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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04 22:37:19
Name 타테시
Subject 이번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확정팀이 아직도 나오지 않았네요.
각 팀별로 많아야 3경기, 적으면 1경기 씩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포스트시즌 확정팀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2012년 3월 4일 현재 순위는
1위 삼성전자 칸 12승 7패 +6
2위 SKT T1 11승 8패 +12
3위 KT 롤스터 11승 8패 +11
4위 웅진 스타즈 11승 9패 -3
5위 CJ 엔투스 10승 9패 +3

일단 포스트시즌에 가장 근접한 팀은 삼성전자 칸입니다. 세트스코어 1만 따내면 진출 확정입니다.
그러나 결승과 플레이오프에 근접했다 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까딱 잘못하면 준플레이오프까지 밀려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2-3위 SKT와 KT는 똑같은 상황입니다.
두 팀 모두 승점도 상당히 높은데다 남은 팀이 공군-8게임단인 점은 상당한 호재입니다.
다만 두 팀이 완전 확정이 아니라는 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승리를 거둔다면 결승 직행이나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고 봅니다.

4위 웅진 스타즈는 고작 1경기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입니다. 그래서 참 어렵습니다. 무엇보다도 CJ가 전승을 거두면 진출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아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남은 상대도 어렵고 승점도 무척이나 불리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가장 불리한 입장에 있습니다.

5위 CJ 엔투스는 비록 5위이지만 전승을 거둔다면 심지어 1위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승점도 +3이기 때문에 웅진과의 4위싸움에는 상당히 유리한 상황입니다.
거기다 남은 상태가 STX, 공군입니다. 탈락확정팀인 것이죠.

현재 상황에서 포스트시즌 진출가능성은 삼성전자-SKT-KT-CJ-웅진 순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건 현 상황에서의 유리함과 불리함을 나타내고 있을 뿐입니다.
재미있게도 남은 팀들의 캐스팅보트는 탈락확정팀들이 쥐고 있습니다.
STX는 CJ와의 경기, 공군은 SKT, KT, CJ,  8게임단은 삼성전자, SKT, KT와 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 세 팀의 경기력 여하에 따라 갈린다고 볼 수 있겠죠.

과연 어떠한 결과가 나올까요? 아직도 1위가 확정되지 않은 이번 시즌 정말 치열한 시즌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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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4 22:46
수정 아이콘
1위는 삼성이나 SK 둘중 한팀이 차지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KT도 승점이 딸리는것이 아니기때문에 남은경기에서 매우 잘한다면 1위 가능성은 있지만......

웅진은 참 남은일정을 보면 오늘 KT가 CJ를 잡아주길 정말 원했을것 같은데;;;
불쌍한오빠
12/03/04 22:52
수정 아이콘
역대 이렇게 빡센 시즌이 있었나 싶네요
오늘 8게임단이 이겼다면 더 혼돈이었은텐데ㅠㅠ
위원장
12/03/04 22:53
수정 아이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제일 높은건 삼성 아닌가요? 삼성은 1세트만 이기면 진출같은데...
1세트만 따내고 전패해도 승수가 웅진이랑 같고 무조건 웅진보다 득실이 높은데요. 웅진은 벌점도 1 있다는...
타테시
12/03/04 23:13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하네요. 1세트만 이겨도 진출이군요. 수정하겠습니다.
텔레파시
12/03/04 22:54
수정 아이콘
이번 프로리그는 경기수가 적은만큼 그만큼 엄청나게 두근두근 하네요. 물론 저는 오늘로 두근거림은 끝났지만요.....흑..
또 본문과는 다른 이야기지만..
다른팀 팬분들이 8게임단을 보는 시선은 쉬운팀이라는 것이었군요. 슬프네요.. .ㅠ.ㅠ
에어로
12/03/04 22:56
수정 아이콘
호오... 아직도 스타리그가 열리고 있었군요~
러브투스카이~
12/03/04 23:01
수정 아이콘
흠.. 아직 KT랑 SK도 확정은 아니었군요... 자칫잘못해서 SK, KT가 남은경기 전패하고

웅진이랑 CJ가 전승하면 둘중 하나는 탈락이군요;;
율곡이이
12/03/04 23:09
수정 아이콘
사실 8게임단이 상위권에 위치할거라는 초반예상도 적은 인원이지만 전 시즌만큼만 해준다면이라는 전제가 있었는데...
염보성, 박준오가 기대보다 훨씬 못 미치는 활약을 하는 바람에 어긋났죠...인원도 적으니 그 공백을 메워줄 사람도 없고...

삼성skt,kt 는 일단 플레이오프는 갈거 같고...남은 한 자리 싸움은 cj와 웅진이 할거 같네요..
12/03/04 23:51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이면 삼성,SKT1,KT,CJ가 유리합니다. 웅진은 다음경기 이겨도 득실 때문에 탈락 확률이 높습니다.
12/03/05 00:01
수정 아이콘
SK나 KT도 행여 2패하면 탈락할수도 있겠네요. 그럴가능성은 없지만 오늘같은 이영호 스코어가 나오지 말라는 법도 없으니....어쨌든 삼성이 직행할것 같고, 웅진이 탈락할것 같습니다. CJ팬으로서 티원 만나기 싫은데 올라가도 걱정......
운체풍신
12/03/05 00:26
수정 아이콘
삼성은 99.9% 포시 진출, sk와 kt는 90% 정도, cj가 60%, 웅진이 40% 정도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것 같네요
자제해주세요
12/03/05 05:07
수정 아이콘
정말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연출되겠네요..
블루드래곤
12/03/05 09:0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삼성,SKT,KT팬들은 포시가 문제가 아니고 우승을 모두 노리고 있다능;;;;;
후란시느
12/03/05 09:33
수정 아이콘
삼성전자야 거의 진출확정으로 보지만 문제는 순위가 아니라, 기복이 심한 팀 전력에서 지금 전력이 안 좋은 흐름으로 가고 있다는 점이라 봅니다. 이대로가면 포스트시즌가서 광탈 분위기....죽어라 1위를 지켜서 결승무대에서 시작하지 않으면 오히려 위험한 입장..... SKT와 KT는 가급적 유리한 위치에서 상대를 맞이해야 할테니 3:0을 노려야겠지만, KT보다는 SKT 쪽이 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4위싸움은 CJ와 STX의 경기가 핵심이 되겠네요. 근데 CJ가 설마 여기까지 와서 스스로 미끄러질 거 같지는 않은....
다크질럿
12/03/05 13:21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도 CJ가 전승을 거두면 진출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이 부분은 지금 웅진과 CJ가 승점이 6차이라서 웅진이 남은 1경기 3:0으로 이기고 CJ가 2경기 모두 3:2로 이겨도 1밖에 줄어들지 않는 승점 5가 차이나는지라 웅진은 CJ가 전승을 거두면 가능성 0%입니다.

그리고 이런 글이 올라와서 참 좋네요.포스트시즌 막판인데 글이 하나도 없어서 그랬는데
지니-_-V
12/03/05 15:02
수정 아이콘
CJ화이팅!!
12/03/05 20:45
수정 아이콘
SK 팬으로서 나머지 팀은 삼칸 KT CJ가 그림은 좋은데
요즘 웅진도 좋아하는 팀이라...누굴 응원해야할지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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