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1/23 22:46
보면서 너무 마음이 아푸더군요.
더불어 오늘 스타무한도전 마지막 방송도 있었습니다.... 진짜 제 마음속의 최고의 스타예능 스무도 2년전부터 한번도 안빠지고 보고 있었는대 스무도는 정말 휴우증이 좀 심할것 같습니다.
12/01/23 22:53
부모님께서 뉴스를 트시는 바람에 끝까지 못봤지만,
김철민캐스터, 주훈감독, 임성춘해설,서경종해설이 나와서 예전에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도 하고 아쉬웠던 점도 같이 이야기하는걸 보니까 재밌기도 했지만, 진짜 끝난다는게 실감이 나서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엠겜을 못지켜줘서 참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12/01/23 22:57
엠겜 없어진다니 정말 허전하고 섭섭합니다.
스덕후로서 저 방송 꼭 챙겨 보고 싶은데 이제 1월이 지나면 채널 자체가 없어져버려서 컴퓨터로 구해서 봐야한다는 현실이 서글픕니다. 문득 OSL 우승자와 MSL 우승자를 맞붙힌 슈퍼파이트도 생각나고.. (이게 07년 초로 기억하는데 벌써 5년이 지났네요 와 진짜 시간 참......) 엠비씨 게임 채널 폐지에 대해서는 딱히 할 말이 없습니다. 무슨 말을 하겠나요. 관련 글에 코멘트가 적은 것도 내심 저같은 분이 많아서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12/01/23 23:03
오늘 휴일이라 스무도 본방을 간만에 볼 수 있었는데..
그게 막방이었네요.. 다들 웃으면서 마무리 하셨는데.. 저만 눈물이 많이 나더라구요.. 박상현캐스터가 꼭 다른데서 다시 볼수 있을꺼라고 했으니.. 당분간 옛날꺼 복습하면서 좀 기다리려구요.. 어느 방송채널에서든 꼭 다시 보고 싶어요.. 스무도 관계자 여러분 긴 시간동안 정말 수고하셨어요~~!!
12/01/23 23:47
남들이 그깟 게임이니 뭐니해도 저에겐 아주 소중한 추억이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은 하나남은 온게임넷에 투자하고 잊지 않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mbc game
12/01/24 00:00
나름 즐거웠던 기억을 만들어주었다는데 대한 보답으로 각 편마다 최소 50% 이상씩은 보고 있습니다.
(심지어 어제는 제가 생소했던 FPS 분야마저도 저런 일이 있었구나.. 하고 봤던 기억이....) 비단 오늘 KCM님의 분노뿐 아니라 어제 그제 박상현캐스터의 분노도 느낄 수 있었기에 그리고 그 분노 뒤에 서려있는 슬픔마저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더 무슨 말을 보탤 수 있을까요.. 오늘 보는 내내 머리속을 휘감았던 한마디로 마무리 합니다. "이게 MBC게임이에요, 이게 KCM입니다.."
12/01/24 00:05
딱 채널돌리는데 아듀 mbc게임 하더군요. 타이밍이 않좋아서 승부조작부터 보긴했지만 이젠 이것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한숨밖에 안나오네요. 정말 고등학교때부터 쭉 보았는데 이렇게 한순간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친한친구 먼길 떠나보내는 마음이네요. 정말 즐거웠습니다.... ㅠ
12/01/24 00:10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중찬단, 막병승, 막청승 조합에 혹은 취객성춘, 핵펠레....
황신이 김택용을 잡던날 거의 울부짖음처럼 터져나오던 해설 세명의 GG 소리를 잊을 수가 없어서 열악한 문래에서 암전 속에 한줄기 빛과 함께 막이 오르고 대장 선수가 등장하던 그 두근거림을 잊을 수가 없어서 엠겜의 경기들이 참 보고 싶네요 어른들(제 기준에서의... 부모님 라인의)이 일요일 오후에 왠지 습관처럼 1박2일 트시는것처럼 채널 돌리다가 스무도 하고 있으면 본방이든 재방이든 그냥 엠겜 고정- 눈빠지게 집중 시청한 것도 아니고 틀어놓고 딴짓도 하고 틀어놓고 밥도 먹고 틀어놓고 노트북도 하고... 정말 그냥 생활같았던 스무도도. 억지로 정리까지 시켜 보여주시니... 엠겜이 제 20대의 몇년동안 너무 큰 비중을 차지해왔어서... 놓기 힘드네요
12/01/24 00:36
보지는 않고있습니다 명절이라 채널 선택권이 없어져 버린것도 있지만
굳이 작별인사 까지는 하고 싶지 않네요 하루키 단편중에 잊혀진 왕국(?) 이였나요 사라져서 슬픈게 아니라 잊혀져 버려서 슬픈 거 라는 그 이야기가 생각이나네요 잊지 않겠습니다 모두 의미없는 일이였다고 슬퍼하진 말았으면 합니다 정말 한푼의 의미도 없는 일이였다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매달리고 열정을 다하고 열광하고 사랑하진 않았을 겁니다
12/01/24 00:47
결혼 후 4년간 3번째 집인데 다 mbcgame 이 한번도 안나오네요...
바뻐서 게임도 자주 못보고, 보고 싶어도 채널 자체가 안나오니 아직 가슴으로 와 닿지가 않네요
12/01/24 01:59
엠비시 게임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나이가 들면서 예전만큼 자주 챙겨보진 못했지만 겜비씨 개국부터 kpga투어-tpz와 엠겜 출범, 팀리그와 MSL,프로리그까지.. 정말 저의 청춘과 함께한 방송국이네요. 절대 잊지못할겁니다.
12/01/24 10:06
이제 엠겜 홈피 닫으면 예전 방송들 다 못보게 되겠군요.
엠겜홈피가 mbc 미디어로 통합되면서 아주 오래전 영상들이 날아가 버렸지만, 양덕의 위엄을 팀리퀴드가 보여주네요. 아쉬운 분들은 여기로.. (운영진 수정, 벌점)
12/01/24 13:41
어제 이 글 보고 MBC GMAE 편성표 보니까 내일(01.25 수) 15시 55분부터 내일 모레 0시 02분까지 아듀 MBC 게임 1회부터 5회까지 논스톱으로 방송된다고 하네요.
12/01/24 23:20
결국은 돈과 탁상행정 때문이군요..
엠겜은 확실히 2부 주자였지만 스틸드래프트, 빅경기양산, 퀄리티 중계로 자신들만의 포지셔닝을 구축했죠.. 그런데 승부조작 + 네이트 정전으로 시망테크... 사장단과 피디들은 계속 바껴도 현장일은 같은 사람들이 11년동안 했었다. 이 말이 기억에 남네요. 제대로된 지원 없이 여기 까지 왔던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방송 보는내내... 착잡하더군요.... 말이좋아 아듀 스페셜이지... 완전 고문방송...
12/01/25 00:06
정전록의 비극과 저질 오프닝의 비밀부터 해서...
그 와중에 mbc게임팔아 mbc뮤직 홍보하는거 보면서 기도 안찹니다 크크크크크
12/01/25 00:13
캐스터
김철민, 박상현, 최상용, 이현주, 정인호 등... 해설 이승원, 김동준, 강민, 유대현, 한승엽, 임성춘, 서경종, 박현규... 그외 많은 해설로 지내신 분들 잊지 않겠습니다.
12/01/25 01:18
전 4화까지 봤는데... (5화도 빨리 보고싶네요)
KCM의 승부조작에 대한 울분이 정말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공감가는게 마모씨의 뜨거운나라 방송... 왜 사람들이 찾는지 저도 이해가 안갑니다. 전 한때 반짝하고 말것으로 예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군요... 이거 보고 찾아보니 아예 마모씨가 예전엔 게스트형식으로 나오다가 이젠 직접 한다고 하더라구요 인기도 많다고 하고... 자신때문에 어떤일이 벌어졌는지 뻔히 알면서... 한숨만 나옵니다.
12/01/25 16:01
집행유예도 안 끝난 그 작자에 대해 죄값을 다 치렀다느니, 자연인 마모씨 운운하는 꼴 보면 정말이지 답이 없지요.
법적인 처벌이 끝났다 한들 영구제명이라는 건 평생 몸담았던 판에 대한 죄값을 치르라는 이야기인데 그 무슨 말들인지 원......
12/01/25 16:00
지금 막 앳플레이 마지막 방송이 끝났습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휴... 내일은 유저의 취향, 쇼리플레이 막방, 모래는 스무도미니와 성춘쇼, 베넷어택 막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짜, 미추어버리겠네요ㅜㅜ
12/01/26 00:24
아듀 MBC 보는내내 신데렐라테란 김현진 선수, 최인규 김정민 임요환의 귀족테란 시대,
50게이트 이재훈선수, 목동저그 조용호선수,그의 천적(?) 이윤열선수, 프리미어리그, 강민선수만 만나면 맥을못추던 임요환선수, 그런강민 선수를 때려잡는 최연성선수, 최연성의 전성기를 가로막던 유일한 저그 박성준 선수, 본진 더블햇 고집하던 저글링의 아버지 장진남 장진수 선수, 테란을 저그처럼하던 베르트랑선수, AMD, TPZ, 4U, 오리온 등등........., 오만가지 역사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가네요.. 너무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뿐입니다.
12/01/26 02:23
방금 5부까지 다 끝났네요.
이렇게 끝나다니 참.... 김철민 해설의 애환이 느껴졌고, 저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김동준, 이승원 해설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가장 슬픈 클로징이었습니다. '저희는 사라지지만, MBC GAME은 없어지지만 기억 속에 영원히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MBC GAME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영원히 못 보는 건가요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