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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6 21:28
우선 프로게이머 자격을 갖고 입대한 선수들인 만큼 프로답지 못한 경기력에 대해서는 마땅히 질타받아야 합니다. 오늘 경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실망스러웠네요.
제발 힘 좀 내고 시즌2에서는 다른 모습으로 돌아온다면 좋겠습니다.
12/03/06 21:32
공군은 1라운드 성적만 봤을때에는 이번시즌은 포스트시즌 갈 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2라운드 부터 지금까지 2승 10패를 했습니다. 반타작만 했어도 공군도 포스트시즌 경쟁을 할 수 있었습니다.
12/03/06 22:14
차명환의 극심한 부진 + 이성은의 이유를 알수없는 공백이 한몫한것 같습니다
이번시즌 초반에 이성은선수가 김민철벽도 잡고 해서 굉장히 기대했는데 말이죠
12/03/06 22:35
군인이기에 동기부여가 될만한 요소가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 생각하네요.
승리수당? 연봉상승? 애초에 꿈도 못꾸고 진짜 만약에 우승해도 상금은 국고환수 되는걸로 압니다 1계급 특진? 이런거 해봤자 전역날짜는 똑같죠. 무엇보다 공군ace의 존재의미가 많이 퇴색된게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12/03/06 22:37
공군 팬으로써 오늘 경기는 못봤지만 거의 모든 공군의 올 시즌 경기를 보면서 느낀점은,
올 시즌 1R와 2R 초반까지의 경기력과 분위기, 그리고 지금의 경기력과 분위기는 180도 다릅니다. 2R초반에 5승 7패 할 때는 정말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였고, 엔트리도 잘 냈으며, 상대방에 대한 빌드도 연구하여 전략적인 승부수도 많이 던지고 그게 통하여 승도 많이 따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경기를 보면, 올인은 뻔하게 들어오며(상대방이 예측 가능한 올인), 일반적으로 흘러가는 경기는 지금의 프로를 절대 따라가지 못합니다. (그나마 따라가는 건 이성은 선수, 김구현 선수 둘뿐이라고 봅니다.) 차명환 선수는 자대배치 받고부터 정말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태양을 기습적으로 이긴 것을 마지막으로 도대체 몇연패인지 모르겠군요. 오늘 경기는 보지 않았지만 코멘트를 보고 역시 한숨이 나왔습니다. "연습 경기때 잘했으니깐 나왔겠지, 이등병이니 긴장해서 못했을거야" 라는 생각도 물론 들었습니다만, 지금이 몇번째입니까? 차명환 선수 경기만 보면 정말 한숨 나오는 상황이 많습니다. 전성기때의 운영 능력은 아직 있는 것 같은데, 그걸 받쳐줄 "컨트롤"과 전술적인 면은 아마추어 수준까지 내려간 것 같습니다. 하루에 스타를 몇판을 연습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볼 땐 요새 공군 연습 별로 안하고, 게임 자체를 포기하고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번시즌은 글렀으니 대충 내고 다음시즌 대비? 스포츠에서 이런 팀이 어딨습니까!!!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하는게 프로 아닙니까? 그나마 오늘 이성은 선수가 나온건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만, 결국 지금 7연패로 5승 14패. 전시즌 승률 돌아왔습니다. 정말 슬프네요.. 이런 경기력이면... 그나마 프로리그 불판중에서 공군 경기가 있는 날이면 항상 #1 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사이드하고 루즈한 경기도 많고, 보는 분들도 많이 없기 때문이죠. 이런 경기력이면 정말 공군의 경기를 "기대" 하는 것 조차 포기하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
12/03/06 23:35
팀 내 분위기가 문제일 수도 있다고 보는데 과연 그게 어떤 것일지는...
솔직히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못하고 있어서 문제입니다. 그 문제가 하루속히 해결되어서 남은 경기에서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다가는 그냥 상위권팀 승수셔틀밖에 되질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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