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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2/27 10:15:22
Name 세츠나
Subject 아직도 정리되지 않은 박서 vs 쭈.
너무나 많은 말들이 있습니다. 일단 제 입장부터 말씀드리자면,

온게임넷 게시판에서는 "왜 늦은 사람 놔두고 안늦은 사람 욕하기에 급급하냐? x친놈들"
pgr에서는 "마침 내가 숙제 안해온날만 때렸다고 선생님이 나쁘다는건 초딩의 논리"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군요.

위에서도 얘기한, "왜 다른 애들 숙제 안해올땐 봐주고 내가 안해오면 때려?"
이 억울함, 심정적으로는 너무나 공감합니다. 그러나 역시 잘못은 자신이 한거죠.
반대로 생각하면 이런 논리가 됩니다. "쟤도 숙제 안해와서 벌 안받네? 그럼 나도..."
이 경우엔 어떤가요? 아니면 "쟤도 담배꽁초 땅바닥에 버리네? 그럼 나도..."
이것도 정당하게 보이십니까? 그렇다면 확실히 말해서 모럴 결핍증입니다.

이런 글들도 있더군요. 임모 학생이 선생님에게 촌지를 많이 바쳤다(?)거나,
워크학교 모 패트리 학생도 촌지를 많이 바친 덕분에 몰수패를 안당했다(?)...
어떻습니까.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되지 않는군요.
그렇다고 숙제를 안해온 자기 잘못이 조금이라도 가려집니까?

오히려 지금의 경우는 '아...내가 숙제 안해온 애들을 가만 놔뒀더니 너무 방종해졌다'
이렇게 마음을 바꿔먹은 선생님의 경우이고, 이후로는 모든 학생이 처벌받을겁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봤을때 역시 언젠가는 필요했던 조치라는 얘기입니다.
변은종 선수가 '일벌백계의 대상'이 되긴 했지만, 자초한 일입니다.

한가지, 만약 임요환 선수가 지각을 했다면? 없었던 일을 상상해봐야 소용없지만
아마 온게임넷 측에서는 임요환 선수가 그런 강화된 규정의 '시범 케이스'가
되는 것을 바라지는 않았을 것이다...이 점은 어쩌면 옳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변은종 선수의 경우보단 몇분 더 기다려줬을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몇분 차이지...결국 변은종 선수와 같은 처벌이 될 수 밖에 없겠죠.

확신하건데 온게임넷도 분명 "읍참마속"의 심정이었을 겁니다...어째서 아는가?
변은종 선수에게 몰수패를 선언해서 온겜넷이 이득보는건 하나도 없습니다.
디지게 욕먹고 게시판에서 싸움이 나더라도 임요환 선수에게 1승 보태주기 위해?
임 선수의 잘못은 하나도 없음에도 옛날 일 들춰내는 지저분한 사람들도 많은데
그런 간이 부은 일(?)을 할 리가 없죠 -ㅅ- 그리고 변은종 선수가 무명은 아니죠.

예전처럼 그냥 뒷경기로 돌렸다면 다들 좋아했을거고 임요환 선수도 마찬가지겠죠.
그러나 결과는 그렇게 되지 않았고, 이유는 '규정 바로세우기' 입니다.
"됐다 우린 원하지 않는다 규정 바로세우지 마라..."
이 이상 추한 투정도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언제까지 우리 사회가 초딩의 논리와 온정주의에 지배당해야 됩니까?

덧붙여, 갑자기 또 인구에 회자되기 시작한 임요환 선수의 얼라이 마인 사건...
이 역시 '규정 위반' 사건이었기 때문에 심심하면 거론되곤 합니다. 반찬감이죠.
그런데 만약 그 경기에서 베르트랑 선수 쪽이 얼라이 마인을 썼다면 어떻게 됐을까?
역시 몰수패는 없었을겁니다. 예전 온게임넷은 '모든 선수에게 동정적' 이었죠.
유명 선수에게 약간의 동정을 더 주었을지도 모르지만 -ㅅ-; 무명에게 특별히
엄격하진 않았고, 그것이 이제 '모든 선수에게 엄격' 으로 바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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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시로 타케
03/12/27 11:50
수정 아이콘
Diffwind님 예는 참 적절한거 같습니다
03/12/27 12:01
수정 아이콘
맞는 비유가 될 지 모르겠으나 제가 운전면허 시험을 볼때 지각을 해서 증지값을 수억 날렸었죠..
1분 늦었는데도 문 닫아 버리고 열어주지 않아 속 터진 적이 몇 번 있었죠^^
한번은 대학 2학년때 수원캠퍼스 수업을 하나 신청했다가 공교롭게 하필 2번째 수업든날 필기셤이 겹쳐 수업 듣다 몰래 나왔는데 (그 교수는 호명하고 들어오면 무조건 지각 3번 지각은 F였죠) 나간 걸 알게 된 교수가 수강카드 빼버려서 학점 빵꾸(?)나고 수원에서 지하철에 택시비 2만원까지 들여서 강남면허시험장에 갔으나 5분 정도 늦어서 셤도못 봤죠...
너무 억울했지만 하소연할데도 없었죠ㅜ.ㅠ
다 제가 모자라게 행동해서 생긴 결과 아니겠습니까..
요번 변은종선수의 지각몰수패는 정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선수에게 기회를 주고자 관중들이랑 시청자들이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기다릴 수는 없는 거 아니겠어요?
1분이건 10시간이건 시간을 안 지킨 선수의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임선수가 늦었으면 어케 됐을까는 친한 사람들끼리 우수갯소리로나 할 이야기고^^
스타리그가 동네잔치가 아닌 이상 규정은 엄수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변선수도 인정받고 안받고 운운하기 전에 어제 게임취소에 대해서 모든 사람에게 미안한 맘을 갖는 게 올바른 자세라 생각되네요..
속으로야 물론 억울한 맘이야 인간인 이상 어쩔 수 없겠지만요..
아주 친한 동료들이나 엄마에게 하소연하는 게 나을듯 싶네요- -;;
i_love_medic
03/12/27 12:01
수정 아이콘
한가지 궁금한점은 조용호 선수와 변은종 선수가 같은 팀인데...
엄재경씨 말로는 조용호 선수가 오늘 일찍 와서 조용호 선수와 이야기를 좀 했다고 하던데요.
엄재경씨가 이야기 할 수 있는 정도라면 조용호 선수는 6시30분 전에 도착을 했다는 것 같은데요. 같은팀에 같은 숙소를 쓰는 선수들이 왜 같이 출발안했는지 조금 궁금하네요.
고탄력SCV
03/12/27 12:02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는 다른 숙소에 있었다네요....
i_love_medic
03/12/27 12:05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답변감사드립니다.
Ruppina~*
03/12/27 12:12
수정 아이콘
그들은 '프로'입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언제까지 게임계에서는 '인정'과 '온정'을 강조해야합니까?
규칙입니다. 동의도 했구요. 서명도 했습니다. .... 지켜야하지 않습니까?

설령 규칙변경에 대한 논의가 있어야한다손 치더라도, 그것은 현 리그의 문제가 아닙니다. 차기 리그때 가서 논해도 늦지 않다고 보는데요. 스타리그를 '월드컵'과 '수능'에 비교하는 것은 지나치지 않다고 봅니다. '프로'이기에 가능한 비교겠죠. (* 직장인만 되어도, 서울의 교통체증 때문에 안 좋은 기억 몇 개쯤은 가지고 있을 겁니다. ... 차가 늦어서.. 어쩌고.... 상사들에게 최고로 '한심'한 변명거리 밖에 안 되신다는 거 아시죠?)

---- 왜 사람들은 이런 사건에까지 '임요환' 선수를 끌어들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상대가 다른 이었다면, 이런 억측은 안 나왔을 것 같아 씁쓸하기 이를 데 없는데요. (변 선수 너무 안 됐어.. 정도로 넘어갔겠죠. 굳이 '유명인'에 '특혜'에 '스타' 운운 하지 않고-_-;) ... 사람들이야 그렇다치고, 변은종 선수까지 그런 자괴감을 가진 것 같아 더욱 실망스럽습니다. 억울한 심정이야 십분 이해하지만, 그런 발상. 본인에게도 약이 되지 않을 듯 싶은데요.... 꼭 말해주고 싶습니다. 당신은 '프로'라구요. '프로'이기에 이미 '아마추어'의 몇 배는 이해받고 있는 거라고. 당신에게는 팬도 있고, 동료도 있잖아요. ... 비교심이 들끓으면, 자신은 누구보다도 비참한 존재일 뿐. (*... 욱-하는 마음에 쓴 글이라는 걸 알지만요. 그것도 팬 카페에 쓴 글, 이리 퍼져나가 곤혹스러운 마음은 알겠지만요. 그래도요. 이런 일 생길 걸 모르셨나요? ... 에고고)
03/12/27 12:16
수정 아이콘
토론게시판에 게시물이 엄연히 있는데도 자유게시판에 다시 이에 관련된 글이 올라오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이 글만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아무래도 정리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03/12/27 12:20
수정 아이콘
음주단속도 과속위반도 모든 차를 잡는건 아니죠. 단속에 잡힌 운전자가 왜 자신만 잡느냐고 했더니 교통경찰이 "낚시꾼은 물속의 모든 고기를 잡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했다는 일화도 있지요.
03/12/27 12:26
수정 아이콘
앗 낚시꾼 얘기 어디서 들었나 한참 생각했네요..오늘 출근길에 김성주FM모닝쇼의 돈텔부장에서...ㅋㅋ 그것도 지각얘기였는데 과장은 살살 지각해도 안 걸리다고 하소연하니깐 게스트가 한 말이죠^^ 그러면서 과장편을 들더군요.. 금방 부장 되겠다구..^^
백년째초보
03/12/27 12:31
수정 아이콘
프로 선수가 좀더 프로다워지기 위해서 거쳐야할 하나의단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백년만년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온정을 바라면 과연 발전이 있을까 싶네요..^^
세츠나
03/12/27 12:32
수정 아이콘
꺄아님/ 토론게시판으로 간 글의 경우 지금은 '규정'에 대해 다루고 있고 밑의 글들은 '변은종 선수의 글'등 특수한 논쟁으로 변한 것 같고
아직 제재해야 할 만큼 글 수가 많은 것 같지는 않고 공통된 주제보다 그 이외가 더 많은 듯해서 굳이 별도의 글로 작성했지만...
그래도 리플로 붙일걸 그랬나 싶긴 하군요. 여러가지 핑계대면서 글 수 늘리는 일도 좋지않죠. ^^; 이후로는 더 심사숙고해 글을 쓰겠습니다.
(핑계가 너무 많네요~ ㅠㅠ)
Ruppina~*
03/12/27 12:35
수정 아이콘
주제는 같으나 논지는 다른 것 같은데요. 그만큼 핫 이슈니까요.
밑의 글들을 보면 달랑 글 한 개, 디 엔드... 이 분위기는 또 아닌 듯^^;
뭐어, 운영진 분들께서 정리해주실지는 모르겠지만요 (아아, 나가야하는데.. 우웨)
물빛노을
03/12/27 13:09
수정 아이콘
세츠나님, 언제 봐도 글 잘쓰시네요. 세츠나님의 뜻이 제 뜻과 같습니다(앗, 이렇게 말하면 세츠나님이 싫어하시려나?-ㅅ-a).
03/12/27 13:12
수정 아이콘
음... 굳이 그경기를 뒤로 미루지 않을이유가 있나요?
개인적으로 그날 4경기중 가장 기대됬던 경기인데
참 아쉽네요.
루나파파
03/12/27 13:20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시작전에 이미 지각과 관련된 규칙 조항이 확고히 정해 있었고 변은종 선수는 그것에 동의했기 때문이지요.
왜 경기를 뒤로 미루지 않았나 혹은 몰수패는 너무 하다식의 논란은 더이상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이미 명문화된 문항에서 그것을 지시하고 있으니까요. 차라리 몰수패를 규칙에 넣은 것이 가혹하고 그것을 다음 시즌부터는 완화시켜보자는 논의는 나올 수 있어도 온게임넷이 이번부터 그 규칙을 확고히 지켰다고 뭐라할 수 있지는 않다고 봅니다.
대학생은백수
03/12/27 13:26
수정 아이콘
음...차라리 다음부터는 명문화된 규정을 팬들이게 미리 공고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선수들이 여기에 싸인을 했다고 명시하구요.
대학생은백수
03/12/27 13:26
수정 아이콘
자꾸 미룰수 있는거 왜 안미뤄줬냐고 하는 듯 싶습니다.
03/12/27 14:01
수정 아이콘
세츠나님, 매우매우 동의합니다:)
제 말이 그 말이었어요... <- 야!
안전제일
03/12/27 14:07
수정 아이콘
아쉽습니다만 온게임넷의 결정에 찬성합니다.
엄격한 규정의 준수..앞으로의 발걸음에 보다 힘을 실어줄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그리고..그 너무하다..이후의 대안이 없습니다. 토론게시판에서도 한말이지만..그 대안이 없다면 현행규정이 유지될수 밖에 없는것 아닙니까.
단순히 너무하다..라는 심정에 동감하기에는 (사실 동감할만큼 아쉬움은 큽니다만.) 이번 결정이 가지는 의미가 더 크게 보입니다.
날아라저글링
03/12/27 14:16
수정 아이콘
///임선수가 늦었다면 ///그러나 몇분 차이지...결국 변은종 선수와 같은 처벌이 될 수 밖에 없겠죠./// 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몇 분의 차이는 무시해도 되는 것인가요? 변은종 선수가 몰수패 선언하기 전에 도착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감히.....몇십만의 팬이 있는 선수였다면...그 시간에 몰수패를 선언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일을 이렇게 크게 벌여놓은 입장에서 앞으로는 칼같이 적용하겠지요.. 하지만 여전히 그 애매한 시간규정... 몇 분의 차이는 형평성 문제를 따지게 될 것입니다....그 애매한 규정 속에서 인정받는 선수와 인정받지 못하는 선수간에 억울함이 없도록 공정하게 처리되길 바랍니다....
안전제일
03/12/27 14:18
수정 아이콘
변은종선수의 도착시기는 말이 다 다릅니다.
--;;몰수패 선언전에 도착했다는 말도 있지만 본인의 글에서 보이는것은 몰수패 선언 직후에 도착했다는 것 같았습니다만. (이거야 말로 천지차이죠.)
03/12/27 14:51
수정 아이콘
날아라저글링님// 그 경우에는 임요환 선수는 오히려 프로게임계에 있어서 선구자 역할, 모범이 되는 역할을 하고 있고 그러기를 기대받는 사람이기 때문에 더 엄격하게 적용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임요환 선수는 교통 체증, 시간을 감안해서 지하철을 타고 왔다고 하는군요.. (많은 선수, 해설자 분들께서 팬분들 때문에 지하철의 이용을 꺼린다고 하더군요..^^ 하물며 몇십만의 팬을 가진 임요환 선수는 이 규정에 대해서 더더욱 모범이 되기 위해서 지하철을 이용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군요.)
WoongWoong
03/12/27 15:10
수정 아이콘
왜 임선수가 늦었다면 이라는 가정을 많은 사람들이 드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군요.. -_-;; 변은종 선수의 경우는 안타깝지만 다음 선수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일벌백계의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세츠나님의 글은 언제나 원츄에요.. b^^b
03/12/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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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세츠나님 생각에 동감입니다.

그리고 변은종선수 몰수패 관련글에 꼭 따라다니는, 누가 더 유명해서 누가 덜 유명해서.. '네임벨류' 라는 말은 그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못다한이야기
03/12/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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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더라~" "했다면~"이란 말은 되도록 삼가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런 전제만큼 무섭고 밑도 끝도 없는 게 없습니다. 그리고 세츠나 님과 생각은 같고요..-ㅅ- 변은종 선수 팬분들은 아쉽겠지만, 바뀐 규정에 의한 것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변은종 선수의 도착 시간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하더라~" 통신으로 알고 계신 걸로 아는데, 확실하지 않은 걸 가지고 왈가왈부할 수 없다고 봅니다. 변선수 글을 봐도, 변선수가 아쉬워 하는 점은, 경기를 뒤로 미뤄주지 않았다는 점이지, 자신이 언제 도착했는데 몰수패 해 아쉽다는 것은 아닌 걸로 보이더군요.이 점에 대해서는 나와있지도 않더군요.그리고 임요환 선수 얘기가 왜 계속 나와야 되는 건지 모르곘군요. 좀 안타깝고 어이없습니다.
fastball
03/12/27 16:42
수정 아이콘
법이 생긴 이유는 사람의 자유를 제한하기위해서라기보다..
사람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룰이란...그것이 사람을 위해 존재해야지..
그것 자체가 사람을 제한해서는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위같은 경우...룰자체가 지켜지는게 목적이 된경우인데..
좀더 유동적으로 대처했다면...좋은경기와...동의를 얻을수있었겠죠.
온게임..자체가 점점...게임시장의 하나의 권력으로 자리잡아가는 느낌이네요..
순수히 게임이 좋아서 시작한 사이트가...룰이란 명목하에 몰수패
를 선었했군요.
이제 점점 게임이스포츠화되어가면서..점점..더...거대 자본화가 되어가겠죠..
좀 씁쓸하네요...
언덕저글링
03/12/27 16:49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게시판에서는 "왜 늦은 사람 놔두고 안늦은 사람 욕하기에 급급하냐? x친놈들"

별로 공감가지 않는데요. 저도 온게임넷 게시판 둘러보았지만, 모두 온게임넷에 대한 아쉬운 표현들이지 임요환선수에 대한 욕은 없었습니다.
글들 안에 임요환 선수가 나온다고 괜히 오바하는거 아닌가요? 임요환선수에 대한 욕은 없던데.. 온게임넷에 대고 항의하는데, 밑에 왜 임요환선수 욕하냐고 올라오는 리플들 보면 황당.
언덕저글링
03/12/27 16:59
수정 아이콘
규칙. 물론 중요하죠. 하지만 규칙이 항상 최고인 것만은 아닙니다.
얼마전이라고 하긴 꽤 됐죠. 현상금사냥꾼들 말입니다. 도로교통법 어기는 사람들의 사진을 찍어서 현상금을 타는 사람들. 전 이사람들의 존재 아주 찬성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여론에 밀려 지금 사라졌죠. 이유는 말안해도 아실거구요.
문제는 상황과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상황과 시기가 좋지 않았어요.
온게임넷 난리났더군요. 피지알도 알테어님의 공지도 있었고, 많은 분들이 자중하셔서 그렇지 속마음들은 각각의 생각을 가지고 계시겠죠.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떠들어대겠습니까? 이 사람들이 모두 규칙을 몰라서 이러는 것이 아닙니다. 규칙. 옳습니다. 물론 규칙 지켜야 합니다. 규칙 안지키면 큰일나지요. 재발 방지를 위해서두 꼭 필요하구요.
하지만, 규칙이라는 이름하에 수많은 사람들이 떠들어대는 이유를 눌러버리기에는 그 수가 생각보다 많네요.
앞으로 온게임넷의 일관된 행동을 바라고 지켜볼 수 밖에요.
못다한이야기
03/12/27 17:02
수정 아이콘
언덕저글링님// 온게임넷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다 보셨습니까?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런 류의 글들과 리프들 많았습니다. 한 번 천천히 찾아보시길. 그리고 임요환 선수에 대해 언급하지 말라 한 것은 "임선수의 경우라면.." 이라는 전제를 단 의견들이 임선수 팬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거슬린다는 것 뿐입니다. 그래도 황당하시다면 할 말 없군요.
BlueZealot
03/12/27 17:29
수정 아이콘
읍참마속보다는 휘루참마속
못다한이야기
03/12/27 17:32
수정 아이콘
그리고 현금사냥꾼 이야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현금사냥꾼 문제는 범법 사실에 대한 효과적인 적발과 처벌을 위해 마련한 수단의 문제였죠. 몰수패는 규정 위반에 대한 처벌 자체였지, 수단이나 수단과 관련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규칙이라는 이름하에 수많은 사람들이 떠들어대는 이유를 눌러버린다는 표현은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군요. 저 역시 규칙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랬다면 변은종 선수가 1경기 끝나고 이미 실격이었겠죠. 그러나 그런 규칙이 충분히 있을만 하고, 또 방송국 본위가 아닌 선수들이나 관계자 분들의 입장도 충분히 고려한 것이라고 보기에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방송국 본위였다면, 명료하게 바꾸는 것이 더 좋았을 겁니다. 또 마지막 부분으로 따지면, 그 반대인 경우의 분들도 무척 많습니다. 단순히 수만으로 말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언덕저글링
03/12/27 18:05
수정 아이콘
못다한이야기//세츠나님이 대충 요약하자면이라고 단서를 적어두셨죠? 없다면 거짓말이겠죠. 별의 별 인간들 다 있는데가 온게임넷 게시판이니까요. 하지만 요약하면 저렇게 된다고 전 추호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못다한 이야기님은 온게임넷 다 읽어보고 요약하면 저렇게 됩니까? 저렇게 된다면 저도 할 말 없습니다.
그리고 전 원칙주의자에 가깝습니다. 사람들에게 고지식하다는 말도 듣곤 하니까요.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온게임넷의 일관성과 형평성이겠죠. 지난시즌 지난시즌 하지만, 온게임넷은 탄력적으로 운영해왔습니다. 그리고 규정 또한 모호하죠. 경기시작 30분전이라는게 어름합니다. 앞의 1경기가 1시간짜리 경기였다면 변선수도 게임을 할 수 있었겠죠. 차라리 6시까지 전 선수 대기라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싶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구요. 그리고 온게임넷 첫 공지에서 변선수와 연락이 안된다고 하였는데, 지금 공지 바뀌어져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온게임넷에 실망이 큰 요즘입니다.
세츠나
03/12/27 18:21
수정 아이콘
음? 저건 '제 입장'을 요약한겁니다. 온게임넷 게시판을 다 읽고 요약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그건 라플라스의 악마겠죠...^^>
최소한 어제 제가 있던 시간엔 임빠즐~ 하면서 임요환 선수 욕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거기에 대한 대답일 뿐입니다.
저 말을 모든 글에 적용시킬 수는 없지요. "나는 우리 국민들에게 절약을 권장한다" 이건 모든 국민이 낭비하고 있다는 뜻은 아니죠.
어떤 경향성을 제시하는 문장인거고, 저 역시 '임요환 선수는 욕먹을 이유가 없다' 정도의 의미로 쓴 말입니다.
그래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음...-ㅅ-a 그다지 대꾸 할 말이 없네요; 그냥 계속 생각하십시오.
언덕저글링
03/12/27 18:38
수정 아이콘
세츠나//제 리플에 대한 답변 같아서 리플 답니다.
전 세츠나님이 온게임넷 글들을 읽고, 본문처럼 요약한 것에 대해 아무런 반감 없습니다. 요약은 사람 맘이죠. 그런데 못다한이야기님이 저에게 "온게임넷 글 다 읽어보셨습니까?"라고 묻네요. 마치 다 읽어 보면 본문과 같은 답이 나올거라고 말하는 것처럼요. 기가차서.. 여기 온게임넷 글 다 읽고 얘기하는 사람 있습니까? 저것도 질문인지 헐. 그리고 전 저의 생각을 말한 거지 세츠나님이 요약한 것에는 저로선 관여할 일도 아니고 관여하고싶지도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쓰는 김에 쓰자면, 전 변선수 실격패에 대한 것은 합당하다고 봅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온게임넷 규정애 모호함과 헛점이 있고, 앞으로 고쳐졌으면 좋겠다 입니다. 따라서 그것이 일관되게 적용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구요. 그리고 떠들어 대는 사람들 들먹인 것은 꽤 많은 수의 사람들이 떠들어대는 것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고 온게임넷은 그것에 귀를 귀울여야 한다 정도로 해석하시면 좋겠네요. 제가 글을 못써서 그런 것 같네요. 따로 설명을 해야하니,,
세츠나
03/12/27 18:40
수정 아이콘
언덕저글링님/ 핫 윗 댓글에 누구에게...라고 안썼군요 ^^; 깜빡했습니다.
그리고 글 내용도 납득했습니다. 옳은 말씀이라고 봅니다...^^
지혀뉘~
03/12/28 00:43
수정 아이콘
음 소모적 토론은 그만~~~ 점점 온농구넷이 생각나려고 하네요... 흐뭇^^; 요환선수에 대한 호,불호라...... 정말이네요. 어멋.. 웃어요 다함께~
황천두
03/12/28 03:44
수정 아이콘
읍참마속;[중국 촉나라 제갈량이, 마속이 군령을 어기여 가정(지명입니다)싸움에서 패했을 때, '울 면 서' 그를 참형에 처하였다는 고사에서]
큰 목적을 위하여 자기가 아끼는 사람을 버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
여러 의미를 내포하는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명답에 가까운-
........고사성어네요
Tormento
03/12/27 10:20
수정 아이콘
음.. 공감합니다. ^_^
03/12/27 10:21
수정 아이콘
이번대회는 예전보다는 규정이 좀 강화되었나보죠?
예전에는 선수 개인사정에따라 경기순서도 좀 바꾸어주곤 했던것같던데.
03/12/27 10:24
수정 아이콘
역시 네임밸류의 차이인가..
메딕아빠
03/12/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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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은종 선수의 상대가 박서였기 때문에...
변응종 선수가 피해를 입었다는 식의 논리는 너무 위험합니다...
사건의 본질에서 벗어난 억측이나 편견은 모두를 위해 좋지 않을 듯 하네요...
이제 그만 두 선수를 놓아주는게 어떨런지~~~
Tormento
03/12/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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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참마속 심히 공감 ㅠ.ㅠ
그런데 어쨌든 온게임넷에서도 이젠 정확한 규정을 다시 만들어야겠죠.
경기시작 30분전은 유동적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정된 어떤 시간내에 도착을 하여야 된다는 그러한 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이번일 같은 사태가 또 다시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는...
03/12/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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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은 번복될수없습니다.
분명 해설위원께서 말씀하셨던것처럼 선수는 이미 사인을 해둔 계약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변은종선수는 그 계약을 위반하였습니다. 계약을 위반하였다면 처벌은 당연합니다.

지금 이런예기를 심각하게 논의할예기는 아닌것같습니다.
만일, 나중에 몰수패가 선언되야할상황에서 선언이 안되면 그때 이런 토론을 해야하지않을까요.
시미군★
03/12/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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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룰에는 '몇회이상 지각/경고후 벌금부과'라는 룰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뜨랑선수가 지각했을때 엄위원님이 설명해줬죠
룰이 더 엄격화되었고 선수들은 사인을 했는데 그런 글을 올리는 사람들은 -_-;;
그리고 '임요환선수라면 더 기달려줬을것이다'라는건 언제까찌나 예측일뿐이고, 그러한 예가 없는데 왜 사람들이 그것도 들먹이는지 모르겠군요
03/12/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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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세츠나님의 의견에 부분적 동의합니다^_^
냉장고
03/12/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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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온게임넷이 규정 그대로 엄격하게 적용한건 아닙니다. 방송시작 30분전에 도착이라고 규정했으면서도 리플레이라도 보면서 일단 기다려줬죠. 글자그대로 규정을 지키면 선수들도 더욱더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을까요? 방송시작 30분전에 도착하지 않으면 페널티나 벌금, 그리고 방송시작시간까지 (현재 6시 30분이죠) 오지 않으면 몰수패가 어떨까 싶습니다.
AthlonXP™
03/12/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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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98월드컵때 하석주선수의 백태클로 인한 퇴장때도 우리나라 언론이나 축구팬 사이에서도 말이 많았죠. 하지만 그런 진통이 있은 후 다음 월드컵인 2002월드컵에서는 룰이 엄격하게 적용되고 규정이 확립되면서 선수들의 비신사적 행위가 줄어들거나 처벌이 강화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이탈리아전에서 토티의 퇴장도 있었죠. 4년전의 불이익을 정확히 4년후에 보상받게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진통이 있지만 나중에 확립되면 오히려 프로게임계에 도움이 될겁니다. 프로라면 빠듯하게 도착해서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부랴부랴 셋팅하고 최악의 컨디션으로 경기하는것 보다는 2시간정도 일찍 도착해서 연습도 하고 몸도 풀어서 최적의 컨디션으로 경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못다한이야기
03/12/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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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베르트랑 선수의 일이 기억납니다. 그 때는 분명히 4경기인가? 로 미루고 베르뜨랑 선수에게 벌금을 물게 했죠. 이번 리그는 아마도, 규정이 바뀐 것 같더군요. 그리고 경기 시작 30분 전 도착은 오히려 선수들을 배려한 룰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6시 xx분 까지 무조건 도착!. 이라는 룰이 있었다면 훨씬 명료하고, 엄중한 진행이 가능했을 거라고 봅니다만, 상식적으로 그 전에 도착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고, 그런 가운데에 혹시라도 사정이 있어 늦을 수 있는 선수에게 조금이나마 시간적 배려를 해주는 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규정대로만 했다면 변은종 선수는 리플레이를 보여주기 전에 도착했다 해도 역시 몰수패였을 겁니다. 이래저래 변은종 선수의 아쉬운 마음은 알겠지만, 온게임넷에서 딱히 융통성을 발휘 못 했던 건 아니라고 봅니다.
03/12/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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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나님의 글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초딩이라뇨..;;;;;;;;;;) 원리 원칙은 지켜야죠. 그게 당연한겁니다. 앞으로 온게임넷이 보다 규정을 엄격히 적용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03/12/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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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프로게이머분들은 일찍 일찍 다녀야 좋겠지요. 늦잠은 인생의 최대 낭비.
세츠나
03/12/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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끙...단어를 좀 순화했어야 할까요? 어제 정~말 오랜만에 온게임넷 게시판에서 좀 놀았더니 아직 독기(?)가 남아있는 듯한...-ㅅ-;
그런데서는 "너 초딩!" 아니면 "x친놈~" 하고 말할줄 모르면 아무리 논리에 강해도 소용이 없죠. 헉헉 다시 원상을 회복해야...ㅠㅠ
格鬪士
03/12/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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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은종선수 예전에 엠비씨게임에 올린글보고 보기 좋았는데..
이번에 변명하는거 보고 완전 실망이군.
자기 개인적인 생각이라도 ..
이번일은 누가 뭐라고해도 변선수의 잘못입니다.
방송몇일전 개인사정로 부득이한 사정도 아니고 방송국가면서 차가 막혀서 늦는다고(항상 같은시간에 나왔는데) 경기 뒤로 미뤄달라고 하고 받아들여지지않자 무슨 자기가 무명이어서 그렇다고 변명하는거 보니 한심하군요.
사회생활과 인간관계를 혼돈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종합백과
03/12/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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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나/

플레이어의 위치 -> pgr 문웰 ( 체력 분당 300증가 )

플레이어 사용 아이템 -> pgr의 맑은 공기 ( 상태이상 치료, '성' 속성 부여, 암흑계열에 대한 내성 증가 )




-0- 죄송... 잠을 못자서..
진공날아골반
03/12/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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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 마인 사건은 얼라이 마인에 대한 규정이 모든 팀과 선수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서 리게임이 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임요환 선수가 바보도 아니고 반칙패가 있는걸 알면 얼라이 마인을 썻을까요?
Diffwind
03/12/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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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지각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10분 지각해서 면접에 떨어졌던..아픈 기억이 나네요...
그때도 이렇게 변명했으면 되었을까요?
다른 x부터 면접하면 되잖아!!! 나는 뒤로 미루고... 난 억울해!!
고탄력SCV
03/12/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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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댓글 보니 임요환 선수는 늦을까봐 '얼굴이 그렇게 알려졌음에도'불구하고 지하철을 타고 왔다더군요.(아띠...내가 탈 땐 없두만...)
만약 인정받는 자와 인정받지 못하는 자의 차별이 존재했다면
자타가 공인하는 유명인인 임요환 선수가 그렇게 무리해서까지
제시간에 도착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습니다.
늦게 가도 기다려주겠지, 맨 뒤로 순서가 옮겨지겠지, 하며 방심할
수 있는 입장은 오히려 임요환 선수인데 그는 그러지 않았다는 거지요.
아울러 프로 선수들 중 가장 바쁜 임요환 선수가 제시간 안 지켜서 민폐끼쳤다는 말은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잠못자서 푸석한 얼굴, 야윈 얼굴은 보여주었어도 늦게 오는 모습은 없었다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지각'이라는 것이 별로 대단찮은 실수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이 전 놀랍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어떤 분야에서든지 성공하시는 분들은 시간관념이 철저합니다. 그리고 방송국은 초단위 분단위로 일이 진행되는 곳입니다. 사회보는 세 분이 이유없이 늦게 나타나는
한 선수 때문에 '이런 저런 쓸 데 없는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아직 어린 선수들이라고 해도 '프로'라는 이름 아래 활동하고 있다면
자기 관리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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