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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6 21:43
바포메트가 그나마 사람이 있는건 구유저들이 접었다가 무료섭열려서 몰렸는데 그게 바포메트서버였죠
작년중순까지 란드그리스에 횟수로 8년을 했었지만 전승해서 99찍고나면 그냥 노가다의 향연 그래도 인맥이나 커뮤니티는 참 굉장하죠 2003~4년이 최전성기였죠 라그2만들지말고 컨텐츠나 운영만 제대로 했어도 지금의 배이상 인원이 유지되겠죠 올해로 나온지 10년이 넘은 게임이 아직도 셀버그 투성이죠
12/03/26 21:46
신선하고 아기자기하고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매우 심각한 레벨업 노가다를 강요하던 게임입니다. (뭐 국산게임치고 레벨업 노가다 없는 게임이 없지만....) 제가 접게된 이유는 고구마만 신나게 먹으면서 레벨업하다 지쳐서 인듯 하군요. 주로 전사, 부케로 법사, 그리고 심심풀이용 상인을 키웠습니다.
12/03/26 22:04
듬성듬성 오래했네요. 추억이 가득~
나름 베타때는 여복사에 셒링 두짝 끼고 레이저쇼 하면서 피라미드 4층을 주름잡았었고 오베조금 즐기다가 속성무기가 전무할당시 천만제니이상 하던 아이스랜스를 누더기망토에 사기당하며 나이트 삭제... 이후엔 전투프리, 로그, 앵벌위자, 오버디스상인으로 바소리때려잡으며 거지같이 돈을 긁어 모아서 +10하오창에 지딜갑까지 만들긴 했으나 마을에서 천원경매로 뿌리고 삭제... 그뒤에 전승나오고 부터는 스토커 하나만들어놓고 잉여잉여가 되어 손놨네요. 암튼 과거엔 꽤나 재미있게 한 게임.
12/03/26 22:24
위스퍼 카드 노가다를 정말 미친 듯이 했지만 나오지 않아 접었던 겜이죠.
재밌게 했지만 앵벌이가 너무 심해서 손놨었죠. 라그2 리뉴얼 되었다고 해서 해봤는데 설치 10분 케릭 만드는데 5분 플레이 1분만에 삭제했네요.
12/03/26 22:25
친구캐릭터랑 결혼시키고 40렙즈음부터 하오밭에서 처절히 컸던게 젤 기억에 남네요. 저는 남프리 친구는 여블스 크크크크 저는 와우보다 재밌게했습니다
12/03/26 22:40
라그나로크의 게임성은 뛰어났다고 생각합니다만, 얼마 전 아주 잠깐 이야기되었던 2는 전작을 무너뜨리는 작품인 듯 싶더군요. 혹시나 지레짐작해서 악의적으로 이야기하는게 아닐까 싶어서 잠깐 해보기도 했는데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12/03/26 22:54
리니지 열풍 불땐 왜 저런거에 열을 올리지? 하다가 엠겜에서 라그나로크 광고 하는걸 보고 낚였었던 기억이...
베타때 인트+어질 99 찍고 볼트류 난사 하고 다닐때부터 해서 정액 끊어서도 열심히 했었는데 워낙 커뮤니티성이 강하다 보니 길드에서 서로 파가 갈리고 티격태격 하는거에 질려서 접었었네요. 지금 무료화(라고 하고 캐쉬템화라고 하죠...ㅠㅠ) 됐다고 해서 들어가봤더니 케릭들은 그대로 있는데 완전 붕 떠서 이도저도 아닌게 되어버려서 키우던 세이지나 전승시켜볼까 하고 92까지 키우다 혼자하려니 안되서 안하고 있네요.
12/03/26 23:27
그라비티는 소프트뱅크 휘하의 겅호가 인수했습니다. 4천억에 김정률 회장이 지분 52%를 팔았지요(회사가치는 약 8천억쯤으로 인정 받았다 보면 될듯). 이것 조차도 헐값에 판게 아니냔 비판이 있었을 정도니, 한국 단일 게임 대박 사례중에서는 손에 꼽을 수 있을만한 사례지요.
12/03/27 00:30
라그나로크를 생각하면 기억나는 것은 상인으로 잡템을 상점가보다 조금 더 비싸게 사서...
상인의 스킬을 이용해 비싸게 팔아 이득을 챙긴 노가다만 기억이 납니다. 이 잡템 중계(?)서비스가 유저들 사이에서 처음 도입이 되었을때 같이 시작했던 부류였죠. 그때 벌었던 돈으로 물약값이며... 인첸비용등을 뽑았었죠. 따로 메모지에 게임내에서의 잡템들 가격을 모두 적어놨던 기억이 납니다. 카드 시스템도... 언젠가의 업데이트때 무언가 이득이 있을 것이다라는 루머(?)로 창고에 쌓아두고 있었고... 그 당시... 리니지와 리니지의 아류게임들이 대부분이던 온라인게임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었고... 많은 유저를 모았던 게임이... 어쩌다 이렇게 된 것인지...
12/03/27 00:49
라그나로크 캬...완전 추억이네요
오딘에서 나름? 날렸는데...보스카드도 여러장 있었고... 예전에 향수에 젖어 다시 해봤는데 캐시탬의 범람에 스탯시스템도 다 바뀌고 해서 일주일만엔가 룬나이트 만들고 접었던 기억이 있네요. 커뮤니티성도 참 좋은 게임이었는데 어쩌다 이리 됐는지 너무 아쉽네요...
12/03/27 12:26
라그 전승 패치되고 생체던전 파티사냥이 정말 재밌었죠. 엄청난 경험치를 주지만 파티원 단 한명이라도 실수하면 그냥 전멸;;;
게임 자체로는 언밸런스와 빈익빈부익부가 극을 달리는 게임이었습니다. 직업군에 따라 사냥할때 시간당 먹는 경험치가 10배 이상 차이가 나기도 했고요. 특정 직업군은 알바나 밀대로 키우지 않으면 솔플로 키우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죠. 장비빨도 엄청나고, 때문에 파티 사냥할때 장비 면접보는 경우도 많았죠. 또 그리고 요즘 말하는 레벨 디자인에 미스가 있었죠. 캐릭터들이 게임의 최종형태까지 진화해버려서 (캐스팅없이 마법을 쏘고, 게임 시스템으로 정해진 최대 공속을 내고) 더 이상 업데이트 할 견적이 안나오자 3차 직업군과 함께 리뉴얼을 강행하였습니다. 하지만 본래의 라그 색깔을 잃고 또 유저 대거 이탈..-> 무료화 뭐 이렇게 되었지요.
12/03/27 14:15
게임성이 정말 좋았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드 시스템, 스텟 찍는 시스템 (희안한 캐릭도 만들어지는데, 그 나름대로 특징을 잘 살릴 수 있어요.) 등등... 정말 정말 즐겁게 해서 전승 2차 99 잡마 찍고, 어느 순간 쉬게 되었죠. 그리고 또 재미있던건 라그나게이트 라는 커뮤니티 였습니다.
12/03/27 23:56
지금은 라그나게이트는 완전히 망하고 라그 인벤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네요..
그나마 그 라그인벤도 인벤 링크에서도 삭제된 버림받은 곳이라는..;
12/03/28 00:00
라그도 그렇고 라그나게이트도 그렇고 운영진의 막장 운영에 결국 이지경이 됐죠..
정말 너무나도 애정을 갖고 했던 게임이라 저도 오래동안 손을 놓지 못하고 했던 게임인데 게임을 안해도 라그나게이트는 매일매일 들어갔었는데.. 라그는 정말 생각하면 할수록 아련해지는 그런 게임이네요... 너무나도 잘만든 게임인데.. p.s 바포에 요즘 사람 많나요?? 진짜 이래나 저래나 게임 하고있는 사람들이 있는게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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