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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5/23 01:33:46
Name Planner
Subject 헥사트론팀이 약체팀인가요?
안녕하세요? Planner입니다.

예전에 김갑용,이기석등의 선수를 영입하고 제가 프로리그 시작하기전에 제가 똑같은 제목으로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그때 많은 분들이 헥사트론과 삼성은 꼴지경쟁이란 말을 많이 하셨죠..
기억나시죠?
하지만 지금 헥사트론 드림팀은 팀리그는 약체팀이 아니란 말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토요일 경기에서 헥사트론의 대표팀플 김갑용/장진수 선수의 조합
그리고 개인전 첫출전, 헥사트론팀의 유일한 플토유저 피터 선수
역시 개인전 첫출전 브라이언 선수의 엔트리를 보고 대충 예상은 했지만
피터선수의 출전은 좀 의아스럽더군요...

그것도 에버컵 우승팀 , 드림팀과의 온게임넷 팀리그 전적 3전승의
SK Telecom T1팀이었습니다.

경기는 2경기 모두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팀플레이의 김갑용선수와 장진수 선수의 호흡이 정말 척척 맞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개인전의 피터 선수는 가능성이라는걸 어느정도 보여준 경기라고 생각하네요..

지금 헥사트론 드림팀은 약체팀입니까?
물론 아직은 이르다는걸 압니다.
하지만 점점 좋은 성적 내는 헥사트론 드림팀의 가장 고비는 한빛 or 투나 입니다.
이제 다음주 수요일이면 한빛과의 경기가 있습니다.

두 감독님들의 머리싸움이 볼만할거라고 생각하네요.

강도경,? 선수 과연 ? 는 누가 될것인가?

김갑용/장진수 선수는 계속 나올것인가?

수요일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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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23 01:41
수정 아이콘
전 외국선수들이 컨트롤이 조금 약해 나올때 마다 밀릴까 무섭더군요 저번에 베르트랑선수 김정민선수를 상대로 잘 했었는데 너무 확장에 치중하다 배틀에 한번에 밀려 GG 치는걸 보고... 피터선수도 외국인 선수라 그런지 컨트롤보다는 확장중심위주였고 병력도 확장이 다된뒤에나 쏟아져나오는 선수라... 다소 불안했지만 오늘 이기더군요... 항상 외국인 선수가 나올때 마다 조마조마한데 이것도 나름대로 재미있더군요~
Return Of The N.ex.T
04/05/23 01:43
수정 아이콘
팀플이 무서운.. 헥사트론...
이제 눈을 뜨는듯함...
04/05/23 01:48
수정 아이콘
AMD 때도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다가 성적이 안나오니 약체팀으로 돌변..-_-
04/05/23 01:51
수정 아이콘
아직 김갑용+장진수 팀플조합은 검증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피터선수 역시 더 경험이 쌓여야겠죠. AMD 화이팅입니다!
i_random
04/05/23 02:51
수정 아이콘
하나 궁금한 게 있는데 아주 예전에 말입니다. 헥사트론의 전신인 AMD팀도 창단되기 전에 장진남+장진수 팀플은 프로게이머 세계에서도 최강급 아니었나요?? 근데 왜 프로리그에서 연전 연패 당한 건지.... 투 저그가 안 되었기 때문인가요??
그리고 아주 예전에 온게임넷 팀플 대회 기억하시는 지 모르겠네요.. 그 대회 어느 팀이 우승했었나요??
쏙11111
04/05/23 03:34
수정 아이콘
피터선수의 견제능력은 세계최강입니다...엠비씨겜에서 이병민선수도 이것으로 꺽었던 적이 있었죠..
하지만..견제에 너무 치중하여 유닛 생산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죠..
그의 경기에선 아기자기한 맛이있어서 좋더군요..
브라운신부
04/05/23 03:37
수정 아이콘
스타우트배 팀플 리그 ..장브라더스의 우승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니 amd 팀플 최강이다. 프로리그 우승후보다 했죠 --;; 투저그가 안되는 것이 가장 큰것도 있고 장진남 선수의 부진이 컸죠 ..
저그는 어려워
04/05/23 04:40
수정 아이콘
장브러더스가 팀플최강일때도 장진수선수는 프로토스를 했었습니다.
그들이 약해진게 아니라 상대선수들이 너무 세진거죠....
04/05/23 11:26
수정 아이콘
피터 선수의 특징중 이게 있습니다 견제하겠다고 맘먹음 절대로 무슨수를 서도 견제를 합니다 상대방 귀찮게 예전에도 투나 올킬할때는 셔틀 속업하고 터렛 2개 쌩까고 들어가서 결국 그경기 51킬을 해냅니다 순수 일꾼을요 그리고 다른 외국인 선수보다는 병력 뒷받침 해줍니다 박정석 선수 수준은 아닐지언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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