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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5 20:42
저도 박정석 선수의 경기가 보고 싶네요. kt가 하루빨리 리그 1위를 확정지어서 박정석 선수가 부담 없이 출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좋겠네요
12/02/05 20:51
예전처럼 약한 전력인 팀이 있으면 팀에서 조금 배려를 해 줄 것도 같은데,
쉽게 볼 팀이 하나도 없어서 그런지 너무 출전이 만만치가 않네요. 그래도 이번 시즌에 한 번 정도는 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12/02/05 21:03
정말 진지하게 박정석 경기를 기대하는건가요?
다들 당연히 질꺼라는걸 전제로 깔아놓고 있으면서도 경기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는게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임산부/노약자 우대도 아니고 1위 찍고 나와라 2:0일때 나와라 이제 은퇴할텐데 한번 나와라 ... 저는 선수가 아니라 확신할수는 없지만 선수가 보고 기뻐할만한 성질의 글이 아닐거같네요
12/02/05 21:24
저는 글의 의도가 그런게 아닌데요...리플들을 가만히 읽어보니 조금 그렇네요... 저는 예를들면 동종적 스나이핑을 노린다면 충분히 승리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팀내경쟁을 뚫고 나오면 좋겠다고 본문에 적혀있죠??그러니까 팀내경쟁을 뚫을 실력에 스나이핑을 노리고 준비를 한다면 충분히 승리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이러한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ㅠㅠ
12/02/05 21:29
님의 의도가 그런거 아닌거 알고 있습니다.
제 댓글 포함해서 댓글들이야 저렇게 해석할 여지가 있긴한데 님 글은 애초에 그렇게 해석할 여지가 없어보이네요. 팀내 경쟁을 뚫고 당당하게 1승을 거두길 바란다고 하셨으니.... 다들 질꺼라고 전제를 깔고 있는게 아니라 부담갖지말라는 거겠죠. 저 역시 힘들다는걸 인식하는거지 당연히 질꺼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올드들의 한계는 팬들이 수없이 많이 봐왔고 박정석 본인도 봐왔을 꺼구요. 그런 점에서 차근차근 해 나가자는 겁니다. 박정석 본인이 부담감에 꽤나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인걸 알고 있기 때문에 더 그런거구요. 제가 박정석 선수 본인이라면 오히려 기뻐할꺼 같네요. 아직도 내가 출전하기를 바라는 팬들이 많이 있다는걸 알게 될테니깐요. 포기하고 말고는 본인의 문제이지 선수가 포기하지 않는다고 했으니 팬들은 믿고 그냥 응원하면 될꺼 같습니다.
12/02/05 21:29
동감이요. 저도 박정석선수가 팀내 경쟁을 뚫고 승산이 있다고 생각되는 경기에 출전해서 이기길 원하지 뭐 지는게 당연하지 식으로 출전하는걸 원치 않아요. 그건 박정석 선수도 마찬가지일겁니다. [m]
12/02/05 21:32
현존하는 마지막 올드...나의 영웅 ㅠㅠ 로망이 사라진 이 시대에 그때 그 시절에 존재했던 선수가 현역으로 뛴다는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요. 모두들 떠났지만 한결같이 이 곳에 남아있는 박정석 선수. 부디 한경기만이라도 출전했으면 좋겠네요.
12/02/05 21:33
나온다면 10-11 시즌 오영종선수이상의 활약을 기대해보고 싶네요.... 오영종선수를 보고 나름 전역한 올드도 희망을 가질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은퇴하셔서 참 안타까웠는데... 박정석선수도 그런 활약을 기대하는건 욕심인가요...
12/02/05 21:33
박정석이 지금 명목상 선수인지 진짜 선수인지 저는 알 길이 없습니다만 진짜 선수라면 이길 수 있을때 이기기 위한 준비를 해서 나오기 바랍니다. 종목이 다르고 신체능력 요구량이 다르지만 임재덕 선수 우승도 하고 임요환 선수 코드S도 올라가고 합니다 박정석 선수도 아직 할 수 있습니다.
12/02/05 21:37
프로리그도 냉정한 승부의 세계인만큼 내부경쟁을 뚫고 나오는수밖에 없겠죠.
최근 인터뷰에서 올해에 활동은 문제없고 지금도 열심히 연습중이라 했으니 쟁쟁한 후배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올드의 힘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2/02/05 21:46
하지만 나와서 승리를 거둔다면 폭풍 홍진호가 보여준 그런 임팩트를 한 번이라도 보여준다면 올드팬들은 충분히 즐거워하며
만족할 것입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싶은거지요.
12/02/05 21:50
본인 스스로도 지는걸 전제하에 경기에 나오고 싶지는 않겠죠.
지금 현 시점에서 중요한 경기에 나오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부담을 최대한 덜 받는 경기에 출전해서 본인의 경기력을 유감없이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과 더불어 영웅 프로토스가 멋지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위의 댓글에서도 언급 되었듯이 차근차근 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니까요.
12/02/05 22:49
박정석선수 폄하하려는건 아니지만 솔직히 박정석선수뿐 아니라 역대 은퇴직전의 올드게이머들 대부분이 도대체 연습을 열심히 했던건지 잘 모르겠네요. 실력 외적으로도 충분히 메리트 먹고 들어가는 선수들이 출전조차 못한다면 뭐 하긴 하는건지 쩝
12/02/05 22:54
보고싶습니다.
허나 이벤트가 아닌. 순수 노력으로 엔트리를 통해 나오시길 바랍니다. 박정석 선수.. 올드의 현재 최고참이자 희망입니다. 반드시나오시길 바랍니다. (술 한잔 마시고 주절대는 ......주저리 팬 ㅠ_ㅠ~)
12/02/05 23:08
저도 보고싶지만.. 나오기는 나오나요 ?-_-
황병영선수보다 오늘 박정석선수가 나왔으면 좋았을꺼같은데.. 나와서 깜짝 전략 이후 운영으로 해봤으면.. 그냥 벤치만 지키는 선수는 필요없죠 솔직히 말하자면 냉정하게 코치로 가던지 아니면 선수로 출전을 감독한테 강력하게 요구하던지... 보고싶네요 (황병영선수 비하하는 말은 아니에요)
12/02/05 23:35
왠지 모르게 김동수 선수가 생각나네요... 뜬금없이 KTF로 복귀해서 프로리그 1패하고 다시 은퇴했던.... 박정석 선수야 경우가 약간 다르긴 하지만 그런 전처는 밟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열심히 연습하셔서 꼭 깨알같은 승리 챙기셨으면!
12/02/06 00:11
신년 인터뷰때 박정석 선수의 각오를 보고 '아 이래야 내 영웅답지'란 생각이 들어 정말 뿌듯했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선수를 10년 넘게 응원할수 있다 라는것이 얼마나 고마워 해야 하는 일인지 확인시켜 주었으니까요. 포기하지 않는 한 자신을 다시 증명해 보이는 날이 반드시 올거라고 믿어요. "프로토스가 왜 좋냐고 물으신다면 하드코어 질럿 러쉬가 정말 좋기 때문에~" 이승원 해설님께서 목이 터져라 외치신 이 멘트를 다시한번 대 저그전 다전제 5세트에서 들을수 있게 해주기를 바라고 기다리고 그리고 기대합니다. 하나! 둘! 셋! 박정석 화이팅!!외칠 준비 늘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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