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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4 00:57
참...... 김택용선수 팬이여서 안타깝기도 하지만 이런 분석글이 많이 올라온다는 것 자체가 그래도 다 관심이겠지요....
제발 대규모 교전 연습은........필수 입니다. 대부분 김택용 선수 팬들은 경기를 매일 볼테니 알았을 겁니다. 예전부터 대규모 테란전 전투가 엄청나게 부족하다는 것을.... 모르지 않았습니다. 전 예전부터 알았지만 모른척하고 싶었습니다. 언젠간 나아지겠지하고..? 제발 빨리좀!!
12/01/14 07:57
깔끔한 컨트롤로 이득을 챙긴다는것과 최적화된 물량을 보여준다는것을 다르게 표현하면 삼성칸 토스들은 좀더 병력위주로 하면서 게이트폭발 타이밍이랄것이 없고 그때그때 게이트를 한두개씩 추가하는데 익숙한반면 티원토스들은 게이트웨이를 삼룡이 자원수급타이밍에 맞춰 한번에 늘리는데 더 익숙하다는 말이 됩니다.
결국 박지호-김택용으로 이어지는 배째고 게이트폭발에 방점을 둔 운영이냐 혹은 박정석,강민-송병구로 이어지는 병력과 교전으로 상대를 압박하는것에 방점을 둔 운영이냐의 차이인데, 전자는 저그전에 특화된 운영인 반면 후자는 테란전에 특화된 운영입니다. 전자는 '내가 할것만 하면 이긴다'라는 마인드의 운영이고 후자는 상대에게 맞춰가는 운영입니다. 또한 티원토스의 운영은 거의 모든토스들이 다 차용하고 있는반면 삼칸토스의 운영의 경우는 그렇지 않은데, 맞춰가는 운영은 게이머 본인이 경험으로 체득한 수많은 데이터의 집약체인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남의 운영을 자신의 운영에 접목시키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12/01/14 10:46
그러고보면 테프전에서 송병구 선수 같은 경우에는 질 때 지더라도 어떻게든 컨트롤이나 상성 등을 이용해 저항하다가 결국 힘의 차이로 지는 경우가 많은데, 김택용 선수가 질 때 보면 조금만 수가 틀려도 모든게 어긋나버리는 경우를 보여주더라요. 물론 아예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는게 가장 좋은 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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