봅니다.
경기를 읽는 눈이라던지 선수 개개인의 취향, 픽밴 유불리 등등 초반보다는 엄청나게 공부한 티가 팍팍 나더군요. 또한 한타시에 집중도도 좋구요. 거기에 스타1때부터 특기인 특유의 샤우팅과 우주최강류의 포장까지 합쳐보면 지금 lol해설자 전체중에 단연 최고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12/04/19 11:40
어제 해설은 그리 불만이 있진 않았습니다.
다만 엄해설께서도 이젠 스킬 설명이나 챔프 설명보다는 다른 쪽의 설명으로 선회하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이제 많이 들었으니까요. 김동준 해설이 점점 날카로움을 더해가는 것 같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나겜 해설진이 무슨 드립력으로 점철된 싸구려 해설진이라는 매도를 퍼붓는 사람들이 리플에서 보이는데, CCB 결승전 온게임넷 무대에서 한 해설이나 보고 그런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군요. 홀사장님이 치룬 공개 무대만 해도 수차례입니다. 몇 년째 캐스터로 정상급 인지도를 쌓은 양반이 그런 싸구려 드립력으로만 살아남았을 것 같습니까? 어처구니가 없네요. 오히려 홀사장님이나 빛돌, 닥말 같은 나겜 중계진들이야말로 인터넷 방송이면 인터넷 방송, 공개 방송이면 공개방송으로 자신들의 퀄리티 조절을 철저하게 하는 프로들입니다.
12/04/19 12:10
나겜 방송에서도 종종 그렇지만 (상금 규모는 적지만 옵저버는 최고다 등등..)
나겜불판에서도 그렇고 온겜챔프리그 불판 및 관련글에도 그렇고 그냥 나겜 몇몇 마니아분들이 온겜과 비교하면서 온겜 깍아 내리고 나겜이 더 좋다 이런 뉘양스의 댓글들을 다니시까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그냥 나겜은 나겜에서 흥겹게 노시고 온겜은 온겜대로 비판할거 비판하면서 생산적인 의견교환이면 좋겠습니다. 이 글도 첫 댓글 보세요... 몇분들은 이런말이 심한 줄 알지만 무슨 온게임에 열등감있나 싶을 정도로... 온라인리그인 나겜만의 장점이 있고 거기에 충분히 시청하는 즐거움이 있고(저도 잘 보고 있습니다) 케이블 방송인 온겜은 온겜대로 재미가 있는거에요.
12/04/19 12:09
이번 경기보고 nlb경기가 더 수준 높다는 글은 좀 안봤으면 싶네요
해설이야 호불호니 그렇다 치고 재미도 아니고 수준이 높다는 글은 좀 아니지 않나요?
12/04/19 14:26
nlb 경기가 수준이 더높아!
근데 그 수준 높은 팀들을 관광 시킨 챔피언스리그팀들은....뭘까요 수준이 낮은걸로 봐야하는팀들인가요...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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