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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7 07:42
당황스러운 글이네요. 저는 그럼 망한게임을 열심히 하고있는거군요?
스2열심히 했다는 과거 이력으로 마치 스2유저를 대변하시는 것처럼 올리셔서 다른분들도 스2유저들을 이렇게 생각하시게 될까봐 심히 염려스러운 글이네요 [m]
12/03/07 07:49
요즘엔 게임에 대한 비판을 자기 가족에 대한 비난처럼 받아들이는 분이 많이 보입니다. 대립이 장기화되면서 팬보이즘이 극렬화되는 모습인데 참 보면서도 안타깝군요. 애초에 나와는 다른 목소리가 있다는 사실을 수용했다면 이 정도까지 올 일도 없었는데 말입니다.
12/03/07 08:04
글에 틀린 것을 지적하자면 이드라 선수 스트림하면 키자마자 3000~4000명이고 시간지나면
못해도 7000`8000유지합니다. 이건 시간대에 따라 차이가 심한데 많이 볼때는 만명도 넘게 봤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했을때는 더 많이 봤구요. 최성훈 선수가 한 3000~5000명정도 보구 스테파노 선수 지금도 방송하는데 7400명보네요. 그리고 스2가 망했다는 것이 밸런스라고 전혀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밸런스팀 덕분인지 플레이어의 수준 발달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스2 초기 망드립에 사용되었던 게임양상 밸런스어쩌고 하기에는 게임양상도 많이 긍정적으로 변한편이고 밸런스도 지금 그렇게 문제있나요? 토스가 강세인 것은 맞지만 20테란 그시절인가요? 제가 보기엔 아니거든요. 역대 최고로 밸런스 맞는편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보는 재미는 더욱 좋아졌다고 봅니다. 뭐 이것은 프로들 수준 향상이 큰역할을 했지만요.. 그리고 lol이 대세가 아니다 스2가 대세다 라고 생각하는 스2팬분들 거의 없습니다. 다만 왜 lol흥했으면 흥한거지 스2망드립을 하면서 괜히 어그로 끄니까 열받는겁니다. 그냥 lol글에는 lol만쓰고 스2글에는 스2만 쓰고 이러면 안 되나요? 긍정적인 내용을 쓰는 것도 아니고 부정적인 내용을 써봐야 득될 것이 뭐가 있습니까? 그리고 여담으로 요즘 루리웹 스2갤 playxp등에 악질적으로 괜히 스2망드립치면서 lol흥함 이런 글을 쓰는 분들이 좀 있거든요. 그런데 그사람들 조사해보면 lol을 열심히 즐기는 유저도 아닙니다. 이런 어그로꾼이 설치며 이간질을 하는 것이 눈에 자주 보이네요..
12/03/07 08:11
밸런스가 망한건 맞는데 밸런스때문에 스타2가 망한건 아니죠. 전 오히려 테란강세, 토스강세등의 상황을 극복해내는 프로게이머들의 노력이 스타2의 흥행요소중 하나라고 보는데요. 대체 왜 잘 나가고있는게임을 억지로 망하게 합니까. LoL잘되는데 스타2가 망하기라도 해야하나요? [m]
12/03/07 08:16
스1 vs 스2의 구도와 비슷하네요..
스2가 왔으니 스1은 망할것이다. 응..?? 스2가 잘되면 잘되는거지 스1이 왜망해?? 난 잘하고 있는데?? lol이 왔으니 스2는 망할것이다. 응..?? 스2가 왜망해? 난 잘하고 있는데?? 새로나온 좋은 게임이 있다면, 그 게임에 대해 찬사를 보내고 즐기신다면 모두가 즐겁겠으나, 전작의 부진을 보고 망하네, 끝물이네 하면 전작의 유저들은 한순간에 망해가는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되니 당황스러울 수 밖에요. 전 스1만 하고 스2나 lol은 하지 않는데.. 스1vs스2의 분위기가 반복되니 예전의 일들이 떠올라 안타깝네요.
12/03/07 08:22
사실 이런 것 보단..
1. 넉넉한 블느님 꽃이라 불리던 미션플레이까지 베타기간에 다 풀어버렸죠 2. 무거운 게임시작버튼 어디 무서워서 게임시작을 누르겠습니까. 지금이야 패배 숫자가 안보이게 했다지만 예전엔 살얼음이었죠 래더는 3. 망한 커스텀배치와 방구조 스1이나 워3에 쓰이던 3:3아이유헌터 같은 구조가 아닌 랜덤 조인시스템과 인기도시스템은 유즈맵활성화까지 막았죠 4. 0.2배틀넷 시스템 채팅방은 이미 유저들의 원성이 지난다음 어설프게 급조해서 만들어졌으며 여러가지로 아쉬운부분 5. 그게 힘들었나? 클랜 시스템 유저를 잡아두는 힘은 커뮤니케이션의 힘도 강합니다 클랜시스템이 힘들었나요? 6. 처참한 가격선택 69000원이었나요? 가격방어도 못하고 40000원으로 내린것. 차라리 한달10000원요금만 유지하던지하는게 어땟을까요 이미 베타기간에 모든것을 한 유저의 지갑을 열진 못했습니다 게임의 완성도는 높았지만 그외의 시스템이 졸작이었습니다. 이번에 나오는 확장팩에서 개선이 되겠지만 이미 차는 떠난 후 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12/03/07 08:29
밑에글도 그렇고 이글도 그렇고..댓글들이 참 예민하시네요 그냥 개인의 의견을 적었을 뿐인데 자신이 즐기는 게임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의견이 있으면 득달같이 달려드는 느낌입니다. [m]
12/03/07 08:30
IdrA나 Destiny, 그리고 우리의 장민철 선수 등 스2 개인방송 중에서도 시청자가 만 명을 넘어 만 이삼천까지 갈 때도 있죠...
물론 LOL이 대세긴 합니다만, 항상 스2가 망했다는 글 볼 때마다 조금 슬프네요. 그렇게 망하진 않은 것 같은데.
12/03/07 08:38
스1과 스2, lol 모두 즐기는 유저의 입장으로써 이런 vs 진영가르기 구도의 글을 볼때마다 씁쓸해지네요. 모두 다 잘 만든 게임이고 충분히 즐겁게 즐기고 있는 게임들인데 ㅠㅠ
"xx, 오락하는데 이유가 어디있어! 그냥 하는거지!"
12/03/07 08:42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이 뭔지 궁금합니다. LOL이 인기를 끄는 것도 사실이고, 스타2 또한 나름대로의 인기를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왜 말싸움이 일어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저는 밸런스가 망해서 게임이 인기를 끌지 못한다란 말을 그리 동감하기 어렵더군요. 정말 평범한 유저라면 시스템적인 문제가 크지, 밸런스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밸런스는 어디까지나 프로 무대의 문제겠지요. 사실상 국내에서 생각 외로 스타2가 대중화되지 못한 이유는 초반 판매 정책 및 낙후된 차세대 배틀넷의 영향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스타2가 망했다거나, 실패했다는 말은 솔직히 억지 소리에 가깝습니다. 당장 스타2를 위협할 RTS 게임이 있긴 하나요? 워3나 스타1 같은 구작이 아닌 신작 말입니다. 아예 다른 경쟁작이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장르인 RTS에서 이 정도면 선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니 이 정도면 독주죠.(애시당초 순수 PC 분야에서 이 정도 판매량 자체가 안 나옵니다.) LOL이 인기를 끈다고 해서, 모든 게임 리그를 LOL만 할 것도 아니고, 어느 게임이 인기가 있다 등의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2/03/07 08:45
http://www.progamingtours.net/index.php?/eSport-Rankings.html
현재 열리고있는 스타2대회수입니다 스타2 잘 나가고있는거 같은데요 왜 자꾸 망했다고하는지 모르겠네요...
12/03/07 09:03
정말 오랜만에 로그인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본인 생각도 맘대로 못쓰냐고 하실건가요? 그냥 일기장에 적으세요. 이 글은 어그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12/03/07 09:30
저는 부분적으로 공감가네요.. 저도 한때 래더 200위 안에들고 군대 갔었는데 게임밸런싱은 둘째고 래더시스템이 헬입니다.. 외박이나 외출때 스2할려고 하면 엘이 안내려 갑니다.. 20연패를해도 아직도 마스터랑 붙고 있어요.. 롤처럼 노말과 래더게임 따로했으면 진짜 흥했을거라 생각합니다... 20연패하고 멘붕당하고 스2는안하고만 리그는 종종 봅니다.. 진짜 래더 헬이예요 제가 예전에 했어도 이길땐 5연승 기본으로하고 질땐 5연패 기본으로하니 멘붕도 훨씬 잘되구요..
12/03/07 09:48
그냥 유료 무료의 차이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당장 LOL를 부분 유료 아니고 전면 유료화 해봐요.
30프로도 건지기 힘들겁니다.
12/03/07 09:53
그냥 뭔가 아쉬운 마음에 써본글입니다.
솔직히 지금 와서 후회도 되더군요. 뭣하러 그렇게 스2를 열심히햇나 그시간에 나도 lol햇으면, 나도 2000넘었을텐데하는 생각요. 그리고 밸런싱으로 게임은 망한건 스2 초창기부터 제기되던 의견입니다. 밸런스가 맞고 안맞고를 떠나서 강하면 무조건 너프 이런 1차원적인 생각없는 밸런싱때문에 게임이 굉장히 단순해 졌죠. 저는 그렇게 헬이라고 불리던 5병영사신때가 생각해보면 더 재밌었던거 같습니다.
12/03/07 10:03
스투도 하고 롤도 하고 스원도 하면 되지요.
게임에 대세가 어디있나요. 시대의 흐름 따라 부침이 있는건 어느거나 마찬가지인데. 그냥 있는 그대로 다들 즐기면 되는겁니다. 근데 데이빗은 좀 짤랐음 좋겠네요.
12/03/07 10:31
최근에 스2가 초창기에 비해서 주춤하는건 사실인 것 같아요.
망한건 아닌 것 같구요. 현재 lol과 스2의 인기 차이는 역시 무료와 유료의 차이가 가장 큰 것 같구요. 진입장벽의 차이도 있는 것 같네요. 두 게임을 비교하는 건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장르 자체가 다른 게임인데 이게 더 인기있고 저게 없고를 따질 필요는 없죠. 개인적으로 스2 밸런스 패치는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12/03/07 10:48
스2 밸런스 패치는 뭐 이정도로 비유할수있습니다.
'뭐? 마린이 러커 촉수를 피한다고? 사기네 이제 못피해' 뭐 이런식으로 패치를 하니 게임이 흥할수가 없지요.
12/03/07 11:23
거참 lol좋아하는 사람 lol하고 스2좋아하는 사람 스2하고 스1좋아하는 사람 스1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현재 스2는 스1이나 lol에 비해 이런면이 부족하니 이쪽을 본받아 발전해야 한다. 스1은 스2의 이런 시스템은 힘들겠지만 lol의 이러한 점은 적극 흡수할 수 있으니 반영해야 한다. 비교는 이렇게 하라고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랫글이나 이글이나 결국은 옛날 가수오빠가지고 싸우던 빠순이랑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지금 lol이 잘나가는데 스타랑 비교하니깐 lol이 인기가 훨좋다 그리고??? 이후 글이 끝나버리네요 lol이 나아가 진정한 이스포츠 킬러타이틀이 되기 위해 무얼 해야 하나 스2는 뒤쳐진 현실을 인식하고 어떻게 따라잡아야 하나 스1은 어떻게 생존해야 하나 이런 얘기들을 써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pgr write 버튼이 이렇게 가벼워 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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