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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04 21:54
무조건적인 비난이나 옹호보다는 이런 건전한 격려와 함께 믿음을 가지고 관심어린 시선으로 비판하며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추천...
12/04/04 21:55
전 다 좋게 읽었는데 "지금 온게임넷이 lol리그 해주는것만으로도 우리 게임팬들은 고맙게 생각해야된다고 봅니다." <- 이 부분은 좀... 온겜넷도 먹고 살자고 lol에 베팅한거죠.
12/04/04 21:56
이번 경기 해설이 너무 좋았다, 진행이 너무 완벽했다는 글보다는 언제나 해설이 부족했다, 진행이 부실했다 등의 비판이 좀더 잦아지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워낙 초창기인데다, 초보는 초보대로, 숙련자는 숙련자대로 모두에게 좀 부족한 방송임에는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조금은 나아질테고, 그 부분에 대한 칭찬은 분명히 있어야 겠지만, 아직은 역시 까는게 정답인듯 합니다.
12/04/04 21:57
WCG 스타2 중계 때 처럼 피드백이 되서 반영하겠죠.
스타도 처음엔 옵맵 없어서 테란건물 띄워서 얼라이 맺어주고 했었는데요 뭐.. ^^;;
12/04/04 22:00
더 좋게할 방안이 눈에 보이고 그걸 꾸준히 말해도 피드백이 되질 않기에 계속 비판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왕에 하는 리그 좀 더 잘되었으면 바람에 하는 말들인거죠
12/04/04 22:00
온겜 HD스트리밍도 하루가 다르게 업데이트가 되고있더군요
하나씩 점점 살이붙는 느낌인데 2시즌 부터는 많은 부분이 달라져서 나올거라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까는것도 다 애정이 있고 그만큼 기대가 커서 까는거니깐 관계자분들은 너무 상처 안받았으면 좋겠습니다.
12/04/04 22:06
스타리그 예선을 그정도로 치뤘으면 롤에 올인했다는건데 그만큼의 절박함을 담은 실력을 보여줘야하지 않나 라는 제 생각이 무리수였을까요.
선수들도 일주일사이에 실력이 일취월장하는데 해설은 그대로라는 점부터가 온겜 별로 안급한가보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아직 여유있는 것 같아요.
12/04/04 22:07
저는 프로게이머출신 해설이 제일 좋더군요. 해외 대회보는데 Chauster 선수가 해설하는걸보니 완전 무당이더라구요 김동준해설이나 엄재경해설이 노력한다고해서 결코 얻어질수없는 게임보는 눈을 프로게이머들은 가지고있죠.
12/04/04 22:09
3주가 지났는데도 그러니까
분명히 지금 3주째죠? 방송은 4일 방송했고 오늘이 5일째 방송입니다. 분명 시간은 충분했을꺼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보완 해줄 수 있을 시간이라고 보는데;
12/04/04 22:14
시즌1 이니까 엄재경해설이 스킬설명 줄줄줄 읊어도 "그나마" 참을만한거지 시즌2에도 이런식이면 정말 최악이겠네요. 그렇다고 엄재경해설이 게임보는눈이 늘거라는건 전혀 기대가 안되구요. 듣기로는 랭크게임도 안하신다던데..
12/04/04 22:17
시간이 지나면 엄재경 해설의 해설은 더 듣기 좋게 될껄요
엄재경 해설의 정보력이 좋아지지 않더라도 김동준 해설의 정보가 늘어날꺼고 특유의 포장은 더 좋아질테니까요 오성균 해설도 좋긴 하지만 오성균의 드립이 인터넷용인게 많기 하니까요
12/04/04 22:20
▶ 이우석=나진 e-엠파이어 팀에는 철권 팀과 스파이럴 캣츠 분들도 속해 있는데, 통틀어서 모두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곧 온게임넷에서 철권 리그도 시작하는데,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만큼 흥했으면 좋겠다.
오늘 나진 승자인터뷰에 조만간 온겜에서 철권리그를 시작한다는 정보가 나왔네요 철권 팬분들 한테는 무척 반가운 소식인거 같습니다.
12/04/04 22:21
기술적인 문제는 점차 나아질 거라고 믿습니다. 짜증스럽지만 기다려 줄 수 있고요. 그러나 해설은 온게임넷이 롤중계를 시작한 이후로 조금도 나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나아질 거라는 기대도 감히 품지 못하게 하는수준이죠. 엄소리라는 비웃음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닙니다 [m]
12/04/04 22:25
제가 보기에, 지금 제기되는 문제의 상당수는 인비테이셔널 때부터 지적되어 오던 부분이지만 아직까지 개선이 된 부분이 별로 없습니다. LOL 챔피언스야 3주차라고 하지만. 온게임넷은 LOL 인비테이셔널부터 방송을 시작했으니 기간만 따지면 3주가 아니라 석달이지요. 거의 석 달의 기간 동안 온게임넷 LOL 방송에 대한 비판의 내용은 해설, 옵저빙, 화면처리, 방송 및 카메라 연출 등등. 거의 동일합니다. 좀 실망스럽습니다.
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부분을 팬심이나 온정만으로 참고 넘어가는 것은 e스포츠 초창기라면 몰라도 지금은 그다지 바람직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온게임넷에 기대하는 것은 실수를 참아넘길 수 있는 풋풋한 신예의 새로움이라기보다는 한 분야에 10년을 매진한 베테랑 장인의 솜씨인데 그것을 충족시켜주지 못하니 같은 비판이 계속 나오는 것이라 봅니다. 지켜봐 달라는 부탁의 말이 아니라도 지켜볼 수밖에는 없는 부분이지만, 종목을 막론하고 온게임넷 방송에 베테랑의 경험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비판의 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점은 여러 모로 유감스럽습니다.
12/04/04 22:35
정체되지 않고 나아지고 있다는거에 우선 비난할 여지는 별로 없습니다. 그렇다고 만족스럽다는건 당연히 아니지요.
그리고 지속적으로 나겜쪽과 비교하는데요, 메이저와 마이너 1인자 혹은 주류와 비류와의 위치선정에서 오는 사고방식 및 처세술, 운영방식의 차이가 있습니다. 나겜이 아무리 날고 기어봐야 그냥 인터넷방송일 뿐이고 온겜은 나겜은 쳐다도 안보는 입장일 수도 있습니다. 독자적인거,독창적인거,독보적인거... 즉 온겜만이 할수있고 이게 온겜이다 라는 마인드가 다분할 수 있습니다.(제 추측입니다) lol를 한시즌 할게 아니라 길게 보고 라이엇게임사와도 지속적인 의사소통은 나겜이 아니라 온겜입니다. 기술적인부분도 업데이트(옵저버 모드 및 기타 방송용모드 개발)는 당연한것이고, 해설은 인터넷방송이나 개인방송과 케이블 방송은 엄연히 차이가 있습니다.(오성균씨 캐스팅은 여러 요인중에 이것도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개개인의 시청자 입장에서보는 온겜의 지금 상태는 분명히 많이 부족해 보이고 그렇게 느껴지는게 현실입니다. 다만 길게보는 게임방송사의 입장에서는 시청자의 시각과는 분명히 다른 의사결정이 있고 거기에 따른 플랜으로 일이 진행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론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시청자 입장에서 비난,비판은 무의미하게 생각되구요, 해설이나 옵저버 부분은 나겜과의 비교가 아니라 온겜만을 초점을 두고 비판을 하는게 방송사와 시청자 모두에게 좋은 자세라 생각합니다.
12/04/04 22:41
시즌내 중간교체는 안되겠지만 2시즌엔 엄해설은 교체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텔링도 게임 읽는 눈과 정확한 정보같은 기본적인
부분이 뒷받침된 뒤에 나올 수 있는 것이지 지금 상태론 힘들꺼 같습니다. 이제 스타리그도 하실텐데 두개의 큰 리그에 쏟을 열정이 분산되면 이도저도 아니게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오성균 해설을 데려오든 아님 이승원, 임성춘 해설같이 게임 좀 해본 분들을 추가하던지, 아님 김캐리도 좋구요. 김동준 해설은 성장가능성이 있으니 메인해설로 키우기 위해 놔둔다치면 바뀔 사람은 엄해설밖에 없네요. 물론 엄해설 특유 의 스토리텔링은 누구도 갖지 못한 훌륭한 장점이지만, 그것을 위해 게임 내적인 부분을 김동준 해설 혼자 감당하기엔 짐이 너무 무겁습니다.
12/04/04 22:48
저는 엄옹의 해설 그 자체보다는 그런식의 기본설명식 해설을 요구하는 연출자의 의도부터가 좀 잘못됐다고 봅니다. 보통 사람들에게 스2나 뭐 다른 게임들이 대체로 방송을 보고 게임을 해보는 테크라면 lol은 그 반대로 게임을 해보고 프로의 경기를 찾는 테크라고 보거든요.
이미 피씨방 점유율및 인기순위 3위안의 게임을 프로화하면서 게임을 잘 모르는 신규유저를 위한 해설을 한다는건데.. 이미 유저의 수는 충분한 게임이니까, 그보다는 게임은 하지만 방송은 안보는 유저를 끌어들일만한 연출을 해야한다고 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의 연출은 엄옹의 해설만이 갖는 강점을 썩힌다고 봅니다. [m]
12/04/04 22:48
김동준 해설이 좀 더 전문적이어야 하고 과감해야 한다고 봅니다.
스타크래프트 엄전김도 한때 엄재경 해설이 무지하게 욕을 먹다가 김태형 해설의 경기보는 눈이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엄해설에 대한 비난은 줄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김태형 해설이 감각이 떨어지면 또 엄재경 해설이 가루가 되도록 까였구요. 예전 엠겜 해설진이 적절한 콤비플레이를 보였다면 온게임넷은 역할분담이 확실한 느낌이었는데, lol에서도 온게임넷 특유의 역할분담을 하는데 김동준 해설이 아직 적응기라고 보입니다. 김동준 해설이 조금 더 과감하고 전문적으로 해설하고 엄재경 해설은 분위기 띄우고 스토리, 스킬 설명하면 초보자와 숙련자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해설진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시간이 좀 지나서 김동준 해설이 분위기에 잘 적응한다면, 엄재경 해설이 장황하게 설명할 때도 과감히 끊어주고(김태형 해설이 그걸 잘하죠.), 혹시 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는 말이 엄재경 해설이나 전용준캐스터의 입에서 나올 때 과감히 '아니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힐 수 있으리라 봅니다. 지금은 김동준 해설의 침묵이 더 엄재경 해설을 돋보이게 만들어서 온게임넷 해설진이 전체적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고 봐요.
12/04/04 23:15
저희가 온겜 못하게 에이~ 그래도 온겜이 경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어느 정도 계산은 다 했겠지요.
결국 온게임넷이 생각한 건 여기서 다른 분들이 이야기하는 것들 - 다른 스타일의 해설, 게임의 흐름을 읽는 눈, 보다 정확한 분석들... 그런 것보다 엄재경 해설의 이야기, 정확하게는 엄재경 해설이라는 캐릭터까지 포함한 부분이 이번 리그가 흥행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거겠죠. 말이야 거창하게 했지만 사실 전 이런 모든 사항을 그러모아 저울질 하긴 좀 그렇고... 대신 엄재경 해설이 옆자리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게임에 시간을 좀 투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하다못해 스트림이라도 시청을요.
12/04/04 23:32
김동준 해설의 인터뷰를 보면 본인도 픽밴에 대한 카운터나 심리전 이야기, 그리고 깊게는 룬세팅과 캐릭터간의 상성과 조합에 대한 이야기등 더 심도있고 전문적인 해설을 할 자신이 있고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온게임넷 내에서 아직은 초보자에 대한 (신규유저에 대한) 해설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어느정도 감수하는 부분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걸 보면 결국 엄해설 대신 오성균-김동준 체제로 간다면 분명 엄청나게 깊이 있는 중계가 나올겁니다. 김동준해설이 아무리 전문적으로 말을해도 전용준 캐스터나 엄해설이 거의 랭크 800수준의 lol 이해력을 가지고 있는데 받아줄수가 없죠. 그러다보니 해설의 깊이가 얇아지게 되는것이고 또 그러다보니 김동준 해설은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나오게되죠. 어떻게 보면 김동준 해설도 나름대로 굉장히 억울할겁니다. 지금 잘한다는 닥말을 김동준 자리에 대체해놔도 나겜처럼 deep하게 해설못할겁니다. 요구하는 롤이 달라요.
12/04/04 23:54
옵저버에 대해서 얘기하자면..NeL vs Storm 팀에서 블라디가 솔로킬 당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 때 블라디의 피를 보면 쭉쭉쭉 없어지는데요. 그 당시 옵저빙 화면은 NeL의 봇듀오가 스톰의 봇듀오를 거세게 압박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미니맵으로 보면 라인이 당겨진 오공이 부쉬로 숨고 앞으로 나온 블라디에게 w후 e로 다가가서 q로 치고 궁과 이그나이트가 동시에 들어간 걸로 보이는데 진짜 잡아야할 장면은 이거거든요.. 왜 블라디가 오공한테 약한지, 블라디는 어떻게 상대해야하는지..블라디는 9렙전까지 왜 몸을 사려야하는지 모든게 나오는 장면인데 그 장면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렸죠. 이러면 해설들도 할 말이 없어집니다. 예측은 가능하지만 화면에 나오진 않았으니까요. 그러면 깊이있는 해설을 할 타이밍이 사라지죠. 악순환같아요.
12/04/05 00:27
저는 롤을 많이 해본 유저가 아니지만 게임방송에는 흥미가 있는 유저인지라
아마 쉬운 해설의 필요성을 역설하시는 분들이 배려하시는 시청자의 가장 적합한 예가 아닐까하는 생각으로 사견을 써봅니다. 일단 쉬운 해설은 필요합니다만.. 아무리 초보자라고 해도 쉬운 해설만을 원하는건 아닙니다. 고수들 수준에서 오가는 수준 높고 심오한 이야기는 당장은 이해 못하더라도 상황을 보여주며 짚어준다면 나중에라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되기 마련이라 마냥 쉬운해설이 아닌 쉬운 해설과 심도깊은 해설이 융합되어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초보유저가 보기에도 전투가 일어났을시에 전투 해설을 하지 않고 종전에 이야기하던 스킬 설명이나 아이템 설명을 계속 이어나가는건 정말 답답해서 못 볼 정도더군요. 특히 엄재경 해설이 그런 성향이 심한데 아무리 중요한 이야기라도 전투가 일어나면 바로 끊고 전황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초보라 그런지 옵저빙의 문제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의문사는 문제가 있습니다만... 언제 갱할지 모를 정글러보단 네명이서 치고 받는 봇라인을 보여주는게 나은거 같기도하고.... cs따고 있는 장면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뭐 크게 문제로 느껴지지 않는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초보들도 한두개의 캐릭은 스킬이나 템트리 정도는 알고 있기 때문에... 스킬 템 설명보단 챔피언간의 상성이나 갱킹 예측 같은게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12/04/05 08:01
시간을 갖고 더 지켜봐야 합니다. 올라곤 비판글들은 양질의 피드백이지고 온게임넷이 차차 수용해나가야할 내용들임이 분 명힙니다.
하지만 현재 온게임넷이 진행하는 리그는 방송프로덕션 측면에선 해외 메이저급 대회 이상이라 굉장히 칭찬받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영어 동시 생중계, 온라인을 통한 해외로의 방송 송출, 해외팀 초청 및 이벤트 매치, 게임 제작사와의 협력관계 등 여러가지 면에서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고 물심양면 힘쓰고 있습니다. 상당수가 과거 스타 리그에서 가져왔던 노하우와 인프라, 그리고 당시 비판받았던 피드백들을 반영해 현재의 발전된 모습으로 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도 갈길이 멉니다만 지금 특히나 비판받고 있는 옵저빙과 엄해설의 경우 이것은 시간이 걸리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이해도가 높은 옵저버를 찾는다는게 말처럼 쉬운일은 아닐 것이고 기존의 옵저버가 더 나은 게임이해도를 갖추는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예선 때보다는 엄청나게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하는데, 많은 분들이 피판하시는 것은 아직도 단점이 많아 보인다는 것이겠죠. 엄해설의 경우도 부족한 부분이 없다고 옹호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부분은 엄해설 스스로가 더 많이 느끼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 고작 3주, 경기수만으로 따져보면 너무 작은 숫자의 경기도 빡빡한 일정만으로 단기간에 사람을 갈아치우냐느니 도대체가 실력이 늘지를 않는다는 등의 평가는 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관심있게 살펴보고 지속적으로 팬들이 피드백을 주고 있는 지금의 모습을 볼때 저는 차기 시즌때 즈음에는 지금보다 훨씬 뛰어난 긍정적인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m]
12/04/05 08:57
개인적으로는
전반적인 해설의 부정확성도 있지만... 옵저빙이 엉망인 것이 해설을 잘 못하게 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가장 당장 시급히 고쳐져야 할 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니... 해설자들도 뭘 좀 봐야 해설을 하는데, 봇라인만 보여주다가 탑에서 솔킬이나 갱킹으로 죽으면 해설자들이 뭐라고 할 말이 있겠습니까...
12/04/05 10:17
딱히 비판까지는 아니더라도 엄재경 해설에 대해 비판글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대 반해, 전용준 캐스터에 대해 아무런 말이 없는 것도 의외입니다. 물론 해설자가 더욱 깊게 말해줘야 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관해서는 해설자의 책임이 큰 게 사실입니다만 지금의 전용준 캐스터는 아주 기본적인 진행 외에는 양 해설자가 차고 나올때 그냥 받아쳐주는 역할밖에 하고 있지 않습니다. 양 해설자는 분명 애초부터 다른 컨셉의 해설을 들고 나오갰다고 밝혔고 이것이 조화를 이루려면 캐스터가 중간에서 양 해설자의 비율을 조절해야 합니다. 전투가 일어날 것 같은 타이밍에 엄재경 해설이 스킬 설명을 하고 있을때 김동준 해설이 직접 치고 나오지 않으면 말할수 았는 방법이 없습니다. 셋의 관계상 김동준해설이 엄재경해설의 말을 중도애 뜮는것은 매우 부담스러워 하는 것처럼 보이구요. 이때 전용준 캐스터가 엄해설의 설명을 마무리 짓고 김해설에게 상황에 대한 질문을 던져보거나 하는 식으로 양측 해설을 리드해나가는 느낌이라면 훨씬 나아질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러려면 캐스터도 만만찮은 게임 내용에 대한 감각이 요구 되지만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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