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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30 19:10
한분의 호갱님이 되신걸 축하드리며...rp는 적당히 지르시고 챔프나 스킨은 세일할때만 사세요 아니면 한달에 돈10만원 꼬라박는거 예삽니다..
저랑 aos장르에 빠져든게 비슷하시네요 dota를 시작으로해서 카오스에 이어 lol까지 이어왔는데요 전 mmo를 즐기다가 지겨운 레벨링과 국산 mmo에 질려서 aos에 빠져들었는데 처음엔 위에서 설명해주신 그런 재미를 알아가다가 나중엔 눈치싸움 그리고 기세싸움등으로 옮겨가면서 재미를 더해가더군요 모든 게임이 그렇겟지만 aos장르는 특히나 한게임당 플레이타임이 타게임에 비해 긴편이고 중독성 또한 매우 강하오니 적당히 즐기시기 바랍니다... 몇겜하고나면 하루가 후딱 갑니다...
12/01/30 19:16
나겜의 홀스형이 이런말을 했죠
aos는 현존 인기장르의 모든장점을 가진 장르라고 말이죠 킹오파+스타+디아블로 하나의 게임에 여러장르의 요소들이 녹아들어가 있다보니 하기가 어렵지 익숙해지면 많은 유저들을 빨아들이는게 aos게임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피씨방순위에 리그오브레전드 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중인 게임은 이제 아이온,서든 이두개 밖에 없는데 e스포츠로 인해 붐이 강하게 한번더 생긴다면, 서든조차도 이길수 있는게 지금의 lol 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런류의 팀플 게임은 예전 스1, 포트리스, 카트 처럼 학교마치고 한겜, 일마치고 동료랑 피방에서 한겜, 내기걸고 한겜 등등 일단 대세를 타기 시작한다면 가파른 곡선을 그리면서 상승세를 타는게 바로 팀플게임의 장점이란 생각이 듭니다.
12/01/30 19:33
lol의 단점은 딱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염없이 길어질 수 있는 게임 시간
밥 내기 간단하게 스타 팀플 한 판 어때? 이런게 불가능합니다. 여유있게 밥 먹는 시간 전에 레디 하고 시작했는데 50분 넘어가면 밥 식는다고 뭐라하는 어머니의 눈총을 피하기가 힘듭니다 ㅠㅠ 그렇다고 잠깐이라도 한 눈 팔 수 있는 게임도 아니고 말이죠. 참으로 대단한 매력을 지닌 게임 같습니다.
12/01/30 20:27
저도 해보고 싶은데 욕먹어서 맨붕 될까봐 못하고 있네요 ㅠㅠ
스타는 그래도 좀 하는 편인데 이런 장르자체는 완전 처음이라서;; 스타를 예로 들면 상대방의 조그마한 비아냥에도 맨붕해서 손이 덜덜 떨리는 저로써는.. 왠지 구멍이 되어 욕을 먹을까봐 시도도 못해보고 있습니다 ㅠㅠ
12/01/30 20:30
개인적으로 매칭 시스템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카오스 할때 생각하면 같이 할만한 다섯명 모으기도 힘들고 NCL이나 도탁스에서 팀구하기도 엄청 귀찮았었죠. 롤은 뭐 누르면 바로 잡히니...
12/01/30 21:33
저도 오늘 PvP 대전을 처음 해봤습니다. 게임이 상당히 어렵지만 겨우 재미를 붙여서 앞으로 즐겁게 할 것 같습니다. 의외로 스타크래프트 컨트롤 실력이 리오레에서도 어느 정도 통하더군요. 초보방이었지만 덕분에 소위 멘붕당할 일이 없어 적응이 빨랐습니다. 무엇보다도, 트리스타나가 매우 귀엽...
12/01/30 22:40
그런데 솔직히 기본적인 용어나 템트리정도는 외워가시는게 맞는 것 같아요.
시작하자마자 " 저 어디로 가요? " , " 저 초보에요. " , "탑이 뭐죠? 봇이 뭐에요? " 이러면 정말 답답합니다. 아무리 초보라고 해도 기본적인 용어 같은 것은 외워서 하셔야지 무작정 달려드는건 아닌 것 같아요. 먼저 컴퓨터들과의 대전을 통해 흐름을 파악한 뒤 사람들과 pvp 하시는 걸 추천하는 바입니다.
12/01/30 22:47
음 저도 그동안 말만 듣다가 오늘 처음으로 설치, 실행해봤습니다.
아직 튜토리얼 끝내고 AI 대전만 조금 해봤습니다만, 뭐랄까 색다른 재미가 느껴지네요. 워3 하는 기분도 들면서도 조금은 다른 듯한 느낌이랄까요. 아직은 계속 즐길지 아니면 조금 하다 말지 모르겠지만 첫인상은 괜찮네요. ... pvp 방 들어서는 순간 멘붕 올까 두렵긴 합니다.
12/01/30 23:02
전 어제 lol 삭제했네요.
지금준비하는 시험이 있는데 큰 방해가될것같아서... 그만큼 재밌더군요. 몇년전에 카오스도 좀 해봤지만 그다지 중독성은 없었는데 이건 시작할때부터 중독이됬습니다. 일단 튜토리얼시스템이나 AI와 경기를하는시스템이 잘 갖춰져서 초보들이 접근하기 매우 쉽습니다. 또 pvp를할때도 비슷한 사람들끼리 묶어줘서 초보여도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스타를 10년정도 꾸준히 해온 덕분인지 미니맵보는능력이나 영웅컨트롤이 똑같이 시작한 제 친구들보다 제가 월등하더군요 크크크 lol접속하면 기본 3판은하고 '오늘은 컨트롤좀된다!' 싶어서 +@로 2~3판정도 더 즐길경우 시간은 하늘나라로....
12/01/30 23:24
노멀겜 솔직히 져도 상관없는데, 우리나라사람들이 워낙 초보들한테 못살게 굴어서인지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는 분들 보면 제가 다 미안해서 그러지 말라고 져도 상관없다고 해요 -_-;; 그리고 못하는 사람 쪼아대면 그 사람 자기 기량 반도 제대로 발휘 못하더라구요. 팀을 이기게 하고 싶으면 자기가 아는 거 조금이라도 가르쳐가면서 하는게 더 도움됩니다. 그리고 북미랑 한국섭 동시에 키우고 있는데 한국섭 저렙구간은 확실히 북미보다 못하고 욕도 더 안합니다. 50%대 유저 기준으로요
12/01/30 23:34
만렙이후엔 노멀 이기든 지든 별관심없어지지만 만렙이전엔 승패에 따라 xp ip보상차이가 크니 승부에 집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40분 이상 진행하면 패배하더라도 xp는 많이 줬음합니다. [m]
12/01/30 23:56
위에 블루나인님의 말씀같이 잘 못 하고 그런 사람에게 못 한다고 뭐라고 하고 욕설하면 그야말로 멘탈 붕괴이고
이는 곧 팀의 붕괴로 이어지죠. 이 상황에서는 패인은 욕설 혹은 못 한다고 잔소리만 하는사람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저번엔 초반에 초보분이 고의 피딩까지 의심될정도로 죽으시길래 저 또한 짜증이 나는 상황인데 어느분이 그분에게 수위가 좀 약한 욕설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욕설은 하지 말자고 하며 그 초보분께 잘 다독이면서 최대한 팀플위주로 가서 결국 역전승 했습니다. 그 두분도 서로 사과하고 훈훈하게 마무리 됐고 그 욕설하는 분도 앞으로는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거라 생각하니 역전승 버프가 더해져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12/01/31 01:28
요즘 들어 느끼는 것인데 노말 저렙존 까지도 eu 스타일이 너무 꽉 박혀 있어서 은근히 흥미가 좀 떨어지고 있습니다.
솔탑: 딜탱, 미드 : ap, 정글러, 봇라인 : 원거리ad, 서포터.. 물론 현재까지는 가장 이상적이고 대세인지라 다들 따라하는 거겠지만 종종 이런 포지션이면 모를까 노멀에서도 거의 강요하듯 이렇게 나가니 좀 지루하기도 하네요. 게임 양상도 거의 똑같고.. 북미처럼 노멀은 에라 모르겠다. 5딜러, 5탱커 막 이런 식 게임도 굉장히 즐거웠는데 말이죠. ㅠ.ㅠ; 사실 eu 포지션은 무슨 스타 빌드처럼 좀 따라하면 대충 그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아닌 5명이 제 각기 유기적으로 잘 연계해야 빛을 발하는 건데 어느 샌가 노멀 게임에서도 대부분의 게임이 너무 정형화 됐네요.
12/01/31 13:30
얼마전에 피씨방 rts 순위 1위가 lol로 바뀌었다는 기사를 읽었는데...
하긴...스타는 집에서 하는 사람이 많구나...라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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