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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09 07:14
이영호 선수는 나이를 떠나서 참 배울게 많은 친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적인 면이나 그외 이영호선수의 인생적인 면에서도 참 좋은 약이 되지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언제나 파이팅입니다
12/04/09 10:50
2009년 말부터 성공신화를 써오던 이영호 선수에게는 최초의 시련이 되겠네요. 패배란말이 어울리지 않는 이영호 선수에게 결승 2패는 정말이지 하루가 지난 지금도 믿기가 힘드네요. 오늘 1패했다는 부담, 테란이 어려운 맵이라는 부담, 상대가 토스 최고의 에이스라는 부담 앞에서 끝내 자신의 판단실수로 잘펼쳐온 경기를 역전당했다는 아쉬움과 겹쳐서 눈물이 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영호 선수,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오늘의 패배를 잊고 더 승승장구 하길 바랍니다!
12/04/09 11:31
김택용 누워있는 세레모니 보니 예전에 오영종이 누워서 떡먹는 세리머니가 생각 나더군요. 오영종이랑 스킨스매치 대전도 그랫고 토스빠로서 뭔가 뭉클했습니다.
12/04/09 11:47
저는 언제나 잘하는 선수들이 싫었는데 이영호 선수는 정말 대단합니다. 어제의 경기도 이영호가 갓이라는 것을 충분히 입증한 경기였다고 생각해요. [m]
12/04/09 12:16
이영호 선수 좌절을 겪을 때마다 한단계 성장해서 다음에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는데 이번의 패배가 자극제가 되어서
차기 스타리그 우승의 원동력이 되어줄거라 믿습니다. 팬인 저조차도 어느 순간부터 누구를 만나든 당연히 이길거라고 생각하고 어쩌다가 져도 뭐 이변이 있을수도 있지라고 생각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정말 오랜만에 기억에 남을만한 패배를 당했기 때문에 더 독기를 품고 스타리그에 임하지 않을까 싶네요
12/04/09 12:49
항상 믿고 있고 지금도 믿고 있습니다
누가 뭐래도 든든한 KT의 에이스이고 명실상부한 최강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좌절하지 말고 다시 우뚝 서주었으면 합니다 어제 결승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등짝은 은퇴식 멋지게 해주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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