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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8 14:20
저는 마오카이를 파고 있습니다. 대부분 탱커 챔피언들의 돌진스킬이 논타겟팅인데 마오카이는 타겟팅이라 편하더라구요. 점멸도 쫒는 열추적 미사일...
12/02/08 14:25
북미에서 아무무로 라인 섰다가 욕을 태배기로 먹고, 최근에 아무무로 정글을 돌고 있습니다.
정글 입문으로 아주 재미지게 하고 있는데, 템을 무엇을 맞추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그냥 탱키하게만 갔는데 정말 잘 죽지 않더군요. 몸에 감은 붕대안은 갑옷이 따로 있는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12/02/08 14:32
정글은 가능한 예쁘게 돌아야합니다.
탑에 갱을 갈거라면 퍼플팀 기준으로 늑대>고스트>골렘 순서로 먹고 탑갱을 갔다가 다시 골렘>레이스>늑대를 먹고 봇을 가거나 귀환 후 늑대 고스트 골렘을 잡으면서 다시 탑을 가는게 대표적 예입니다. 정글을 예쁘게 돌지 않으면 정글러는 레벨이 서서히 뒤쳐져서 탑미드15 봇13인데 정글러는 11인 비참한 사태가 벌어집니다 -_-;;; 갱은 운영이지 타이밍이 아닙니다. 반드시 노선을 구축하면서 갱을 가시는게 중후반도모에 좋습니다. 이런면에서 정글링이 빠른 챔프가 더더욱 유리하구요. 그리고 갱킹을 갈때는 반드시 들어가서 상대의 탈출기를 빼거나 혹은 피를 상당량 깍는 등 성과를 거둬야합니다. 근처에 숨어있다가 에이 안될거같네 하고 돌아오면 그 손해는 정말 막심하죠. 와드가 있는 거 같다 그러면 미드의 경우 반바퀴 돌아서 다른 루트로 가거나 탑이나 봇은 땅굴을 파시면 됩니다. 그곳에 도착한 이상 반드시 무언가 성과를 거두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얼굴만 내밀고 다시 돌아가는 그림이 그려지면 -_-; 상대 정글러는 아싸 조쿠나 하고 우리 정글몹을 한마리 남기고 싹 먹어치웁니다. 요즘 정글러를 파면서 느끼는거지만 정글의 세계는 심오합니다. 크크 고스트만 슬쩍 카운터 정글하고 히히덕 거리면서 우리정글 돌아왔는데 우리정글은 골렘까지 카운터당해있을 때는 참;; 마지막으로 아무무에 대한 팁을 덧붙이자면 아무무의 궁극기는 초중반엔 최대한 여러명이 맞게하는게 좋고 (이땐 누커가 주뎀딜러니까요) 중후반엔 아군 원딜에 붙는 적을 떼어주는 용도로 쓰시는게 좋습니다.
12/02/08 14:39
아 그리고 아무무는 고랭으로 갈수록 팀원의 도움이 필요해 집니다.
기본적인 스펙은 거의 최강급이라서 갱킹이든 후반 팀기여도든 거의 A급 정글러지만 문제는 카운터 정글에 상당히 취약합니다. 즉 아무무의 정글루트나 속도 이런것을 꽤차고 있는 고랭에 갈수록 아무무는 카운터를 쉽게 당하고 후반으로 가면갈수록 털려서 잉여가 될 확률이 점점 올라갑니다. 즉 기본적인 스펙은 좋지만 상대방이 약점을 알면 얼마든지 1인분을 하지 못하게 방해 할수 있는 탱커가 아무무 이지요 하지만 아무무의 약점을 잘모르는 저랭에선 아무무가 거의 승셔틀이죠 크크 마찬가지로 샤코도 솔랭에서는 거의 필밴급이지만 대회에 나오면 요즘 필패소리 듣고있죠 별로 손발을 맞춰본적 없는 팀원들 끼리는 샤코를 막기에는 상당히 에로사항이 있지만 서로를 잘알고 이미 연습이된 팀에게는 샤코의 초반운영은 충분히 팀웍으로 카바 가능하거든요 아무무는 샤코보다는 쉽게 팀웍으로 카바가능한 정글러라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요즘 모쿠자가 아무무로 연습을 많이하던데 무언가 아무무에 최적화된 조합이나 운영이 나올거 같기는 합니다.~ ^^
12/02/08 15:10
탱키한 영웅이 용감하게 플레이할 수 있어서 좋더군요.
원딜은 좀 소심해져야하는게 갑갑해서... 그래서 저는 올라프 합니다. 궁걸고 상대 원딜이나 AP딜에게 덤벼드는 재미가 너무 쏠쏠해요. 물론 제가 충분히 크지 못했다면...덤벼들기 전에 녹습니다만 -_-; 이 글을 보니 아무무도 하고 싶네요. 하지만 올라프 다음엔 말핏으로 정해놨습니다. :)
12/02/08 15:19
방금전 판에서 정글 아무무로 신나게 털렸네요. 역시 탱커는 팀을 잘 만나야......
그나저나 전 선W마스터인데 선E마스터가 더 좋나요?
12/02/08 15:21
글 내용 중에서 하나만 제 생각을 덧붙이자면 블루에서 작은골렘까지 한 바퀴 돌았다고 바로 집 가는 것보단 상황을 보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정글러에게 시간은 생명입니다. 우디르, 쉬바나 같은 애들 아닌 이상 cs, 렙을 따라잡기가 힘들거든요. 정글러의 가장 중요한 기본은 모든 맵을 항상 시시각각 주시하고 판단해야 한다는 겁니다. rpg 게임 하는거 아니니까요. w키고 e 연타하면서 다른 컨트롤 할거 없습니다. 그 때 자기 화면만 계속 보는게 아니라 각 라인 상황을 체크하세요. 라인이 밀려있는지 땡겨있는지 서로 피교환을 해서 체력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서모너스펠이 빠졌는지 포션은 얼마나 있는지 그런걸 시시각각 판단하고 갱을 갈지 정글을 계속 돌지 집에 갈지 판단해야 합니다. 별로 할게 없다 싶으면 집가지 말고 정글 더 돌고 집에 가세요. 특히 초반엔 블루가 사라지기 전까지 최대한 정글을 도는게 좋습니다. 상대가 카운터 정글이 좋은 챔프면 꼭 부쉬로 버프몹 끌어들여서 잡으시구요. 아이템빌드는 사람마다 취향도 있고 상황마다 다르지만 집에 갈 때 마다 포션+와드1~2개 사는 건 습관화 하세요. 정글러는 특성상 맵리딩을 많이 해야 됩니다. 우리편이 라인을 밀고 압도하고 있다고 판단되면 상대 블루에 와드 박고 버프를 뺏거나 역관광을 시도하시는 것도 좋고, 유령쪽으로 들어오는 곳에 박아놓으면 삼거리로 돌아오는 갱이나 카운터정글을 예방하고 미드갱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버프몹들 시간 재는건 기본이구요. 아무무로 게임할 때 샤코나 리신 상대로 초반에 정글 말린다고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후반 가면 아무무가 훨씬 팀에 기여를 많이 하고 충분히 역전해서 캐리할 수 있습니다. 재밌고 귀여우니까 이번 로테때 많이들 해보시길~
12/02/08 15:52
아무무랑 갱플랭크 두개만 하는데.. 아무무로 태양불꽃은 아예 배제합니다. 어차피 라인을 여러번 가고 한타싸움을 아무무가 열기때문에(붕대로 들어가서 3명이상 궁으로 묶고 싸움스타트를 끊죠) 정글속도때문에 태양불꽃은 너무 아깝습니다.
저는 천갑옷 +포션으로 시작해서 현자의돌//황금의 심장을 맞추고 신발+워모그를 먼저 갑니다. 갱은 3렙, 4렙부터도 해요. 사실 6렙 갱이 좋지만 3~4렙때 블루떨어지고 다음블루 기다릴때까지 한번씩 붕대던지고 e눌러주면 쫄게하는 효과가있어서 라인관리에 좀 도움이 되더라구요. 탑솔이나 봇 한번씩 경고하는셈 치는거죠. 워딩되있고 라인 안밀렸으면 그냥 정글 돌면되구요. 아무무의 포인트는 궁을 안아끼는거 같아요. 특히 궁 1렙 6~10레벨 사이에는 5:5싸움이 거의 안일어나서, 하나나 둘만 묶을 수 있어도 묶어서 잡는게 좋은거같거든요. 그리고 레드먹고 4~5렙갱갈때는 붕대던지기 먼저 쓰기보단 슬로걸고 도망갈때 붕대로 스턴걸고 한대 더 치는게 나은거같아요. 아무무 갱은 궁 나오기전까진 킬이라기보단 라인관리도움 정도로 목표를 두면 딱 맞더라구요. 아무무로 힘들때가 카운터갱.. 1렙전투력이 워낙 약해서.. 그것만조심하면 되지 싶어요. 저는 신발-워모그 다음에 상대따라서 가시갑옷//얼심//밴시//대자연 등을 추가하거나 아예 하오골을 예언으로 올려버립니다. 정글러특성상 아무무는 킬을 올린다기보다 킬에 도움을 주는 순탱정글러라 골드템이 오래있는편이 수월하더라구요. 현돌있으면 마나관리도 좀 낫고요. 정리하자면 아무무로 똥 안싸려면 싸움 타이밍을 잘 잡아야하고, 과감해야하고, 우리팀들이 어느위치에서 준비중인지 잘 파악해야하는거 같아요. 정글러의 미덕이 다 담겨있는.. 워딩도 잘 해야하고요. 잘하는 만큼 티가 나는 영웅이라고 생각해요.
12/02/08 16:24
탱커하면 역시 귀여운 초가스가 짱 아닌가요?
1스택 저글링 초가스는 긔엽긔. 대신 6스택 쌓으면 어그로 만땅인 울트라리스크. 저도 모르게 초가스를 때리게 되더군요.
12/02/08 16:27
본문 템트리에 태클하나만 걸자면 얼어붙은 심장은 쿨감에 방어력도 높고 기본 유니크 오라가 사기이므로 팀에 라이즈처럼 얼어붙은 심장을 가게되는 케릭터가 없고 적의 원딜이 정상적인 성장을 했다면 들어주는게 좋다고 봅니다. 굳이 마나때문이 아니라 말이죠
그리고 신속의 장화는 비추템이고 탱커라면 헤르메스의 발걸음은 필수라고 봅니다
12/02/08 16:35
저도 주 정글이 아무문데..
템은 현돌(후에 일라이저)-쿨감장화-로아-워모그-선파 or 레기온 갑니다. 로아 부속품인 카탈만 들어도 마나부족은 꽤나 해결되며, 로아 들면 체력-마나-주문력이 영구적으로 성장하게 되는지라 아무무에게 꽤 잘맞는 편입니다. 여기에 선파까지 들면 아무무 비비는 데미지를 무시 못할정도가 되구요. 로아-선파들고 10/1/16이던가.. 기록한적 있습니다. 올 30랩 노말에서요. (아마 pgr채널 분들과 팀짜서 했던 경기였을텐데.. 운이 좋았을 뿐인데 아무무 장인이란 소리도 들어보고 흑흑) 하지만 이쪽에 탱이 아무무 하나밖에 없다, 싶으면 일라이저-쿨감장화-워모그-레기온-프하 정도 가구요. 일라이저가 강인함도 붙어있고 마나회복이 꽤 큰지라 마나부족에서 확 벗어납니다. 가격도 저렴하니 꽤 빨리 나와서 괜찮구요. 다만 트리를 이렇게 타버리면 정글속도가 위에 적은것보다 훨씬 느리게 되는건 감수해야합니다. 게다가 한타때 궁 써버리고나면 그냥 잉여잉여.. 쿨감장화를 드는건 궁도 궁이지만 Q가 은근 쿨타임이 되는 편이라.. 갱이나 추노할때 꽤 도움이 되는 편이거든요. 머큐리는 강인함이 달려있지만 어차피 일라이저에 있는 강인함이 중복이 안되니 상쇄가 되고, 마방25는 뭐.. 다른템으로 올려도 충분. 워모그는 안들어주면 저쪽이 장판팟일때 생각보다 쉽게 녹아나기에 들어줍니다. AOE가 많은 팟이라면 타겟이 안되더라도 생각보다 데미지가 많이 들어오고, 또 생각보다 잘 녹아요. 그리고 갱은... 저는 4랩때 첫Q를 찍는데, 무조건 갱을 가는 편입니다. 갱을 아예 안가는거랑 못잡더라도 가서 위협하는거랑 차이가 꽤 크거든요. 아무무는 6랩때 갱오겠지 하고 무조건 라인 밀어대다가 4랩때 갱가서 잡은게 꽤나 됩니다. 스킬은 E->W->Q 선마하구요, E 패시브가 정글돌때 생각보다 쏠쏠해서(데미지 적게 들어오는게) 갱갈때 W 선마보다 훨씬 용이합니다. 룬은.. 저는 붉은색은 방어, 노란색도 방어, 푸른색은 성장마방, 왕룬엔 이속 박았구요, 무슨색이던 좋으니 이속은 좀 높여놓으시는게 용이합니다.실피남아서 도망가는 적 열심히 추노해서 비벼주면 잘녹아요..
12/02/08 16:36
신속의 장화는 케릭을 불문하고 트롤링입니다 이속 차이가 일단 거의 없고 머큐리가 너무 좋습니다
리그로스로 시작한 경우 현돌+신발 뽑을때까지 미니캠프 정리를 하는편이 좋습니다 블루버프는 소중하니까 집에 가서 낭비할수는 없습니다 아무무는 어차피 집에가서 신발 달고 4렙 갱 가봐야 별 쓸모가 없습니다 6렙을 빨리 다는게 훨씬 유용합니다 아무무 첫궁은 무조건 바텀에서 쓰는게 좋은데 잡으면 좋고 못잡아도 집에 보내고 용을 잡아야 되기 때문입니다 워모그 가엔 모두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무무는 딜이 위협적인 케릭터가 아니기 때문에 먼저 맞아 죽을 일이 없습니다 차라리 싼가격에 적절한 양의 AP와 마방을 올려주는 어비셜 셉터 이런게 어울립니다 특히 가엔의 경우 거의 쓸모가 없는게 대부분의 경우 가엔은 팀원 전멸 후에 뜬금없는 부활밖에 안됩니다
12/02/08 17:59
머큐리가 워낙 좋지만 닌자태비가 괜찮은 경우도 많죠.
상대 영웅 스킬종류에 따라, 라이너냐 정글러냐에 따라, 탱커 유닛의 스킬이 뭐가 있느냐, 소환사 스킬이 뭐냐에 따라 약간 차이는 있겠지만요.
12/02/08 18:05
신발중에서.. 신으면 유일하게 트롤링인게 신속의 장화입니다...
(머큐리는 어떤 캐릭터든 좋고.. 모빌, 아이오니아, 버서커, 닌자.. 는 캐릭터에 따라서 좋고 나쁨이 갈리는데... 신속의 장화는....-.-;;;)
12/02/08 18:45
아무무는 내 실력보다, 적 정글러실력, 아군 팀원 백업이 더 중요한 느낌이라(제발 내꺼 뺏어가지만 마세요.)
잘하는 샤코나 우디르 만나면 뭐 어찌할 방법이 없는 경우가 있어서요.
12/02/08 19:25
아무무 가장 좋아하는 케릭터입니다.
비록 저는 완전 쪼렙입니다만, 아무무 스킬 자체는 참 심플하고 쓸모있고 좋은데 생각보다 운영은 쉽지 않더라고요. 글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12/02/08 20:38
저는 보통 현돌->하오골or카탈->흥하면 로아, 흥하지않으면 그상태로 이지스나 벤쉬를 가는편이네요.
신발은 닌자타비나 머큐리로요. 아무무는 6렙이정 갱이 참 어정쩡해서 그렇지만, 6렙이후는 타워 뒷쪽부터 돌아서 갱을해도 참 좋은거 같아요. 다만 팀이 정말 못하면 할게없습니다. 카운터정글당하고 털리고... 플래쉬 궁+ 궁플릴때 q로이어지는 콤보는 정말 필킬을 장담하는 콤보죠. q는 난입한다음에 바로쓰지말고 윗글처럼 적영웅의 움직임을 보고 써주는것이 좋은것 같아요.
12/02/09 11:31
아무무 정글을 자주도는데
원래는 w 선마를 했는데 어느순간 q선마 무무로 하게 되더라구요. 밴디지의 성공 여부에 따라 갱킹이 크게 갈리는게 문제이긴 하지만 밴디지 4렙 정도부터 괴랄한 데미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괜찮다고 봅니다. w e 선마의 경우 초반 갱킹시 데미지의 차이가 많이 없기 때문에 q 선마도 괜찮은것같습니다. 다만 밴디지 실패하면 눈물이...
12/02/09 23:39
아우.... 워낙 초보라서 모르나봅니다만..... 채널에서 PGR 분들 만난다는게 대체 어떻게 만나는건가요.... 최근 PGR 게시판에서 왈가왈부되었던 쪼말 에서 함께 한수 가르쳐주실분들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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