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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5/22 00:21:03
Name NOVASONIC
Subject 최연성, 그는 한마디로 임펙트하다. 임펙트 테란 최연성!
  오늘 경기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솔직히 저도 그 게임을 보는 당시만 해도 최연성이 너무 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같은 게이머끼리 저렇게 플레이해도 되는가? 흔히 말하는 강간 모드가 너무 심한 것은 아닌가?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오늘 경기처럼 최연성이란 이미지를 강력하게 임펙트한 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비록 그 희생자로 이병민 선수가 자칫 자신감을 잃을 수 있겠지만 저는 생각합니다.
  " 프로의 세계는 실력으로 증명되고 냉정해야 한다. "

  물론 프로라면 실력+메너가 되어야 하는것은 기본 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 메너라는 것을 경기외적인 면에서 판단해야 경기 내적인 면, 즉 경기의 운영에서 찾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즉, GG를 치는 것이나 경기 끝난 후 서로 악수를 나누는 것따위가 바로 경기외적인 기본적 메너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최연성 선수가 경기 후 밝혔듯이, 오늘 윈도우로 계속 팅기는 등 경기 환경에 가뜩이나 민감한 선수가 오늘 제대로 경기가 안풀리자 자신의 뜻대로 경기가 안된것도 사실인듯 합니다. 아무리 유리해도 계속해서 멀티에 SCV 견제를 심하게 당하는 것은 제가 봐도 최연성 선수다운 플레이가 아니더군요.. 2펙토리도 말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최연성 선수가 또한 극복해나가야 할 하나의 과제라고 생각되어지네요. 어떤 환경에서도 최상의 플레이를 펼치는 그러한 게이머가 되어야 겠지요 ^^

  저는 생각합니다. 오늘 경기로 사람마다 생각이 많이 차이날 것입니다. 누구는 최연성을 비난할 것이고, 누군가는 최연성의 실력에 혀를 내두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 하나, 최연성 그는 지금 누구보다도 우리에게 임펙트하게 다가오고 있고 최강이라는 것입니다.

  임요환 선수가 한창 주가를 날릴 때 그의 임펙트한 이미지는 드랍쉽마 환상적 마메 컨트롤 이었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한창 뜰때는 그의 임펙트한 이미지는 앞마당과 전화면을 뒤덮는 탱크였습니다. 이제 최연성 선수는 뭘까요?

  이미 모두 아실 겁니다.. 이미 그는 우리에게 있어 강력한 존재로 각인되어 있는 겁니다. 적절한 자리 선점, 스타게이트 늘리기, 무수한 펙토리, 무한 확장, 레이스 갖다박기(표현이 이상하다면 수정하도록 하죠)

  오늘 전 한가지 더 확실한 것을 느꼇습니다. 그는 절대 자신에게 도전하는 자에게는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고 승부하는 진정한 승부사라는 것을 말입니다. 오늘부로 누가 이병민 선수를 최연성선수의 라이벌이라고 회자 하겠습니까?

  그는 이제 한걸음 더 최강의 자리에 다가 섯습니다. 그는 꿈꿀 것입니다. 스타계의 또다른 황제를 꿈꾸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임요환이 바이오닉 테란의 황제라면, 명실공히 최연성은 메카닉 테란의 황제입니다.
이제 우리는 두명의 황제를 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

  아무튼 저는 생각합니다. 최연성 그는 아직도 달려가고 있습니다.

  우승의 저 먼 꿈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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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방사장
04/05/22 00:26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임팩트하다..라는 건 말이 안되는군요.

명사+하다 동사의 경우, 명사(를) 하다 의 생략형으로 볼 수가 있는데

큰 임팩트를 준다...라던가 다른 표현이 적절하겠군요.
전체화면을 보
04/05/22 00:30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도 훌륭한 선수이긴 하지만...리그 우승자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라이벌이라고 비교된다면...당연히 2회 우승자인 최연성 선수 입장에서 난감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최연성 선수가 건방져서가 아니라....누구라도 그렇지 않을까요?
그런데 하필 또 테테전에서는 저그전만큼의 실력을 보이질 못했으니....
이번 경기에서 신경이 잔뜩 예민해져 있었을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자신을 각인시키는 것에 성공한 것, 정말 축하하고 싶습니다
04/05/22 00:35
수정 아이콘
'제 타이밍에 GG쳐라. 아니면 저렇게 진다. '
Toast Salad Man
04/05/2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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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라는 용어가 좀 이상하게 쓰여졌네요...
뜻 전달도 제대로 안되고요..
"임팩트하게 다가온다"는 말은 도대체 무슨 말이신지?
i_random
04/05/22 00:43
수정 아이콘
레인님 저랑 비슷한 생각 하고 계시네요.
전 그 많은 스타포트에서 나온 레이스가 돌아다닐 때 최연성 선수가 이병민 선수에게 이렇게 말하는 거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GG칠 때 됐다 아니가?" <-- 대구 사투리 버젼..-_-;;
HyperObse
04/05/22 00:44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했습니다.이젠 최연성선수는 어떤전략을써도 이길꺼 같은 기분까지 듭니다.

초반 부터 서로 상대방을 조일려고 할때 이병민 선수의 병력이 너무 적었고 그 상태에서 멀티를 먹으려니까 물량이 부족해 최연성선수가 쉽게 내려와 조여버려서 경기가 기울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는 대단한 쇼맨쉽으로 완전 이병민 선수를 농락했죠.라이벌이 아니라는것을 보여주려는듯 시간을끌며 게임을 진정 즐기는 모습.!!
캬~정말 최강의 프로게이머 같았습니다.만화 [니나잘해]에서 나오는 일명 "폐기" 시킨다는 표현이 어울릴정도로 승기를 가져간 사이에서 나오는여유!! 제가 어떤 무협지 에서 본건데 진정한 파이터는 마지막 까지 같은 파이터로서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끈낼땐 질질끌지 않고 한번에 끈내버린다고 하더군요.같은 파이터로서의 배려라고 할까요.
오뚜기를 가져놀듯 넘어트려 놓고 일어설때를 기다려 다시 넘어트리는것을 즐지는것은 양xx라고 생각하는듯합니다.

최강의 프로게이머와 최고의 프로게이머가 왜 다른지 알겠습니다
최강은 되었을수도 있지만 최고는 아직 아니더군요
04/05/22 00:51
수정 아이콘
HyperObse// 최연성 선수의 인터뷰를 보셨나요?
스스로 질질 끌려는 마음은 절대 없었다고 했습니다.

이병민 선수가 너무 잘했던게 탈이네요.

p.s 그리고 그런 식으로 비꼬는 말투는 정말 고깝군요.
그녀가 나를 보
04/05/22 00:51
수정 아이콘
음....아마도 강렬하게 다가온다..정도가 아니었을런지요..
오늘 그의 플레이는 각인 시키다 못해 다시보게 되는군요..
어느 쪽으로든요..
04/05/22 00:57
수정 아이콘
흠.. 대부분 너무 심했다, 혹은 굉장하다.. 두가지 반응으로 갈리는 군요. 다들 생각이 틀리니.. 뭐..저도 글쓰신분 처럼 오늘에서야 진정 최연성은 웬만한 (이병민 선수라면 상당히 강력한 선수인데..) 프로게이머는 거의 가지고 놀수도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윗분들중에서 임팩트 하다라는 문법이 이상하다고 하시는 분이 있는데(괜한 딴지 같네요..) 문법이 맞는지 안맞는지는 잘 모르겠고 글쓰신 분이 뜻하는 의미는 분명히 전달 되네요. 확실히 임팩트 했습니다.
Toast Salad Man
04/05/22 01:01
수정 아이콘
HyperObse님//

HyperObse님의 생각만으로 남의 행동을 멋대로 재단하면 안되죠.
어떤 분은 GG타이밍에 GG안치고 버티는 이병민선수가 양xx라고도 하더군요. 역시 근거없고, 말도 안되죠...도대체 선수들의 플레이를 가지고 누가 노매너니 뭐니 하고 감정적으로 비난하는 이유가 뭘까요?

도대체 자신의 잣대로 남을 멋대로 재단하는것 까지는 좋은데, 게시판에 그걸 양xx 같은 어조로 올리시는건 진정한 토론가의 배려가 아니죠.

어떤 현상을 파악하고자 하실때는, 좀 시야를 넓히시기 바랍니다.

저도 HyperObse님의 어투로 글을 써봤습니다. 자신이 쓴 글을 다시 읽어보라고 하려 했으나, 제글을 통해서 HyperObse님의 쓴글이 어떤 식인지 다시 투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누야사
04/05/22 01:01
수정 아이콘
임팩트가 강렬하다는것 공감합니다. '치터'테란이란 별명이 정말 정말 어울리는듯 하네요...탱크 조이기 할때 옵저버께서 본진안찍으셔서 한 5-6팩 올라갔겠지 하고 있는데 달랑 2팩...2팩 vs 4팩이었는데...황당하더군요...그리고 레이스사건은 말들이 많은데 게임할때 누구나 그럴 수 있을겁니다. 멀티야 원래 우브의 스타일이었고 레이스 올인으로 가서 gg를 받을려고 하는데 의외로 골든보이의 골리앗이 많아서 끝낼 수는 없는상황...거기에 계속 벌처 견제 당하고...팩늘리자니 본진에 자리도 없고 스타포트는 많고 업도 공중유닛으로 했으니 계속 뽑기는 하는데 상대방 골리앗도 계속 늘어나고 그래도 자원때문에 골리앗 나와바야 얼마나 나오겠어 하다가 살짝 불안...그때 탱크 추가...이길수있는상황(유리하게 상황을 만든 후)에서 막멀티 우브의 주특기인데 뭘 새삼스럽게...
ⓘⓡⓘⓢ
04/05/22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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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Obse님 // 차라리 비난을 하시지요;; 괜히 긴 글과 어색한 말투로서 가리려고 하는게 더 보기 싫네요..
아스피린 소년
04/05/22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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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Obse님// 그렇게 비꼬시면 기분이 좀 더 좋아지십니까? 살림살이좀 나아지나요?
alsksnskdi
04/05/22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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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Obse님//제 관점으로 역겨운 코멘트가 하나 있는데요..^^;
정말 양xx스럽다고 생각되지 않으십니까?
어제뿌린씨앗
04/05/22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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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Obse님// 악플이군요. 저는 오히려 이런 비꼰 글이 더 양**스럽게 느껴지네요. 자신의 댓글을 한 번 더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전체화면을 보
04/05/22 01:14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에게 양**라니요...
그리고 이병민 선수가 이번 리그에 탈락했다고 해서 선수 접을 것도 아닌데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군요...
harisudrone
04/05/22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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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분위기 살벌하군요. -_- 그리고 i_random님 정통 대구사투리는 아니가가 아니라 아이가 가 아닐까요. (분위기 전환차..^^)
04/05/22 01:16
수정 아이콘
'그는 임팩트하다'? 제대로된 우리나라 단어를 떠올리지 못한 결과인 듯이 보일 정도네요. '그의 경기는 언제나 충격을 준다' (~적~적 하는 것도 별로 올바른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같이 좀 더 우리나라 단어를 사용해 잘 표현하려고 궁리를 해보는게 어떨까요.
04/05/22 01:17
수정 아이콘
임팩트하다 라는 표현은 어법에 맞지가 않죠.

굳이 임팩트라는 말을 쓰고 싶다면,
임팩트를 주다. 임팩트가 있다.
정도로 표현하심이.
04/05/22 01:19
수정 아이콘
그리고 '강간' 이란 단어가 게시판 금지어가 아니었다는걸 알게 되네요. 그것이 공공연한 표현인지를 떠나서 '농락모드'라는 또다른 표현이 있는 한, 강간과 관련해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을 분이 우리 주위에 분명히 계시므로 그것이 가지고 있는 본 뜻을 전달하기 위함이 아니라면 공개되어있는 게시판에 굳이 사용해야 하겠습니까.
i_random
04/05/22 01:25
수정 아이콘
harisudrone님// 저도 그거 쓰려고 하다가 못 알아 듣는 분들 계실까봐 잠시 고민했었어요..^_^;;;
Shevchenko
04/05/22 01:29
수정 아이콘
뭐,보면서 그리 편한 기분은 아니었습니다.
'가지고 노는 것도 아니고...'

최연성선수 정도 되는 수준에서 그런 상황이 되었을 때 그냥 이윤열선수가 주로 보여주는 퉁퉁러시 형식으로 밀면 바로 GG 얻어낸다는 것을 과연 몰랐을까요?

SK T1과 최연성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르겠지만,그렇지 않은 분들이라면 충분히 거부감을 가질만한 상황이었다고 봅니다.저도 원래 최연성 선수를 '정말 대단한,마치 에디트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 선수' 정도로만 봐왔었는데,오늘 안좋은 이미지 하나가 추가되네요.
Shevchenko
04/05/22 01:30
수정 아이콘
헛,쓰다보니 한 군데에서 선수 붙이는 것을 빼먹었네요; 죄송합니다;; (댓글은 수정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참-_-)
04/05/22 01:36
수정 아이콘
Shevchenko 님 / 삭제하고 다시 쓰면 되지요 :)
04/05/22 01:39
수정 아이콘
Shevchenko// 그 퉁퉁포 러쉬가 이병민 선수에게 막혔습니다. 본진에는 2팩밖에 없었구요.

오늘 경기는 '이병민 선수가 너무 잘 막아서 최연성 선수가 당황해 버렸다.'로 요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휴지통
04/05/22 01:46
수정 아이콘
Shevchenko님/ 리플을 읽다보니 연성선수 플레이에 거부감을 갖지 않은 사람들은 전부 sk팀 이나 연성선수 팬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됬네요.
전 요환선수 팬이니 제쳐두고 제 남동생이나 친구처럼 연성선수에게 별 관심 없는 사람인데 오늘 연성선수 플레이에 거부감을 갖지 않은 사람도 많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최연성선수!! 사람들은 타인을 이해하고 싶지 않으면 그사람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거나 이해하려 하지 않고 그냥 자기가 보고 싶은것만 보고 생각하고 싶은대로 생각하게 되나 봅니다. 전 연성선수를 믿습니다. 연성선수는 마음이 여린거 같던데 오늘 많은분들의 질책에 너무 상처받지 않길 바랍니다.
Shevchenko
04/05/22 01:52
수정 아이콘
이미 최연성 선수는 이병민 선수의 입구를 완벽하게 막고 있었고,멀티도 동시 2군데 추가로 늘려서 잘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볼 땐 '입구를 조이고 난 이후에 스타포트가 왕창 늘어난' 상황이었는데요.
사실 처음 레이스는 정말 기막히게 멋졌습니다.덕분에 이병민선수는 그런 상황에서 당연히 타개책으로 생각하게 되는 드랍쉽 작전마저 완전히 막히게 되었죠.여기까지는 누구도 뭐라 하지 않을 상황입니다.

문제는 그 다음...늘어나는 건물은 팩토리가 아닌 스타포트입니다.
그리고 짓는 건물은 사이언스 퍼실리티.
'오,배틀크루저!확실하게 GG를 받아내려 하는군!'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하늘로 날아오르는-_- 사이언스 퍼실리티.
그 이후에 상성을 완벽하게 무시하고 말 그대로 '골리앗에 꼬라박는 가미가제 스타일'의 레이스들.결국은 숫자의 우위를 앞세워서 밀어버리긴 하죠.

사실 이병민 선수도 쉽게 GG치고 나가고 싶지는 않았을 겁니다.
기세를 꺾는 거라면 가장 좋은 방법이었을 수도 있겠네요.
아래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이,최연성 선수는 잘못한 게 없고,어떤 식으로 살펴보아도 전혀 하자가 없습니다.

그러나 '야구에서 7회 10: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이기고 있는 팀이 무사 1루에서 번트 작전을 쓰고,그 다음 이닝때 선발 투수가 공 90개밖에 안던졌는데 안타 하나 맞자마자 바로 투수를 교체한 것'과 유사한 느낌을 받은 것은 저의 오버일까요?
Shevchenko
04/05/22 01:55
수정 아이콘
휴지통님// 죄송합니다.제가 또 성급하게 일반화를 하려고 했군요.
'그런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물론 아닐 수도 있다.'로 정정하겠습니다.
이누야사
04/05/22 01:58
수정 아이콘
Shevchenko//네 오버 맞습니다. 노스 다리건너 버티면 뚫기 쉽지 않죠 9시 밀때도 몇기의 탱크를 잡기위해 얼마나 많은 탱크가 터져나가는지 보시지 않았습니까 그동안 우브 레이스신공 자주 보여줘왔고(심지어 베틀+발키리상대로도요) 평소스타일 대로 한 것입니다. 퍼실러티는 본진 좁아서 정찰겸 날릴수 있죠 이게 도대체 뭐가 이상한지요 오히려 해설분들이 그런 분위기를 조금 조장한 면이 없지 않다고 보입니다. '네가 라이벌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겠어'라든지 '보란듯이 3-3업 하기 위해 퍼실러티 날린것 같다든지' 물론 기세를 조금 보여주기 위해 레이스 고집한 건 있지만 님이 말씀하시는 정도는 아니라고 보여요...
04/05/22 02:00
수정 아이콘
뭐 연성선수는 어제경기 덕분에 안티가 늘어나더군요. 왜 똑같이 이기는 경기를 해도 누구는 팬이 늘어나고 누구는 안티가 늘어나는것인가...
04/05/22 02:04
수정 아이콘
Shevchenko// 음.. 엠겜에서 최연성 선수의 테테전 경기를 많이 못보신 듯하군요. 멀티가 더 많고 유리한 상황에서 스타포트를 늘리고 레이스를 왕창 뽑는건 최연성 선수의 스타일입니다. 벌써 수많은 경기에서 그런 작전으로 승리했고 오늘 역시 구사했을 뿐입니다. (틀린게 있다면 팩토리가 2개밖에 없었다는 것이겠죠.) 베틀크루저로 미는 것과 물량 레이스로 미는게 무슨 차이가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군요.

경기를 보고 느끼는게 개인마다 틀리다는건 인정하겠습니다. 저 역시 오늘의 경기를 보고 '이건 좀 아닌데...' 싶었으니까요. 하지만 그걸가지고 선수의 인간성 운운하고 하는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아.. 이건 쉐브첸코님께 하는 말이 아니에요 ^^;;) 최연성 선수 스스로가 오늘 경기는 스스로에게 무척 화가 났다고 말했으니까요.
04/05/22 02:06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이병민 선수가 너무 잘막았습니다. -_-;;
최연성 선수의 '이정도면 gg치겠지.' 싶었을 때의 러쉬를 막아내는건 처음 본 듯합니다. 거기서 끝났었다면 오늘의 논란은 없었을터인데.. 아쉽네요. 물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이병민 선수의 잘못은 아니지만요.
새로운start
04/05/22 02:06
수정 아이콘
임팩트테란 최연성~! 어감 좋네요..
그리고 최연성선수가 레이스쑈를 펼치기전에 퉁퉁포로 9시밀려다가 이병민선수의 철벽방어로 실패했죠. 최연성선수는 그때 밀려다가 실패한것이구요...그만하죠...사람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른거겠지요. 어떻게 생각하면 다 진경기를 이병민선수가 질질끌었다고 생각할수 있는겁니다.
04/05/22 02:07
수정 아이콘
세브첸코/
과연그상황에서 퉁퉁포로 밀어내는게 가능했다고 생각합니까
이누야사님이 제가 할말 다 해주셨네요
그리고 팩토리도 2개밖에 없었고 이미 게임초중반 이후부터
계속 레이쓰를 늘렸기때문에 탱크로 체제전환하기엔 늦었죠
님같았으면 공중유닛 공방업 풀업으로 가고있는데
레이쓰 너무 모으면 노매너니까, 매너있게 탱크모아서 퉁퉁이로 밀어야지 이런 생각을 할수있나요?? 말이 안되는거죠
Shevchenko
04/05/22 02:07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가 레이스로 판세를 장악하고 승리를 얻어내는 경기는 많이 봤습니다.
이 경기도 그런 스타일의 경기로 해석할 수도 있겠네요.

일단은 확실하게 승복하고 넘어갑니다만,역시 찜찜한 건 어쩔 수 없군요.
단순히 최연성 선수 자체에 대한 거부감일지도..;;
(좀 지는 모습도 보여줬으면 하는 생각이-_-)
04/05/22 02:1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미 9시 밀려고 할때 퉁퉁탱크로 실패했기때문에
더이상 탱크 안늘린거겠죠
어떤 방식의 공격이 완벽히 막혔는데
똑같은곳에다가 똑같은 형태로 똑같은 유닛 갖다박는건 바보죠
Shevchenko
04/05/22 02:15
수정 아이콘
PressL// 레이스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시점은 멀티 2개가 추가로 활성화되고 난 이후입니다.그것과 같은 시간에 추가적으로 스타포트 지을 자원으로 팩토리 늘리고,레이스 찍을 자원으로 탱크를 찍었어도 큰 차이는 없었을 거라고 봅니다만.

그리고 최연성선수가,제가 위에 언급한 것 처럼 '가미가제처럼 골리앗에 우격다짐으로 붙이는' 모습 대신 레이스의 기동성을 활용하여 대규모 본진공습작전을 펼친다던가 했으면 오히려 이런 생각은 들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제 글 어디에 '레이스 대규모 부대는 노매너다'라는 것이 있었습니까?

전 '상성조차 무시하고 우격다짐으로 싸움을 붙이고,그걸 양으로 밀어버리는' 모습에 불편함을 느낀 것이고,그것을 약간 과장 섞어서 쓴 겁니다.

P.S. 만약 첫 접전에서 이병민 선수의 골리앗이 6대쯤 더 많아서 오히려 최연성 선수의 레이쓰가 전멸하고 이병민 선수의 부대가 살아남았다면?
이러면 얘기가 또 틀려지겠죠.어차피 '만약...'은 쓸모없는 것이긴 합니다만.
04/05/22 02:16
수정 아이콘
최연성이 일부러 이번판만 레이쓰 모아서 농락했다고만 생각할수 없는게
목요일 엠겜부터 시작해서 itv 2경기 그리고 금요일 온겜까지
상대종족을 떠나 레이쓰 다수를 안뽑은 경기가 없습니다..
만약 다른 선수가 저런경기를 보여줬다면 오.. 이거 갑자기 안하던거 하네,,라고 좀 의구스럽게 생각할수있지만 최연성은 그냥 본인이 하던 스타일대로 한것뿐입니다.. 근데 다만 경기가 초반에 일정정도 기울어버렸고 최연성이 먹은 자원이 평소보다 조금 더 많았다 이 두가지로 인해
"경기가 유리한데도 레이쓰4부대씩모아서 관광시키려고 한다"라는식의 안좋은 얘기가 나오게 된거죠..
04/05/22 02:2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상성무시 얘기가 나오는데 무조건 유닛의 상성만 따질건 아닙니다. 흔히 플토 저그전에서 아칸은 분명히 저글링 뮤탈 상대로 최강의 지상유닛인데도 저글링 뮤탈로 쌈싸서 아칸죽이는 유저들 무지 많죠.
럴커도 마린메딕을 죽이기위해 만들어진거지만 럴커양이 적고
마린메딕이 많으면 마린메딕이 스캔찍고 바로 달려드는경우를 흔치않게 볼수있죠. 근데 이런것들이 예전에 즉 몇년전에는 말도안되는 "미친짓"처럼 보일때가 있었지만 이제는 프로게이머라면 누구나 하는 플레이중 하나가 된거죠. 이것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04/05/22 02:25
수정 아이콘
물론 우격다짐으로 밀어붙이는 모습에서 충분히 불쾌함을 느끼셨을수있으나 그걸 노매너라고 볼순 없는거죠..
뭐 임요환이나 지금은 해설하는 임성춘등 다른 수많은 유명선수들도
초창기에 다들 매너-노매너플레이 논쟁에 대상이 될때가 있었듯이
최연성도 뭐 예전 게이머들이 겪었던 그런것들을 거쳐가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HyperObse
04/05/22 02:29
수정 아이콘
상성을깻다는건 말이 안되는 얘기였습니다.물량과 업그레이드로 이긴거였습니다.거의 어택땅이였습니다.그 상황에서 콘트롤 한다는게 이상하죠.그만큼 유리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PressL님이 말하는건 콘트롤적인 얘기같은데 레이스랑 골리앗싸울때는 물량과업그레이드 싸움이였습니다.

만약 상대가 임요환선수였어도 그렇게 겜했을까란 생각이 드는군요
04/05/22 02:29
수정 아이콘
아무튼 온게임넷은 얼마전부터 아니 언젠가부터
명경기는 줄어들고,오늘처럼 무난히 재미없는경기들은 늘어나고(개인적으론 맵의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이런저런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경기들만 늘어나는 모습이 안타깝군요
팀리그든 일반 스타리그든 엠비씨게임이 시청자입장에서 훨씬더 재밌고 괜찮은 경기들이 많이 나오는것같습니다..
새로운start
04/05/22 02:29
수정 아이콘
'상성조차 무시하고 우격다짐으로 싸움을 붙이고,그걸 양으로 밀어버리는'모습이 왜 안좋은거죠? 이해할수가 없네요...그럼 엠비씨게임 승자조 결승에서 김정민선수의 발키리+배틀조합을 온리레이스양으로 밀어붙인 경기도 보기 불편하셨겠네요....
Dead_End
04/05/22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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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대구사투리버전? 최연성선수는 익산출신인데요;;
04/05/22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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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쓴 부분은 컨트롤적인 측면이 맞는것같군요
하지만 저그도 아주 보통 유리한상황에서 아칸이 있든 리버가 있든 캐논이 꽃밭이든간에 소위 개때저글링 울트라 모아서 무조건 어택땅 잘하지 않습니까?
마린메딕으로 럴커상대하는것도 마린메딕엄청 많고 업그레이드 잘되있으면 컨트롤 안하잖아요
HyperObse
04/05/22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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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그만큼 유리했는데도 질질끌었다는 얘기입니다.그때랑은 다른얘기입니다
새로운start
04/05/22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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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고 오늘의 논란은 해설진의 영향도 있었다 봅니다.
엠비씨게임에서 최연성선수는 멀티 많이 먹고 온리레이쓰로 상성무시하고 이긴 게임 많았었는데 이런 비판이 없었는데, 온게임넷에서 바로 비판의 소리가 나오네요. 사실 너무 대결구도로 몰아가고 싸이언스 퍼실리티도 그냥 시야확보용으로 띄워둔거 같은데 일부러 보여준다는 추측성발언등 해설진의 영향이 큰거 같습니다..
04/05/22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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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이상하게 봤는지 모르지만., 겜이 초반에 멈춘것이 이병민 선수에게 심리상태상에 안좋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이병민 선수 겜이 멈춰있는 동안 초조하고 긴장하고 있는것같이 느껴지더라구요 겜이 왜 멈춰졌는지도 모르고 기다리면 무지 긴장 될껏 같아요. 상대도 상대고 이병민 선수 조지명식때 보니까 긴장 잘할것 같던데. 최연성선수는 심하게 듬직하고 겜멈춘이유 말하는 화면 보니까 전혀 긴장 안하는 듯 느껴졌어요. 개인적으로 이병민 선수 예감이 안좋았는데. 역시나 더군요. 초반 컨트롤 안좋았어요. 그리고 농락 모드 어쩌구 하는데. 노매너고 비매너고 생각하지 않고 레이쓰로 끈내려다 못 끝내서 그냥 유리 한김에 계속 생산한거 같아보이던데요. 이병민 선수가 다음에 두배로 갚아주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충분히 그럴수있는 선수라고 생각하는데요.
팽팽한 경기 기대했는데 좀 힘없는 경기 라서 김빠졌네요. 다음을 기약해보지요.
박하사탕
04/05/22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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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언스 퍼실리티 띄워서 시야 확보하는 건 vs 저/플/테 모든 경우에 종종 쓰이는데.. 테테전에서 이래디 업 할 일도 없고.. 가뜩이나 좁은 노스 본진에 스타포트는 7,8개에 팩토리 지을 공간도 빠듯.. 시야 확보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엄재경 해설 위원의 싸/퍼 띄우기에 대한 발언은 다소 오바였다고 느껴지더군요.
덧붙여 최연성 선수 컨디션도 중후반엔 좀 흐트러졌다고 느꼈는데요. 멀티 scv 관리만 잘 됐다면 훨씬 깔끔한 경기가 되었을텐데.. 인터뷰를 봐도 그렇고 조금은 중후반 집중력이 떨어진듯.. 아무튼 경기 양상은 신선했고, 개인적으로 만족했습니다.
꼬마테란
04/05/22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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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쪽 멀티는 최연성선수가 뚫거나 초반부터 못먹게 견제 할수도 있었는데 나뚠걸 보면 일부러 먹게 했다 싶을 정도로 완벽하게 방어하면서 플레이하는 모습이........정말 머슴이라고 밖에는-_-;;;
04/05/22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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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보면서 그다지 기분이 좋지않았습니다. 솔직히 불쾌했어요.
저게 뭐하는건가 싶어서...

9시 밀 수 있었는데 안밀었던 것이랄지
상대가 골리앗 뽑는거 빤히 보면서도
그냥 벌처 레이스 조합으로 한동안 밀고 나간 것 등은
유쾌하지못했습니다.
지고 있는 사람 농락한다는 느낌이...

참고로 저는 SKT T1팬입니다.
카이사르
04/05/22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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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그러한 플레이는 맘에 들지않는군요. 농락한다는 생각밖에는..
"네가 내 라이벌이라구? 웃기지마라~"
이런 생각으로 플레이하면서 농락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미 승기가 기울었으면 확실히 납득할만하게 끝내주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04/05/22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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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읽어 보니 참 재미있습니다.
이게 정통 '피지알 스럽다!' 는 것이군요. 기분 나쁘다구 비꼬기 시작한 분이나 그 댓글에 발끈해서 우르르 더 심한 논조로 비꼬기 한 분들이나
아주 멋지네요.
더 웃긴 건 내용이 갑자기 경기 내용 분석으로 흘러서 논리적으로 최연성 선수의 플레이 대하여 정당함 혹은 부당함을 주장하는군요. 본인이 아니면 어찌 알겠습니까?
선풍기저그
04/05/22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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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견해로는.. 물론 다른분들이야 다르게 보실수 있지만..
최연성 선수 물론 잘했긴 했지만 오늘 경기보니 역시 이윤열급 까진 안됀다느걸 느꼈습니다. 이윤열 선수는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절대 시간을 끄는 법이 없죠.. 그냥 밀고 들어가서 GG를 받아내는거죠.. 그것이 스타급선수의 특징이자 상대 선수에 대한 예의이기도 하죠.. 하지만 최연성 선수 오늘 좀 프로스럽지 못한 촌스러운 모습이었네요..
Untamed Heart
04/05/22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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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저그// 프로를 정말 아시고 말씀하시는건지?! 타 스포츠에선 자주 볼수 있는 일인데.. 왜들 그러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상대선수로 하여금 다음에 다시 붙게될때 압박감을 느끼도록 강하게
밀어붙이는 것이 프로라면 해야할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스포츠 스타들의 매너에대한 평가는 게임 외적인 부분을 보고
평가를 하지 게임안에서의 매너를 평가하진 않습니다.. 예를들어..
매너좋은 홍명보선수도 실제 시합에선.. 그다지 매너가 좋지 않죠..
알게모르게 반칙도 많이하고^^ 흠.. 뭐 상관이 없다면 없을수도 있겠지만... 게임내용을 가지고 팬들이 뭐라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나도현 선수가 벙커링 할떄 논란이 됐던것도 우습구요.. 벙커링 할 수 있으면 하는거죠.. 프로란 이기기 위해선 무엇이든 해야된다고 봅니다..
아직 E스포츠 팬들은 E스포츠를 프로 스포츠가 아닌 정과 매너에 끌려다니는 아마추어 스포츠로 인식하고 있는 듯 합니다.. 좀더 팬들의 자각이 필요할 듯 하네요.. 진정한 프로란..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죠..
i_beleve
04/05/22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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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펙트하다. 딱봐도 무슨 뜻인줄 알겠는데...
문법가지고 너무 딴지 거는건 아닌지....
정말 GG스럽습니다.
04/05/22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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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피지알표 찌질이가 보이네;; HyperObse//[니나잘해]
Untamed Heart
04/05/22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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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마디 덧붙이자면.. 핵을쏘면 쇼맨십이고.. 상성을 무시하면..비매너입니까?! 제발 게임내용을 가지고 뭐라는 분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프로게이머들 팬들 어디 무서워서.. 자기스타일대로 원하는대로 게임할 수 있겠습니까? 벙커링도 하지말라, 상성도 무시하지말라, 질질끌지말고 빨리 끝내라.. -_-;; 뭔 주문이 그리 많은지.. 정말 이런분들 보면 씁슬합니다.
harisudrone
04/05/22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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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경기에서 최연성 선수가 승리를 위한 최선의 방법을 택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받은 느낌은 최연성 선수가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듯한 플레이를 보여줬다는 겁니다. 문제는 이것이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냐는 건데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베르트랑 선수의 경우 신인 선수들에게 핵러쉬를 써서 신고식을 치뤄주는 걸로 유명한데.. 저는 그런 점을 나쁘게 보지 않거든요. 다만 갠적으로는 이번 경기를 통해 최연성 선수의 또 다른 모습을 보게 되었네요.
지혀뉘~
04/05/22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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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보자 하니까 진짜 짜증나네요.... 정리해봅시다. 연성선수가 잘못했다구 하는 분들. 꼬투리 잡아서 편합니까? 정말 그냥 댓글읽다가 넘어갈려구 하니깐 참.... 윗분 하리수드론///머? 또다른 모습을 봐? 베르트랑선수 비교는 왜하니-_-
A_Terran
04/05/22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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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 선수가 게임을 질질 끌었다..레이스 대부대는 나쁘다..이건가요?
이병민 선수가 벌쳐로 다수의 SCV 를 잡은 것이 최연성 선수의 발목을 잡은게 아닐까 싶은데요? 그리고 9시 멀티의 탱크 4대를 밀어낼 당시
한부대 넘는 시즈탱크 중에 대부분이 소실 됐죠. 그때 보셨나요? 퉁퉁포 모드에서 시즈모드로 들어가는 탱크가 터져버리는 것을..아마도 이병민 선수가 강제공격으로 시즈모드하려는 탱크만 먼저 잡아낸 것으로 보였습니다만...얼마든지 다른 관점으로 보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소모적인 논쟁은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 군요. 최연성 선수를 좋아하기는 합니다만,
오늘 경기는 분명 무엇인가를 보이려 했던 듯 싶었습니다.
MSL 2연속 우승자와 강력한 루키와의 차이를 보여주려는 듯
보였습니다만..그 속내는 최연성 선수만이 알 수 있겠죠.
최연성 선수는 정신이 없었다고 했다지만...
인터뷰란 믿을 것이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째던..물량싸움이 벌어지기 힘든 노스텔지어 맵에서 다수의 레이스 부대를 보면서 마치 엠게임을
보는 듯 했습니다. 최연성 모드의 무서움이란..정말..오늘 경기 보면서
저절로 몸서리가 쳐지더군요. 그야말로..괴물입니다.
通하였느냐?
04/05/2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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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혀뉘~///반말의 압박 훗~!이제 pgr도 갈때까지 가는군요
멜빵바지
04/05/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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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최연성선수 스타일이죠.
엠겜에서 최연성선수가 온리레이스 할때는 조용했는데 왜 온겜에서 이러는지... 그냥 최연성선수는 자신의 스타일로 겜한거고 단지 이병민선수가 잘 막은거 아닌가요.. 그상황에서 팩토리 다수늘려서 탱크로 밀수도 없는거고 -_-
04/05/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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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자원줄을 끊기위해 탱크 몰고 들어갔다가 탱크 전부를 잃었습니다 그상황은 스타 포트만 늘어난 상황이고요 그리고 빌드 타임 짦은 벌쳐만 줄구 장창 뽑아놨습니다 결국 시간은 흘러갈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요 아마 레이스로 밀수있다고 생각하다 나중엔 오기로 흘러갔다고 밖에 볼수 없습니다 자꾸 막히니까 자기자신을 주체 못하고 온니 레이스로 몰아 붙일려고 한게 아닐까 생각은 하지만 그게 노매너의 대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프로게이머 치고 그런식의 플레이를 단 한번도 안해봤다고 장담할사람도 없는거고요 사실 배틀로 갈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지속되는 벌쳐 견제로 인해 쉽게 가기도 조금 그랬을겁니다 지나치게 많은 scv숫자로인해 인구수도 아마 좀 그랬을테니까요
GoodSense
04/05/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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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다녀가셨군요... 계속 오실려나...그만 오셨음 하는데...

야구로 예를 들어볼까요.
1. 큰 점수차로 A팀이 이기고 있다.
2. A팀의 공격 때 1루에 이종범 같은 발이 빠른 주자가 있다.
3. 투수는 잠수함 투수라 투구 동작이 느리다. 포수는 어깨가 약하다.

보통 경기에서는 이 상황에서 도루를 하는 게 대다수지만 큰 점수차 일 때는 도루하지 않습니다. 매너라고 볼 수 있지요.
완전완전
04/05/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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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선수들이 하고싶은대로 하게좀 내버려둡시다
04/05/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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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락의 기준이 무엇인지 정말 궁금-_-
Hound.jy
04/05/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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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Sense님
그것과는 틀린거 같은데요?
일단 최연성선수는 이병민선수에게 지속적으로 앞마당을 제외하고는 견제를 안받은곳이 없죠
그리고 최연성선수가 전맵에 멀티를 하고 상대의 입구를 봉쇄하고 있는상황에서
레이스까지 많은 수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들어가서 부수기전에 왠만하면 왠만하면 gg치자.. 이거 아닐까요?
근데 이병민선수는 슈퍼루키라는 명성대로 여러번그것을 막고
9시에 멀티까지 성공해버렸죠..
근데 최연성선수는 팩토리는 2개뿐 =_=
애드온달리지않은 스타포트만 10개?
훔...이상황에서 멀뽑겠습니까?
업글한김에 레이스를 뽑죠..
근데 왜 이렇게 매너-비매너가 왔다갔다하는지 모르겠네요..
난워크하는데-_
04/05/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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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조심조심하는 마음으로 댓글 답니다.
최연성선수는 제가 바라던 대로 최전성기의 프로게이머답게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주셨고 이병민선수는 세간의 말처럼 oov를 잡을 수 있는 몇안되는 킬러다 라는 말을 공으로 날려보내진 않았습니다.
경기 자체로는 이렇게 논란의 소지가 있을지는 몰라도
경기에 담겨있는 의미 자체에는 저는 굉장히 만족합니다.
Marine의 아들
04/05/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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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읽으십니까?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04/05/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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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있게 이겨라...우리의 기준을 프로게이머에게까지 강요하지 맙시다. 우리가 언제나 기분좋은 게임을 보면 좋겠지만 안그럴때도 있는 법 아닙니까? 차라리 유리하면 퉁퉁포 탱크로 밀어야 한다는 규칙을 만들라고 하세요. 도대체 프로들에게 어디까지 요구하실 생각들이신지 모르겠군요.
전체화면을 보
04/05/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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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퉁포 탱크로만 밀면서 경기 끝내면 또 이런 말 나오겠죠...퉁퉁포 탱크 지겹다,...테란 유닛이 그것밖에 없냐......
정말 왜 퉁퉁포 탱크로 밀어야만 한다고 생각 하시는지요.

그리고 그들은 선수들입니다..선수들끼리, 꼭 본진을 밀어야만 경기 기울었다고 인정해야 합니까? 척 보면 둘 다 알 것입니다. 이심전심으로 한 쪽은 GG를 유도하고 한쪽은 좀더 버티고......많이 기울었지만 그래도 뭔가 해보려고 했던 이병민 선수의 입장은 왜 아무도 이야기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V6.Head.Vellv
04/05/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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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사람 씹고싶은 마음 다 이해합니다 그만들 하세요
나야돌돌이
04/05/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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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이런 논쟁이 거의 임요환선수를 중심으로 일어났는데 최근들어 다각화되고 있네요, 박용욱선수, 이윤열선수, 강민선수, 최연성선수 등등이요, 이슈화되는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네요
Return Of The N.ex.T
04/05/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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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프로게이머의 세계가 발전하고 있다는 말도 되거니와..
절대강자는 없어졌다는것을 대변해주는것 같습니다..
04/05/2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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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 선수가 탱크 안뽑고 레이스로만 밀어붙인게 좀 아쉽긴 하지만(사실.. '왜저러나?' 싶었지만..), 이병민 선수가 너무 잘막았죠. 전 경기 보면서 MBCgame 해설진이 중계했더라면 더 재밌는 경기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조금 들더군요 ^^;
나와주면생큐
04/05/2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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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이 결코 수준높은 스타 커뮤니티가 아니다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는 글과 댓글들...
전체화면을 보
04/05/2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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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살님께 동의합니다....
중앙에 있던 최연성 선수의 탱크들이 없어진 것을 못보고 있다가 나중에 '어? 다 어디갔죠? 다 잡혔나요?'하더군요..옵저버도 못봤는지....
MBC게임의 해설진이었다면 좀더 객관적으로 중계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온겜넷에서는 너무 경쟁자 구도, 감정적인 구도로만 몰고갔습니다...
sometimes
04/05/2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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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반의 포즈가 이병민 선수의 흐름을 많이 깬 것 같아 아쉽더군요. 더 재밌는 경기가 될 수도 있었는데.. 하지만 최연성 선수의 레이스를 보면서 비매너라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네요. 원레 레이스를 엄청 선호하는 선수같아요~ 그리고 게임 하다보면 한 유닛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게 되는게 일반적이니까요.. 레이스 부대를 골리앗에게 헌납(?)할 때에는 배틀 뽑으려고 인구수 줄이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노매너인지는 모르겠네요~
Grateful Days~
04/05/2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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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제 좀 있으면..

서지훈선수와 이윤열선수가 맞붙으면 농락모드,
임요환선수와 장진남선수가 맞붙으면 농락모드,
강민 선수와 임요환 선수가 맞붙으면 농락모드..
이런말들이 튀어나올까봐 두려워집니다.
매너게임이니 강간모드니 농락모드니 이런말은 자신이 그 게임에 참여하지 않은 상황에서 함부로 내뱉어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이 재미있었다 없었다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일부 팬분들의 반응에 약간 실망감이 듭니다.
비류연
04/05/2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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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트가 많았으니까 레이스를 뽑아야 한다는 말은 최연성선수를 변호해주지 못합니다. 멀티가 5갠데 왜 팩토리는 2개상황에서 안늘렸을까요? 왜 스타포트는 9개씩이나 지었을까요? 바로 이점이 문제잡히고 있는겁니다. 최연성선수... 그럴의도가 없었다고는 하지만 사이언스퍼실리티를 날린 것을 비롯해 오해받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 그렇게 생각하지 편입니다만^^;;
04/05/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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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퍼실리티 날린거가지고 뭐라그러는건 정말 아니네요
단순히 베틀넷에서만해도 사이언스 퍼실리티 맨날 날리지 않나요?
만약 팩토리 2개있는거 그거 날렸으면 그거야 논란의 소지가 충분히
된다고 할수있지만 쓸모도 없는 사이언스퍼실리티가지고 그러는건쩝..
시야확보도 그렇고 구지 배틀뽑거나 이레디에잇 개발할일 없으면
자리도 비좁은 본진에 꾸역꾸역 놔둘 이유가 없는거죠
이것도 해설진의 잘못이라고 봅니다
테란이 필요없는 건물 날리는건 늘상있는 일인데
지나치게 의미부여를 한다거나 오버하는 해설로
괜히 쓸데없는 논쟁거리를 제공하는거죠
박의화
04/05/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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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것만 믿지 마세요. 의심 많은 도마는 예수님이 부활하실때 옆구리에 손을 넣어 보고서야 비로소 믿었습니다. 내면적인 경기의 내용보다 중요한 이면적인 경기내용이 있을 겁니다.
fan as folks
04/05/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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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해석과 비난과 옹호가 많이도 있읍니다만..
직접 본 느낌은 보길 잘했다 할만한 경기는 아니었다고 느꼈읍니다.
두 선수에 팬이 아닌 입장이지만, 뭔가 기분이 나빠졌다 할까요...
아무래도 개인 취향상 전 승자나 패자나 다같이 쿨~한 게임들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04/05/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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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들 이러시는지...
왜 이렇게 쓸데없는 태클들을 거시는지 모르겠네요.
몇몇분은 이일이 아닌 다른일에 기분이 상해있는데 이일에 화풀이 하는
듯 글에 짜증이 확~베어있기도 하군요.

pgr에서 느끼는 가장 힘든일은, 서로 이해해보려고 하는 마음이 전혀없는
상태에서 오가는 코멘트들입니다. 딴엔 상대방을 이해시키려고 노력하
면서 자신은 상대방의 생각에 단 1%도이해할 의지가 없죠.
상대를 이해하기 싫으면 자신도 상대에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걸 다들
알고 계실텐데도 이런 소모적인 코멘트들이 계속 이어지는 이유는 뭘
까요?

이경기에 대한 사견은 제외하고... 이로써 강민선수가 떨어진건가요?
강민선수조차도 우승자징크스를 깨지 못했군요. 흠... 이렇게 된김에
최연성선수가 우승했으면 좋겠군요.
결승전까지 엄청난 임팩트를~~~!!!
최실장
04/05/22 13:59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Impact 강한 경기 때문에 SK Telecom T1 선수들까지 같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녀가 나를 보
04/05/22 13:59
수정 아이콘
PressL//님 굳이 그것을 직접 만들어서 시야확보에 의미가 없는지점에 놔둘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그곳이 탱크가 배치 되있는곳도 아니었고 그자리에서 만든것이 아니며
본진에서부터 쭉~날렸지 않습니까...
그리고 사이언스 퍼실리티는 파괴되면 안되는 중요한 건물인데 정말 시야확보를 원했다면 엔지니어링 베이를 날렸겠죠..
그나저나 최연성선수 멀티방어를 일부로 방어 안한다는 느낌을 갖게 하더군요..골리앗4기씩만 갖다놔도 벌처는 막을수 있을텐데 말이죠..
남자이야기
04/05/22 14:34
수정 아이콘
참..테테전 해보셨다면 다들 아실텐데.
탱크로 조여놓은 다음에 당연히 레이스로 체제변환 아닌가요?
한번의 탱크러쉬는 실패를 했고. 팩토리는 두개에 스타포트는 6~7개가 있었습니다.
본진도 좁고요. 벌쳐가 활개치는 멀티에다 팩토리를 올리겠습니까?
업이 받혀주는데. 저같아두 레이스로 계속 가겠습니다.
물론 배틀로 가도 될만한 상황이였지만.
어떤분 말씀대로 인구수의 압박이 심했을거라 보이는군요.
ssulTPZ_Go
04/05/22 14:53
수정 아이콘
굿센스님// 왜 그때 도루를 안한다고 생각합니까? 매너? 허허
그건 부상방지 및 다음 경기 대비를 위한 것이죠...자기를 위해서지 상대를 위해서가 아니랍니다...^^ 아무데나 끼워 맞추시려고 하지 마세요
맥핑키
04/05/22 15:12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경기에서 놀랐던 점 :
끝까지 투팩토리 였다.

당연하게 생각된 점 :
테테전에서 무리하게 공격하지 않고 땅따먹기로 진행했다.
(한승엽 선수와 이윤열 선수와의 경기 참조)

이병민 선수에게 놀랐던 점 :
잘 막는다!

(제 느낌을 나름대로 요약해 봤습니다.)
맥핑키
04/05/22 15:1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솔직히 테테전에서 자원 양껏 먹고 레이스만 뽑으면 막을 유닛이 없습니다.
골리앗 : 이것으로 막을 수는 있지만, 자원 차이가 많다면...
레이스 : 역시 자원의 차이가 있다면 같은 유닛으로 제압할 수는 없죠.
베틀크루저 : 음...
마린 : 굉장히 많이 모여야 하고 업그레이드도 무한히 받쳐줘야 합니다.
무엇 보다 남는 미네랄로 벌쳐를 뽑아 버린다면 그냥 막히죠.
발키리 : 엄재경 해설위원도 '발키리 8대면 일거에 녹인다'라고 하셨지만, 장기전에서 발키리는 미사일이 제대로 나갈 확률이 극히 낮습니다.

자원적인 면에서 유리한 선수가 테테전에서 '무한 레이스'로 진행하면 막을 방도는 터렛신공 밖에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골리앗을 압도할 정도의 자원 차이가 난다면요. (물론 이정도라면 이미 기운 상태겠군요.)
Reminiscence
04/05/22 20:13
수정 아이콘
하나만 말하고 싶군요.


어제 최연성선수의 경기를 보고 좋게 생각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어제 최연성선수의 경기를 보고 좋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제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해 주었으면 좋겠군요.
04/05/22 22:14
수정 아이콘
흠 뭐 자기는 재밌었지 않았겠습니까? 재밌으면 장땡이지요 뭐..

친구랑할때도 저런식으로 하는데 프로들끼리야 뭐.. 상관없지 않나요?

별거 같고 다 트집잡네.. 진짜 농락은 테테전에서 온리 마린러쉬.....-_-

최고입니다 재밌어요 -_- 고스트도? 락다운 걸면서 하면 얼마나 재밌는데..
김대도
04/05/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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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선수의 배틀 발키리를 온리 레이스로 잡는 최연성 선수의 플레이를 본 사람중의 하나인 저는 이러한 논쟁이 왜 벌어지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발키리를 레이스로 잡은 그 때의 상황은 김정민의 정신적인 부분을 제압하기 위해서 였습니까? 클래식 시절 테테전을 기억하지 못하십니까? 엄해설의 심리전 부분은 분명 잘못된 해설이었습니다.
이진우
04/05/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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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데체..나이가 몇살인지...논쟁꺼리를 어거지로 만들어서 논쟁을 하시는데..할일이 그리들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성인들이 왜이리 유치를 떠는지 모르겠군요...월드컵때 중국인과 한국인들 싸움하던 생각이 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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