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4/06 20:24
진짜 나진이 역대 경기에서 이렇게 처참하게 진경기가 있나 싶을정도로 그동안 눌러왔던 OP한테 역으로 엄청당했네요... 아... 할말이없네요
12/04/06 20:24
나진이 약간 팀op 봇라인을 우습게 본게 아닐지.. 카서스를 봇으로 보내도 충분할 거라고 생각을 했을까요? 거기서부터 게임이 뭔가 꼬였다고 봅니다.
탑의 자르반은 디나이를 당하면서도 cs를 어느정도 챙기고 미드 라인습격을 도와주며 퍼블을 따냈는데 말이죠.
12/04/06 20:25
그나저나 8강전은 헬오브 지옥이네요... 강력한 우승 후보중에 일단 CLG가 2위진출하면서 뽑기당할처지고... 나진도 일단 최종전으로 몰리면서 뽑기 당할운명에 쳐했는데... 각조 1위팀들 머리아프겟습니다
12/04/06 20:25
무의미하게 궁 빠진 상태에서 용에서 5:5 준비하는 건 30렙 노말에서도 안하는 선택입니다.
카서스 궁이 있었어도 쉽지 않을 판에 뒤를 습격당하고 용까지 우리편 때리는 불리한 진형에서 소나는 쓸모가 없었고 자르반이랑 베이가한테 그냥 농락당했죠
12/04/06 20:29
방금 같은 경우는 어떻게 궁을 써도 다 딜을 넣을 수 있는 그런 조합이었죠.
궁을 쓰고 나면 언제든지 리신이 자르반을 찍어 들어오거나 아니면 공명의 일격으로 들어와서 빼 먹고 탈출 할 수 있는 그런 조합었습니다. 거기다 궁 쓰고나면 막아주는 베이가의 스턴도 있었고요. 조합 자체가 자르반을 위한, 자르반에 의한 찰떡이었죠. 물론 파일럿들이 op라서 가능한 겁니다만
12/04/06 20:26
초반에 좀 늦게봣는데 카서스가 봇에서 2:1 상대하고 있길래 cs챙기는데 상관없는캐인가 싶었는데 탑 자르반보다도 못먹었더군요.
전략건 나진의 실패
12/04/06 20:26
탑에서 자르반이 라인전에 너무 얽매이다가 무리하지 않은거랑...
나름 라인을 스위치했지만 봇에서도 카서스의 파밍이 말렸던 것. 그리고 첫 용싸움에서 자리가 안좋아서 완패했던 것에서 시작됬다고 봅니다. 어쨌건 진짜 장난 아니네요. 초반 소나무덤의 탑라인 패기만 봤을때는 이런 스코어는 예상 못했는데.
12/04/06 20:26
첫 에이스 교전에서 모쿠자가 드래곤을 밖으로 끄집어 내지 않고 오히려 안쪽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은게 너무 컸던 것 같습니다.
NLB에서는 똑같은 장면에서 IFD가 드래곤을 바깥에서 잡는 척 하면서 뒤치기 오는 상대방을 크레센도로 낚는 장면이 나왔는데, 나진은 판단미스가 너무 컸네요.
12/04/06 20:34
상대가 자르반 끼고 있는데 크래센도로 낚는것도 쉽지 않았다고 봅니다.(긴 거리를 순식간에 붙을 수 있고 한번 진형 실수하면 그냥 망하니까요.)
카서스 궁 없었으면 무조건 뺐어야 됬다고 봅니다.
12/04/06 20:27
사실 상대방 탑이 리신이고 자르반이 정글이었으면 충분히 통했을것 같은데... 자르반은 원래 안티 EU조합으로 바텀도 가는 놈이거든요. 투창으로 먼 거리에서 막타도 잘 먹고, 라인 유지도 가능하구요..
오히려 나진의 라인 스위칭이 나진의 발목만 잡은 느낌이네요.
12/04/06 20:30
드래곤에서도 시야가 제대로 확보가 안되있는 상태에서 적 HP조금 깎았다고 10분도 안된 시간에 무리하게 들어갔었죠.
아마 이게 막눈의 '못 먹어도 GO' 오더 때문일 것 같은데 오늘 제대로 한건했네요. 거기서부터 게임이 완전 기울었어요.
12/04/06 20:30
카서스가 너무 못 컸어요. 저럴거면 굳이 라인 체인지를 할 필요가 있었나? 궁금할 정도로..
반면 자르반은 템이 많이 나오지 않아도 패시브+궁+깃창 때문에 충분히 자기 역활을 하는 챔프라 나진의 판단 미스라고 생각됩니다. 용 싸움은 뭐 두말할 것도 없구요.
12/04/06 20:31
여러 소리가 섞여 나오네요 아까 라일락 선수 소리도 들렸고.. 지금은 중간중간 내보내주는 인사이드 뭐시기 그 내용 들리는거 같고..
12/04/06 20:32
그리고 다른 분들 말대로 타워를 빨리 미는건 오히려 상대가 깊숙한 곳에서 프리파밍 할 수 있어서 별로였다고 생각합니다.
디나이 하는 입장에서는 절대로 타워를 빨리 밀 필요가 없죠. 물론 드래곤을 먹기 위해서 빨리 타워를 밀었던 것 같습니다만, 계속해서 자기 미니언이 상대 타워에 죽게 만들어서 막타 손실을 유발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근데 생각해보니 자르반은 패시브 때문에 타워 허그 해도 막타 먹는걸 막기 쉽지가 않았겠군요.
12/04/06 20:35
민주희씨 자세히 보니 제 친구랑 정말 비슷하게 생겼군요.
근데 생긴게 비슷하면 목소리도 닮는 경우가 많던데 또 목격하니 신기하네요. 얼굴이 비슷하면 성대도 닮는건가-_-;
12/04/06 20:37
나진 잡고 기쁜 마음을 전혀 숨기지 않네요 팀op.
이런 적극적인 자세 정말 좋아요! 선수들이 이렇게 나와주면 인터뷰도 훨씬 자연스러워지죠~
12/04/06 20:39
OP팀은 프로를 노리는 팀이 아니라는게 더 무섭네요...
그래서 매니리즌님이 나간거 아닌가요? 전 잘 몰라서; 당대 최강 아마추어 조합을 유지하는 팀 OP같습니다 ashart는 카페 대회때 선지지를 쳐서 제 팀을 몰수패 시킨 기억이 있어서 슬프긴하지만 TT 참고로 과거 북미 5:5 1등을 먹은 것도 세계 대회에서 우승도 해본 것도 OP팀 맴버들이었죠...요즘 지후님은 뭐하시나요?
12/04/06 20:42
흥행만으로 따지자면 NEB가 다시 올라가서 나진이랑 붙는게 재밌겠네요. 슈퍼스타는 썬칩 네임밸류빼면...
NEB는 베인충의 희망 로드와 트페킹이 있으니.
12/04/06 20:57
리븐 리신 기동성이 쩌는 딜탱들이라 가뜩이나 갱킹력이 부족한 쉬바나의 갱이 성공하기가 쉬워보이진 않네요.
어제던가 질게에 올라온 질문글이 생각나는 조합입니다.
12/04/06 20:59
역시 원딜.. 거기다 이즈리얼같은 종잇장 원딜로 이렐을 상대하는건 쉬운일이 아니죠. 탑에서 이즈 자르반까지 잡으면서 2킬 가져가는 NEB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