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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2 11:15
LOL 랭겜 30 찍자마자 이번주 일요일부터 돌렸는데 랭겜자체가 모르는사람들과 5:5니 99%eu 스타일만 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룬페이지도 없고 정글문도 재미 붙여서 문도만 하는데 지금 배치고사에서 1500을 넘겼네요 문도자체가 탱키하고 궁자체가 지속적으로 체차는 거라 누커한테약하지만 원딜한테 쌔거든요 문도로 더도말고 한타때 원딜만 프리딜못하게 괴롭혀 주면 저는 죽어도 팀원은 다 살아납니다. 롤 자체가 원딜가 4서폿 싸움이니.. 원딜 잘괴롭히는 쪽이 이기는거 같아요..
12/04/12 11:28
저는 주로 원딜을 하는데 혹시 나중에 여유되시면 같이 플레이 해주실수 있으신가요 저도 문제점좀 찾고 싶어서요...
제 아이디는 살만합니다 입니다!
12/04/12 12:15
친구가 배치고사 전승해준다고 아이디 납치해가더니 2승8패가 되서 돌아왔어요 ㅜㅜ 한동안 안건드리다가 지금은 1300쯤까지 왔습니다..
아직도 심해이긴해도 점수올리기엔 탑포지션이 제일 좋은것 같아요,,..
12/04/12 12:29
한참 랭겜 하다가 요즘 안하게 됐는데...
안하게 된 이유가 제가 보통 미드에서 서면 15~20분까지 4~6킬 정도는 따는데 다른라인에서 망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 받아요; AP캐릭 특성상 모든 스킬 쏟아 붓고나면 스킬 쿨동안 할게 없는데... 그때 이미 죽어 있어요 저희팀 킬수가 20킬이다 치면 제가 12킬 6어시 정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도저히 이길래도 이길 수가 없어요
12/04/12 12:42
이건 전형적인 팀탓류 아닌가요.
물론 손쓰기도 전에 아주 멸망해버리는 탑, 봇 라이너들이 같은 편인 경우가 있지만 모든 판이 그렇지는 않습니다. 비슷비슷하게 흘러갈 때도 있고 이길 때도 있죠. 아주 기울어져버리는 경우를 제외하면 미드라는 포지션은 중반까지는 전체 팀분위기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포지션입니다. 우선 상대 미드챔프를 압살하는 것에서 시작해서, 이 후에 이어지는 로밍으로 봇과 탑을 박살낼 수 있는게 미드죠. 상대 봇라이너 입장에서는 나는 봇에서 상대 1~2킬도 따내고 잘하고 있었는데 "12~15분쯤 되더니 미드라이너가 1~2분마다 봇에 나타나서는 날 죽이고 가더라, 우리 미드는 도대체 뭐하냐?" 이런 느낌이 들도록 해주면 죽어가던 라인도 살아납니다. 물론 미드라이너가 잠시 자리비우면 또 솔킬내주고,, 이런 봇라이너는 그냥 포기하고 다음게임으로 가시면 됩니다. 본인이 '모든' 게임에서 상대 미드 다 이기고 로밍잘해서 봇, 탑 한번씩 따주고 하면 승률이 절대 50%에 머물 수는 없습니다. (우리팀은 본인제외 4명, 상대팀은 5명) 저도 솔직히 높은 점수는 아닙니다만, 저는 제가 딱 이정도 실력 밖에 안되서 이 점수대에 머물러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팀때문에 몇 판 지다보면 스트레스 받기는 한데, 본인이 '모든' 판에서 다 잘하면 점수는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1판 똥싸는 것은 같은 편 4명에게 피해를 입힌 것이므로 4판연속 똥싸개 만나도 할 말 없는 거라고 생각하구요.
12/04/12 13:02
로밍을 다니시면 될 것 같은데...
팀탓류라기 보다는 다레니안님 말씀대로 평타만 치시고 캐리력이 약한.. 그런 플레이 스타일이신 것 같아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로 어제 리븐을 질러서 연습겸 노멀을 갔는데 당연히 제대로 플레이하지 못하기에 미리 팀원들에게 리븐연습 중이라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상대는 전투토끼 리븐이더군요! 상대가 저보다 리븐의 이해도가 높아서 4렙인가에 솔로킬을 내줬습니다. 그러자 정글러가 한번 와줘서 스펠을 빼고 다음에는 미드가 로밍을 와서 킬을 땄습니다. 이후 킬 따는 소리가 들리면 열에 아홉은 미드가 로밍가서 킬 먹거나 어시주는 것이더군요. 상대 리븐은 자기편 라인이 다 망하니까 초조했는지 급하게 들이대다가 저에게도 2킬을 주고 자멸했습니다. 로밍 다니세요. 두번 다니세요. 자꾸 다니세요 흐흐;
12/04/12 13:06
No. 10 님 말씀이 맞는 것 같네요. 팀탓류라기보단 캐리력이 약하신 거 같아요.
미드를 잘하신다면 본인이 흥한 상황을 팀이 흥한 상황으로 잘 이끄시면 쉽게 점수 올리실 것 같습니다. 미드가 로밍없이 잘커도 우리편이 평타이거나 약간 못했고 조합이 저쪽이 좋아서 어영부영하다가 한 두번 끊기고 한타 한 두번 지면 미드AP캐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이란게 꽤나 제한적이 됩니다. 미드가 게임의 주인공인 시점은 15~25분 정도니 이 때 로밍을 통해서 확실히 게임을 휘어잡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원딜만 파다가 이제 미드 시작하는데 로밍을 가고싶어도 맞라이너를 압도를 못해서 원하는 타이밍에 로밍을 못가는게 문제네요.
12/04/12 13:12
뭐, 랭겜이야 어차피 비슷비슷한 수준으로 매칭되니까, 내가 흥해도 다른데가 못해서 지는 게임이 있는 반면 내가 말려도 다른라인이 흥해서 이기는 경우도 있고,
그래도 보통 비슷한 수준끼리 매칭되긴하죠
12/04/12 13:44
전 정글러가 좀만 더 신경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라이너가 라인을 비울 때, 제발 어설프게 라인 관리 안했으면 좋겠어요.. 아예 확 먹어서 라인을 리셋시키던지 아니면 제가 형성해 놓은 라인 그대로 유지하던지... 라인 좀 지켜달라고 하고 집에 갔다오면 우리 타워 앞 라인이 적 타워 앞까지 가 있는 불편한 진실...ㅠ
12/04/12 14:32
1200수문장이 되버린 저로썬..ㅠㅠ
제발 말좀 들었으면 좋겠어요. 못해도 이리가라 저리가라 해서 말 잘들으면 좋은데 꼭 한타때 고집을 부리는사람들이 있어서.. 그렇게 죽어놓고, 미안하다 한마디면되는데 왜안왔냐 식으로 말하는사람때문에 가끔 답답합니다.
12/04/12 15:47
글 잘 읽었습니다~ 한 가지 질문이자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저는 롤 시작한지는 약 3달정도 되었고 주로 무덤, 코르키, 시비르 등의 원딜포지션을 선호합니다. 저도 처음 롤 시작할때 부터 같은 팀에게 라인 밀지 말라고 욕먹어가면서 배운 이후로 라인 유지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라인은 무조건 최대한 당기도록 신경쓰고 라인 미는 서포터가 있으면 그러지 말라고 훈계도 하고 그러면서 1400점 까지는 별 문제없이 무난하게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갑자기 10연패 가까이 하게 되면서 1100점대까지 떨어지고 멘붕을 겪으면서 대체 왜 이렇게 됐는지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요. 아무래도 항상 문제는 cs였던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cs 챙기는 능력이야 당연히 중요하지만, cs는 상대적인 개념이 더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즉, 내가 챙길 것은 최대한 챙기면서 상대방은 못먹도록 디나이를 어떻게 할 수 있는가... 제가 내린 결론은 오히려 초반부터 라인을 쭉 밀어버리는 거였습니다. 라인을 상대방 타워 위치까지 밀어버리면 아무리 잘하는 사람이라도 타워에 뺏기는 cs가 늘어나기 마련이고 그런식으로 조금조금씩 이득을 쌓아가는 거죠. 라인을 밀었을때의 단점이 상대방 갱킹에 취약하다는 것인데, eu스타일에서는 서포터가 와딩을 잘 해주고 무덤, 코르키 등은 생존기가 있는 챔프인 데다가 서포터의 도움까지 받으면 갱킹에도 그렇게 취약하다고 볼 수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상대 타워 앞까지 밀었으니 땅굴에 당하는 일도 거의 없구요. 주로하는 챔프가 무덤이나 시비르, 코르키이다 보니 라인 미는것은 쉬운 일이고, 라인을 당기는 것을 보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상대 라이너는 제가 라인을 밀면 당연히 뒤로 움추러들게 되는데, 라인을 미는 주요 수단이 세 챔프 공히 q스킬이 광역형 스킬이다보니 미니언을 밈과 동시에 상대 챔프에게 딜을 넣을 수 있어서 체력 교환에서도 항상 우위를 점할 수 있고, 상황이 좋으면 봇 솔로킬도 심심치않게 가져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베인 같이 라인전 취약한 챔프가 올 경우 효과는 배가되는 것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봇라인에서는 라인을 아예 밀어버리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2/04/12 16:03
1.와드를 잘쓰는 서폿이 있다면 무조건 미는게 이득입니다.
2.cc기가 강한 서폿(알리스타,블리츠,레오나)일수록 미는게 좋습니다. 3.소라카,잔나,소나같은 서폿이어도 미는게 좋습니다. 결론-와드 op
12/04/12 16:10
진리의 케바케겠지요?
저는 기본적으로 원딜을 자주 잡지는 않는데 잡을때 공격적으로 미는 상대가 있으면 '그러시든지' 라고 생각하고 cs만 신나게 챙깁니다. 타워 안에서 cs 챙기는 연습은 물론 해야겠지요 라인을 지속적으로 밀면 역시 갱킹의 두려움에 와드를 많이 박게 되는데, 갱킹 요청으로 의도적으로 와드를 더 강요하게 합니다. 서폿의 돈이 무한정 되는 것도 아니고 와드가 비어있는 타이밍이 오게 되는데, 그 때 갱킹으로 킬을 따냅니다. 이 부분은 호흡이 중요하지요. 저야 항상 하던 사람들과 하기 때문에 이 타이밍에 미드와 정글러까지 합세해 4:2 혹은 4:3의 싸움으로 킬을 가져갑니다. 초반에 나오진 않더라구요. 다만 이게 제대로 되었을 경우 용까지 한꺼번에 잡기 때문에 상대원딜과의 차이가 점점 벌어지게 됩니다. 반대로 케이틀린이나 우르곳(소라카 필수) 같은 경우를 할 경우 미친듯이 밉니다. 둘 다 사정거리가 우월하지요. 그 때는 서폿에게 와드4 요정의부적을 요청하거나 그렇게 사갑니다. 전 우르곳과 함께 갈 경우 소라카를 골라서 마나(e) 선마 합니다. 기본적으로 힐은 찍지만 그 다음 선마가 별똥별?(q)에요..-_- 아예 미친듯이 압박을 하는거죠. 이것도 연습 많이 필요해요. 상대에 따라 많이 바뀌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 서폿이 어떤 챔프에 따라서도 많이 틀리구요. 결론적으론, 확 미는게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는 것이지요. 기본적으론 라인을 당겨서 플레이하지만, 상대 챔프와 반응을 봐서 확 밀어서 플레이하기도 해요~
12/04/12 18:21
전에도 한번 링크했었지만 점수 올리는 데 참 좋은 팁이라 생각합니다~
http://blue.sshel.com/xe/tip_s/2464
12/04/12 18:33
점수 높은사람과 낮은사람을 지켜보면
높은사람은 CS가 압도적입니다.이는 잘하는 사람이 더 좋은 아이템으로 무장하게되므로 어느정도 실수를 하더라도 변수가 줄어들죠. 또 이득볼 타이밍에 확실히 이득을 보는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라인이 당겨져있을때 적을 집에보내고 3~4라인정도를 우리타워쪽에서 홀드하면 적은 CS20개가량을 놓치게 되죠. 딜교환시에도 적이 스킬쿨타임이 돌기전에 더 공격해서 이득보고 빠질수 있는데 그냥 뺀다거나 이런 경우가 보입니다. 한타때에도 마찬가지로 불필요한 무빙등을 해서 딜로스가 생긴다던지 타겟팅이 잘못된다던지... 그리고 고수일수록 한타때 생존하는법을 알고 있습니다.적진영 가운데로 파고들더라도 순식간에 점사당해서 죽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고수는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아서 다시 한타에 참여하죠. 중반이후에 상황판단 등에서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12/04/13 12:26
보통 랭겜할 때, EU스타일 기준으로 5개의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야 하는데,
각 포지션에서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챔프가 한정되어 있다면, 그리고, 그 챔프가 OP라 불리는 챔프가 아니더라도 심해 탈출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참고로 저의 주캐는 다음과 같습니다. 탑 : 이렐리아 미드 : 럭스, 애니비아 정글 : 워윅 원딜 : 시비르, 이즈리얼 서포터 : 소라카, 소나, 럭스
12/04/13 16:50
경험상 서포터가 랭 점수 올리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심해에서는 하기싫어서 대충 서폿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서포터의 역할만 충실히 수행해도 상대방 서포터보다 팀에 도움이 되요. 1200~1300 구간에서도 서포터의 기본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근데 1400대 넘어가니까 승률이 50/50으로 수렴하는 느낌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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