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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1 20:52
근데 김택용선수 입장에서는 좀 많이 짜증나는 한판일듯;;
단능 vs갓영호전의 그 드라컨은 어디로가고... 오늘 밟은 마인이 몇개인지 모르겠네요
12/01/11 20:54
첫 번째 조이기는 정말 엉성했죠. 실수도 나오고.
그런데 저는 김택용 선수가 그걸 굉장히 쉽게 뚫어낼 거라 생각했는데, 은근히 드라군은 막 녹더군요. 그때 알아봤어야 했나; 연속될 망컨을..
12/01/11 20:52
아 김택용 테란전 발전투는 여전하네요.
리버는 또 왜 계속 고집했는지도 의문이고.. 옵저버로 다 보고 있는데 질드라에 셔틀만 섞으면 될꺼를;
12/01/11 20:52
김택용 선수는 참 묘하네요
프로토스 가운데 최강의 견제능력과 멀탯능력, 컨트롤을 가졌음에도 정작 한방싸움은 못하고(이번 경기뿐만 아니라) 커세어 컨트롤은 역대 최강의 코세어인데, 반대로 코리어.. 이번 경기는 노준규 선수가 완전 초반에 실수 연발로 한 게임인데도 이긴 정말 묘한 게임입니다..
12/01/11 20:53
패인은 6시였네요. 정확한 장면을 옵저버가 캐취하지 못했지만 마인대박과 절묘한 시즈탱크 위치로 드라군 상당수가 녹는 모습이었습니다.
12/01/11 20:53
재밌는 게임 잘 봤습니다 크크크크크 이러면 차라리 마린이 벙커에 안들어간게 나았어요 덕분에 재밌는거 봤습니다.
12/01/11 20:54
2번째 타이밍 러쉬가 실패로 돌아가고 끝난것 처럼 보였던 경기가 이렇게 뒤집어 지네요.
근데 병력 조합이 무너졌다고 해도 3넥서스 8게이트 이상 돌리는 토스가 한동안 scv 안찍은 앞마당 테란에게 회전에서 진건 좀 이해가 안가네요. 전투후라서 파일럿이 막힐 일도 없었는데 말이죠... 하여튼 웅진은 의외의(?) 승리로 남은 경기를 비교적 편하게 치루게 되었네요. 이재호가 도재욱만 안만나면 오늘 sk 잡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12/01/11 20:54
초반 빈벙커 러쉬 막아내고 무조건 김택용이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노준규 선수의 투지도 빛났지만 김택용 선수의 이런 발전투 처음 봅니다..
12/01/11 20:55
근래 스타경기 보면서 제일 피말리며 봤네요;
해설도 너무 아쉬운지 노준규선수 편들고 크크 최고 수준의 경기력은 아니어도 이맛에 스타보는거죠~!!
12/01/11 20:56
김택용 선수는 드라군 무브를 거의 안 찍는 건가요.. 첫 교전에서도 이기긴 이겼지만 손해 많이 봤고, 두 번째 교전도 드라군 일부가 녹고 시작하는 등 정말 컨트롤이 별로였습니다.
이거 이겼어도 안 좋은 부분 많이 지적당했을 텐데, 오히려 져버렸으니 타격이 클 듯하네요.
12/01/11 20:57
위에 분처럼 최근 경기중에 제일 재미있게 봤는데,
항돈선수한테 프로게이머 자질 운운하시는분은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댓글읽다가 기분 팍 상했습니다.
12/01/11 20:59
그러게요... 운으로 시작하시는 분 너무 심하네요.
스나이핑 소리 들어도 할 말은 해야겠습니다. 가뜩이나 스타판이 위기인데 무슨 생각으로 저런 말을 내뱉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성적이 안 나오면 격려를 해야지 뭡니까 저게?
12/01/11 20:58
저그전 동시 4군데 컨은 어디가고 리버 손댄다고 질드라 컨이 그리...
정말 미스테리 합니다. 저그전의 김택용과 (타이밍 잡은)테란전의 김택용의 차이는
12/01/11 20:59
리버에 왜 그리 의지한건지...그냥 리버 쓸 돈 질럿 2마리 더 추가시키고 드라군 컨에 더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리버컨 신들린 컨도 아니었고 드라군컨은 완전 개망하고...결국 팀은 위기에 빠졌네요.
웅진은 이제 도재욱선수에게 이재호선수만 안붙인다면 충분히 할만해 졌죠.
12/01/11 20:59
김택용선수는 어떻게보면 참 신기하네요. 저그전에선 그렇게 섬세할데가 없는데 테란전에선 섬세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도재욱처럼 묵직한것도 아니구요.
아마 제생각엔 상황판단이나 경기를 풀어나가는 스타일에서 오는 단점같네요.
12/01/11 21:01
저 개인적으론 정말 재밌는 경기였네요.
김택용 선수가 셔틀리버가 아니라 셔틀 질럿을 쓴다거나 그런 식으로 하면 좋았을 것 같긴하지만.. 노준규 선수의 현 상황이나 해설진의 재미들이 맞물려서 매우 재밌었네요!! 세레모니가 아직은 소극적이지만 앞으로 더욱 더 멋진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2/01/11 21:03
최근 이영호 경기들처럼 너무 잘하면 오히려 단칼에 경기가 끝나버려서 허무할때가 있는데
서로 밥먹듯 실수하니까 막 난장판이 되는게 뭔가 머리채 잡아 뜯으면서 베개싸움 하는 거 같고 재밌었네요 크크크크크크
12/01/11 21:04
그라운드제로로 저그가 테란에게 매우 불리한 맵에서 어윤수선수가 테란중 작년 저그전 승률 1위(맞나요?) 를 잡는다면 대박이긴 하겠죠;;
12/01/11 21:10
이재호의 저그전은 정말 다이나믹하네요. 정석 바이오닉도 강하고 이렇게 한번씩 꼬아주니 저그들이 정신을 더 못차리고 당하는듯 싶어요.
12/01/11 21:12
잘막았습니다. 정석적인 테저전에 비해 저그가 많이 괜찮긴 상황이거든요. 근데.. 이재호 선수 빌드가 참.. 정말 좋네요. 뮤탈을 클로킹 레이스로 막는 이재호
12/01/11 21:22
김택용이나 어윤수나 둘다 발전투 바이러스라도 걸린건지...참;;;
5전제에 에결이 폐지된 새로운 프로리그의 최대 수혜자가 T1이 될거라는 예상이 압도적이었는데... 역시 약점을 해결하지 못하니까 새로운 프로리그가 T1한테 마냥 좋은 게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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