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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08 19:50
정명훈선수가 프로리그 결승에서 지금까지 단 한번도 져본적이 없는데 오늘 정말 강한 선수를 만났어요
광안리에서 이제동선수를 꺾은것처럼 이영호도 그 제물이 될지~ 아니면 이영호가 결승전 전승이건 뭐건 다 이겨버릴지~
12/04/08 19:50
2set 를 제압한자가 경기를 제압한다...
딱 이 말이 정답인거 같네요 오늘 여기서 이긴 팀이 우승 이긴 사람이 MVP 같네요
12/04/08 19:51
sk도 대단하네요.
전에 과연 엔트리싸움에서 이영호를 어떻게 상대할 것이냐? 라는 이야기가 나온적 있었을때 그라운드 제로 성적이 좋은 이영호에게 논개를 붙일것이냐 같은 테란 정명훈을 붙일것이냐 였는데 가지고있는 최고의 패로 승부를 봅니다.
12/04/08 19:51
이건 Kt가 노린 엔트리네요 항상 에스케이는 택멍을엎에두고 케이티는 이영호김대엽은 뒤로두는 엔트리가 많았는데..준비된이영호네요 [m]
12/04/08 19:52
SK는 그라운드제로 이영호 예상했을까요? 오히려 KT가 정명훈에게 이영호를 맞춰버린 느낌이 좀 더 있는데 코칭스탭은 어떤 판단을 했었을런지
12/04/08 19:52
이영호선수가 에스케이 저그랑 안만나니 기분좋네요 맞불작전..
솔직히 도재욱,김택용 선수보다 동족전이만 정명훈선수경기를 기달렸는데 성사됐어요 대박...
12/04/08 19:53
정명훈선수 쪽에서 노렸다기보다.. 이영호선수 정명훈선수 나오는거 알고 나왔을겁니다.
SKT T1은 항상 스코어를 주도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에이스라인이 앞에 배치되죠. 그걸 주성욱선수를 던져서 확인까지 했습니다. 1세트 김택용선수에서 2세트 정명훈선수 분명히 읽었을겁니다.
12/04/08 19:56
진짜....코치진에서 애초에 전략 다 맞춘대로 딱 떨어진 느낌인데...
주성욱선수가 발로 걷어찬 느낌..뭐...저런 무대 경험이 없는 선수에게 기대하긴 무리지만..
12/04/08 19:56
지난 시즌에도 2세트 내주고 역전했지만 그 때는 2선수 모두 논개였기 때문에 매우 큰 타격은 아니었는데
오늘 이영호 선수가 지면서 2대0 되면 역전은 거의 불가능하죠
12/04/08 19:57
사실 이 경기는 SKT가 무조건 잡아야 하는 경기인데... 이 경기 지면 임정현-김대엽이라는 종족별 에이스에 플옵와서 갑자기 정신차린 고강민김성대까지 남아있는 KT가 우승할 확률이 더 높아보여요. 경기 자체도 이영호가 우세해보이는데 정명훈이 제 예상을 뒤집을 수 있을지?
12/04/08 19:58
솔직히 말해서 이영호 상대로는 논개가 제일 팀승리에 유리한 것이 맞습니다
폼이 마니 죽고 맵을 탈수 밖에 없는 토스인 도재욱 김택용 보다는 정명훈이 승리 가능성이 가장 많긴하지만.. 이건 KT에서 유리한것 같네요.. 하지만 논개해서 2번이나 지고 박감독님이 승부수를 던진것 같네요.. 이긴다면 거의 필승 분위기지만.. 어려운건 변함없고 지면 독이 되는 엔트리라고 보이네요
12/04/08 19:58
아무리 생각해도 7전 4선승제고 뭐고 이번 경기 이기는 팀이 이깁니다.
이번 경기를 놓친 팀이 우승하려면 역대급 전략 하나 나와야 됩니다. 그정도 레벨입니다.
12/04/08 19:58
아 정말 기대 되는 매치네요 오래만에 가슴 뜁니다! 아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12/04/08 20:02
워크래프트로 따지면 장재호 무적시절 유일하게 상대 가능했던 박준과의 매치업 느낌이라고 하면 어울릴까요?
여튼, 역대 최강의 플레이어와, 역대 최강의 2인자의 대결. 두근두근하네요
12/04/08 20:04
플레이어도 역대 최강의 테테전을 만들어낸 역대 최강의 1, 2위
해설도 역대 최강의 테테전 해설진이네요 ㅠㅠ 경기만 역대급이면 될듯
12/04/08 20:04
다승순위 1,2위
테란 순위 1,2위 승률 순위 1,2위 거기에 양선수다 프로리그 결승전 무패! 정말 어떤 지표로 봐도 1위와 2위의 대결이네요.. 쫄깃합니다.
12/04/08 20:06
진짜 다승, 테란, 승률, 전부 1,2위에
프로리그 결승전까지 양선수 모두 무패라니.. 이정도로 확실한 1,2위 대결이 결승전에서 이루어지니 정말 쪼이네요..
12/04/08 20:23
이영호가 모든면에서 밀리는듯한;; KT는 상당히 힘들어 지겠네요 저그라인과 김대엽의 기적을 바라는 수밖에는 없을듯.. ㅠㅠ 영호야..
12/04/08 20:27
우와 진짜 이건 이영호가 지더라도 엄청난 게임이네요... 미친 경기력이예요 둘다.. 어떻게 그 상황에서 드랍십이 본진으로 가죠??
12/04/08 20:27
아니.. 저기............................ 이게 지금.... 뭐죠?????????????????????????????????????????????????
소름 돋아서 타자도 못 치겠어요
12/04/08 20:33
진짜 병력 운용에서 이영호 선수에게 감탄한적이 많았는데 오늘은 한순간도 정명훈 선수가 놓치지 않네요.. 유일하게 본진 팩토리 장악 당한게 흠이었지만 그 외는 진짜 퍼펙트하네요 -_-
12/04/08 20:33
아 이영호 11시 밀고 남은 병력으로 12시 멀티 두개 밀었어야 했어요.... 아 안타깝네요 그래도 너무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12/04/08 20:35
아 본진 드랍간 병력중에 정말 소수만 빼서 12시 12시반 데미지 줄 수 있었잖아요...
그것만 됐어도 레이쓰가 저렇게 많이 나올 수가 없었는데...
12/04/08 20:37
본진 떨궜을때 여분 드랍쉽으로 12시 1시로 갔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그만큼 초중반 정명훈 플레이가 완벽해서 이길수 있는 기반이 완벽했던것 같습니다.
12/04/08 20:37
5탱크가 자기 진영 앞에 있는데 그걸 또 3탱크 1벌쳐 빼내서 죽은병력으로 만드는 판단은 진짜 이게 정명훈이란걸 보여주는 신의 한 수 그 자체
12/04/08 20:38
저그끼리의 승부에 모든게 달린 상황이네요
SK는 택명 카드 2장을 써서 2승 달성 KT는 주성욱에 갓 카드를 내밀었는데, 주성욱을 논개로 친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1승을 해줘야하는 시나리오의 이영호가 논개 카드를 낸게 아닌 정석으로 공략한 상대에게 져버리면서 확 몰려버렸습니다. 도재욱 카드 김대엽 카드 정도가 에이스급 카드고 서브 에이스 + 저그들의 활약에 따라 경기 향방이 확 쏠리겠습니다. 고강민이나 임정현이 무조건 승리를 따내야지만 KT가 우승이 가능할듯 하네요
12/04/08 20:39
아 이영호 선수 아쉽긴 하지만
진짜 정명훈 선수 본진으로 드랍쉽 날린 장면은 정말 할루시 리콜 급의 충격이었어요... 에결 꼭 갔으면 좋겠네요.. Kt 화이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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