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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13 22:54:02
Name 마빠이
Subject DOTA의 상표권분쟁이 아직 해결된것이 아니군요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1098060&category=102&subcategory=

현재 [도타2][블리자드도타]의 출시일이 가까워 지면서 [DOTA] 상표권을 두고 블리자드와 밸브의
분쟁이 본격적으로 생겨날거 같습니다.
현재 블리자드는 DOTA의 상표권 등록을 반대하는 문서를 공식적으로 미국 특허청에 보냈다고 합니다.


일단 분쟁을 요약해 보자면

밸브에 얼개(전 도올 운영자)+율(도타 원작자)를 밸브가 영입하면서 [DOTA] 를 상표권으로 등록시킴

이에 구인수(전 도올 운영자+라이엇게임즈)가 급하게 [DOTA ALLSTARS] 를 상표로 등록

이어서 블리자드도 공식 항의를 함


대충의 입장을 보면 블리자드나 라이엇게임즈의 입장은 [DOTA]는 특정회사가 가질수 없는 "공공재"라 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가장큰 쟁점은

블리자드 워3게임의 유즈맵 약관을 어디까지 적용시킬수 있나라는 것입니다.
유즈맵이 아닌[DOTA]라는 타이틀명 까지 블리자드 약관의 영향이 미칠수 있는지는 일단 미국특허청의 결단을 기다려야 할거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DOTA]의 게임형식으로 소송을 건다면 오히려 가망성이 있어 보이지만, [DOTA] 고유의 네임벨류를 워3 약관으로
취소시키기는 거의 힘들어 보입니다. 법정싸움으로 가도 조금 힘들어 보이는데 무언가 팬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서 하는건지 일단은
좀더 지켜 봐야 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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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아스
12/02/13 22:58
수정 아이콘
미국 특유의 변호사 밥 먹여주는 소송이네요
12/02/13 23:04
수정 아이콘
dota2는 뭐 그럴 수 있다 쳐도 dota 상표 등록 한것도 상당히 소인배같은 짓이었는데 그걸 또 소송 거나요 블리자드
Sviatoslav
12/02/13 23:40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는 정말로 많은 것들을 창조하거나 창조하는 것을 도왔지만, 그것들을 전부 품기에는 능력이 모자랐군요. 자신이 만들어낸 게임들을 가지고 다른 이들이 뭔가 대단한 것(e스포츠라든지, dota-like류의 게임들이라든지...)를 만들어도 무관심으로 일관하다가 이렇게 끝맺는 것을 보면요.
12/02/14 00:20
수정 아이콘
얼개는 현재 도타 맵 제작자에요.. 얼개가 아직도 도타 업데이트하는데 전 운영자는 아니죠~;;
그나저나 율이 밸브에 들어간 이상 상표권 등록을 말릴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다레니안
12/02/14 00:52
수정 아이콘
와우는 1:1을 키웠어야... 허밍이와 영레형 지옥의종소리 등의 플레이를 보고 입이 쩍 벌어졌던 기억이 나네요. [m]
galbaldi
12/02/14 02:43
수정 아이콘
율은 도타의 제작자, 얼개는 도타를 현재의 위치까지 끌어올린 장본인
그렇다 해도 도올 자체가 워3 영웅을 기반해서 컨셉을 많이 따온게 사실인데 저야 뭐 법에 무지해서 잘 모르겠네요
근데 그렇게 따지면 스타크래프트도 워해머 짝퉁 아닌가?
와우 세계관도 이젠 별의별거에서 다 가져와서 아이덴티티가 있는지도 모르겠던데...
12/02/14 10:16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 측에서 주장하는건 Dota란 명칭 자체가 fps나 rpg처럼 게임 장르를 구분하는 명칭에 가깝다고 항의하는건데, 이게 말도 안 되는 소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실제로 가장 잘 쓰이는 명칭이 Dota like니까요. 다만 순수하게 이 점을 고려해서 항의했다고 보기에는 애매해서 결과를 지켜봐야겠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괜찮은 것은 DotA라는 명칭 자체는 상표 등록을 막고, 각자 DotA2 등의 별도의 게임명을 따로 등록하는게 낫다고 보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울 듯 싶습니다.
12/02/14 12:09
수정 아이콘
스타크레프트 와우 워크시리즈다 워해머에서 배낀게 맞죠 좋게말해서는 차용한거고요
12/02/14 02:53
수정 아이콘
와우 초창기에 55 세계대회도 했습니다. 물론 보는 재미는 망이었지만요.
투기장 고수라고해도 실질적으로 55 세세한 스킬을 보는건 불가능합니다.
33정도면 대충 80%정도는 보이지만, 그외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르죠.
그냥 아 죽었구나..끝?
그리고 1:1은 밸런스때문에 절대로 만들 수 없죠.
12/02/14 10:24
수정 아이콘
기사의 논점을 벗어나 산으로 가는 댓글들이 많은거 같네요.
DOTA는 게임 장르의 고유명사로 불리고 있지만 (특히 외국의 경우는 AOS보다도 도타류라고 불리는 경우도 많고)
법적 싸움은 누가 이길지는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게임장르의 고유명사 처럼 불리는것을 독점한다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하며
그러니 블리자드와 라이엇게임즈는 반대를 하는거 같네요.

밸브 = 도타는 우리것
블쟈,라이엇 = 도타는 모두의 것
summerlight
12/02/14 12:16
수정 아이콘
이건 애초에 밸브가 무리수를 둔거라서... 아마 밸브는 포탈이나 카스, 팀포 같은 개념을 생각하고 개발자를 영입한거 같은데, dota의 발전 과정을 보면 커뮤니티의 공헌이 너무 크죠. 오픈 소스에서도 공헌자들의 동의 없이는 프로젝트 라이센스를 못 바꾸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12/02/14 18:31
수정 아이콘
흠... 근데 율하고 구인수라니 크크크크크 어원을 이제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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