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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1/27 21:53:45
Name 하이네켄
Subject 방금 박상현 캐스터의 GSTL데뷔 무대가 끝났습니다.
방금 FXO팀과 SlayerS팀과의 GSTL리그 1주차 1경기가 끝났습니다.
결과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에 일단 넘어가구요.
GSTL의 예선은 더블 엘리미네이션이기에 2패를 한 팀이 예선 탈락을 하게 되는데요,
진 팀분들은 더 분전해서 최종 라운드에서 예선 통과의 희소식을 갖기를 바랄게요.

두 팀과의 경기도 매우 기대가 되기는 했습니다만,
사실 저는 박상현 캐스터의 곰TV 첫 데뷔가 제일 신경쓰였습니다.
박상현 캐스터가 처음 중계했을 때처럼
GSTL에서 나오는 박상현 캐스터에 대한 저의 마음은
"저도 막 긴장이 됩니다."로 표현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제 걱정과는 달리
프로리그와 방송에서 다져진 기본기를 바탕으로
열정이 넘치는 방송을 하셨더라구요.
열정이 넘치셔서 중계가 자꾸 하늘로 올라가는 경향이 있기는 했지만,
(중계가 안드로메다로 갔다는 의미가 아니라, 오늘따라 계속 하이톤으로 가시더라구요.
사실 박상현 캐스터의 매력은 여기에 있지만요. 하하)
성공적인 스타2 해설 데뷔 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박상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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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27 21:57
수정 아이콘
귀에 익은 목소리을 다시 들으니, 스타2가 더 친근하게 느껴지더군요...
거북거북
12/01/27 21:57
수정 아이콘
네 잘하시더라구요! 캐스터가 해설들의 목소리를 커지게 하는 효과도 있었던거 같고 흐흐
인생은금물
12/01/27 21:57
수정 아이콘
저도 잘 봤습니다

그동안 서경환 이인환 캐스터도 나름 만족하면서 들었는데....

확실히 클래스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박상현 캐스터 환영합니다 ^^
언데드네버다��
12/01/27 22:00
수정 아이콘
정말 캐스터 잘하더군요. 말이 그냥 투다다다 나오는데 반복되는 소리나 어색한 점은 하나도 없고... 크크크 Gstl 정말 기대됩니다.
있어요399원
12/01/27 22:04
수정 아이콘
박상현캐스터 목소리 들으니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ㅠㅠ
좀 아쉬운건 아직 스타2 공부가 덜 되었는지 판을 읽기보다는 일단 보이는 것 그대로 전달하는 데 힘쓰던 모습인데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거라 믿습니다.
12/01/27 22:06
수정 아이콘
막상현 파이팅!
임성춘 해설이랑 정인호 해설, 김철민 캐스터만 남았네요 ㅠㅠ
12/01/27 22:09
수정 아이콘
박상현 캐스터가 프로리그 메인 해설을 해서 그런지 팀 단위리그에서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된장찌개
12/01/27 22:18
수정 아이콘
엠비시게임이 없어지는게 슬프지만,
한편으론 곰티비나 온게임넷에서 마치 드림팀을 보는것 같아 즐겁네요.
Robin Van Persie
12/01/27 22:21
수정 아이콘
확실히 그동안 자주 들었던 목소리가 들리니 한층 더 재미있고

볼 맛이 나더라고요

박상현 캐스터 화이팅입니다!!
사령이
12/01/27 22:3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새로운 해설진과 잘 어울려보이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박상현 캐스터 화이팅!!
12/01/27 22:33
수정 아이콘
와 듣고싶다!!!!

스타2 게임계에도 분명 호재입니다. 후훗
12/01/27 22:49
수정 아이콘
확실히 잘하더군요. 한 한달만 지나면 곰티비 캐스터 원탑할거 같아요. 괜히 8년경력이 있는게 아니죠.
feel the fate
12/01/27 23:00
수정 아이콘
팬들을 '유쾌'하게 '흥분'시키는 류로는 스타 캐스터 중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
생전 안보던 곰티비를 다 틀고 지켜봤는데 원래 놀던 물처럼 잘하시더군요
전문적인 판 읽기야 해설가의 비중이 크고, 일단 캐스터의 기본소양인 말솜씨나 목소리 발성 발음이 워낙 좋으시다보니...
첫날 이 정도면 한달은 고사하고 보름만 있어도 쓸고 다니실 것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모리아스
12/01/27 23:10
수정 아이콘
엠겜때도 여러 조합을 해본 소위 짬밥이 있으니 잘하겠죠
박상현 화이팅!
12/01/27 23:11
수정 아이콘
박상현캐스터때문에 스타2 처음보기시작하네요
정테란
12/01/27 23:32
수정 아이콘
저도 박캐스터땜에 스타2 좀 봐야겠네요.
어좁대두
12/01/27 23:39
수정 아이콘
정말 잘하셨어요 박상현 캐스터!
자유수호애국연대
12/01/28 00:02
수정 아이콘
http://ch.gomtv.com/view.gom?ch=460&type=3&intpid=28969&intbid=471658&page=

오늘 경기 다시보기 올라왔네요.(댓글 스포 주의하시구요.)

박상현 캐스터는 아직 각 팀의 주요 선수 외에 서브격 선수들에 대한 파악이 미흡해 보였다는 점 외에는 굉장히 잘하셨구요. 무엇보다 첫날부터 제대로 좋은 인상을 각인시키겠다는 마음가짐이 중계 내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하겠습니다. 모든 것을 쏟아붇겠습니다."라는 멘트를 몇번이나 하신건지...ㅠㅠ
원래 고품격해설을 자랑하셨던 안준영 해설은 물론이고 박대만 해설 또한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게 돋보이네요.(경기 중에 살짝 틀리게 짚은 점은 몇번 있었지만, 진행에 있어 예전의 버벅이던 모습에 비해 요샌 달변가도 이런 달변가가 없습니다.)

경기 자체만 놓고 보면, 최근 각 팀원들이 개인리그에서 두각을 보이는 신흥 강호 FXO vs 어느새 GSTL 전통의 강호가 되버린 슬레이어즈의 대결구도부터 흥미로웠죠. 특히 이동녕-김학수와 더불어 FXO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자리잡고 있는 이인수 선수의 오늘 경기들이 전부 재밌었네요.
파이어로드
12/01/28 01:11
수정 아이콘
박상현 캐스터 데뷔라고 하니까
왠지 MSL 서바이벼가 생각나네요. 스2에서는 건셜 로봇??
지나가다...
12/01/28 03:35
수정 아이콘
오늘 긴장 많이 하신 듯하더군요.
하지만 늘 그렇듯이 신나는 해설을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봄바람
12/01/28 09:58
수정 아이콘
잡아먹는다는 말 스투에서 거의 처음 들어보는 반가운 말이었어요. ^^
12/01/28 16:53
수정 아이콘
착각인지 몰라도 목소리가 전보다 무거워졌다고 해야 할까요? 아직 곰tv로 오시고 해설한지 얼마 안 되셔서 조금 더 차분하게 해설하시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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