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04/17 05:03:57
Name 전당포쓰레기통
Subject [뒤늦은 관람기] 2012 스타리그 듀얼 B조 정말 재밌었네요..
지난주 듀얼리그가 시작한다기에 답답한 심경이지만,

그래도 기대를 안고 봤는데, 경기력들은 좀 시망이었습니다.. 특히나 패자조 경기는 경기시간도 길고 선수들의 집중력도 떨어져 보였었죠..

아, 이렇게 스타1이 접히는건가 하는 맘에 별 기대없이 본 그제 B조..
치고받는 전투력이나 획기적인 전략은 없었더라도 오랜만에 스타1 보는 재미를 주는 경기들이었습니다..

초하수의 시각으로 각 경기들을 정리해보자면..

1경기, 변현재.. 주목받을 수 밖에 없는 토스 유저란 생각이예요.. 절묘하게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전략과 멀티테스킹.. 오랜만에 출전한 박재혁이었기에 막다른 골목에 가서 GG를 쳤다고 봐요..

2경기, 전태양.. 상대 언덕 시즈탱크 몸빵을 벌쳐 몇기만 해줬어도 멀티 날렸었는데.. 가장 재밌게 본 경기였습니다.. 김성대 히드라 몰빵.. 크크

3경기, 변현재, 경기 중반 3질럿 본진, 멀티 난입이 경기를 결정지었다고 봅니다.. 그 후론 쭉쭉쭉~

4경기, 전태양, 해설진들도 훼이크 해버린 시즈탱크 개발.. 분명 날빌이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적절하게 계산된 설득력있는 테란의 빌드였습니다.. 아쉬운 박재혁 선수..


아직 5경기는 감상 전입니다만, 스타1에 대한 절박하기만한 시야를 밝혀준 듀얼 B조 경기였습니다..
앞으로도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4/17 05:24
수정 아이콘
사실 변현제선수는 프로리그에선 그냥 조~금 눈에 띄는 일반 프로토스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b조 경기 보고선 김택용의 뒤를 잇는 선수가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세 김성대선수 전성기라면 전성기인데 이선수를 멀티테스킹으로 압살해 버리는 경기 정말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이번에 스타리그 로얄로더로서 또하나의 스타로서 발전 되었음 좋겠습니다.
핫타이크
12/04/17 06:34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김정우선수를 떨어뜨린 변현제선수라 약간 밉기도 했는데
경기력을 보니 이해가 가더라구요.
스타리그 본선에서 멋진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12/04/17 08:31
수정 아이콘
시즈모드 선마에 당했죠 크크
전 에이조 경기도 재밌게봤습니다. 명불허전 이영호에 유병준선수 최종전 수비력은 좋았고요. 이번 듀얼 경기력이 괜찮네요. 이번주 송순신의 진출을 기원해봅니다. [m]
싸구려신사
12/04/17 09:16
수정 아이콘
변현제 선수 기대 되는걸요? 프로리그 탓인지 경기력이 너무 안좋아보였어요.
카르타고
12/04/17 11:57
수정 아이콘
5경기도 재밌었어요 자세한 경기내용은 말씀드리면 스포가 되겠지만 뚫냐 뚫리느냐의 대결로 압축해서 말할수 있겠네요
12/04/17 15:07
수정 아이콘
5경기는..... 해설이 완전히 헛다리 짚은 것 같네요.
전태양 선수가 유리한 상황이 아니었는데.. 시종일관 유리하다는 식으로..
누가 리뷰 자세히 써주셨으면 좋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6839 금일 -나는 캐리다 - 직관기 사진有 [12] 래토닝6715 12/04/17 6715 0
46838 지금까지 알려진 프로리그 병행 관련 소식. [49] RPG Launcher7678 12/04/17 7678 0
46837 NLB Spring 8강 - A조 5일차 [234] 키토5161 12/04/17 5161 0
46836 MiG Frost와 나진 e-Mpire 선수 소개 [19] Depi7377 12/04/17 7377 1
46835 2012년 4월 셋째주 WP 랭킹 (2012.4.15 기준) [7] Davi4ever5201 12/04/17 5201 1
46834 (lol) 코옵만 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조언 [74] darkmusic7957 12/04/17 7957 1
46833 [뒤늦은 관람기] 2012 스타리그 듀얼 B조 정말 재밌었네요.. [6] 전당포쓰레기통5042 12/04/17 5042 0
46832 [LOL]이틀 뒤에 있을 나진 vs MIG Frost 전력분석. 그리고 가벼운 8강전 포인트. [58] Akito7898 12/04/16 7898 2
46831 LOL 뉴비노말의 리븐 정글. [16] 너는나의빛^^6816 12/04/16 6816 1
46830 LG가 스2 IM을 공식 후원합니다. [29] sisipipi9129 12/04/15 9129 0
46829 스타리그 2012 듀얼토너먼트 B조 #2 [155] SKY926455 12/04/15 6455 0
46828 2012 HOT6 GSL Season 2 - Code S, 16강 조 지명식 [73] kimbilly4575 12/04/15 4575 0
46827 스타리그 2012 듀얼토너먼트 B조 #1 [241] SKY926012 12/04/15 6012 1
46826 [LoL] How to play jungler [26] 까망7535 12/04/14 7535 4
46825 온게임넷 스타리그 듀얼 2012 - 24강, A조 #2 [244] kimbilly7442 12/04/14 7442 1
46824 온게임넷 스타리그 듀얼 2012 - 24강, A조 #1 [215] kimbilly6743 12/04/14 6743 0
46823 2012 HOT6 GSL Season 2 - Code S, 32강 E조 [139] kimbilly4589 12/04/14 4589 0
46822 스타와 LOL의 한국유저의 세계 재패 [72] 다음세기10986 12/04/14 10986 0
46821 김치 맛도 좋고 치즈 맛도 좋지만, [34] DEICIDE8917 12/04/14 8917 3
46820 [펌]스타2 잡금 저그들을 위한 지침서 [11] 창이5966 12/04/13 5966 1
46819 [자작맵]아이솔레이션1.2(수정!!) [19] KuclassiC4857 12/04/13 4857 0
46818 LOL The Champions 8강 대진 확정! 및 리뷰 [30] Leeka5645 12/04/13 5645 0
46817 AZUBU LOL The Champions Spring - 16강, D조 2일차 #2 [248] 키토5715 12/04/13 571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