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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7 20:54
군단의 심장이 지금쯤은 나왔어야 했어요... GSL과 스타2판이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는데 공개할만한 정보 다 공개한지가 언젠데 디아3과의 조율때문에 변화를 주지 못하는게 안타깝네요
12/03/17 21:02
스1을 맹목적으로 빠는 유저는 아니지만 이번 방한을 통해
블리자드 입장에서 온게임넷이 스2를 중계해야 되는지 안해도 되는지 확신이 섣을 것 같습니다.
12/03/17 21:18
결국 온겜과 케스파 문제가 해결된 건 아무것도 없군요. 이번 방한은 디아블로3 홍보와 배틀넷 월드 챔피온쉽 개최 문제로 온 곳 같은데, 배틀넷 월드 챔피온쉽 방송 프로듀싱을 곰티비가 할 것 같네요.
12/03/17 22:00
개인적으로 Esports 발전을 위해 기간산업육성이나 간접자본활성화 차원에서 스1도 신경 써줬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물론 스2나 블리자드도타도 흥했으면 하구요.
12/03/17 23:23
단순히 배틀넷 유지정도면 그냥 올드게임이 유저들을 위해 서비스 유지하는 수준이죠.
그리고 스1이 아직 배틀넷마저 없앨정도로 유저수가 적은 게임도 아니구요. 제가 바라는 바는 eSPORTS가 게임의 흥망에 따른 순간적 유행이 아닌 지속성을 가진 스포츠란 점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블리자드같이 스1으로 높은 수익을 거둔 업체라면 어느정도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인 패치나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의 생명력을 연장시키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스1정도의 게임이 단순히 배틀넷 유지만으로 할 도리 다했다고 생각하는 건 심각하게 개발사 중심의 생각인거 같아요. 솔직히 우리나라엔 블리자드에 한해서 지나치게 개발사 위주로 생각을 하는 유저들도 많은 거 같구요.
12/03/18 14:00
아무리 즐기는 사람들이 개발사 사정 따위 봐줄 당위성은 없다지만 이건 해도 너무한 소리로군요. e스포츠에 대한 팬심 때문에 그러려니 해도 이건 소비자로서의 요구를 한참 넘어선 발언이고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습니다.
스타크래프트1이 대한민국에서 유저수 적은 게임이 아니라는 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스타크래프트1이 올드게임이라는 것도 엄연한 사실입니다. 구 배틀넷 유지하는 게 하찮아 보이실지는 모르겠지만 PGR만 봐도 서버비 공으로 나오는 것도 아닌데, 배틀넷 유지하는 데에 드는 서버비는 그것보다 더 막대합니다. 수익은 커녕 금전적으로는 매달 돈 까먹는 구 배틀넷 게임에 대해서는 배틀넷 유지해주는 것만도 할 만큼 하는 겁니다. 어느 패키지 게임이 10년 넘게까지 새로운 운영체제나 CPU 최적화 등과 관련된 패치를 해주나요. 몇 없습니다. 멀티플레이 15년 이상 열어주는 게임도 몇 없습니다. 그런 패키지 게임이 몇 없기 때문에 블리자드에 대해 님이 말하는 '개발사 위주'의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겁니다. 그리고 eSPORTS가 게임의 흥망에 따른 순간적 유행이 아닌 지속성을 가진 스포츠라고 말하시는데 매년 새로운 버전의 게임으로 계속 WCG에 나오는 피파나 아스팔트 시리즈는 물론, 대한민국만 봐도 후속작으로 이어진 스페셜포스 리그 역시 지속성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후속작이든 전작이든, 선택에 따라 e스포츠 주체들이 잘 운영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면 될 일을, 굳이 게임 개발사에게까지 패치를 하라 뭐 하라 강요할 당위성이 무엇인지 모르겠군요. 구매한 이후 계속 돈을 내는 온라인 게임이면 일말의 당위성이라도 있겠지만, 수익은 고사하고 돈만 까먹는 패키지 게임에 언제까지나 패치를 해달라는 요구는 논리적 당위성이 없습니다. 게임은 공공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게임 나고 e스포츠 났지, e스포츠 나고 게임 난 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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