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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08 23:59
명경기였습니다. 물론 중간에 몇몇 경기들이 있었지만,
웬걸요. 그런 경기들이 앞뒤경기를 더 돋보이게 해 주지 않았을까요. 정말 수고했습니다. 우리 선수들
12/04/09 00:00
아 오늘 경기들 정말 7경기 모두 재밌었네요. 아쉬운 경기들이 아주 약간 있긴 했지만..
2경기 6경기 7경기는 이긴 선수들이 너무 완벽했네요.. 특히 2패한 이영호 선수의 경기력도요... 이영호 선수 이렇게 아쉬워하고 슬퍼한적 처음인거 같은데.. 팬으로써도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다음시즌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꺼라 믿습니다.
12/04/09 00:00
오늘 현장 오프뛰다가 마지막 7경기는 막차시간떄문에 지하철에서 봤어요
처음 결승오프인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이영호 선수는 멘탈회복하고 스타리그 4회 먹으러 고고하시고 아무튼 모두들 수고했습니다.
12/04/09 00:00
이영호는 갓이었고.. 정명훈 김택용은 그것을 뛰었다..
뭐 이렇게 요약 될려나요-_-.... 정말 판단력은 셋 다 신입다 그려-_-...bb
12/04/09 00:01
이영호선수가 2패를 했지만 충분히 멋졌습니다
지더라도 그정도 경기력을 보여줬기에 오늘 경기가 더 빛났던거겠죠 프로리그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해줘서 고맙습니다 이제 개인리그가 남았으니 그쪽에서도 마지막까지 힘 좀 내줬으면 좋겠네요
12/04/09 00:01
코랜드파이널은 정말... 각본없는 드라마였습니다.
오늘 역전의 결승전이었어요. 정말 프로리그 부흥을 위한 부커진들이 있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요 크크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양팀! 비록 응원하던 KT가 졌지만 이영호 선수도, 김택용 선수도, 모든 선수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스타1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12/04/09 00:03
제가 저번 결승에서 SKT가 무너진 후 정명훈이 테테전으로 맞불놓아 이영호를 꺾지 못한다면 어차피 SKT가 지는 건 똑같다고 했는데 정명훈이 결국 그걸 보여주네요. MVP를 못 타긴 했지만 오늘 결승의 가장 큰 승부처가 아니었나 합니다.
12/04/09 00:04
이영호 : 언덕도 잡았겠다 건물 다 부숴야지
김택용 : 어헣헣헣 또 준우승인가 코어도 깨졌겠다 남은 돈으로 질럿뽑아서 러쉬가보고 gg쳐야지 우승 SK텔레콤?!!!!
12/04/09 00:04
정말로 모든 선수들 너무 잘 싸웠습니다.
오늘 경기보면서 소름 돋은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2경기 병력이 본진 앞마당으로 물밀고 들어오는데 그거 안 막고 데미지 맞아가면서 상대방 본진으로 날아가는 드랍쉽이며 3경기 김성대 선수의 뮤탈 빼서 돌리는 순간적 센스이며 6경기 고강민 선수의 모든 플레이에 7경기 마린과 탱크로 뚫고 나오던 장면까지... 아 물론 가장 소름은 질럿 달리기 ㅠㅠㅠ (악몽 꿀 거 같아요 ㅠㅠ) 양팀 선수들 모두 다 너무너무 잘 싸웠습니다 정말로..
12/04/09 00:05
코랜드파이널을 결승매치에서 보게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 정말 대박이였습니다
코카콜라배부터 보기 시작한 10대 소년이 이제 20대 후반이 되었네요 고등학교때는 친구들끼리 만나면 임요환이 삐삐를 가지고 들어가서 스탑럴커를 잡아낸다는 우스갯소리를 하며 전날 있었는 스타리그 경기를 복기하고는 했었는데 ... 이제 정말 아련한 추억이네요 명경기 보여준 선수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엔딩크레딧 보니까 나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하더라구요
12/04/09 00:05
전체적으로 동의하지만 마지막 경기는 별로 공감이 안 되네요.
이영호S 김택용A+ 그런데 마지막 1분에 갑자기 강림한 택신SSS+++
12/04/09 00:09
코...코랜드파이날 ㅠㅠ
발업질럿 한수는 예전 마모씨와의 8강 2차전의 그 질럿 러쉬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러쉬였습니다 ㅠㅠ 감동이네요
12/04/09 00:11
정윤종 선수 미네랄 뚫는 판단은 탁월했던 것 같습니다.
A는 줘야하지 않을까요 하하 암튼 이번 결승전 경기들 너무 다 재밌었습니다. 택용선수 셔틀리버가 어이없게 영호선수 본진에서 폭사하면서 용택모드 발동하나 싶었는데 코어 깨진게 오히려 득이 됐네요. 영호선수가 벌쳐를 뽑는 말도 안되는 판단을 했다면 악수였긴 했겠지만 오늘 경기력 가장 돋보인건 정명훈선수와 고갓민선수가 아닌가 싶네요. 다음 시즌이 기대되네요!
12/04/09 00:11
에결만 안 갔어도 정명훈 선수가 MVP였을텐데요
T1팀골수빠로 2경기끝나고 막 눈물이나더라구요 물론 김택용선수도 정말정말 잘해줬구요 정윤종선수 앞으로 계속 쭉~ 잘할겁니다 비록 오늘은 졌지만 또는 경기는 못 나왔지만 팀우승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했을 선수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m]
12/04/09 00:16
5경기 보고 정윤종 선수 다시 봤네요.. 나름 정신없는 상황이었는데 움직임에 거의 실수가 없었습니다. 큰일한것 같네요
작년결승에서도 안좋은 상황에서 한방역전을 했었는데.. 침착하네요
12/04/09 00:20
초반 3분간 네이트 접속안되서 유투브로 갈아타고 보니 질럿/프로브와 마린이 테란본진에서 혈투를 벌이는거 보고 한번 놀라고,
셔틀리버가 테란 본진에서 잡히고, 뒷언덕 조이기 들어간거 보고 접속이 끊어져서 아 김택용이 졌구나... 싶었는데 다시 접속해서 보니 김택용 질럿이 테란본진을 휘젓고 있더군요.. 정말 제 눈을 의심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인터뷰에 지지치는 심정으로 질럿 달려봤어요 어헣 이라고 말한 김택용선수를 보고 다시한번 충격을...
12/04/09 00:23
고강민은 맵도 저그에게 조금은 웃어주는 맵이었고
앞마당 거리가 가까워서 캐논 늘리느라 게이트가 늦게 늘어나서 진출 타이밍 및 압박 타이밍이 없다시피 한 것, 커세어 압박이 없다시피 한 것이 컸죠.
12/04/09 00:31
나름 평점
정명훈 10 김택용 9 이영호8 고강민8 정윤종8 김성대7 임정현6 도재욱4 김대엽4 어윤수4 주성욱4 최호선2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보기엔 주전급과 아닌선수의 경기력의 갭이 좀 크더군요...
12/04/09 00:37
마지막 경기 발업 질럿은 진짜 최고의 반전 드라마 였습니다.
김택용 선수 코어가 깨지는 바람에 질럿 밖에 못나오는 상황이었던 같은데 이영호 선수가 질럿 예상하고 파뱃만 좀 뽑아 놨어도 하는 아쉬움이 살짝 있네요.
12/04/09 08:19
SK 선수들중, 김택용 선수와 정명훈 선수로 인해 정윤종 선수가 빛바랜 느낌이 있군요,
어제 정윤종 선수의 플레이는 모든 것이 준비된 최고의 플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한수, 한수 상대의 모든 움직임을 예측하는 듯한 플레이랄까요, 초반 3게이트 다수 드라군 + 2질럿의 찌르기에서 다크임을 눈치채고 일부병력은 파고들어 시간을 벌고, 일부병력은 회군하면서 옵저버 생산 시간을 벌고, 김대엽 선수의 다크가 자신의 본진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나오는 옵저버. 미니맵을 보시면, 그와 동시에 정윤종 선수는 뒤쪽 길을 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경기는 기울었죠. A+ 이상의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흐흑, 윤종아 화이팅!!
12/04/09 09:31
오늘 고강민대 도재욱 선수 경기에서는, 도재욱 선수가 캐논 짓는 순간 진겁니다.
고강민 선수가 판 정말 잘 짜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건, 토스가 역전할 수 있는 경기가 아니었어요. 그때 이미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죠. 근데, 고강민 선수가 정말 잘했는데도 도재욱 선수가 계속 버티는 것보고 도재욱 선수 저그전 내공이 굉장해졌다고 느꼈습니다. 마지막 경기는, 이영호 선수가 벌쳐 찍을 타이밍이 아니었습니다. 11시에 추가시즈 전병력 보낸게 악수였고, 그것때문에 진거죠. 본진에 2시즈밖에 없는데 그 타이밍에 벌쳐찍는 건 말도 안되는거죠. 시즈를 나눠보내고 바로 벌쳐 생산했어야 막을만한 상황이었죠. 뭐, 이런 판단 미스 안하는 선수가 어딨겠으며, 김택용 선수가 그때 쳐들어가지 않았으면 이영호 선수 선택도 나쁠게 없었겠죠. 다만, 김택용 선수가 아닌 선수라도 충분히 뒷치기 갈만한 상황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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