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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08 21:11
2경기에서 승자가 오늘경기 우승팀이 될줄 알았는데 3경기 KT가 이기고 4경기 최호선이 나오게 됨으로써
4경기가 핵심이네요 과연 최호선이 어떤 빌드를 준비했을지..
12/04/08 21:12
와우, 명경기에 향연이네요. ㅠㅠ 제가 오늘 운이 좋은 듯해요. 현장인데 경기도 정말 재밌고 방금 소림 누님 뵙고 싸인도 받았어요! ㅠㅠ/ [m]
12/04/08 21:12
1,2,3경기 다 동족전이였는데
1경기는 기가막힌 병력운용에 의한 역전승, 2경기는 정명훈선수의 환상적인 운영과 이영호의 신의한수, 그걸 이겨낸 정명훈의 기지, 3경기는 단 하나남은 역전의 가능성을 믿고 해낸 김성대 손에 땀을쥐는 경기의 연속이였습니다.
12/04/08 21:12
생각해보면 어윤수 선수는 왜 링까지 다 갔을까요. 어차피 본진 트윈인데 상대 뮤탈 어딨나 확인만 해보고
본진 입구에 링 홀드 잡아놓고 랠리 다 본인 뮤탈에 찍고 신나게 앞마당쪽에서 까스 못먹게 컨만 했으면 됐을텐데.
12/04/08 21:12
어윤수선수 욕할수없는게 드론한두기 더 잡았으면 거의 엘리였습니다. 순간의 판단에 이정도 판단은 가능했다보고요
다만 판단미스가 스포어를 지을거라는 생각못한게 컸었죠 성대선수가 뮤탈몇기없어서 해처리 거의 풀피를 못깰거라 확신하고 그냥 엘리했으면 이겼을텐데..이또한 뭐 선수가 시청자처럼 다 볼수있는게아니잖아요
12/04/08 21:13
설마 이영호 지고 저그로 이겨서 에결가는 건 아니겠죠?
포시 전에 이런 소리 했으면 그딴 개소리는 집에 가서 혼자 해라라고 할텐데 왠지 포시에선 될 것 같네요
12/04/08 21:13
뭐 어윤수선수의 판단이 병.맛이었지만..
덕분에 4:0은 불가능해지고 한경기라도 더 볼수 있게 되었으니 결과적으로 만족하자구 위로 중 ...
12/04/08 21:13
어윤수선수가 이정도 비난을 받을정도의 경기였는지... 하긴 전 경기 생각해보면 이영호선수가 그렇게 잘 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단이 아쉬웠다고 다 이긴경기 졌다는 소리들을정도라면 이해합니다만.. 이정도 비난은 아닌것 같은데 말이죠.
12/04/08 21:15
어윤수 경기력을 KT팬분들이 옹호해 주시네요..-_-;;
어윤수 선수가 그냥 자원캐던 드론만 잡았었으면, 그 이후엔 이렇게 욕을 먹지 않았을듯... 드론 2마리 잡는게 그리 어려웠나 싶네요
12/04/08 21:16
5세트와 6세트에는 SKT는 도재욱 선수와 정윤종 선수가 남아 있겠네요. (정윤종 선수 대신 이승석이나 박재혁 선수가 출격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한편 KT는 김대엽 선수와 고강민 선수의 출격이 사실상 확정적입니다.
12/04/08 21:16
몇년전에 "명경기"의 정의를 가지고 피쟐에서 토론한적이 있는데 (임요환,도진광 선수 경기였죠)
많은 SK 팬분들이 "둘 다 잘해야 명경기다"라는 걸 동의하지 않으시더라고요. 한쪽이 판단력이나 경기력이 좀 별로여도 경기 자체가 임팩트있으면 그게 명경기다라고...
12/04/08 21:18
근데 솔직히 심정이이해가 가는데 반대로 김성대선수가이렇게 유리한상황에서 졌다고 생각하면 저번 결승치까지 합쳐서 죽어라 까였을듯;;
12/04/08 21:18
지켜보는 cj팬입니다.
진짜 조작드립은 자제해주세요ㅠㅠ 이기기위해 나온선수가 아무리 눈이 썩는 경기력을 보여줬어도 조작한 수준의 경기라고 얘기한다면 정말 상처받을겁니다;; [m]
12/04/08 21:19
쫓아다닐 필요가 있었나요? 그냥 어윤수 선수가 앞마당 공격하다가 김성대 선수 뮤탈이 본진 치면 그때 빠져서 방어하고 했어도 충분히 엘리는 안됐을텐데 말이에요. 판단이 아쉬웠어요.
12/04/08 21:19
어윤수 선수가 실수한 건 딱 하나, 드론을 안뺐다는 점이고.. 그 이후의 판단은 어쩔 수 없는 판단 같습니다. 엘리가 아슬아슬 했거든요.
12/04/08 21:19
오늘 어윤수선수의 삽질
1. 초반 스컬지 저격 성공으로 유리하게 이끌수 있는 상황인데, 맞엘리전이 가게 만들었다. 2. 맞엘리전 갔을때, 김성대 선수는 일꾼을 다 뺐는데, 어윤수선수는 일꾼 반응못하고 자원만 캐다가 전멸하여 엘리전에서 불리한 양상이 되었음. 3. 마지막 기회에서 설사 엘리당할 위험이 있었어도, 드론은 다 잡고 가야 역전의 여지가 있었는데.. 그 여유를 못갖고 ,드론을 안잡고 떠남. 위 3가지 실수를 한꺼번에 저질렀으니.. 판단력이 많이 아쉽긴 하죠. 물론 찔러준 김성대선수가 잘했지만, 어윤순선수의 판단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12/04/08 21:20
근데 결승전 같은 무대에서 특히 저저전은 사람이 할게 못되는듯...... 오버로드 정찰운과 빌드 싸움 그거 하면 심장 10개가 되어도 모자랄것 같네요......
12/04/08 21:20
상대 뮤탈 숫자도 모르고 엘리의 압박 때문에 빨리 지키러 올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자기 건물은 이미 많이 맞은 상황이었고.
뮤탈 두기 때리고 본진 건물 두들겨맞다가 김성대 뮤탈이 또 돌아가면,,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또 벙쩌있는 상황되겠죠.
12/04/08 21:20
어윤수 선수도 중반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런식으로 엘리전이 진행되리라고는 예상못했기에 후반의 대처가 아쉬웠지만 어윤수 선수의 실책보다 김성대 선수의 순간적인 센스와 판단력이 돋보였다고 생각해요. 지난 준플옵 씨제이전부터 느낀거지만, 선수들이 지고 있거나 팀이 지면 멘탈이 레기 어쩌느니, 연습부족이라느니 이런 말들을 너무 쉽게 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준플옵 2차전 0:2로 패색이 짙던 씨제이의 정신력,종특이 문제라는 등 이런 말씀하던 사람들이 4:2로 역전하니까 준비된~이었다 라고 말 바꾸는 건 최악이더군요. 이번 결승전은 (현재까지는) 누가 승자가 되고 누가 패자가 되든지 두 팀 모두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정말 재밌고, 흥미진진한 경기 펼쳐줘서 고맙네요.
12/04/08 21:20
어윤수 판단력이 헬이긴 해도,
저글링으로 엘리전 압박 주고. 자신의 드론과 멀티지역 해처리가 상당히 위험한 상황에서도 뮤탈을 빼서 외려 상대박 본진에 대한 엘리미네이션 심리전을 걸어, 드론을 살리는 패기를 보여준 덕분에 이긴거죠. 왠만한 선수였으면 그 시점에서 상대 선수 멘붕을 유도했겠습니까? 어윤수가 바보같은 것도 있지만 김성대도 잘한거에요. 조작은 솔직히 지금 상황에서 말도 안되는 이야기고.. 좋게 봅시다. 좋게 칭찬하면 그만인것을
12/04/08 21:22
이렇게 욕먹을만한 판단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최선의 판단은 더더욱 아니지만요. 드론 빼는것을 봤고 미네랄 채취하는 드론이 2기니깐 어윤수선수는 돈이 없어서 2기로 돈 채취하고 가스지어서 게릴라식으로 엘리전은 이끌어 나갈려고 하는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죠. 그러니깐 뮤탈만 잡으면 내가 반드시 이긴다고 나름 이해할만한 오판을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12/04/08 21:22
사실 어윤수선수가 못한건 저글링이 공격간거죠. 저글링이 입구만 지키고 있었으면 무탈싸움에서 무난하게 이기고 승리했겠죠.
그 이후의 상황에서, 엘리의 압박속에서 보여준 판단력은 어쩔 수 없는거죠. 어지간히 경험 많은 선수 아니면 다들 백지가 됐을겁니다.
12/04/08 21:23
지금 문득 정명훈 선수가 이번 시즌 mvp를 받은적이 없는데 그 징크스가 오늘도 이어져서 어쩌면 kt가 앞으로
임정현-고강민-김대엽 세 선수가 이겨 에결전에 끝내거나 에결까지 가서 다른 선수가 나와서 이영호 선수를 이기거나 kt가 이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2/04/08 21:24
최호선선수가 빌드는 잘짜오는데 수행능력이 좀 의문이 많았는데 이 결승전에서 수행을 잘 해줄지
임정현은 3해처리로 일단 빌드는 테란이 좋죠 드론이 봤고요
12/04/08 21:24
아 이런분위기 너무 좋아요... 마치 결승전 피지알 불판은
항상 그랬듯 야구 롯데 기아전 보는 듯한 ... 서로의 광팬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이영호 선수 컨디션이 100프로가 아니었다 어윤수 선수 판단력이 최악이었다 이런 소리가 나오는 거겠죠 .. 흐흐
12/04/08 21:25
만약 이영호 에결까지 나와서 정명훈 한테 2패 당한다면...
이거 이제동의 광삼패 같은 전설을 또다시 정명훈이 만드는건가요? -_-;; 꼭 에결을 보고 싶어지네요 ^^;
12/04/08 21:31
최호선 .. 암울하네요... 노배럭 더블에.. 뮤탈흔들기에 당한것도 아닌데 마린 뮤탈 컨싸움에 완전 당하면서.. 게임 거의 기울었네요
12/04/08 21:32
이건 그냥 못하는거죠... 이미 경기 망했네요 최호선 선수.
박대호 선수도 그렇고 5배럭했을 때 제대로 병력 딱딱 맞춰서 하는 선수가 몇 없네요... 이영호 선수가 하면 막 사기 빌드 같이 느껴졌었는데요. 흐
12/04/08 21:33
서브카드가 KT가 좀 더 나아보이는 상황이라..
이번 경기는 임정현이 무난이 이길거 같구요 도재욱을 고강민으로 잡아내면 KT 입장에서는 최고의 상황이구요
12/04/08 21:33
음... 과연...
라이브로 보니까 재미있기도 하고... 또 선수들 정신.심리상태가 얼마나 경기력을 좌우하는지 알 거 같네요.
12/04/08 21:35
갠적으로 임정현 선수 테란전을 못봤는데
최호선 선수가 잘 하는게 아닌데 밀리는 걸 보니 잘하는 건 아닌 것 같네요. 3가스에서 확장할 생각도 못하고 희망이 있어요.
12/04/08 21:36
확실히 최상급 저그 아니고서는 한 곳 밖에 못 봐요..
아니 7시를 왜!!!!!!!!!!!!!!!! 밀고 나갈라고 그냥 지키고만 있으면 되는건데 ;;;;;;; 임정현 정신차려야 되요 진짜 심각합니다 지금
12/04/08 21:37
허 마인대박...
테란팬이지만 KT 응원하는 입장에서 과연 테란사기라는 말이^^;; 게다가 Late mechanic이라는 카드가 하나 더 있으니... 저그가 어렵긴 하네요.
12/04/08 21:37
임정현 선수는 결승전이 진짜 안 풀리는데요. 위너스리그 결승 부터 결승전에서 전패이네요. 정규리그에서는 잘하는데 포스트시즌에서 안 풀리는 것 같습니다.
12/04/08 21:38
이거 임정현이 지면 거의 게임 끝이에요. 임정현 뭐하나요. 김민철 말대로 스웜치면서 막기만 하면 되는건데.
저놈의 드랍쉽은 오버로드 본진에 다 둘러쳐놓구선 잡지도 못하고.
12/04/08 21:40
확실히 심리적으로 두렵고 긴장되고...그러다보니 시야가 좁아지고 멀티테스킹이 안 되어서 한 명 분의 일 밖에 못하네요.
저그는 3명분은 해야 겨우 대등하고, 4명 분까지 하면 잘 하는 저그가 되던데...
12/04/08 21:42
갑자기 엄청 재밌어지네요 크크크크크 위에 어떤분이 말씀해셨던거 말대로 둘다 너무 잘하지 않고 그냥 막하막하라도 재미로는 명경기인것 같아요
12/04/08 21:42
생애 처음 보는 라이브 스타중계라 그런지...
흐흐, 물론 경기력이 문제 있다는게 초보 눈에도 보이지만, 그래도 재미있네요. 2경기부터 봤으면 더 재미있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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