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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7 12:42
저 역시 현 온겜체제인 1,2경기 드래프트 3경기 블라인드픽이 적절한 것 같네요.
5전제가면 드 / 블 / 드 / 블 / 드 순이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미러매치가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서로간의 장인챔프 대결을 볼 수 있다는 게 블라인드 픽의 매력인 것 같아요.
12/02/27 12:44
지금 방식이라면 3경기에 쓰이는 블라인드픽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니면 1,2경기에 쓰이는 드래프트픽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니면 1,2경기 드래프트픽, 3경기 블라인드픽?
12/02/27 12:47
밴챔프를 6챔프 뽑고 블라인드 픽을 하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기존의 밴처럼 교차밴을 한후 블라인드 픽을 하는 방식이구요 나이스게임티비에서 밴하는 것만 따로 떼어서 방송하는 부분을 차용하고 바로 블라인드 픽으로 넘어가서 픽을하고 경기를 하는 방식입니다.
12/02/27 12:47
저도 온게임넷 초반 블라인드 픽이 영아니다라고 생각했다가
에이스 결정전처럼 마지막은 자신들 최고의 조합으로 싸울수 있기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상대 선수를 분석해서 저 선수는 뭐 장인이니 반대로 카운터를 고르거나 거기에 한다리 더 꼬아서 카운터에 카운터라거나.. 재미있는 상황과 변수가 많을듯 해서 좋습니다.
12/02/27 12:48
블라인드 픽 자체는 전 선호하지않습니다 최상위권으로 갈수록 현상황의 OP챔프를 픽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의 갭은 매우크죠
그리고 서모너스리프트 맵자체가 밸런스적으로 완벽하지않기때문에 블라인드 픽자체만으로 그 밸런스를 잡아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블라인드 픽 자체가 단판일경우 또 문제가 발생하죠 물론 스타를 키우거나 그러한부분측면에서 장인케릭을 사용을 권장한다는 긍정적인 측면은 분명히 있을수 있으나 스포츠라는 특성을 생각한다면 다른 운적인 요소나 다른 부수적인 요소를 막아줄 필요성은 확실히 있습니다 선픽후픽의 상관관계라던가 위치의 유불리등을 50:50으로 맞춰줄수없다면 적어도 다른부분에서만큼은 상쇄를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12/02/27 12:48
궁금한게 라이엇이 블루팀과보라팀의 밸런스가 맞지않다고 랭점수도 차이를둬서 매치시킨다고 들었는데
홀수판으로 게임을 했을때 블루,보라는 어떻게 정하는걸까요?
12/02/27 12:57
장인들의 챔프를 못보는건 아쉽지만 드래프트픽이 더 재미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블라인드 픽은 아예 버리기는 아까우니 현행 1,2 드래프트, 3블라인드 방식이 적절해보여요. 실제 리그를 하면서 단점이 드러난다던가 할 지 모르겠지만요
12/02/27 13:00
본문의 내용은 블라인드픽이 너무 부정적으로 쓰였는데요.
라이엇이 어찌 못하는 챔프의 경우 양 쪽에서 다 가져가면 밸런스 붕괴가 아니니까 단점으로 꼽을 수 없다고 봅니다. 미러매치는 왜 단점인지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파일럿이 OP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닌데요. 카운터챔프도 전 라인이 카운터챔프가 아닌 다음에야 스타에서 빌드가 갈리는 것 처럼 승부가 쉽게 날리가 없죠. 라인에서는 밀려도 한타싸움에서 뒤집어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판에 박힌 조합만 나온건 이번 예선만 보자면 드래프트가 훨씬 심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양 쪽 다 선호하지만 블라인드가 더 조합이 다채로워서 블라인드를 더 선호합니다.
12/02/27 13:04
그래서 '특이한 조합'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적어놓았습니다.
카운터 얘기를 쓴건 선수들이 블라인드 픽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것 같아서요... 카운터에 픽으로 대응할 수 없기 때문이 아닌가요? 미러매치에 대해서는 음.... 스타의 동족전이 인기가 없는 것과 똑같이 생각해봤습니다. 물론 미러매치가 스타의 동족전 만큼 자주 나올 가능성은 없지만요.
12/02/27 13:01
꼭 둘중에 하나를 고를 필요는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온겜은 온겜 전통을 새로 만들어 가는것도 좋을거 같기도 하고요 일단 온겜 fps전용 타임머신에 실시간 으로 서로 톡?이 가능한 심판같은 진행요원이 있습니다. 즉 온겜 자체적 픽밴 시스템을 만들어서 수동 드레프트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죠, 참고는 투롤대회 나겜의 진행을 참고하면 될거 같습니다. 풀어보자면 스타리그 조지명식 같은걸 방송화면으로는 그래픽으로 새로만들어서 보여주는 것이죠, 그리고 드레프트 모드와 블라인드의 장점을 모두 보여줄수 있는 픽밴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저는 전에도 말했지만 각팀마다 슈퍼세이브 제도같은걸 만들어서 하나의 챔프를 보호챔프로 지정 그챔프는 밴을할수없게 하는걸 하는것이죠 이러면 각팀 전술의 핵심 챔프나 장인챔프 같은게 나오면서 복불복은 없애는 양쪽모두 만족시킬만한 픽밴을 만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12/02/27 13:05
즉 온겜 픽밴시스템을 스타리그 조지명식이나 마치 패를 하나씩보면서
스릴을 느끼는 포카? 같은 느낌을 주면 픽밴시스템을 더 기다리는 유저도 생길수 있다 생각합니다.
12/02/27 13:06
CCB의 경우가 1,2번은 랜덤픽 / 3,4,5번은 셀렉픽으로 하고 밴은 3개까지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1,2경기 1:1시 3경기는 5셀렉전 랜덤픽(히든이 걸릴 가능성과, 밴된 캐릭도 걸릴 수 있다는 장점)의 멀티플레이어 경기보는 재미도 나름 있었던거 같네요 단점은 진영 별로 캐릭터들이 다르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였는데요.. 경기 시작전 5개의 챔프중 두개의 챔프를 먼저 선정해서 상대팀에 공개. 나머지 3개의 챔프는 블라인드 픽 처리를 해보면 어떨까 싶네요
12/02/27 13:08
캐릭터 선택했다가 뺐다가 하는게 드래프트픽 방식인가요?
아무것도 모르고 LOL 방송하는데 캐릭터 화면만 뜨고 한참동안 가만히 있으니 굉장히 지루하더군요. 이후 그것이 밴/픽 과정임을 알게 돼었지만, 모르는 입장에서 LOL 처음 하는 입장에서 보면 뭔가, 하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12/02/27 13:14
그 점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네요.
처음 보시는 분들에게는 드래프트픽의 픽,밴 과정이 상당히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겠군요. 본문에 추가하겠습니다.
12/02/27 13:28
1픽이 블라인드 자유픽하고 3밴 이후교차선택을 하면 어떨까요? 그럼 장인은 장인대로 저격 및 op밴도 가능할것 같은데.. 지금 시스템에선 지원이 안되지만 가능해지면 좋을것 같아요
12/02/27 13:32
블라인드 픽이 좋다고 봐요.
현 드래프트 방식은 전혀 op 캐릭이 아닌데도 금지 많이 시키는 면도 있고 블라인드픽은 장인캐릭터를 볼수 있다는 것 말고도 선수들의 최적의 기량을 뽐낼수 있다는 커다란 장점이 있습니다. 정해진 5캐릭으로만 연습할것 아니겠어요 반면에 드래프트 방식은 상대방이 가져갈것, 밴리스트를 감안해서 한 3개정도는 연습하고 조합도 매번 다르니까요..
12/02/27 13:43
정말 특이한 경우지만 6개를 모두 한포지션으로 밴할경우(ex:정글만 6밴 - 람머스,쉔,쉬바나,녹턴,리신,자르반+상대챔프 내챔프) 최소 8개의 챔프는 연습해야합니다.
12/02/27 13:53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방식은 어떨까요?
-----경기 시작전에 각 팀에서 밴 할 챔피언 6개를 고름. (1팀에서 6개 캐릭 밴, 2팀에서 6개 캐릭을 밴하고 서로 무슨 캐릭을 밴했는지는 알 수 없게 한다.) -----그리고 그 중에서 양팀에게 모두 밴 당한 챔피언만 실제 밴을 시키고 교차선택 방식으로 진입. (즉 2번 밴을 당해야 실제 밴.) 이러면 장인의 챔프는 절대 밴 당할일이 없겠죠. 일부러 강한 챔프를 남기는 전략도 감히 쓸 수 없지 않을까요? (누가 선픽인지 알 수 없으니)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려나....
12/02/27 13:58
장인의 캐릭터만 밴하면 된다는건 반대로 그팀의 나머지 선수들이 분발해야된다는 의미입니다.
너희팀에서 그거만 저격하면 안무섭다는 뜻이니까요. 상대팀은 그캐릭터를 밴하기위해 밴카드를 하나 소모해야 하고 이것자체로도 이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캐릭터를 밴하기위해서나 고를테면 골라봐라 하고 해당캐릭을 밴하지 않았을때 해당캐릭이 조합에 잘 안맞지만 셀렉하느냐,생각해왔던 조합으로 가느냐에서 또다른 재미가 생긴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블라인드픽을 반대합니다.
12/02/27 14:11
pgr에서 본것같은데 어느분께서 이런 의견이 나온것같은데
똑같이 드래프트식으로 하돼 1~2개 정도 밴 보호? 라던지 이런룰을 도입해서 보호한 챔프는 밴을 못하게 미리 정해서 이런댓글을 본것같아요
12/02/27 14:30
사실 일반적인 랭게임이라면 지금의 드레프트픽이라도 충분합니다.
왜냐하면 상대가 누구인지 모르기에 일반적인 op를 거르는 역활을 제대로 하는것이죠 하지만 대회에는 상대방을 다알고 분석을 하고 서로 누군지 알고 하는것이기 때문에 op챔프를 거르기 보다는 상대가 잘하는 베스트챔프를 밴 해버립니다. 이게 지금 온겜에서 가장 걱정하는 문제입니다. 시청자도 오늘 트페킹 나온다고? 보로가야지 했는데, 트페 전부 밴당하면 정말 허망하거든요 그래서 온겜에서 3경기 블픽을 하는것이구 즉 지금 드레프트도 블라인드도 무언가 보안을 해야할 시기인데 그래서 온겜 자체적으로 새로운 룰을 만드는게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12/02/27 14:32
전 블라인트픽도 좋습니다.
1:1인 상황에서 선픽+블루 잡은팀이 유리한건 사실이니까요.(바둑에서 흑을 잡는것처럼) 블라인드픽을 해도 블루를 잡은팀이 유리한건 변함없지만(봇 작골, 용싸움 등등) 일단 첫번째 시즌을 가지고나서 문제점이 있으면 수정하면 되겠지요. (뭐 시즌중에도 문제점이 발견되면 고쳐야 하겠지만) 예선을 블라인드로 한건 저도 맘에 들지 않지만, 이번 오프예선을 보면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12/02/27 14:37
이번 온게임넷 방식처럼 1,2경기 드래프트 3경기 블라인드픽이 적당해보입니다.
드래프트픽은 장단점을 떠나 랭겜 표준이니 대회에서도 거부감이 없고, 블라인드픽 한경기 정도를 하면 드래프트픽에서 특정 챔을 자주 보지 못하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으니까요. 고인이라서 못나오는 챔프는 라이엇횽님이 패치로 해결하셔야 될 문제이고..
12/02/27 14:43
저도 블라인드픽 자체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보는데 선수나 팀쪽에선 굉장히 꺼려하는거 같더라구요.. 준비하는거 자체가 스트레스라고 하던데..
단순히 어떻게 되면 고려해보겠다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방식 자체를 싫어하는 선수들이 있어서 대회측하고 선수들하고 조율을 잘 해야 할거 같습니다.
12/02/27 14:44
드래프트 보면 더 지겹습니다..
솔직히 드래프트나 블라인드나 제일 쎈 캐릭이 나오던가, 그 다음이 나오던가의 차이죠. 결론은 매번 주구장창 강한 캐릭들만 고릅니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장인들의 플레이를 보는게 낫습니다...
12/02/27 14:48
지난번 질문게시판에 올리신 글을 읽어보면 블라인드픽을 찬성하는 이유로 대부분이 오히려 냥이풀님이 원하시고 걱정하시던 점을 보완해주기때문이라고 의견이 모여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오히려 드래프트때 저격했던 장인챔프를 블라인드픽때 op대신뽑았지 블라인드픽이라고 다 라인별 op만 뽑아서 미러매치를하지는 않았죠. (애니장인과 그를 극대화 시켜주는 조합으로 나왔죠) 이번글 읽어보면 의아한점은 블라인드픽의 설명에 장인의 필레이를 볼수있다 하지만 미러매치가 될수있다라고 표현되었는데 한 라인에서 경기하는 두선수가 같은 챔프장인이면 어쩔수 없는거고...같은 챔프를 선택해서 생기는 미러매치는 외려 감수해야하는 점이라고 봅니다. 또한 픽운(?)에 의한 유불리가 생기는 것또한 묘미라고 봅니다. 미러매치가 아닌이상 유불리야 생길수 밖에 없고 이런 상황을 미루어볼때 블라인드픽에 대비해서 1. 우리팀이 가장 자신있는 조합 2. 상대팀이 1번방식을 택한다고 예상하고 대놓고 카운터를 노려보자!!! 3. 2번을 예상하고 저격의저격을 노리자!! 4. 필요없고 op만 골라등 여러가지 조합이 나올 수 있을것 같네요. 제가 보는 블라인드픽은 뭐랄까 프로리그결승전에서 선수내보낼때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이 맵에는 정명훈이 나올것같아. 그러면 난 그걸 노려서 XXX선수를 내보내야지. 라던가... 이때 SKT1은 "카운터내봐 우린 다이길수 있어" 또는 "XXX가 나온다지? 근데 그 선수 토막이잖아. 토스 내보내자" 라던가...
12/02/27 15:14
카오스유저다 보니 랜덤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하나정도만요)
다만, 조합상의 특성을 주기위해서 며칠전에 알려주는 거죠. 3경기 랜덤 - 티모(팀OO)/쉔(팀XX) 만약 3경기가 예시처럼 나오게된다면 1,2경기에서 기를쓰고 한 팀이 이기려고 하거나, 아니면 필살의 전략을 짜서 나오게되겠죠.
12/02/27 15:32
그러다가 정말 이블린이라도 뽑히게 된다면 답이 없습니다.....
랜덤 방식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랜덤으로 돌려도 선택되지 않을 챔프 15개 정도를 미리 뽑는 방식으로 해야할것 같습니다.
12/02/27 15:29
장인의 플레이를 보고싶긴하지만, 솔직히 가끔 노말뛰면서 느끼는건 눈감고 귀막고 하는 느낌입니다. 스타로치면 5분 노정찰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노말하면 상성안타는 챔이나 포지션 위주로만 하게 되더군요. 내가 르블랑 했는데 상대가 텔포 갈리오다... 답없죠. [m]
12/02/27 15:57
저도 그 점이 마음에 걸리더군요.
처음에 블라인드 픽 방식을 도입한다는 소리가 들렸을때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밴 당할 걱정도 없으니 한 선수당 한 챔프만 연습하면 되네? 전략 준비하기도 쉽고. 팀원의 캐릭이 밴당할 변수도 없고' 그런데 정작 나중에 보니 선수들은 블라인드 픽을 싫어하더군요. 인비 결승에서 mig는 3경기 블라인드픽 방식은 아에 준비를 안했다는 말도 들은것 같고... 아무래도 이런점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설문조사 결과 10:1 정도로 블라인드 픽을 찬성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결과적으로는 블라인드 픽이 좋은 선택인것 같네요. 일단 선수들보다 시청자들이 좋아해야하니까요. 장인의 챔프를 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역시 큰 것 같습니다.
12/02/27 15:33
블라인드 픽 찬성입니다.
일단 장인의 플레이를 볼수있다는 장점이 크겠죠 장인의 카운터챔프 극복방법이라던지 이미나온것처럼 팀의 조합을 장인의 챔프를 극대화시켜주는 조합으로 간다던가.. 그리고 전혀 새로운 조합을 시도한다던가, eu스타일의 파괴도 블라인드 픽에서 더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처럼 블라인드 픽의 매력은 찾아보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직은 시작단계에 있는 시도인데.. 한번의 리그를 거치고 난후에 문제점을 이야기 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는 단순히 이런이런 문제가 있을것이다.. 라고 예측만 할뿐인데 그런 짐작만으로 결정할건 아닌것같아요..
12/02/27 15:55
한 경기 정도는 블라인드 픽을 하는 것에 격하게 찬성을 던집니다.
실제 경기에서 절대 볼 수 없는 캐릭터가 존재한다는 게 말이나 되나요..
12/02/27 16:00
차라리 1경기에서 밴했던 건 2경기에선 밴하지 못하게 하는 식으로 하면 좀 전략적으로 변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1경기 람머스 스카너 쉔 카사딘 아리 블라디미르가 밴을 당했다면 양팀은 저 6개의 챔프를 다음 경기에서 밴하지 못하게 하는겁니다. 그렇게 되면 한경기에 몰아서 op나 저격밴을 하자니 다음 턴에서 무더기로 그 챔프들이 나올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더 전략적으로 갈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12/02/27 16:02
블라인드픽 할때 서로 2명씩 보여주는 건 어떤가요?? (한명이면 서포터만 보여주겠죠;;)
그럼 더 흥미진진하고 만약 원래 할려고한 조합하려다가 2명캐릭을 알게되면 또 심리전 엄청하게 될꺼고요.. 생각만해도 기대되는데요??
12/02/27 16:55
밴시간을 절반정도로 줄이고 5개씩 10개를 해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솔직히 하나 밴하는데 시간이 너무 길다는 생각은 해봤습니다.
그리고 케릭터가 100개 가까이 되는데 양팀 합쳐 6개 밴 시켜도 람머스, 샤코, 카사딘같은 단골 밴 빼면 밴 기회가 몇개 남지않아 쓸만한 케릭은 다 픽 할 수 있더군요. 선픽을 하는팀이 유리한 점을 확실하게 하고 픽의 다양성도 좀 늘려서 대회에서 그동안 잘 안보였던 케릭들도 좀 보고싶네요.
12/02/27 17:22
전 블라인드픽 재밌어서 좋아합니다. 오히려 드래프트에서는 밴을 늘리고 싶어요. 흔히 말하는 좋은 챔피언들을 더 못 고르게 하기 위해 (...)
12/02/27 17:53
노밴드래프트룰은 어떨런지요? 장인도 볼 수 있고, 캐릭터도 겹치지 않고, 선수들도 밴은 못하지만
상대방을 보면서 카운터를 할 수도 있고, 부담도 적을 것 같은데요.
12/02/27 18:13
개인적으로 드래프트보다 블라인드를 선호합니다만 온게임넷의 현행 드-드-블 정책은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찬성합니다.
하지만 혹여 5전제를 하게 된다면 드-드-블-블-블이었으면 하는 생각은 있습니다. 그리고 드래프트 룰 진행에 있어서 꼭 현행 랭크게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판제인 경우 경기 며칠 전에 밴을 먼저 진행하고 경기 직전에 픽을 한다거나 다전제라고 해도 밴 리스트는 경기 며칠 전에 정해놓고 매 세트 똑같이 적용한다거나 각 팀에서 '리그 개막부터 끝까지 적용되는' 슈퍼세이브 챔프를 하나 선정한다거나 (밴 과정은 라이브로 보고 있기엔 솔직히 지겹습니다. 그리고 저는 어쩐지 계속 다전제의 경기간 연관성에 집착하게 되네요.) 아무튼 여러가지 방송적 재미를 위한 제도, 대형 리그에 걸맞는 룰을 개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2/02/27 18:16
Pick/Ban과 함께 보호List를 조합해서 만드는게 제일 낫지 않을까 싶어요.....
1.양측이 경기 시작전에 보호List를 제출 2.양측이 각자 2개씩 밴 3.퍼플 1픽-블루2픽-퍼플2픽-블루1픽. 4.양측이 다시 2개의 영웅을 밴 5.나머지 영웅을 최종적으로 픽 한다든지 하는 방법등을 좀 생각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
12/02/27 18:42
위에도 잠깐 언급되었던 것 같은데..
3경기를 밴 없이 교차선택 하는건 어떤지.. 밴이 없으니 장인들의 경기도 볼 수 있을것이며 교차선택이니 상대방의 조합에 맞춰서 할 수 있구요.. 그리고 또 하나 생각한것이 1,2경기 때 밴한 챔프는 3경기때 밴을 할 수가 없다.. 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12/02/27 19:54
슈퍼 세이브 제도를 보고 생각난건데.
3벤을 시키거나 1벤을 포기하고 2벤 1세이브를 사용하거나 하면 어떨까요. 물론 세이브는 단 1번 사용할수있구요. 누구나 살릴수 있는것보다는 살리기위해선 무언가를 포기해야한다면 좀 더 다양한 결과물을 볼수있지 않을까요? 흠
12/02/27 23:21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무조건 드래프트 픽으로 가야합니다.
세계에서 2년동안 해왔던 룰인데 그걸 한국에서의 흥행을 위해 블라인드로 바꿔도 장기적인 대책이 되지못하죠. 다만 저도 현재 한국의 상황이 이해가 가는게, 저 또한 과거 LOL대회가 열릴때 핫샷의 니달리를 그렇게 보고 싶었던 기억이 있습니다.(핫샷지지가 니달리로 처음 등장했을땐 롤세계가 말그대로 쇼크였습니다) 역시 게임 초반에는 1명의 플레이어 = 장인 영웅 으로 대입시키는게 재미있습니다. 의미부여도 되고. 다만 이제는 세계의 모든 팀들은 드래프트픽에 맞추어서 각 포지션을 담당하여 포지션내 모든 챔프가 가능하게 트레이닝하고있죠. 이제는 핫샷의 니달리, 레인맨의 티모...라고 해봤자 아 옛날에 걔네들을 대표하던 영웅이지...그래서 어쩌라고? 라는 소리밖에 안나옵니다. 제가 생각하는 해결책은 드래프트 픽의 3분을 시각적 효과를 이용하여 처음보는 사람이 즐겁게 만든다 : 솔직히 3분동안 잡담하는거, 제가 봐도 지루하고 저는 보통 재방송으로 봅니다만 무조건 넘기게 됩니다. 이 부분은 각 영웅 15-20초 내외라도 좋으니 픽된 영웅에 대한 간략한 설명등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면 시청자가 '아 저런 영웅이구나, 과연 게임내에서 어떻게 사용될까?' 라는 기대를 줄수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정도네요. 그리고 한국의 프로게이머들도 더욱 수준을 높여야한다고 봅니다. 얘는 ~~ 영웅 장인이네? 그럼 얘 밴해버리면 되겠군 크; 이건 상대방이 장인 영웅외의 이해도가 떨어진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본질적으로 상대방의 드래프트 픽을 보면서 그거에 대한 카운터 영웅, 조합을 만들어가는게 진정한 드래프트픽의 매력인데 그걸 서로간에 자기 손에 익은 OP 장인영웅 붙잡기 게임으로 가는건 아직 게임이 초기단계고 레벨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해외의 LOL의 드래프트픽은 진짜 보는 것만 해도 손에 땀을 쥡니다. 그 누구도 '슈세이? 그라가스 밴해야지' 이런 생각안합니다. 장인 영웅 밴해봤자 다른 영웅 수십명을 동등하게 다루는데 저격의 의미가 없습니다.
12/02/27 23:54
온겜에서는 이미 드래프트픽이 진행되는 중간에 신규 유저들을 위한 시각적 효과를 사용하고 있더군요.
픽된 영웅의 스킬들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하나하나 설명해줍니다. 그 점은 참 좋은것 같습니다.
12/02/28 13:00
전 블라인드픽이 좋습니다..
아무리 OP라도 카운터가 전혀 없는 OP는 없습니다. 모르가나 / 탈론, 람머스 / 아무무, 뭐 이런식의 카운터가 다 있죠. 이건 경기전부터 치열한 머리싸움을 가져오게해서 보는 재미를 더해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팀이 무슨 캐릭의 장인이 있다고 하면 상대방팀은 연습때 그 카운터 조합을 연구해 오거나, OP 조합으로 상대가 나올것이 예상되는 조합에 카운터를 픽하거나 하는 식으로 게임전부터 머리싸움이 치열할거라고 생각됩니다. 의외로 저는 미러매치는 거의 나올수 없다고 봅니다. 사실 OP라고 해도 OP로 인정받는 라인별로 하나도 아니고, (봇라인만 봐도 그레이브즈, 시비르, 요새는 코르키까지 다 강하고, 미드도 모르가나가 세다로 해도 너프후에도 강한 아리, 안티메이지의 최고 탈론, 정글 리신 샤코 등등.. ) 상대 예상을 안하고 '하던데로 해서' 이길수는 아마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밴이 아니면 드래프트픽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밴은 좋은 플레이를 못보게 해준다는 점에서는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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