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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2/01/29 20:36:03 |
Name |
작업의정석 |
File #1 |
LOLPH.jpg (474.2 KB), Download : 17 |
Subject |
PGR에서 알게 된 지인분에게 선물을 받았습니다. |
요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대세죠. 저도 한국서버 런칭 했을 때 시작을 했고 실력은 좋지 못하고
아직 22레벨이지만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아직 승보다 패가 더 많아서 맨탈붕괴를 자주 겪곤 합니다. (76승 86패..)
밑에 글에 같은 레벨인데 100승 찍으신분이 부럽습니다.
팁을 찾기 위해 네이버 LOL카페에 자주 가곤 하는데 거기에 '2012년 LOL 캘린더'를 누가 올렸놨는데
제가 원래 지름신이 자주 강림해서 (확 꽂히는 게 있으면 무조건 사거나 구하는..) 그 캘린더를 보자마자
갖고 싶어서 어찌할 줄 모르다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던 WCG 그랜드파이널에 가면 얻을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고
마침 pgr이벤트로 초청권을 3장 받았고 2장은 지인과 둘째 날에 쓰고 남은 1장을 가지고 다시 벡스코를 찾았죠.
하지만 결국 캘린더 입수에 실패해서 좌절하고 있던 찰나에 이번에 온게임넷에서 진행한 'LOL 인비테이셔널' 현장에서
캘린더를 준다고 했는데 시간은 없고 장소는 서울이고 저는 울산에 거주해서 갈만한 상황도 아니고 현장후기를 보니까
아침 7~8시부터 기다려야 입장 가능하다는 글까지 올라와서 그냥 이건 아닌가 보다 하고 포기했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pgr에서 개인적으로 알게 된 지인께서 캘린더를 구해주겠다고 했고 가능하면 관계자들 사인까지 받아주신다고
하셔서 기쁜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1월 26일 날 퇴근하고 집에오니 등기가 와있길래 받아보니 캘린더였습니다.
봉투를 개봉하니 감동이 파도처럼 밀려오더라고요. 지인께서 일때문에 바쁘신 와중에도 캘린더 구해주시고 사인까지 받아주는
뜻밖의 행운이 찾아와서 쌓인 피로가 확 풀리더군요.
스타리그 할때도 서울까지 찾아가지 못해 오프 뛰어본게 울산에서 한 다음스타리그 결승전 그리고 프로리그 광안리 결승이
전부인데 그때도 사인같은건 받아본 적이 없는데 손때 묻은 캘린더를 받으니 기분이 좋네요.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p.s 그나저나 저 암울한 승패에서 구제해주실 분 ㅠㅠ?
1월 애쉬 - 위영광PD님 / 2월 워윅 - 이윤열 선수 / 3월 티모(;;) - 전용준 캐스터
4월 초가스 - 오성균 해설 / 6월 케일 - 김동준 해설 / 7월 애니 - 엄재경 해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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