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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3 13:44
케스파가 나름대로 수용하지 않을까 싶어요. 스포2 프로리그만 봐도 전작 프로리그에서 대립하던 IT뱅크 등이 참가했으니 가능성을 믿는다면 타협하겠죠.
12/02/03 13:46
좋은 소식이네요.
스타리그나 제8게임단 두고 왜 기업들 스폰 안하느냐 하면 대박일텐데라고 하는게 말이 안된단거죠. 사람이 모인다,돈이 되겠다 싶으면 기업들은 하지 말래도 합니다.
12/02/03 13:54
최근 온게임넷 행보만 보더라도 예전과 달라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든어택리그나 카트리그, 스폐셜포스리그는 예전에도 리그가 진행되었지만 온게임넷이 스타 관련 리그와 오락프로그램이 비중을 줄이고 다른 게임리그 들과 게임관련 프로그램이 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은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온게임넷의 메인리그는 스타리그라고 할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온게임넷을 보면 다양한 게임리그가 런칭되면서 스타리그의 비중이 낮아진 상태라고 보여집니다.
12/02/03 14:00
리그디스에서 2월안으로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유명한 기업에서 창단 및 선수선발전 개최 한다는데
이거 자세하게 아시는분 있나요.? 리그디스초청전에서 이거 언급됐다는데 저는 pgr에서 들었거든요
12/02/03 14:03
얼마전에 스포리그를 처음 봤는데 이게 은근히 재밌더군요
요즘 프로리그 챙겨보면서 그렇게 재미나게 본 적이 없었는데 스포리그 보면서 꽤나 재미있게 봤습니다 동시에 느꼈죠 '아 프로리그가 재미가 진짜 많이 떨어졌구나....' 요샌 lol이랑 스포에 집중하려하는 온겜이 잘 하고 있구나 느낍니다
12/02/03 14:16
캐스파와 손을 잡을 필요가 있나요?
캐스파가 국가공인이라는 말은 들어보지 못한 것 같은데요 손을 잡으면 좋은점이 뭐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m]
12/02/03 14:36
저양반이 예전에 이런 인터뷰했습니다.
케스파쪽에서 창단제의가 들어왔는데 자기가 거절했다고. 이유는 비용대비 홍보효과가 미비하고 지는 별이라서 거절했다고했죠..(8게임단 운영+연봉등등 하면 아마 수십억원이겠죠..) lol창단하는거보니 자신이있나 봅니다. 잘되길 바래요. LOL은 또 외국에서도 인기가 많으니 해외대회도 자주 나가게 될거같군요..(하지만 lol은 5명이라서 비행기값이나 숙소값도 장난 아닐거같아요..) 글로벌화만이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lol 스2가 되건 캐스파는 프로게이머 자격증을 폐지하고 좀더 친숙하게 다가가야 할거같습니다. 해외 어디에도 프로게이머 자격증이라는건 없습니다. 당장 해외 스타2팀만해도 거진 백여개가 되는데 그사람들 전부 아마추어인가요..?
12/02/03 15:00
저도 본문에서 나온것처럼 스타테일을 중심으로한 연합단체가 나올것이라 예상하고있습니다
조만간 케스파는 몰락한다고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m]
12/02/03 15:07
좋은 소식이네요. 온게임넷이 보여주는 스1에서 무게중심을 다른 게임으로 옮겨가는 지금의 방향이 옳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다면 결국 스1 규모의 축소는 피할 수 없는 일이라서 남아있는 스1 선수들이 괜히 걱정되네요.
12/02/03 15:26
나진!! 왜이리 멋진가요!!
그러니 ... 테켄크래시 부활좀 ;; 잡다캐릭 이제 실업자인가요 ;; 잡다느님때문에 아머킹만 하는데 ;; 승률은 나락;;
12/02/03 15:29
본문 떠나서 의외로 모쿠자 선수 인기가 엄청 많더군요. -_-;;
제 친구는 슈스케2의 허각처럼 인간적이고 친근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때문이라는대 친근한 외모는 도저히 동의할수 없습니다. 흑흑.. ps)왠지 거울을 보는거 같애.
12/02/03 15:40
다른 이야기이기는 라지만 LOL 개발사는 한국 진출 당시 인터뷰에서
다양한 E스포츠 매체와의 대화를 시도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중에 케스파도 포함되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저 개인적으로는 케스파 또한 LOL이라는 게임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공인종목 선정 자체도 어느정도 시간을 두고 할 뿐 시장 형성을 기다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한 사실은 LOL는 스타2 이상으로 E스포츠 붐이 일어나고 있으며 개발사 스스로도 E스포츠화에 대한 강한 열망이 있구요. 더불어 온겜넷에서 해가 갈수록 커지는 대회의 규모를 비단 개발상 - 방송사의 관계보다는 협회라는 기업의 자본을 끌어들여 원활한 대회 진행을 시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2/02/03 16:00
단순히 공인종목이 KeSPA와의 결합을 의미 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실례로, 서든어택이나 던전앤파이터도 공인종목이긴 하지만 그 어떤 구체적인 협업도 없지 않았나요? 프로리그는 케스파가 자체비용을 들여서 만든리그이지 블리자드가 지원을 하지 않은 것이기도 하고요. (스페셜포스리그는 게임사에서 지원하지만 마케팅적인 필요에서 시작되었으니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개인적으로는 스타2협의회 같은 단체가 선수들에게 얼마나 큰 혜택을 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케스파가 정신차리고 잘 한다는 전제에서 잘 되어서 기존 스타팀들도 좀 LOL팀을 창단해서 선수들 배불리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나 제공해 주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2/02/03 16:01
스2팀에서 조금 여유있는 팀들은 lol에 관심 많습니다. ogs팀도 edg팀이랑 계약하려 했다는 군요. 물론 나진이 먼저 앞섰지만요
아 그리고 스2 협의회 폐지된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12/02/03 16:19
협회가 필요한건 대회 개최나 권익 보호를 위해 단일 창구가 필요하고 목소리를 모으기 위해서겠죠. 케스파는 그것이 너무 과했고 스스로 리그를 개최권까지 가지려고 삽질을 푸다가 블리자드와 저작권 분쟁까지 가게 되었고요. 스타2 협의회 같은 경우는 사실상 국내 스타2 환경이 곰tv에 집중된 상황에서 어떠한 권한도 가지기 힘들었고 강제성도 없어 내부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하면서 자멸했습니다. 양 극단의 예로서 둘다 좋다고 볼 수 없지만, 충분히 교훈은 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다음에 어떠한 단체가 만들어지든 간에 게임사-방송사-단체 간의 균형을 잘 맞출 수 있는 단체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2/02/03 16:21
한가지 이상한점은 케스파는 둘째치고 곰티비에서 lol 리그를 열려고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인터넷 송출 때문에 곰티비가 온게임넷보다 훨씬 더 경쟁력을 가질수 있을텐데 말이죠. 스2 방송 스케쥴이 워낙 꽉 잡혀있어서 그런건지, lol 리그의 흥행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보는건지, 아니면 블리자드의 눈치가 보여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네요.
12/02/03 16:32
번외로 정식리그가 곧 3월에 개최하는데 해외팀들도 많이 와서 참가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얼마전 CLG에서 국내에 숙소를 마련 하겟다고했고.. 중국쪽 팀도 들어올거같은데.. 상금규모가 있다보니 그냥 지나치기엔 좀 아까운 면도있고.. 타 상위 팀들도 국내에 진출해서 좋은 경기 봤으면 좋겟네요...
번외로.. 좀 해외에서도 인정 받으려면 스트리밍 서비스를 손을좀 봐야할텐데 걱정이네요...익스플로러상의 엑티브엑스 만으로는 한계가 있을텐데 온게임넷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르겟네요... 해설문제도 있을텐데
12/02/03 16:36
정규리그 4회 외에도 세계선수권 대회같은 세계팀들과 겨루는 토너먼트도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일단 좀더 지켜보고 다음에도 글한번 쓸거 같지만 일단 온겜도 수익모델을 이번에야 말로 제대로 만들어서 e스포츠로 돈을 벌어야 할거 같습니다. 해외 스트리밍 업체와 연계해서 해외에도 온겜넷리그를 방송하면서 GSL도 벤치마킹해서 영어해설자 를 따로 고용해서 이런저런 해외서비스를 좀더 최적화 시킬 필요도 있고 말이죠 돈을 벌수 있는데 조금의 투자가 무서워서 그럭저럭 벌고 만다면 그건 진짜 사업자의 마인드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12/02/03 17:41
나진산업.. 이름이 익숙하다 싶었더니 용산 나진상가 건물 주인인가보군요...
아 추억의 이름 나진상가.. 물론 나는 선인상가를 더 많이 갔지만...
12/02/03 21:51
캐스파가 정하는 공인종목, 자격증 이런것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인종목이 아니라고 대회를 열지 못하는 것이 아니고 자격증이 없다고 프로게이머가 아닌게 아니죠. 이것을 없애면 팀, 선수를 자신들에게 소속시키고 그것을 무기로 많은 제한을 하지 못 하겠죠. 스1게임단에선 이미 스2를 연습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스2경기를 팬들에게 보여줄 수 없습니다. 게임단이 사라지고 엠비시게임이 없어지는데도 협력을 할 생각이 없고 결국은 분단되버렸죠. 마음 같아선 캐스파가 없어졌으면 합니다. 현재 캐스파가 참여하지 않더라도 롤을 보면 정말 많은 관람객이 왔고 흥행하고 있죠. 공인종목도 아니고 자격증이 있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러나 우리는 그들을 프로게이머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캐스파가 없던시절에도 가능했는데 지금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미 스타2는 그렇게 되었고 롤은 그렇게 되가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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